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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물폭탄’에 수해차량 속출…완성차업계 지원나서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침수피해 등 수해를 입은 차량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업계는 수해를 입은 차량에 대한 수리비 할인과 무상 견인에 나서며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나섰다. 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4일 오전9시까지 12개 손보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및 차량 낙하물 피해 접수 건수는 4412건에 달한다. 4일 이후에도 중부권 집중호우가 이어진 것을 감안하면 피해차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완성차업체들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수해지역 특별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고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수리비용 할인은 자차보험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현대차는 수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차의 경우 수해 차량을 폐차한2020-08-09 07:24:00
물난리 침수차가 멀쩡한 중고차 둔갑…낭패 피하는 방법은?최근 유례없는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차량 침수피해가 늘고 있다.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피해신고만 3000건을 넘어섰다. 보험사가 인수한 전손 차량이나 침수 이력을 속인 중고차가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만큼 중고차 구매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집중 호우로 접수된 차량 피해건수는 3000여건이다.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접수건수가 10배가량 늘었다. 다음주 후반까지 장마가 이어질 경우 침수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침수차는 전자제어장치(ECU)와 엔진내부가 손상을 입어 제대로 된 성능을 내기 어렵다. 시동이 갑자기 꺼질 수 있는데다 차체에 녹이 슬어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같은 위험 때문에 침수차량은 원칙적으로 폐차돼야한다. 문제는 침수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정상차로 둔갑해 유통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침수차가 중고차시장에 유통되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전손처리된 침수차가 브로커를 거쳐 중고차로 둔갑하는2020-08-09 07:16:00
역대급 장마피해에 손보사 車보험 손해율 ‘비상’역대급 장마철 집중호우로 자동차 침수 피해가 커지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율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차량 운행과 교통 사고가 줄면서 상반기 반사이익을 누렸던 손보사로서는 다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를 넘을 수 있어 노심초사하고 있다. 9일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4일 오전 9시까지 차량 침수와 낙하물 피해 접수 건수는 4412건을 기록했다. 추정 손해액은 471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7∼10월 링링 등 태풍과 장마에 따른 전체 추정 손해액 343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 4일 이후에도 홍수 피해가 막대한 상황이라 손해액은 급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올여름 첫 태풍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보험업계에선 벌써 8월 손해율이 90%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8월엔 별다른 비 피해가 없었음에도 휴가철 영향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2020-08-09 07:02:00
와이파이 끊고 변하는 현대차 노조, 정말 바꿔야 할 것들[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과 최근 울산공장에서의 징계 문제를 얘기해볼까 합니다.국내 최대 규모의 노동운동 조직인 현대차 노조는 한국의 강성노조를 대표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변화의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품질 문제로 시끄러운 가운데 울산공장에서는 조기퇴근, 근무지 이탈 등으로 대규모 징계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저는 현대차 울산공장을 노조 관계자와 함께 둘러보며 자동차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노조의 생각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노조에 대한 심각한 수위의 사회적 반감, 미래차 시대의 거대한 변화 등이 모두 노조의 고민이었습니다. 이번 노조는 투쟁 일변도의 노동운동이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는 생각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취재를 위해 찾았던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모습은 정해진 퇴근시간을 앞두고 일찌감치 정문 앞에 와서 기다리고 있던 근로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일찌2020-08-08 15:51:00
르노삼성, 집중호우 피해 관련 ‘특별 지원 서비스’ 제공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 파손 및 침수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수리비 지원과 무상견인을 지원하는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보험수리를 하는 소비자에게는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유상수리(비보험) 소비자에게는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를 30% 할인(최대 500만 원 한도)해 준다.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내 차 사랑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르노삼성 AS 브랜드인 ‘오토솔루션’이 제공하는 평생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로 무상견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폭우가 지속되면서 차량 파손이나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오토솔루션에서 다양한 피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며2020-08-07 16:17:00
