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주관한 행사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우수 파트너 기관이 현대차그룹의 신규 CSR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앞서 그룹은 NGO, 소셜벤처 등 51개 기관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배리어프리 ▲안전 ▲친환경 4개 분야의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고 한다.

현대차그룹은 제안된 아이디어의 사업 가능성을 검토한 뒤 필요시 추가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CSR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토론, 우수 CSR 사례 스터디도 마련돼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CSR 인사이트 데이는 사회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를 외부 파트너와 함께 기획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CSR 3대 중점 영역(이동·안전·친환경·미래세대)을 바탕으로 ▲전국 복지시설 전기차·충전 인프라 지원 ‘이쉐어’ ▲소방관 휴식 지원 특장 버스 ‘소방관 회복지원차’ ▲친환경 리더 육성 ‘해피무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