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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BMW코리아, 3월 한정판 4종 판매… ‘푸른빛 M2·그린투톤 i7’ 공개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5-03-10 18:52:00업데이트 2025-03-10 18:57:03
BMW M2 쿠페 프로즌 포티마오 블루에디션BMW M2 쿠페 프로즌 포티마오 블루에디션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매달 한정판 모델을 선보이는 BMW코리아가 3월 에디션 모델 4종을 공개했다.

BMW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달 온라인 한정 에디션 모델로 BMW M2 쿠페 프로즌포티마오 블루에디션과 BMW 420i 컨버터블 M 스포츠 바르셀로나 블루에디션, BMW X4 xDrive20i M 스포츠 프로 탄자나이트 블루에디션, BMW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페리도트 그린에디션 등 4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에디션 모델 4종은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BMW샵온라인을 통해 판매에 들어간다.

지난달 선보인 한정판 스페셜에디션 모델 3종(BMW 320i M 스포츠 프로, BMW 520i M 스포츠 프로, BMW X5 xDrive30d M 스포츠 프로)은 판매 시작 5분 만에 모든 물량이 매진되면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520i 기반 스페셜에디션 모델은 1분 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3월 한정판 모델은 BMW를 대표하는 블루 계열 컬러 모델 3종과 전용 컬러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그린 계열 플래그십 전기 세단 1종으로 구성했다.

M2 프로즌 포티마오 블루에디션은 무광 질감과 푸른 빛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즌 포티마오 블루 컬러가 적용됐다. 고성능 콤팩트 쿠페 특유의 단단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헤드램프 내부는 블랙 컬러로 마감한 M 라이트 쉐도어라인이 그려졌고 앞 19인치, 뒤 20인치의 M 더블 스포크 휠은 레드 컬러 캘리퍼의 M 컴파운드 브레이크와 조합됐다. 실내는 다이아몬드 패턴 알루미늄 룸비클 인테리어 트림과 레드와 블랙 컬러 조합 버네스카 바이컬러 M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480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0초다. M2 3월 에디션 모델은 총 30대 한정 판매되고 가격은 9420만 원이다.
BMW 420i 컨버터블 M 스포츠 바르셀로나 블루에디션BMW 420i 컨버터블 M 스포츠 바르셀로나 블루에디션
420i 컨버터블 M 스포츠 바르셀로나 블루에디션은 새틴 알루미늄 외관 라인과 안트라사이트 실버 효과 소재가 적용된 소프트톱이 눈길을 끈다. 스포츠 시트가 갖춰진 실내 곳곳은 화사한 오이스터 버네스카 가죽으로 마감했고 파인우드트림과 크리스털 글라스 소재 변속기 레버 등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감성을 살렸다. 엔진은 48볼트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졌고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동력성능을 낸다. 20대 한정 판매되고 가격은 7890만 원으로 책정됐다.

X4 xDrive20i M 스포츠 프로 탄자나이트 블루에디션은 신비로운 푸른빛 보석 탄자나이트에서 영감을 받은 BMW 인디비주얼 컬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사양으로는 레이저라이트와 어댑티브 서스펜션, 실내 카본파이버 트림, BMW M 시트벨트 등이 있다.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는 29.6kg.m다. 420i와 마찬가지로 20대 한정 판매되고 가격은 8530만 원이다.
BMW X4 xDrive20i M 스포츠 프로 탄자나이트 블루에디션BMW X4 xDrive20i M 스포츠 프로 탄자나이트 블루에디션
플래그십 전기 세단 i7은 전용 인디비주얼 투톤 페리도트 그린 컬러를 활용해 품격을 한층 높였다. 크리스털 헤드램프와 크롬라인 익스테리어, 21인치 인디비주얼 멀티 스포크 휠, 실내 스모크화이트 컬러 전용 메리노 가죽 내장재, 크리스털 글라스 소재 변속기 레버와 컨트롤러 등이 더해졌다. 압도적인 비율의 BMW 시어터스크린과 오토매틱 도어, 바워스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 등 고급 사양도 풍부하다. BMW 5세대 eDrive 전기모터가 앞·뒤축에 장착돼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6.0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4.7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38km로 인증 받았다. i7 한정판은 이달 총 7대가 배정됐고 가격은 2억3760만 원으로 책정됐다.
BMW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페리도트 그린에디션BMW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페리도트 그린에디션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