엔카닷컴, 중대형 수입 SUV 시세 상승세… ‘차박’ 인기 영향최근 사람 간 접촉을 피하고 나만의 공간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차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SUV 등 차박에 적합한 차량 판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레저용 차량 판매가 늘고 있다. 7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2020년 8월 휴가 비용 등 가계 지출이 늘고 폭염까지 더해져 중고차 시세가 하락했다. 반면 국산차는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수입차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57% 미세하게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모델은 제네시스 EQ900이다. 지난달 제네시스 G90의 연식 변경 모델 출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최대가가 6169만 원에서 5814만 원으로 -5.75% 하락했다. 기아차 스포티지도 최대가가 2061만원에서 1987만원으로 -3.59% 떨어졌다.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신차 프로모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산차 중 시세가 소폭 오른 모델은 르노삼성 SM6와 쌍용 G4렉스턴으로 SM6는 최소가2020-08-07 14:27:00
규제 빈틈 파고든 테슬라, ‘취득세 회피 옵션’ 논란《회사원 박모 씨(34)는 올해 2월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을 사면서 자율주행 보조시스템 ‘오토파일럿’을 옵션에서 뺐다. 오토파일럿은 자동차 업계의 자율주행 보조기술 가운데 가장 앞섰다고 평가받는 테슬라의 대표 기술이다. 박 씨는 차를 일단 산 뒤 언제든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기능을 살릴 수 있다는 말에 이같이 결정했다.》박씨는 “오토파일럿 가격이 771만 원(7월부터 904만 원으로 인상)이라 처음에 옵션에 넣어서 사면 차 값도 비싸지고 취득세 부담이 커진다”며 “나중에 진짜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옵션을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1∼6월)에만 7080대가 팔리면서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의 절반 가까이(43.3%)를 차지한 테슬라의 돌풍에 국내 완성차 업계가 냉가슴을 앓고 있다. 연간 5만 대 이하를 수입하는 테슬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국내의 까다로운 자동차 안전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유연한 판촉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반면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규제를 받기 때문2020-08-07 03:00:00
“테슬라 ‘오토파일럿’ 빼고 싸게 샀어요”…국내 車업체는 냉가슴, 왜?회사원 박모 씨(34)는 올해 2월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을 사면서 자율주행 보조시스템 ‘오토파일럿’을 옵션에서 뺐다. 오토파일럿은 자동차 업계의 자율주행 보조기술 가운데 가장 앞섰다고 평가받는 테슬라의 대표 기술이다. 박 씨는 차를 일단 산 뒤 언제든지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만으로 기능을 살릴 수 있다는 말에 이같이 결정했다. 박 씨는 “오토파일럿 가격이 771만 원이라 처음에 옵션에 넣어서 사면 찻값도 비싸지고 취득세 부담이 커진다”며 “나중에 진짜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옵션을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1~6월)에만 7080대가 팔리면서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의 절반 가까이(43.3%)를 차지한 테슬라의 돌풍에 국내 완성차업계가 냉가슴을 앓고 있다. 연간 5만 대 이하를 수입하는 테슬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국내의 까다로운 자동차 안전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유연한 판촉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반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규제를 받기 때문이다. 자율주행 보조2020-08-06 17:45:00
재규어코리아, 2020년형 ‘XF 가솔린 모델’ 출시… 국내 수입 세단 시장 다크호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20년형 ‘XF’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첨단 기술과 진보된 디자인을 앞세워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를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한 국내 수입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재규어는 지난 4월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20년형 XF 3개 트림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25t 포트폴리오’와 ‘25t 체커드플래그 에디션’, ‘25t AWD 체커드플래그 에디션’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체커드플래그 에디션 트림은 전용 배지와 휠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체커드플래그는 자동차 경주에 사용되는 깃발을 말한다. 브랜드 레이싱 헤리티지를 강조한다. 전용 바디 킷과 블랙 팩, 18인치 글로스 블랙 휠 등이 더해져 역동적인 감성을 살렸고 실내에는 전용 가죽 스포츠 시트와 스티어링 휠, 글로스 블랙 트림 피니셔와 다크 헥스 알루미2020-08-06 17:05:00
DS 오토모빌, 전기차 레이싱 포뮬러 E 6라운드 우승‘DS 테치타’가 5일(현지 시간) 베를린에서 재개된 포뮬러E 6라운드 경기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DS 테치타는 드라이버와 팀 부문 1위를 지키며 2년 연속 더블포디움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말 5라운드 경기 이후 중단됐던 전기차 레이싱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의 2019/20 시즌이 8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다. 재개 후 첫 번째 경기인 6라운드에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최고점인 30점을 얻으며 2위와 12점, 3위와 40점이라는 큰 점수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전 경기인 5라운드부터 1위에 올라선 그는 재개 후에도 기세를 이어가며 누적점수 97점으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 이에, DS 테치타는 총 128점으로 팀 챔피언십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다 코스타가 결승점에 도달했을 때 남은 에너지가 0%였지만, 이미 2위와의 거리를 크게 벌어진 상황이라 안정적으로 결승선을 끊었다.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2020-08-06 16:42:00
