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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車사고 경상 치료비, 본인 과실비율 따라 낸다앞으로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게 되면 본인의 과실에 따라 치료비를 부담해야 된다. 현재는 과실에 상관없이 자동차보험에서 상대방 치료비를 전액 지급하고 있어 경상에도 보험금을 노리고 드러눕는 ‘나이롱환자’가 많았다. 금융위원회는 1일 이런 내용의 ‘보험산업 신뢰와 혁신을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올해 하반기(7∼12월) 차보험의 치료비 보상제도를 개편해 경상 환자(상해 12∼14등급)의 치료비를 과실 비율에 따라 부담하는 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자동차보험은 사고를 일으킨 과실 비율에 상관없이 상대방 치료비를 전액 지급하도록 돼 있다. 예를 들어 90% 과실을 저지른 가해자 A가 장기간 진료를 받아 치료비가 600만 원 나왔고, 10%의 잘못이 있는 피해자 B가 치료비로 50만 원이 발생했다고 하자. 현 체계에서 B의 보험사는 A에게 600만 원을 보상해주고, A의 보험사는 B에게 50만 원을 보상해야 해 합리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과실 비율2021-03-02 03:00:00
- 대형마트서 자동차-오토바이 구매… 홈플러스,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홈플러스가 마트에서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홈플러스는 1일 “마트 방문 고객 대부분이 자가용을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넓은 부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차량 관련 서비스를 구축했다”며 “대형마트를 이용해야 할 ‘또 다른 이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먼저 DNA모터스와 손잡고 전기오토바이 2종을 사전 예약 판매한다. 또 전기오토바이 렌털 서비스도 마련한다. 추후 르노삼성 전기차 ‘조에’ 등 다양한 브랜드의 신차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인증 중고차 판매 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상품도 선보인다. 전기차 충전연계사업을 위해선 2023년까지 모든 점포에 총 2000여 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2021-03-02 03:00:00
배터리, 미국의 아킬레스건 된다…“유력한 대안은 한국”미국 정부가 앞으로 자국 내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품목 중 하나로 ‘전기차 배터리’를 찍었다. 앞으로 필요한 배터리가 막대한 수준이지만 중국 제품은 배제하면서, 국내 배터리 기업이 대안이 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게 나온다. 지난 2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 칩과 전기차 배터리, 희토류, 의약품 등 4개 분야에 대한 미국의 공급망을 100일 동안 검토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국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핵심인 이들 품목의 수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려는 취지다. 이 중 앞으로 미국 산업계에서 수급이 가장 문제가 될 만한 품목으로는 배터리가 될 것이란 의견이 많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6년까지 ‘전기차 보급률 25%’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재 배터리 수급 전망을 살펴보면 달성이 만만치 않아서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인 IHS 마킷에 따르면 2025년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1653만대로 예상된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매년 413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해야 하2021-03-01 07:46:00
車반도체 대란에… 현대차 울산공장도 “특근 축소”현대차·기아가 3월 주말·휴일 특별근무(특근)를 대폭 줄였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사실상 생산량 조절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단 첫 차 ‘아이오닉5’ 생산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공장은 최근 판매생산 회의를 통해 3월 1일 특근을 하지 않고 3월 주말 특근도 상당 부분 줄이기로 했다. 특별근무는 인기 차종 수급 등을 맞추기 위해 주말, 휴일에도 생산 근무를 하는 것이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브랜드 등 주력 차종은 거의 특근을 이어왔지만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 따른 생산량 조절 차원에서 특근을 줄인 것이다. 울산 2공장(GV70과 GV80)과 3공장(아반떼, 베뉴), 5공장(G90, G80, G70, 넥쏘, 투싼)의 일부 라인은 3월 특근을 아예 하지 않기로 하거나 반도체 수급 상황을 주 단위로 살피며 결정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월 단위로 특2021-03-01 03:00:00
현대車·기아, 반도체 부족에 특근 줄였다…‘아이오닉5’ 생산도 차질 빚나현대차·기아가 3월 주말·휴일 특별근무(특근)를 대폭 줄였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사실상 생산량 조절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단 첫 차 ‘아이오닉5’ 생산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공장은 최근 판매생산 회의를 통해 3월 1일 특근을 하지 않고, 3월 주말 특근도 상당부분 줄이기로 했다. 특별근무는 인기 차종 수급 등을 맞추기 위해 주말·휴일에도 생산 근무를 하는 것이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브랜드 등 주력 차종은 거의 특근을 이어왔지만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 따른 생산량 조절 차원에서 특근을 줄인 것이다. 울산 2공장(GV70과 GV80)과 3공장(아벤떼, 베뉴), 5공장(G90, G80, G70, 넥쏘, 투싼)의 일부 라인은 3월 특근을 아예 하지 않기로 하거나, 반도체 수급 상황을 주 단위로 살피며 결정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월2021-02-28 17:25:00
