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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모비온’ 실증차 CES 전시 … 크랩·대각선 주행까지 완벽현대모비스가 9일(현지시간)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 ‘모비온’을 CES 2024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모비온은 현대모비스와 시작을 뜻하는 영어단어 온(ON)의 합성어다. 전동화 중심으로 모빌리티를 새롭게 정의하고 선도하겠다는 현대모비스 의지가 담겨있다. 콘셉트카가 아닌 실증차를 전면에 내세우며 전동화 핵심기술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현대모비스는 움직임의 재정의라는 주제로 전시장을 꾸미고, 모비온을 탑승할 수 있는 퍼블릭존과 고객사를 초청해 핵심기술을 알리는 프라이빗존으로 구분했다. 현대모비스라는 브랜드를 관람객들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한편, 북미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실질적인 수주활동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크랩주행과 대각선주행, 제자리 회전 등이 가능하려면 네 바퀴를 개별적으로 제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앞바퀴는 시옷(ㅅ)자 모양으로, 뒷바퀴는 반대방향(V)으로 정렬하면 제자리에서 180도 회전이 가능해진다. e코너시스템은 크게 네가지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2024-01-10 11:47:00
- 혼다 ‘0 시리즈’ 전기차 시장 진출… CES서 콘셉트카 2종 데뷔혼다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 2종을 선보였다. 혼다에 따르면 0 시리즈는 전기차 라인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얇고·가볍고·현명한’의 세 가지 핵심 원칙에 따라 개발 중이다. 혼다는 2026년부터는 북미를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및 남미에 혼다 0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혼다는 이번에 공개한 살룬과 스페이스-허브 두 차종을 시작으로 2040년까지 전 세계 전기차 및 수소차 판매 비중을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베 도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는 “얇음, 가벼움, 현명함을 바탕으로 제로에서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이동의 즐거움과 자유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새로운 혼다 0 EV 시리즈를 선보이겠다”고 말했했다. 로고에도 변화를 준다. O 시리즈 EV에는 새로운 ‘H’ 로고를 적용한다. 이는 차세대 전기차 모델 전용 로고다. 살룬은 스포츠카처럼 차체가 낮고 날렵하다. 양쪽 문은2024-01-10 11:28:00
- 자율주행 수준 높인 ‘스트라드비젼’… CES 2024서 핵심 기술 공개스트라드비젼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차세대 3D 인식 네트워크 신기술을 적용한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을 전격 공개했다. SVNet은 자율주행의 감지, 인식, 계획, 행동 4단계 중 인식 단계에서 2D를 3D로 변환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 딥러닝 기반 기술에 3D 공간 계산을 확대·적용한 개념으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단계에서 쓰이던 고가의 라이다 센서를 카메라로 대체하는 신기술이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스트라드비젼은 기존 머신러닝 기반에서 딥러닝 기반 기술 개발로의 전환에 이어 최근 한 단계 진화한 기술인 3D 인식 네트워크 개발에 성공했다”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자 카메라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트라드비젼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의 오토모티브 프로세서에 자율주행 레벨에 구애받지 않는 확장 가능한 ADAS 제품 라인을 제공한다. 스트라드비젼과 TI의 이번 협력은 스트라드비2024-01-10 11:08:00
- KG모빌리티, 새 무선충전 기술 CES 전시KG모빌리티(이하 KGM)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무선충전 기술을 공개했다. 토레스 EVX에 적용된 무선충전 기술은 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KGM은 무선 충전 글로벌 기업인 미국의 와이트리시티, 무선전력 송수신 안테나 모듈 등을 개발하는 위츠와 무선 충전 관련 기술을 협업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위츠 그리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인 GS커넥트와 무선충전 상용화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 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기술은 전력 소스와 수신기 두 시스템 사이에서 에너지를 전달하는 고주파 진동 자기장을 만드는 방식을 쓴다. 전력 소스와 수신기는 특별히 설계된 자기 공명기로 근거리 장기장을 통해 효율적으로 전력을 전달할 수 있다. KGM 무선 충전 기술이 적용된 모델은 올해 하반기 양산목표로 개발중인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전기 픽업 O100 에 탑재 계획이다. 무선 충전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 케이블 없이 충전하는 기술2024-01-10 11:00:00
- 현대차, “누구나 수소 사용… 소프트웨어도 대전환 준비”현대자동차는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해 그룹 차원의 역량이 담긴 미래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이즈 에브리 웨이’를 주제로 진행된 CES 발표에서 수소 에너지 생태계 완성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을 실현함과 동시에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관련한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CES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홀에 지난 CES 2022 대비 3배 가량 더 넓은 2006제곱미터(약 607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한 수소와 SDV 관련 기술들을 소개하는 전시물과 시연을 동반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3종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수소 및 소프트웨어 주요 실증 기술 소개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통한 인간 중심의 미래 비전에 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2024-01-10 10:29:00
