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DS오토모빌 전기차 ‘E-텐스’ 출시프랑스 푸조시트로엥(PSA)그룹의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인 DS오토모빌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21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DS스토어에서 이 회사 모델인 배우 조여정 씨가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20km, 가격은 4850만∼5250만 원으로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2020-09-22 03:00:00
주유기에 기름 유출 감지센서 연결… 주유소 토양오염 막아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주유소 토양오염 방지를 위한 친환경 누유 감지 시스템 ‘현대홈즈’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주유소 토양오염은 주로 노후 탱크와 배관에서 발생한다. 탱크 누유는 레벨게이지 등을 통해 매일 실시하는 재고 관리로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바닥에 매립된 배관에서 발생하는 누유는 전문 기관을 통하지 않고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도심 주유소의 경우 건물과 인접해 있어 토양오염이 발생하면 인근 건물 지하까지 쉽게 확산되는데 이 경우 정화비용은 최대 수십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 도심에는 이런 부담에 폐업신고조차 못해 흉물로 방치된 주유소가 수두룩하다. ‘현대홈즈’는 주유기마다 연결된 배관에 감지센서를 달아 기름 유출 여부를 감지한다. 주유소 운영자는 사무실에 설치된 수신기나 모바일을 통해 누유 여부와 위치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센서가 고장 나더라도 육안으로 누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센서 외관은 강화유리로 만들었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말까지 전체 소유 주2020-09-22 03:00:00
현대차 노사, 올해 ‘임금동결’ 잠정 합의… 코로나19 위기 속 동반생존 방점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을 동결하기로 하는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가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한 것은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역대 세 번째다. 또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앞두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21일 울산공장 본관 등 3개 거점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12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12차 임금교섭에는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했다.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동결과 성과급 1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 원, 우리사주 10주,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등을 포함한다. 노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상황을 공감하고 글로벌 경제 침체로 당면한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경영실적 및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감안한 임금안에 합의했다. 특히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중심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2020-09-21 22:41:00
FCA코리아, ‘리프레시 서비스 캠페인’ 진행… 보증 만료 車 무상 점검FCA코리아는 다음 달 24일까지 약 5주간 보증이 만료된 지프와 크라이슬러, 피아트 등 전 브랜드 차종을 대상으로 ‘2020 FCA 리프레시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FCA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주요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모파(MOPAR) 순정 부품과 순정 액세서리, 브랜드 머천다이즈 아이템 등을 20% 할인하고 뷔르트 2종(에어컨 살균제, 퀵프레쉬 방향제)은 30% 할인 판매한다. 모든 방문자에게는 추가 비용 없이 차량 내부 살균 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기존 소비자에게도 지속적으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FCA코리아는 소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0-09-21 20:45:00
영업점 활용한 공유車 서비스… 기아차, 딜러 주도형 ‘기아모빌리티’ 시범사업기아자동차가 해외시장에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한다.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모빌리티 전략 다각화에 나선 것이다. 기아차는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 딜러 주도형 모빌리티 서비스 ‘기아모빌리티(KiaMobility)’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모빌리티는 1일에서 1년 사이 기간 동안 딜러가 보유한 차를 영업망을 거점으로 소비자들에게 대여해주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아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코로나19 로 인해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량 위생에 대한 우려와 함께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단기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중장기 점유형 모빌리티 서비스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새롭게 전개하는 기아모빌리티 서비스는 딜러가 모든 차의 방역과 점검을 직접 실시2020-09-21 20:00:00