BMW코리아, 차량용 플랫폼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출시BMW코리아는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의 무선 애플 카플레이에 이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를 공식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차량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연결해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는 기능을 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내비게이션, 일정, 전화 등 운전자가 자주 이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차량 디스플레이에 직접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BMW와 구글이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선보인 만큼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카오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경우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계기판에도 방향 표시 정보가 구현되는 등 최적의 연결성을 자랑한다. 안드로이드 오토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오토 앱을 설치한 후 구글 설정에서 무선 연결을 활성화한 뒤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선택해 연결하면 된다. 구글 음성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서도 안2020-08-06 14:20:00
한독모터스, 용산에 BMW 전기화 모델 특화 전시장 개소한독모터스가 6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BMW 전시장을 열었다. BMW 용산 아이파크몰 전시장은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BMW 전기화 모델에 특화된 시티 세일즈 아울렛)이다. 총 814㎡ 면적에 전기화 모델 3대가 전시된다. 특히 BMW 차징 스테이션은 한독모터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시설로, 6개의 주차 공간과 3개의 충전기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는 시연차량이 상시 준비돼 내연기관 모델과의 비교 시승을 비롯한 차별화된 시승 및 충전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BMW 전기차를 용산 아이파크몰 전시장에서 출고하는 경우 전용 시설을 활용한 충전 관련 상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량의 배터리도 가득 충전된 상태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대형 디지털 미디월을 통해 다양한 차량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BMW 전기화 모델들만의 특징과 함께, 배출가스 제한 구역 진입 시 차량을 순수 전기 주행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지오펜싱 기술 기반 e드라이브 존 기능 등을 간접2020-08-06 13:04:00
도요타 전시장 방문하면 ‘GR 수프라’ 토미카 한정판 증정한국토요타는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GR 수프라’ 토미카 한정판을 증정한다고 6일 밝혔다. 토미카는 다이캐스트 자동차 모형 브랜드로, 올해 창업 50주년을 기념해 GR수프라 토미카 한정판을 새롭게 선보였다. 도요타 가주 레이싱 디자이너가 디자인에 직접 참여, 기하학 패턴의 그래픽 및 로고를 도입해 실제 레이싱카의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토요타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에서 사전신청 후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사전신청 없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현장에서 도요타 공식 SNS 중 한 개 채널을 새롭게 구독해 참여하면 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 상무는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운전이 주는 최상의 즐거움’을 콘셉트로 개발된 GR 수프라를 미니사이즈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올해부터 3년간 CJ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에 GR 수프라의 외관 디자인을 레이싱2020-08-06 11:56:00
개막 앞둔 ‘EV 트렌드 코리아 2020’, 전기차 체험 행사 마련‘EV 트렌드 코리아 2020’가 내달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전기차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EV 트렌드 코리아 주최 측은 행사 현장에서 시승 프로그램과 세미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기차와 관련 산업 동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그립’과 함께하는 비대면 전시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시승과 세미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한 예약제로 운영된다.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코나, 넥쏘, 포터Ⅱ ▲기아자동차 니로, 쏘울 ▲쎄미시스코 스마트 EV Z ▲캠시스 쎼보-C 총 7종의 전기차를 대상이다. 관람객들은 사전 접수를 통해 원하는 전기차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 온라인 사전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EV 트렌드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전기차 세미나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하는 시2020-08-06 11:48:00
현대성우그룹, 여름 휴가철 자동차 배터리 관리법 제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이가 차량을 이용해 전국 각지로 떠나고 있다. 휴가철 차량 운행 중에는 얘기치 못한 비상상황을 맞을 우려가 있다. 이에 현대성우그룹(회장 정몽용)의 배터리 전문 브랜드 쏠라이트는 차량 이용량이 높아지는 휴가철 자동차 배터리 관리법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자동차 배터리의 기본 수명은 평균적으로 2년에서 3년이다. 2차전지인 납축전지의 경우 충전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운전자 중 상당수가 자동차 배티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여 문제 발생 시 바로 배터리를 교환하고 있다. 기본적인 자동차 배터리의 교체 여부 판별은 정비소 및 대리점을 통한 부하시험을 통해 이뤄진다. 하지만 자동차 배터리 커버에 내장된 확인경(인디케이터)의 색상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확인할 수도 있다. 확인경이 흰색이면 배터리 방전, 적색이면 전해액 부족, 흑색이면 확인경 오염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흰색 혹은 적색일 시에 배터리를 충전하고 흑색일 시에는 배터리 점검을 해야 한다.2020-08-06 11:31:00
