
오는 13일까지 48시간 동안 진행되는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은 벤츠코리아가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기획한 행사다. 총 40개 스타트업이 예선을 거쳐 9개 팀이 이번 행사에서 경연을 펼친다. 분야는 모빌리티와 사용자경험(UX, User Experience), 정비, 충전, 소셜 등 커넥티드 관련 기술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 우승팀에게는 중기부 장관상과 함께 중기부에서 2억 원의 사업화자금이 제공된다. 우수 참가팀에게는 사업화 검토 등을 거쳐 벤츠가 운영하는 서비스에 실제로 도입하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EQ 퓨처 전시관에서 미래를 이끌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행사가 개최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참가 스타트업팀들의 열정과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자율주행이 등장하면서 단순한 이동수단 개념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되는 커넥티드카 시장은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기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의 관련 제품 개발에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벤츠코리아가 지난 10월 개관한 EQ 퓨처 전시관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브랜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모빌리티 및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전시관은 내년 1월 19일까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