중고차 시장에 대기업 합승하면… “판 커져 윈윈” vs “30만 생계 위협”[인사이드&인사이트]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의 정보 비대칭으로 품질 낮은 제품만 거래되는 시장을 뜻하는 ‘레몬마켓’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국내 중고차 시장. 이 시장에 대기업이 참여하면 과연 소비 만족도가 높아지고 중고차 거래가 더 활발해질 수 있을까.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6년 만에 해제된 중고차 매매업에 대기업이 진출하는 문제를 놓고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중고차 매매업에 대기업이 5년 동안 진출할 수 없도록 규제하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대기업 진출을 허용해 시장을 투명화·선진화하면 시장 전체의 크기가 커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기존 중고차 업계에서는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기보다는 상생의 길을 찾겠다고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소비자 불만 크니 판 바꾸자는 완성차 업체 최근 수입 브랜드 신차 구매2020-09-21 03:00:00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中서 기술혁신상현대자동차가 최근 유럽으로 수출한 수소전기트럭이 중국에서 열린 수소에너지 박람회에서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15일 중국 자동차공정학회 등이 주최한 ‘제5회 국제수소연료전지차 포럼’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사진)이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기술혁신상 2등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1등상부터 참가상까지 거의 모든 상을 중국 업체와 기관이 휩쓸었고 수상 업체 중 외국 업체는 현대차뿐이었다. 완성차 모델이 수상한 것도 유일하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190kW(킬로와트) 출력의 연료전지 스택을 통해 최대 350kW(476마력)의 동력 성능을 내는 전기모터를 구동한다. 수소 저장탱크 7개를 장착해 수소 저장용량이 약 32kg에 달하고 8∼20분가량의 충전으로 400km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올 7월 스위스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처음 수출했다. 올해 말까지 50대, 2025년까지 총 16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와 스위스 수소 솔루션2020-09-21 03:00:00
- LG유플러스, DS전기차 새 모델에 21일부터 커넥티드카 서비스LG유플러스는 한불모터스와 함께 커넥티드카 통신 분야 협력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와 DS 오토모빌을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한불모터스는 21일 출시되는 DS의 전기차 ‘DS3 크로스백 E-텐스’ 모델부터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도입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푸조, DS 브랜드 차량에 커넥티드카 기술이 도입되는 것은 글로벌 시장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커넥티드카 구매 고객은 LG유플러스 통신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자동 업데이트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향후 도입될 음성인식 서비스, 전기차 실시간 충전소 안내,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홈 사물인터넷(IoT) 연계 서비스 등도 순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2020-09-21 03:00:00
DS 3 크로스백 E-텐스 출시… 포뮬러E 챔피언 기술력 집약DS 오토모빌이 순수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21일 공식 출시했다. 4000만~5000만 원대 신차는 국고보조금(628만 원)과 각 지방자치단체 지원시 3000만 원 대있는 가격으로 프리미엄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E-텐스는 DS 최초 순수 전기차이자 국내 최초 프리미엄 콤팩트 전기 SUV다. 특히 ▲포뮬러E 챔피언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전동화 파워트레인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실내외 디자인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포뮬러E 챔피언으로 입증된 기술력과 첨단기능, 혁신적인 스타일을 갖춘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라며 “경제성과 실용성만 강조해왔던 국내 소형 전기차 시장에 고급화 트렌드를 이끌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 3 크로스백 E-텐스에는 포뮬러E 챔피언십 2018/19시즌에 이어 2019/20시즌까2020-09-20 10:32:00
현대vs기아, 한몸처럼 지내다 친환경차 시대에 역할 나누나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친환경차 시대를 맞은 현대·기아자동차의 역할 분담이라는 이슈를 한번 다뤄보려고 합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자동차·철강·건설·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완성차를 제조하고 있는 핵심 기업인데요. 그래도 따져보면 엄연히 별개의 회사입니다. 그리고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는 기아차의, 기아차는 현대차의 가장 큰 적수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그동안 두 회사가 내놓는 제품에서는 그동안 큰 차이가 없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최근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로 대표되는 미래 친환경차 시대를 맞아 두 회사가 조금 다른 역할을 맡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현대차그룹의 큰 전략 안에서 언제든 유기적으로 변할 수 있겠지만 현재 조금은 다른 역할을 맡는 모습을 가볍게 짚어보겠습니다. 친환경차 시대의 또 다른 대안 중 하나로 꼽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에 대한 지난주 휴일차담에 보내주신 성원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2020-09-19 16:44:00