그랜저 뛰어넘은 야심작 ‘아이오닉5’…유럽서도 첫날 계약 ‘완판’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국내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국내 자동차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유럽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3000대 한정으로 아이오닉 5의 사전계약을 받은 결과 준비한 물량의 3배가 넘는 1만여명이 몰리며 완판됐다. 현대차 유럽법인이 계약금 1000유로(약 136만원)를 받고 사전 계약을 진행한 만큼 사전계약 물량 대부분은 실제 구매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유럽법인 관계자는 “아이오닉 5 공개 이후 차량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23만6000건에 달했다”고 말했다. 유럽은 강력한 환경 규제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곳으로 현대차도 아이오닉 5의 큰 성공을 위해선 꼭 잡아야 한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열린 2020년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아이오닉 5는 오는 3월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유럽에 우선순위를 두기도 했다. 실제로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현대차·기2021-02-28 13:11:00
전기차 시대, 달라지는 자동차 디자인과 변하지 않는 요소들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전기차 시대를 맞이해 달라지는 차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는 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을 완전히 바꿔놓겠다는 점을 가장 중요한 홍보 포인트로 앞세웠습니다. 그 배경에는 엔진이 없어도 되는 전기차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공간 설계가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오닉5에서도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자동차 겉모습의 기본 틀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전기차 시대의 차량 디자인은 어떤 점들이 달라지고 있고 또 어떤 점들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지 찬찬히 뜯어보겠습니다. 수소를 계기로 새로운 협력 시대에 접어든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의 상황을 짚어본 지난주 휴일차담에 보내주신 큰 관심과 호응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수소가 뭐길래…현대제철 가진 현대차가 포스코 찾아간 이유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1-02-27 18:27:00
전세계 반도체 대란, 테슬라도 멈췄지만 현대차는 정상가동 전세계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도 가동을 일시 중단했지만 한국의 현대차는 정상 가동하고 있어 전세계 완성차 업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텍사스 지역 한파로 인한 전력난으로 열흘째 가동 중단된 삼성전자의 오스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을 포함해 같은 지역의 NXP, 인피니언 등 차량용 반도체 공장이 최장 한 달 이상 ‘셧다운’될 조짐을 보이면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도 후폭풍에 휩싸였다. 생산라인을 가동 중단했다가 일부 재가동했지만 상황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스틴 공장이 다음 달 중하순까지 가동하지 못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에 대비해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 공장은 지난 16일 단전 조치로 가동이 중단돼 현재까지 재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인근의 NXP, 인피니언 등도 재가동 시점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미국 텍사스주를 덮친 한파와 폭설로 주민들의2021-02-27 09:10:00
완성도 높힌 ‘전기차’ 인기↑… 후발 주자 줄대기완성차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 앞 다퉈 뛰어들면서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전기차 시대 포문을 연 테슬라에 맞서 후발주자들의 공세가 매섭다. 지난 23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는 국내 사전계약 첫날 무려 2만3760대가 접수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1만7294대)를 뛰어넘는 현대차의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 차는 독자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 ‘E-GMP’를 탑재하면서 1회 충전으로 최대 43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18분 내 배터리의 80%를 채울 수 있는 초급속 충전(350kW 기준)이 가능하고, 5분 충전으로 100km를 갈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2초면 된다. 신차는 앞뒤 바퀴 축 사이의 거리(휠베이스)가 3000mm다. 현대차 중 가장 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보다 100mm, 제네시스 GV80보다는 50mm 길2021-02-27 07:00:00
푸조, 10년만에 사자 로고 교체…“직관적이고 단순하게”푸조가 10년만에 사자 로고를 교체했다. 더욱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로고를 바꾸고 디지털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푸조는 25일(프랑스 파리 시각) 온라인으로 진행한 푸조 뉴 브랜드 아이덴티티 공개 행사에서 신규 로고와 디자인을 선보였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푸조는 1850년부터 사자 로고를 사용해 왔다. 사자는 푸조 최초의 공장이 설립된 프랑스 벨포르 지역의 상징적인 동물로, 150여 년이 지난 현재는 푸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이후 10년만에 공개된 열한 번째 로고는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변했다. 사자가 앞 발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은 웅장한 사자의 얼굴로, 입체적인 형태는 평면적으로 바뀌어 디지털 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다. 신규 로고는 브랜드의 영광스러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푸조는 신규 로고를 전환점 삼아 브랜드의 고급화를 가속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탄소 제로 모빌리티 등 자동2021-02-27 05:46:00
