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 프로미식축구 결승전 경기 중계 중 방영되는 광고들은 경기 못지않은 볼거리를 제공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다. 아우디가 11번째로 선보이는 올해 결승전 광고에서는 HBO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아리아 스타크 역을 맡았던 메이지 윌리엄스가 함께했다.
광고에서 메이지 윌리엄스는 올 뉴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을 운전하다 교차로에 갇힌다. 현재의 선입견과 소비, 성공, 지위라는 오래된 관념의 갈림길을 상징하는 교차로에 갇혀 있던 그녀는 지금까지 따라왔던 경로를 바꾸기로 하고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Let It Go)를 자신의 버전으로 부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달려간다. 그리고 운전자와 보행자 등 다른 사람이 그녀의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이러한 여정은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려면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스벤 슈비르트 아우디 디지털 사업부 및 고객 경험 팀 총괄은 “이번 경기는 전 세계 시청자들과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향한 아우디의 전략적 여정을 공유할 수 있는 완벽한 순간”이라며 “메이지 윌리엄스는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을 선택하고 이를 옹호하는 소비자들의 완벽한 대변인으로, 그녀는 전기차 미래를 향한 변화를 열망하는 수백만 명의 고객들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고 말했다.
이 광고는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재충전하는 것을 목표로 아우디가 내놓은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첫 번째 이야기다. 아우디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고자 하는 굳은 포부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사상 최초로 이번 광고를 한국을 포함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페인, 중국 등 여러 국가의 TV와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