베트남에 부는 ‘자동차 한류 열풍’…하반기에도 순풍 전망베트남에 부는 자동차 한류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말 현대탄콩이 베트남 시장에서 처음으로 일본 토요타의 점유율을 앞지르고 올해 상반기까지 그 기세를 이었다. 특히 하반기에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 전반의 성장세가 예상돼 점유율 뿐 아니라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코트라 베트남 하노이무역관 한아름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6월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이 판매한 자동차는 2만5358대로 집계됐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21.3%를 차지하는 비율로 토요타의 시장점유율인 21.1%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상반기 베트남에서의 현대차 판매를 주도한 모델은 엑센트와 그랜드i10이다. 각각 7192대, 5630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1500cc를 기점으로 큰 차이를 보이는 베트남의 취·등록세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어 산타페가 3509대, 투싼 3274대, 코나 2979대가 판매됐다. 베트남자동차생산협회(VAMA)에 따르면 현대탄콩은 지난해 모두 7만9568대를 판매해 토요타가 점령했던 베2020-09-19 09:44:00
BMW 모토라드 ‘뉴 R 18’, 클래식과 모던이 조화된 박서 크루저백 투더 퓨처(BACK TO THE FUTURE). BMW 모토라드가 화려한 시작을 알린 1936년 ‘R 5’ 감성을 현재로 끄집어냈다. 고유 전통과 최신 감각의 조화로 빚어진 ‘뉴 R 18’로 설렜던 순간을 재연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다. 이상훈 BMW 모토라드 이사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전시장에서 열린 언론 공개행사에서 뉴 R 18가 모터사이클 업계 판도를 바꿀 강력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상훈 이사는 “뉴 R 18는 1936년에 출시된 인기 모델 BMW R 5로부터 영감을 받아 새롭게 선보이는 크루저 바이크”라며 “BMW 모터사이클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설계한 클래식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조화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는 “BMW 모터라드는 뉴 R 18 판매를 200대 잡았다”며 “모터라드 전체로는 2900대 판매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BMW 모터라드는 현재 국내에 6개 세그먼트, 31개의 모터바이크를 선보이고2020-09-18 19:11:00
[신차 pic]BMW 모토라드 ‘뉴 R 18’ 데뷔… 최고출력 91마력BMW 모토라드가 1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BMW 호켄하임 모토라드 분당 전시장에서 클래식과 모던이 공존하는 혁신적인 ‘박서 크루저’ 뉴 R 18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BMW 뉴 R 18은 1936년에 출시된 인기 모델 BMW R 5로부터 영감을 받아 개발된 모델이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조화를 이뤄 더욱 세련되고 감성적인 라이딩 경험을 선사한다. 뉴 R 18 1802cc 공랭식 엔진은 최고 출력 91마력, 최대토크 158Nm(16.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BMW 모토라드 역사 상 가장 강력한 박서 엔진을 탑재해 역동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가격은 3100만, 3370만 원이다. 성남=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9-18 17:37:00
헤이딜러, 중고 SUV 인기도 조사 …볼보 XC90·모하비 더 마스터·포드 익스플로러 순 중고차 비교견적 서비스 헤이딜러가 자사 중고차 경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고 SUV 시장 의 차량 인기도를 조사해 그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에서 대형 SUV의 인기가 최근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 SUV 인기도 1위는 평균 딜러 24.6명이 입찰에 참여한 볼보 XC90이 차지했다. XC90의 평균 중고차 매입시세는 658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가 23.3명으로 2위에 올랐으며, 평균 매입시세는 4770만 원으로 나타났다. 3위는 포드 익스플로러로 평균 20.2명의 딜러가 입찰했고, 매입시세는 2720만 원이었다. 4위에는 국산 픽업트럭 쌍용 더 뉴 코란도 스포츠가 자리했고, 5위는 현재 단종된 더 뉴 맥스크루즈, 6위는 싼타페TM, 7위에 렉스턴 스포츠, 8위에 펠리세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데이터는 지난 8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헤이딜러에서 중고차 비교견적이 진행된 차량 약 5만대의 입찰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2020-09-18 15:13:00
코로나19 재확산에 8월 車 ‘생산·내수·수출’ 동반 감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 내수 판매에 모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6.4% 줄어든 23만3357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재확산과 현대·기아의 신차 라인 설비 공사에 따른 주요 공장 휴업이 실적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현대와 기아는 지난달 각각 12.6%, 5.2% 감소한 9만9233대, 8만8338대를 생산했다. 르노삼성도 21.7% 줄어든 9124대 생산에 그쳤다. 지난 3월 닛산 로그의 위탁 생산이 중단된 이후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대로 한국지엠과 쌍용의 생산 대수는 각각 2만7616대, 8750대로 19.0%, 16.9% 늘었다. 한국지엠은 신차 트레일블레이저 판매 호조와 북미 지역 수출 확대가, 쌍용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 확대와 판매 마케팅 강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2020-09-18 11:04:00
