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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반려동물 모빌리티 서비스시범 운영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를 활용한 반려동물 대상의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기차 기반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맞춤형 차량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EV 혁신사업의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이동, 의료, 미용, 숙박 등 다양한 펫 서비스를 제공하는 ‘M.바이브’ 사업을 오는 8월말까지 약 4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M.바이브(Mobility new VIBE)는 자동차 등 이동수단과 그와 관련된 서비스를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경험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KST모빌리티와 함께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펫의 자유로운 이동 및 활동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M.바이브는 펫의 이동과 활동(의료, 미용, 숙박 등)을 연계한 것으로 고객이 각각의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고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통합형 모빌리티 서비스다. 현대차그룹은 서비스 기획2021-04-26 09:55:00
현대차, ‘모빌리티 카드’ 출시… 구매 가격 1.5% 기본 적립현대자동차와 현대카드가 더욱 강력해진 신차구매 혜택을 담은 카드를 26일 출시했다. 이번 ‘현대 모빌리티 카드’는 신차 구매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라이프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라이프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주유, 정비, 세차 등 차량 유지 관리와 대중교통,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관련 업종 이용 시 추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형과 플래티넘 두 가지 카드 등급으로 운영한다. 모빌리티 베이직 카드는 현대차 신차 구매 시 1.5% 특별 적립 혜택이 주어지며 월 50만 원 이상 이용 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한도 제한 없이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업종에 따라 1~2% 추가 적립돼 차량 유지관리 업종은 최대 3%(월 이용금액 30만 원 한도), 모빌리티 업종은 최대 2%(월 이용금액 30만 원 한도) 적립된다. 또한 모빌리티 플래티넘 카드의 경우 현대차 구매 시 2%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월 200만 원 이상 이용 시에는2021-04-26 09:28:00
- 현대차 사무직노조, 26일 설립신고서 제출현대자동차그룹 사무·연구직 직원들로 구성된 별도의 노동조합이 26일 설립 신고서를 제출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동조합’(사무·연구직 노조)은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찾아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통상 노동청은 신고서 접수로부터 3일 이내 설립 필증을 교부하고 있어, 늦어도 29일경에는 현대차그룹 사무·연구직 노조가 공식 출범해 노조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현재 노조 가입 의사를 밝힌 근로자는 현대차그룹 전체를 통틀어 500여 명으로 알려졌다. 우선은 그룹 통합 노조로 출범한 후 향후 규모가 커지면 계열사마다 지부를 둘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사무·연구직 노조는 기존 생산직 근로자들 중심으로 구성된 현재의 노동조합을 대신해 사무·연구직 실태에 걸맞은 별도의 요구를 회사에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현대차그룹 내에서 노사 간에 전년보다 축소된 기본급, 성과급 합의가 나오자 “근로자들의 성과와 기여 수준을 회사가 제대로 인정하지2021-04-26 03:00:00
- 혼다 “2040년부터 전기차-연료전지차만 판매”혼다 “2040년부터 전기차-연료전지차만 판매”2021-04-26 03:00:00
車중견3사 ‘혹독한 비탈길’… 판매 부진-반도체 대란-노사갈등 3중고국내 완성차업계의 중견 3사인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경영 부진으로 혹독한 봄을 보내고 있다. 수년간 차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에 더해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어려움이 배가됐다. 해외 다른 공장보다 떨어지는 생산성에 대한 모회사의 싸늘한 시각 등도 여전하다. 중견 자동차 3사가 책임지고 있는 국내 고용, 투자 등이 결코 작지 않지만 돌파구 모색은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이다. 25일 현재 3사 중 정상적으로 생산을 이어가는 곳은 한 곳도 없다. 한국GM은 반도체 부족으로 19∼23일 중단됐던 인천 부평공장 조업을 26일부터 재개하지만 전체 생산능력의 절반만 운영한다. 르노삼성차는 차량 판매 부진으로 지난달부터 공장 가동을 절반만 하고 있다. 23일에는 부분파업으로 하루 생산량이 여기서 반이 더 줄어 200여 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12년 만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차는 존속과 청산 여부를 놓고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3사 경영 부진2021-04-26 03:00:00
판매 부진, 반도체 부족, 노사갈등…車 중견3사 ‘혹독한 봄’국내 완성차업계의 중견 3사인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경영부진으로 혹독한 봄을 보내고 있다. 수년간 차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에 더해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어려움이 배가됐다. 해외 다른 공장보다 떨어지는 생산성에 대한 모회사의 싸늘한 시각 등도 여전하다. 중견 자동차 3사가 책임지고 있는 국내 고용, 투자 등이 결코 작지 않지만 돌파구 모색은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이다. 25일 현재 3사 중 정상적으로 생산을 이어가는 곳은 한 곳도 없다. 한국GM은 반도체 부족으로 19~23일 중단됐던 인천 부평공장 조업을 26일부터 재개하지만 전체 생산능력의 절반만 운영한다. 르노삼성차는 차량 판매 부진으로 지난달부터 공장 가동을 절반만 하고 있다. 23일에는 부분파업으로 하루 생산량이 여기서 반이 더 줄어 200여 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12년 만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차는 존속과 청산 여부를 놓고 검토가 진행 중이다. 32021-04-25 18:06:00