압박강도 높이는 르노…희망퇴직자들 28일 퇴사·1교대 전환도(종합)르노삼성 비용감축에 대한 프랑스 르노그룹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르노삼성은 2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28일자로 희망자들을 퇴직시킨다. 아울러 현행 주야간 2교대를 1교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초 전체 임원의 40%를 줄이고, 남은 임원의 임금도 20% 삭감키로 했으며,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서바이벌 플랜’을 시행키로 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21일부터 약 한달여간 2019년 3월 이전 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부산공장과 영업본부, 연구개발(R&D) 본부 등이 모두 희망퇴직 대상이다. 르노그룹은 지난해 말 노동자대표회의를 통해 전 세계공장 감원계획을 세우고 르노삼성에 목표치 265명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 측은 희망퇴직 신청자가 최종적으로 몇명인지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다만 직원들의 신청이 계획보다 저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퇴직자들은 법정 퇴직금과 별도로 1인당 평균 1억802021-02-27 00:58:00
아이오닉5 흥행돌풍…판매목표 2.6만대 훌쩍 넘겨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26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전국 영업점을 통해 25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아이오닉5의 첫날 계약대수가 2만3760대를 기록했고, 26일에는 당초 연간 판매목표로 잡았던 2만6500대를 훌쩍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오닉5는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7294대를 무려 6466대 초과하며 기록을 새로 썼다. 아이오닉5는 국내 완성차·전기차 모델을 통틀어 가장 높은 사전계약대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내연기관 자동차의 사전계약 대수를 처음으로 뛰어넘은 모델이 됐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 비중이 약 2.5%인 상황에서 아이오닉5가 달성한 신기록은 전기차 대중화의 이정표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가 하루 만에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현2021-02-26 17:47:00
美 반도체 업계 ‘셧다운’ 여파에 테슬라도 생산 차질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의 가동 중단이 이어지면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생산 차질을 겪었다. 25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프리몬트 공장이 부품 부족으로 이틀간 멈췄고, 어제(24일)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생산 일시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에서 제작하는 자율주행 관련 칩 부족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양사가 계약과 부품 관련된 정보를 함구하고 있지만, 보급형 차종 ‘모델3’에 탑재되는 HW 3.0 칩은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에서 제작하고 있다고 보고있다. IT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의 부족한 부품 물량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하진 않지만 테슬라는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는에서 자율주행 칩을 공급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텍사스의 이상 한파로 대규모 정전에 이은 수도 공급 중단 사태가 벌어지면서,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전자 S2라인과 NX2021-02-26 11:54:00
푸조, 브랜드 상징 ‘사자’ 로고 교체… 고급화 전략 본격 개시푸조가 10년만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사자 로고를 교체했다. 푸조는 2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푸조 뉴 브랜드 아이덴티티 공개 행사에서 신규 로고와 디자인을 선보였다. 푸조는 1850년부터 사자 로고를 사용해 왔다. 푸조 최초의 공장이 설립된 프랑스 벨포르지역 상징적인 동물이었던 사자는 150여 년이 지난 현재, 자신감과 본능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푸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이후 10년 만에 공개된 열한 번째 로고는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변화했다. 사자가 앞발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은 웅장한 사자의 얼굴로, 입체적인 형태는 평면적으로 바뀌어 디지털 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다. 신규 로고는 브랜드의 영광스러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푸조는 신규 로고를 전환점 삼아 브랜드의 고급화를 가속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탄소 제로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이 맞이한 혁명적인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신규 로2021-02-26 11:38:00
시간 번 쌍용차…법원 “회생절차 개시결정 보류” 회신법원이 당초 이달 말로 예정돼 있던 쌍용자동차 회생 개시 시점을 유예키로 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다음달 중순까지 ‘P플랜(사전회생계획·Pre-packaged Plan)’ 돌입을 위해 KDB산업은행과 잠재적 투자자 HAAH오토모티브를 설득할 방침이다. 26일 쌍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쌍용차는 25일 법원으로부터 “ARS 기간 연장과 관련하여 법원은 이해관계자 간의 협의가 지속되고 있는 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보류한다”는 질의 회신을 받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해관계자 간 협의를 통한 P플랜(사전계획안) 제출시간을 보장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21일 서울 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ARS 프로그램)를 접수했으며,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2월 말까지 회생 개시 기간을 연장했다. 이후 대주주 마힌드라와 HAAH오토모티브, 산은, 쌍용차가 참여하는 4자 협상이 사실상 좌초됐고, 쌍용차는 마지막 수단으로 ‘P플랜’(사전회생계획2021-02-26 10:58:00