- 기아, 신개념 PBV 콘셉트 제품군 전격 공개기아, PBV 콘셉트 라인업 및 PBV 전용 혁신 기술 공개 기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PBV 콘셉트 및 연계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기아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 홀 내 1만1000ft2(약 309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영감을 주는 공간’이라는 테마 아래 파크, 시티, 홈, 팩토리 등 전시존 4곳을 구성해 ▲PBV 콘셉트 라인업 5종과 ▲PBV 전용 혁신 기술 2개 등을 공개했다. ○ ‘PV5’,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형으로 연결되는 다재다능한 PBV PV5는 이번 기아 전시의 핵심을 이루는 중형 PBV 콘셉트 모델이다. PV5는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의 적용을 통해 하나의 차량을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범용성에 기반해 고객의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형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아는 CES 2024에서 ▲PV5 베이직 ▲PV5 딜리버리 하이루프 ▲PV5 샤시캡 등 PV5의 버전 3종2024-01-10 10:06:00
- 콘티넨탈, 크리스탈 활용해 ‘車 디스플레이’ 최초개발… 혁신기술 공개콘티넨탈은 9일(현지 시간) 개막한 CES 2024에서 세계 최초로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반투명 크리스탈 재질로 제작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10인치 디스플레이는 밝기와 대비가 우수하다고 하며, 화면을 보여주는 LED 패널은 크리스탈 본체에 부착돼 콘텐츠가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차량 디스플레이와 크리스탈이 만난 디스플레이는 콘티넨탈과 스와로브스키 모빌리티가 함께 개발했다. 보리스 메르겔 콘티넨탈 UX 사업본부 총괄은 “콘티넨탈은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를 핵심 부품으로 삼고, 관심과 감정을 일으키는 미래의 프리미엄 자동차를 위한 혁신을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다. 디스플레이를 정보의 직접적인 노출을 넘어 고도로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의 영역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는 동작과 정보 재생 중심 역할을 담당한다. 반투명의 떠 있는 듯한 디스플레이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차내2024-01-10 10:01:00
- 하만-삼성 CES ‘레디’ 고!… 자동차·인간 꿈의 조화 실현자동차 중심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자동차 기술 기업 하만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삼성과의 지속적인 협력 및 업계 선도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확장된 하만 레디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하만의 로드 레디 제품군 진화는 연결성과 융합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파트너사의 솔루션을 접목하고 자동차 중심의 소비자 경험을 창출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차량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급격한 기술 발전과 진화하는 소비자 기대로 특징지어지는 시대에 하만과 삼성은 강력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고 업계를 선도하려는 노력을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소비자 요구를 예측하고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를 위한 차량 내 경험의 발전을 가속화하면서 해당 부문 내에서 중요한 원동력으로 부상했다.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 크리스천 소봇카 사장은 “하만과 삼성의 시너지 효과는 우리가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목격한 변화만큼 혁신이었다”며 “삼성의 선도적인 소비자 기술 포트폴리오와 하만의 독보적2024-01-10 08:21:00
- 게걸음 걷듯 옆으로 이동…주차 걱정 끝평행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획기적인 도움을 주는 차량이 등장했다. 이른바 ‘게걸음’, 제자리에 선 채로 옆으로 움직이는 현대모비스의 ‘모비온’이다.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 선보이는 이 차량을 개막 하루 전인 8일(현지 시간) 국내 언론 최초로 탑승해 봤다.좌석 오른쪽 모니터에서 ‘크랩 드라이빙’이라는 기능을 작동시켰더니 모비온은 게걸음을 걷듯 옆으로 미끄러져 이동했다. ‘제로 턴’이라는 기능을 실행했더니 마치 자동차가 팽이가 된 것처럼 제자리에서 빠른 속도로 360도 회전을 수 바퀴 돌았다.곧이어 ‘다이아고널’이란 기능을 사용하자 차가 대각선으로 주행을 했다. 피겨스케이팅에서 한 다리를 들고 빙판 이곳저곳을 우아하게 누비는 ‘스파이럴’ 기술처럼 자동차가 지면을 빙판 삼아 방향의 제약 없이 움직인 것이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바퀴 네 개가 각각 독립해 구동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비온은 네 개의 바퀴마다 각2024-01-10 05:00:00
- 정의선 “수소, 후대를 위해 준비해야”… 장기사업 의지 드러내“수소는 저희 대(代)가 아니고 저희 후대를 위해 준비해놓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미디어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수소차 생태계가 비용과 연료전지 개발 등의 문제로 전기차나 하이드리드차만큼 확산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이 미래 세대를 위해 장기적으로 수소 사업을 끌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수소(대중화)가 어렵다고 하는데 누군가는 해야 하고, 안 하면 뺏길 수 있다”며 “속도는 여러 가지 부침이 있지만 과감하게 꾸준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년 전 배터리 EV(전기차)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하지만 준비한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확신을 갖고 준비했다)”며 “수소를 해오며 기술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궁극적으로 친환2024-01-10 03:00:00
