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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불스원케어, 독립법인으로 새 출발… ‘전문관리·경정비·제휴’ 다각화 추진

김상준 기자
입력 2025-09-29 14:42:27
B1불스원케어는 오는 9월 1일부터 독립 법인으로 새 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불스원에서 20여 년간 축적한 차량 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B1불스원케어는 현재 전국 250여 개의 불스원 워시앤케어(BWC) 제휴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300개로 확대해 전국 주요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아우르는 고객 편의 시스템도 함께 도입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새로운 출발을 기념해 오는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추석맞이 와이퍼 무상 점검·특가 교체 행사’가 전국 B1불스원케어 매장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방문 고객은 와이퍼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교체가 필요한 경우 정상가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가능하다.

B1불스원케어는 네 가지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주력으로 한다. 워시앤케어는 자체 개발 케미컬을 활용해 차량 외부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차체 손상을 방지한다. 전문 광택 서비스는 차량 도장면과 내장재 상태를 진단해 맞춤형 복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리막 코팅은 불스원 R&D센터가 개발한 전문가용 코팅제를 활용해 외관의 고급스러움과 보호 성능을 강화하며, 실내 클리닝은 천연 세제를 사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엔진오일 교환 및 경정비를 수행하는 불스원 스페셜티(BST) 사업도 확장한다. 현대·기아 멤버십 제휴에 이어 롯데 L.POINT 통합을 추진하며, 유통 채널 기반 바우처 서비스까지 확대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옥수 B1불스원케어 대표는 “더 많은 고객에게 프리미엄 차량 관리 경험을 제공하고, 전국 주요 도시에 거점형 매장을 확대하겠다. 앞으로 단순한 세차가 아닌 종합적인 자동차 관리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