마세라티, 부산서 ‘르반떼 모바일 쇼룸’ 운영마세라티는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에서 ‘르반떼 모바일 쇼룸’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쇼룸에서는 마세라티 최초의 SUV 르반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 고객은 마세라티 영업직원을 통해 상세한 차량 소개와 함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쇼룸 현장 방문 고객에게는 마세라티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르반떼 로얄 에디션은 감각적인 쿠페형 디자인의 SUV인 르반떼 한정판 모델이다. 외관은 이탈리아 지중해의 강인함과 여유로움이 녹아 든 블루 로얄 색상이 적용돼 우아함을 더했다. 실내는 이탈리아 최고의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펠레테스타 가죽을 적용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감성을 전달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2-26 10:53:00
케이카, 사회초년생에 준중형·풀옵션·무채색 중고차 추천매서운 한파가 지나고 새 출발을 알리는 봄이 다가오며 중고차 시장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 시즌에는 새학기를 맞는 대학생 또는 새롭게 취업한 사회초년생들이 생애 첫 차를 활발히 구매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여유가 없고 가성비를 꼼꼼히 따지는 소비문화로 인해 신차보다는 중고차 구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실제 케이카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1월 한 달 간 2030 연령층 구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케이카는 첫 차 구매에 나서는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좋은 중고차를 고르는 요령을 공개했다. 먼저 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목적과 예산을 정확히 설정해야 한다. 출퇴근, 여가 등 목적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진다. 장거리 출퇴근이 목적이라면 디젤, 하이브리드와 같이 연비가 높은 차를 고르는 것이 좋다. 캠핑, 차박 등 여가활동을 즐긴다면 공간 활용이 뛰어난 SUV 차량이 유리하다. 예산을 세울 땐 차량 금액2021-02-26 10:34:00
페라리, 르망 하이퍼카 클래스 출전 확정페라리가 르망 하이퍼카 클래스에 전격 출전한다. 페라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오는 2023년도부터 FIA 주최 세계 내구 챔피언십(WEC) 최상위 클래스인 르망 하이퍼카(LMH) 참가를 확정했다. 페라리는 일정 기간 동안의 연구와 분석 과정을 마치고, 최근 진행된 디자인 및 시뮬레이션 단계를 시작으로 새로운 LMH 차량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트랙 테스트 프로그램, 차량 이름, 그리고 팀 공식 크루가 될 드라이버의 이름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페라리 이번 LMH 클래스 출전은 1973년 월드 스포츠카 챔피언십 프리미어 클래스 공식 참가 이후 정확히 50년만의 일이다. 페라리는 2017년 WEC 우승을 포함해 클로즈드 휠 경기에서 총 24개의 세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르망 24시에서는 36번 우승했다. 페라리 존 엘칸 회장은 “70년이 넘는 페라리 레이싱 역사에서 클로즈드휠 차량이 수차례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트랙 주행의 경험에서 얻어진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2021-02-26 10:22:00
3월 중고차 성수기 돌입… 사고·허위매물 판별 중요3월은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해 성수기가 시작되는 시기다. 입학이나 취업, 인사 발령 등 상황이 맞물림에 따라 새롭게 차를 구매하거나 바꾸려는 수요가 높아져 거래가 활발해진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3월 본격적인 중고차 시장 성수기에 들어가기 앞서 중고차 구매 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소개한다. 중고차 구매 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바로 사고 여부다. 중고차 사고 기준은 자동차관리법상 ‘주요 골격 부위 판금, 용접, 수리 및 교환’이 있을 경우를 말한다. 도어·본넷·프론트펜더·트렁크 등 외부 패널(기록부 상 외판)의 경우 단품으로 교환 가능하고, 교환 시 자동차 성능에 큰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사고로 분리 되지 않는다. 엔카닷컴에서 진행하는 ‘엔카진단’은 이러한 자동차관리법을 기준으로 엔카 진단평가사가 사고∙무사고 여부 판단, 옵션과 등급까지 확인하는 서비스로 전문 진단평가사가 인증하는 ‘무사고차량’이 바로 엔카진단 차량이다. 좋은 중고차 판별이 어려울 시 플2021-02-26 10:12:00
- 2만5000대… 사전계약 첫날 기록 갈아치운 아이오닉5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단 첫 차량 ‘아이오닉5’가 현대자동차그룹 출시 차량의 역대 사전계약 첫날 기록을 갈아 치운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날 아이오닉5 사전계약을 시작한 결과 첫날에만 약 2만5000대의 계약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아이오닉5를 공개하며 내건 올해 연간 판매 목표(2만6500대)에 육박했다. 이날 기록은 현대차·기아의 역대 사전계약 첫날 기록인 2만3006대(2020년 7월·4세대 카니발)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첫 E-GMP를 단 미래 전기차의 기대감이 컸고 정부·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서 인기를 끌었다고 보고 있다. 아이오닉5는 5200만 원부터 시작하는 익스클루시브와 5700만 원부터 시작하는 프레스티지 등 2개 트림 사전계약이 진행 중이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는 4월부터, 롱레인지 4WD는 5월부터, 스탠더드 모델은 6월부터 각각 첫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2021-02-26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