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를 인용해 르노삼성 QM6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2만3237대가 판매돼 판매순위 2위 자리를 기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6가 5개월 연속 국산 중형 SUV 판매 2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 6월 더 뉴 QM6와 함께 선보인 국내 유일 LPG SUV인 ‘더 뉴 QM6 LPe’의 역할이 컸다”고 했다.
더 뉴 QM6는 2016년 출시 이후 3년 만인 지난 6월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지난 7월 한 달 동안 4262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 가장 치열한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형 SUV 시장에서 출시 이후 처음으로 판매순위 2위에 올랐다. LPG 모델 뿐만 아니라 QM6는 가솔린, 디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다양한 파워트레인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은 고객들에게 조금 더 특별하고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며 “5개월 연속 국산 중형 SUV 판매 2위라는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