쌍용차, 임원 30% 감축할 듯…임금 삭감 통한 급여조정도10년 만에 다시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된 쌍용자동차가 임원 감축과 급여 조정 등의 구조조정안을 마련한다.25일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현재 쌍용차 내부적으로 여러가지 자구안이 논의되고 있고, 회생계획안에 임원 감축, 급여 조정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쌍용차는 지난해 말 사업보고서 기준 33명인 임원을 30%가량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병태 사장이 투자 유치에 실패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한 가운데, 법정관리인으로 선정된 정용원 기획관리본부장을 제외한 10여명이 감축 대상이다. 퇴직금 예산을 확보한 뒤 자금 집행을 위한 법원의 승인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원 감축이 직원해고를 포함한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쌍용차 노조가 인적 구조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기업회생절차에서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수순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책임경영 차원에서 경영진부터 우선 감축한 뒤 향후 직원들에도 고통분담을 요구하는 수순으로 구조조정2021-04-25 12:16:00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분기 美서 날았다…소형 SUV 판매 2위한국지엠이 국내에서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가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꾸준히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분기 동안 2만5024대 판매되며 이 기간 동안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판매 순위로는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미국 내 본격 판매를 시작한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자동차 관련 평가 기관인 ‘아이씨카’(iSeeCars)가 주관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에 선정된 바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섀시 및 파워트레인을 모두 공유하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 역시 올해 1분기 동안 1만8435대가 팔리며 5위에 올랐다. 쉐보레 트랙스도 1만6955대 팔리며 6위를 기록했다.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의 판매량은 6229대였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뷰익 앙코르GX와 앙코르 등 한국지엠이 생산하고 수출하는 소형 SUV 모델들의 1분2021-04-25 09:24:00
“대한민국 픽업의 자존심”…작정하고 만든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대한민국 정통 픽업, 렉스턴 스포츠 칸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으로 돌아왔다.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쌍용차를 구할 구세주가 될지 주목된다. 출시 첫날에만 1300여대의 사전계약이 이뤄진 점은 긍정적이다. 지난 23일 쌍용자동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시승했다. 서울시 강남구 카페 N646을 출발해 경기 양평군을 왕복한 97.2km를 달렸다. 이날 시승한 차량은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프레스티지다. 옵션으로는 다이내믹 패키지, 3D 어라운드뷰 시스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패션 루프랙, 파워리프 패키지가 적용됐다. 가격은 3805만원이다. 포드, 지프 등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가성비가 뛰어나다.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차다. 외관은 강인함 그 자체다. 전장 5405mm, 전폭 1950mm, 전고 1855mm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경쟁 차종에 뒤지지 않는 크기다. 전면부는 굵은 수평 대향의 리브를 감싸고 있는 라디에이터그릴과 ‘KH2021-04-25 07:18:00
‘마이웨이’ 걷는 기아…로고·이름 바꾸고 공장 대신 ‘오토랜드’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올해 기업명과 로고, 슬로건을 모두 바꾼 자동차 기업 ‘기아’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기아는 1944년 ‘경성정공’으로 출발한 기업입니다. 1952년 ‘기아산업’, 1990년 ‘기아자동차’로 이름을 바꿨고 1998년 IMF 위기 속에 현대차그룹에 합병됐습니다. 두 바퀴로 달리는 자전거에서 시작해 삼륜차를 거쳐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까지. 생산하는 제품의 바퀴 숫자를 늘려온 것처럼 빠르게 위상을 높여온 기아는 최근 매년 국내·외에서 260만 대 이상의 차를 판매하면서 현대차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이 됐습니다. 현대차그룹에 합류하면서도 기업명을 바꾸지 않았던 기아가 자동차 산업이 격변하고 있는 2021년에 큰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클 수 있습니다. 그 의미를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외부에 쉽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 출시를 계기로 ‘에너지 운반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2021-04-24 16:17:00
지프코리아, 내달 양양서 ‘지프 캠프’ 개최… 선착순 150팀 접수지프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 2021’이 다음 달 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양 오토캠핑장과 송전 해변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지프 캠프는 67년 역사를 지닌 오프로드 축제다.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버리 등 다양한 이름으로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동북아시아지역 최초로 개최된 이래 올해 15회를 맞았다. 매년 규모와 참가자 수가 증가해 국내 최대 규모 오프로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프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작년에는 행사가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요청에 따라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 추세인 만큼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참가자간 접촉을 최소화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만큼 제한된 인원만 초청해 행사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쉽게 참석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행사는2021-04-23 20:02:00