BMW 모토라드, ‘뉴 R 18’ 출시… 1936년 R 5 재해석BMW 모토라드가 박서 크루저 ‘뉴 R 18’을 18일 출시했다. 뉴 R 18은 1936년에 출시된 인기 모델 BMW R 5로부터 영감을 받아 새롭게 선보이는 크루저 바이크다. BMW 모터사이클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설계한 클래식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조화를 이뤄 더욱 세련되고 감성적인 라이딩 경험을 선사한다. 뉴 R 18에는 BMW 모토라드 역사 상 가장 강력한 박서 엔진이 탑재됐다. 1923년 BMW 모토라드 출범부터 이어온 전통적인 공랭식 박서 엔진은 BMW 모터사이클 특유의 역동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뉴 R 18 1802cc 공랭식 엔진은 최고 출력 91마력, 최대토크 158Nm(16.1kg.m)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최대토크는 3000rpm에서 뿜어져 나올 뿐만 아니라 2000~4000rpm 구간에서도 최대토크 95%에 달하는 힘을 쏟는다. 덕분에 낮은 rpm으로도 쾌적한 주행이 가능해 크루징에 최적화됐다. 뉴 R 18은 금속으로 제작된 차체를 통해 클래식한2020-09-18 10:49:00
케이카, 경차 릴레이 테마기획전… 경제·실용성 겸비케이카는 주요 인기 경차 구매를 제안하는 경차 릴레이 테마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케이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경제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경차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번 릴레이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기아 레이를 시작으로 기아 모닝, 쉐보레 스파크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레이 기획전은 경차를 활용한 ‘미니멀 차박 캠핑’을 테마로 구성했다. 500만 원대로 구매 가능한 가성비 뛰어난 1세대 레이부터 최신 연식과 주행거리가 짧은 신차급 ‘더 뉴 레이’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경차는 일반적으로 연초 및 새학기 시즌에 수요가 높았으나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의 경차를 찾는 소비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경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이번 기획전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9-18 10:37:00
미쉐린코리아, ‘코로나 19 안전 방역 꾸러미’ 전달미쉐린코리아, ‘코로나 19 안전 방역 꾸러미’ 전국 대리점 및 파트너사에 전달 미쉐린코리아는 코로나 19 예방 물품들로 구성된 ‘코로나 19 안전 방역 꾸러미’를 전국 대리점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 19 재확산과 장기화로 전국 대리점 내 방역 환경을 강화하고 방문 고객들과 직원들의 코로나 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쉐린코리아는 마스크, 손세정제, 손소독제, 소독 티슈, 마스크 스트랩 등 구성품을 530곳의 전국 미쉐린타이어 대리점 및 협력사에 제공했다. 이주행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코로나 19가 지속되는 위기 상황에서 미쉐린코리아의 최우선순위는 안전“이라며 “미쉐린타이어 대리점 및 파트너사들에 방문하는 고객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밑바탕으로 비즈니스가 건강하게 지속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9-18 09:33:00
현대차, 송파대로 전시장 개소현대자동차가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전시장을 개소한다. 현대차는 차량 구매 상담 및 브랜드 경험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송파대로 전시장(서울 송파구 소재)’을 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장은 기존 송파대로 지점을 신축해 ‘새로운 공간과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상 4층 연면적 1461㎡(442평) 공간에 총 8대 전시차와 전 차종 컬러칩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깊이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완성도 높은 상품 경험 제공을 위해 ‘컨시어지’를 통한 새로운 고객응대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편의에 따라 전문 카마스터 응대나 자유로운 비대면 경험을 선택할 수 있다. 코로나 시대에 맞춰 응대 직원과 대면 없이 전시 차량 관람이 가능하고, 일상 시간 종료 후에도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야간 언택트 전시장’도 운영한다. 평일은 오후 8~10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6시30분~10시까지다. 현대차는 판매 전시장에서의 고객 만2020-09-18 08:41:00
“형님 체면 살려라”…몸집 키운 신형 투싼, 소형 SUV와 차별화 주력현대자동차가 5년 만에 내놓은 신형 투싼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신형 투싼은 소형 SUV의 연이은 등장으로 위축됐던 판매량 회복을 위해 실내 공간을 키우고 내·외관 디자인에 큰 변화를 줬다. ‘차체 크기’를 키워 준중형 SUV의 입지를 애매하게 만들었던 소형 SUV에 맞불을 놓으며 시장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셈이다. 신형 투싼은 사전계약 첫날부터 현대차 SUV 중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투싼은 중형 SUV에 버금가는 차체로 소형 SUV와의 차별성을 뒀다. 신형 투싼은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장(4630㎜)과 휠베이스(2755㎜)를 이전 모델보다 각각 150㎜, 85㎜ 늘려 동급 최대 2열 공간을 구현했다. 휠베이스는 현대차 대표 중형 SUV인 싼타페(2765㎜)와 10㎜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중형2020-09-18 06: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