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호차 전달식에는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과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GM 임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차를 전달받은 정찬성 선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술로 체급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격투기와 비슷한 매력을 갖춘 모델”이라며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춘 RS 모델을 아내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끈질긴 도전정신과 앞선 기술로 매 경기를 압도하면서 한국 이종격투기의 새로운 장을 연 정찬성 선수처럼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개척자’라는 차명에 걸맞게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량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트레일블레이저의 우수한 성능과 첨단사양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찬성 선수와의 인연을 계기로 한국GM은 정 선수를 트레일블레이저 홍보대사로 발탁했다. 정 선수는 이달부터 6개월간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한국GM은 소비자 인도 개시와 함께 전국 쉐보레 대리점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전시해 보다 적극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