벤츠코리아,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참가자 모집… “코로나19에도 기부는 계속된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7회 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기브앤 레이스는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가 주도해 매년 개최하는 기부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다. 브랜드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올해도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작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 총 1만 명을 모집한다. 행사는 다음 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48시간 동안 각자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기를 하면 된다. GPS 기반 스마트폰 앱 ‘스트라바(STRAVA)’를 활용해 본인 기록과 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금을 낼 수 있다. 참가비를 포함한 기2021-04-23 19:38:00
현대차그룹, 인공지능 분야 세계적 석학 조경현 교수 자문위원 영입현대차그룹은 기계학습 및 AI 응용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미국 뉴욕대 조경현 교수를 이달 초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조 교수는 현대차그룹 AI 분야 자문위원으로서 현대차·기아 AI 기술의 연구개발 방향 설정을 지원하고, 주요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AI 기술 개발 등 현안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 조 교수는 인공 신경망의 문제점을 기존의 방법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다. 문장이 길어지면 문법적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듯이, 인공 신경망 종류 중 하나인 순환 신경망 내에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길어지면 결과의 정확도가 떨어지는데 조 교수는 기존 알고리즘 대비 구조적으로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인 해법을 제안했다. 조 교수는 기계학습으로 문장의 전후 맥락까지 파악해 번역하는 ‘신경망 기계번역’ 알고리즘도 개발해 AI 번역 서비스에 혁신을 가져왔다. 또한 사진·문자와 같이 서로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AI 학습을 통해 함께 처리하는 '멀티모달2021-04-23 17:44:00
한국토요타, ‘주말농부’ 참가 가족 모집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1 토요타 주말농부’ 참여가족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토요타 주말농부는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꾸는 주말 농부가 되어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프로그램이다. 더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지구를 꿈꾸는 가족이라면 토요타 주말농부 카페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내달 5일 토요타 주말농부 카페를 통해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토요타 주말농부로 선정된 총 45가족에게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성로에 위치한 텃밭 3평과 재배 모종 및 부자재 등이 각각 지원된다. 5월 15일 텃밭 배정을 시작으로 농작물 일부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기부 및 11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며 6개월간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함께하는 2021 토요타 주말농부는 환경을 생각하며 탄소 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녹색 식물을 심고 키우는 ‘지속 가능한 지구텃밭’,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자원을2021-04-23 17:40: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적자에도 사회공헌 지속… 2년간 50억 추가 투입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자생력 제고를 위해 올해도 사회공헌활동에 역점을 둔다. 외형적인 성장에 걸맞게 사회공헌과 교육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쏟으면서 고객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포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아우디·폴크스바겐·람보르기니·벤틀리 등 4개 브랜드에 걸처 54개 모델을 출시했다. 이 기간 총 매출은 전년(2019년 1조2012억3593만9000원)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2조1053억 원을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 정상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이는 디젤게이트 파문이 불거진 이후 최고 실적이다. 다만 독일 본사의 보전금 지원으로 영업손실(191억4131만7000원)이 났음에도 17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그동안 주력 모델의 인증 취소 및 판매중지 처분(2016년)이 내려지면서 회사는 디젤게이트로 인한 성장 동력을 잃었다. 2016년부터 최근 3년간 누적 영업적자는 4000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2017년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 부임과 본사의2021-04-23 15:34:00
