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켈리블루북 브랜드 어워드는 신차 구매자 1만2000여명과 사이트 방문자의 브랜드 인식을 조사하고 자체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신뢰와 가치, 퍼포먼스, 스타일, 세련미, 종합 등 6개 분야에서 일반과 럭셔리 브랜드 부문으로 구분해 각각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어워드에서 테슬라는 종합 평가와 가치, 세련미, 퍼포먼스, 스타일 등 5개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총 6개 분야 평가에서 5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특히 전기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럭셔리 브랜드 종합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캘리블루북 관계자는 “테슬라는 누적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한 축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대량 생산 차종인 모델3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