수소차 보급 느는데… 충전소 확충은 난항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사는 김모 씨는 2년 전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자동차(수소차) ‘넥쏘’를 구매했다. 서울 광화문 인근에 직장이 있는 김 씨는 출퇴근길에 마포구 상암동 수소충전소를 이용했지만 이제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충전소나 강동구 상일충전소까지 가야 한다. 지난해 상암동 충전소가 승압공사에 들어가면서 1년 가까이 불편을 겪고 있다. 어렵게 충전소에 가도 수소차들이 몰린 탓에 두세 시간 기다리기 일쑤다. 김 씨는 “주변에 수소차를 타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지만 서울에서 정상 운영하는 충전소가 달랑 두 곳뿐이어서 지인들에게 선뜻 권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정부가 미래 친환경차로 수소차를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내놓고 차량의 품질이 올라가면서 수소차를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충전시설이 따라가지 못해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수소충전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6월 초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2020-08-06 03:00:00
위기의 포드車… CEO 전격 교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미국 자동차기업 포드가 제임스 해킷 최고경영자(CEO·65)를 교체한다고 4일(현지 시간) 밝혔다. 포드는 10월 1일 자로 해킷 CEO가 은퇴하고 짐 팔리 최고운영책임자(COO·58·사진)가 새로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2013년 포드에 합류한 해킷 CEO는 2017년 5월 CEO에 취임했다. 그는 스마트카, 자율주행기술, 무인주행차량 연구 부문을 이끌어 온 자율주행차 전문가다. 해킷 CEO의 교체는 실적 부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CNBC에 따르면 포드의 주가는 해킷 CEO 취임 이후 약 40% 하락했으며 지난해에 영업이익은 2018년에 비해 4700만 달러(약 559억 원) 감소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포드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9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9억 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해킷 CEO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회사를 재편하려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2020-08-06 03:00:00
- 수제 스포츠카 등 소량생산차 튜닝규제 완화‘수제 스포츠카’와 같은 소량 생산 자동차 관련 규제가 완화되고 일부 자동차 장치에 튜닝(사용자가 차량을 취향에 맞게 바꾸는 것)하는 절차도 간소화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의 후속 조치다. 개정안에 따라 기존 소량 생산차의 기준은 ‘100대 이하 제작·조립’에서 ‘3년 내 300대 이하 제작·조립’으로 완화된다. 제도가 적용되는 자동차는 △차량 총중량 3.5t 이하이며 승차정원 10명 이하인 수제 자동차 △항공기 겸용 자동차 등으로 규정했다. 또 자동차의 구조·장치 중 안전 우려가 적은 △동력 전달 장치 △픽업형 화물자동차의 적재함 덮개 △등화 장치 △소음 방지 장치 등은 승인을 면제하고 검사만 받으면 튜닝할 수 있게 했다. 이륜자동차도 국토부 장관이 고시하는 경미한 구조·장치로 튜닝할 때 튜닝 승인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정순구 기자 soon2020-08-06 03:00:00
- 수입차 판매 5개월만에 꺾여… 7월 27% 감소외국산 수입차 판매 증가세가 5개월 만에 꺾였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1만9778대로 6월(2만7350대)보다 27.7%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매달 증가세를 유지해 오던 수입차 등록대수가 월 2만 대 아래로 떨어진 건 2월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폭 축소와 해외 공장 생산 중단에 따른 물량 부족 등으로 수입차 판매가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7월부터 승용차 개별소비세를 1.5%에서 3.5%로 높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수입차 등록대수는 14만801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8767대)보다 14.9%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월에만 5215대를 팔아 1위를 지켰으며 BMW 3816대, 아우디 2350대, 폭스바겐 1118대, 쉐보레 1106대 등으로 뒤를 이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일부2020-08-06 03:00:00
“LPG보다 안전한데…” 주민 반발에 수소차 충전소 확충 ‘난항’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사는 김모 씨는 2년 전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자동차(수소차) ‘넥쏘’를 구매했다. 서울 광화문에 직장이 있는 김 씨는 출퇴근길에 마포구 상암동 수소충전소를 이용했지만 이제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충전소나 강동구 상일충전소까지 가야 한다. 지난해 상암동 충전소가 승압공사에 들어가면서 1년 가까이 불편을 겪고 있다. 어렵게 충전소에 가도 수소차들이 몰린 탓에 2, 3시간 기다리기가 일쑤다. 김 씨는 “주변에 수소차를 타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지만 서울에서 정상 운영하는 충전소가 달랑 2곳뿐이어서 지인들에게 선뜻 권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정부가 미래 친환경차로 수소차를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내놓고 차량의 품질이 좋아지면서 수소차를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충전시설이 따라가지 못해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수소충전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6월 초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2020-08-05 21: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