‘세계 5위 등극’ 포르쉐코리아, 26층 사무실서 새 출발… “年 판매 1만대 돌파 초읽기”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포르쉐코리아가 사무실을 이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기존 대치동 소재 5층 규모 사옥에서 삼성역 파르나스타워 26층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작년 글로벌 포르쉐 판매량 5위로 거듭난 한국 시장 성장세가 반영된 결과물이라는 분석이다. 쾌적해진 업무 환경을 발판 삼아 친환경·전동화에 중점을 둔 지속가능한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포르쉐코리아는 22일 강남구 파르타스타워로 옮긴 새로운 포르쉐코리아 사무실에서 ‘2021 오픈 하우스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사무실 이전 소식을 알리면서 전동화 시대를 개막한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브랜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지구의 날’에 맞춰 개최한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준비하는 브랜드 비전에 의미를 더했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2020년은 인류가 위기와 도전에 직면했던 시기였지만 매력적인 제품을 앞세워 포르쉐가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킨 기록적인 한 해이기도 했다”며 “올해는 본격적인 전동화 시2021-04-23 15:22:00
힘 좋은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테슬라 잡을수 있을까가속 페달을 지그시 밟자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게 이런 건가”하는 말이 먼저 나왔다. 2015년 첫 전기차로 기아 ‘레이EV’를 시승했을 때의 느낌이 떠올랐다. 이후 미국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S, 모델X 등 내로라하는 전기차를 타보며 전기차 특유의 ‘부드러움’에는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 간의 거리)가 3000㎜로 웬만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능가하는 이 널찍한 차를 움직이는데 전혀 부담이 없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의 본격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아이오닉5’의 첫 느낌이다. 22일 아이오닉5를 약 2시간 동안 88㎞ 시승했다. 현대차가 오랜 자동차 제조경험을 바탕으로 “쓸만한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며 자신 있게 준비한 차량이다 보니 좀 더 꼼꼼히 보고 싶었다. 시승차량은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전륜구동) 모델로 트림(선택사양에 따른 등급)은 프레스티지였다. 가격은 약 5900만 원. ● 걱정 많았던 디지털 사이드미러… “이거 물건이네”2021-04-23 14:21:00
[Tech&]LG전자 家電-車 핵심 부품은 모터(Motor)LG전자 모터, 축적의 시간만 59년LG전자는 59년 전인 1962년 선풍기용 모터를 시작으로모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98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버터 기술 기반의 ‘DD모터(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개발해 세탁기에 탑재했다. 모터 기술을 축적하기 위해 경남 창원에 모터를 생산하는 전용라인을 따로 둘 정도로 모터 없이는 LG전자 생활가전을 설명할 수 없다.‘가전은 LG’ 초석은 모터 ‘가전은 역시 LG’라는 꼬리표가 따라붙는 LG 생활가전이 세계 1위로 자리매김하는 데 ‘모터’가 효자 역할을 했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까지 모두 독보적 기술력을 갖춘 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LG전자의 차별화된 모터 기술은 강력한 성능과 수명을 갖출 뿐 아니라 정교한 제어가 가능하다.‘세계 최강’ 모터 기술, 이젠 전기차 파워트레인! LG전자는 올 7월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2021-04-23 03:00:00
- 제네시스 앞세운 현대차, 1분기 깜짝 질주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의 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 효과 덕에 1분기(1∼3월)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22일 현대차는 1분기 매출 27조3900억 원, 영업이익 1조6566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 기아도 카니발, 쏘렌토 등 신차가 잘 팔리면서 준수한 1분기 실적을 거뒀다. 매출(16조5817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영업이익(1조764억 원)은 142.2% 늘었다. 현대차·기아 실적 호조는 제네시스를 비롯한 신차 판매 증가와 코로나19 기저 효과 때문이다. 제네시스는 올해부터 판매가 시작된 GV70이 1분기에만 1만66대, 신형 G80은 1만3616대가 팔렸다. 제네시스 전체로는 1분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었다. 기아는 국내 신차와 더불어 미국에서 텔루라이드, 쏘렌토 판매가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하지만 2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지는 장담하기 어렵다.2021-04-23 03:00:00
기아, 1분기 영업이익 142%↑… “실적 호조에도 안심할 수 없다”기아가 올해 1분기 고수익 차종 판매 증가와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2분기 연속 1조 원 넘는 영업이익 실적을 이어갔다. 하지만 실적 호조에도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 재확산,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는 만큼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기아는 22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이 16조5817억 원, 영업이익은 1조76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2.2% 늘어난 수치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관계자는 “협력업체 가동 중단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일부 지역 공급 부족에 따른 도매 판매 감소,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에도 불구하고 수요 회복과 고수익 신차 중심 제품 믹스 개선 등을 통해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다만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2분기에도 일부 차종은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2021-04-22 21: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