- “포터·봉고 이후 택배차는 이런 모습”… 기아, 구체화한 PBV사업·콘셉트 발표기아가 미래 핵심사업으로 설정한 ‘PBV(목적기반모빌리티, Purpose Built Vehicle)’ 개념을 근본부터 뜯어고치고 보다 구체화된 PBV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연결성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PBV사업 단계별 로드맵과 콘셉트도 공개했다. 기아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4’ 미디어데이를 통해 PBV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CES에 참가한 것으로 바뀐 로고를 달고 CES에 부스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디어데이는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 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진행됐다.기아 PBV사업 전략 핵심은 전통적인 자동차 개념에서 탈피한 혁신적인 PBV 라인업, 소프트웨어 기반 첨단 기술, 파트너십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이다. 이를 기반으로 PBV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2024-01-09 21:41:00
- 금호타이어, 자동차 사고 유자녀 미래역량강화 멘토링 시행금호타이어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함께 자동차 사고 피해 가정의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멘토링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멘토링에는 학생 46명이 참여했다. 소프트웨어 코딩, 진로, 진학 3가지 가운데 참가 학생들이 선택한 주제로 전문가와 일대일 온라인 멘토링이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설문조사에서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사업적 특성과 연계된 공헌 활동을 펼치고자 늘 고민하고 있다”며 “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 보듬을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24-01-09 19:26:00
- 롯데렌터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롯데렌터카는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렌터카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렌터카 퍼스트브랜드 대상 렌터카 부문은 20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만족도를 평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올해는 소비자 19만여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롯데렌터카는 장기렌터카 브랜드 개편과 전용 멤버십 서비스 출시를 바탕으로 2024년 렌터카 부문 1위에 올랐다. 10년 이상 지속 선정된 브랜드에만 주어지는 ‘퍼스트클래스 브랜드상’도 받게 됐다. 이승연 롯데렌탈 개인영업본부장은 “롯데렌터카가 대한민국 1등 렌터카 브랜드라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롯데렌터카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고객님과 전국의 직원들 덕분”이라며 “개인 고객용 신차 장기렌터카의 새로운 브랜드인 롯데렌터카 마이카와 롯데렌터카 마이카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서비스에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진수 동2024-01-09 19:23:00
- 롤스로이스모터카, 2023년에 사상 최다 글로벌 판매량 달성롤스로이스모터카가 지난해 사상 최다 글로벌 판매량을 달성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유럽, 중동 지역 등에서 신차 판매량을 경신하며 대부분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판매량 1, 2위 시장인 미국과 중국이 전체 판매량을 이끌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럭셔리 산업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한국 시장의 실적에 힘입어 매년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모델별로는 컬리넌이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가장 많이 판매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고스트가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고, 팬텀 또한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로서 최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첫 고객 인도를 시작한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모델 스펙터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주문량을 기록했다. 특히 젊은 고객층 수요가 두드러졌다고 롤스로이스는 설명했다. 스펙터 주문은 2025년까지 밀려 있다.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비스포크 프로그램 역시 역대 최고 주문량과 주문 금액을 달성했다. 비스포크 모델에 대한 수요는 중동 지2024-01-09 19:07:00
- “美 IRA 혜택 덕분에 수익성 선방”… LG에너지솔루션, 작년 영업이익 78.2%↑LG에너지솔루션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간 매출이 33조7455억 원, 영업이익은 2조1632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8% 늘었고 영업이익은 78.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만 보면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수익성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작년 영업이익 실적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 관련 세액공제 혜택(AMPC 45X)인 텍스크레딧이 포함됐다. 작년 1분기부터 IRA가 시행되고 배터리업체들이 제품 생산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IRA 혜택이 영업이익 실적에 추가되기 시작했다. 분기별로 1분기 1003억 원, 2분기 1109억 원, 3분기 2155억 원, 4분기 2501억 원 등 총 6768억 원이 미국 정부 보조금 개념으로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 실적에 더해졌다. 해당 텍스크레딧 규모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 미2024-01-09 19:02:00
- 마세라티,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0 참가마세라티는 8일(현지시간)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포뮬러 E 시즌10은 멕시코시티 이프리와 함께 오는 13일 개막한다. 마세라티는 포뮬러 E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탈리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는 포뮬러 E 챔피언십에 최초이자 유일한 참여사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지난해 9월 말 2024 시즌 새로운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했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레이스 우승자 막시밀리안 귄터와 올해 유일한 신인 제한 다루발라를 팀에 합류시켜 포뮬러 E 싱글 시터 월드 챔피언십을 위한 도전을 준비 중이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지난 시즌 3번의 포디움과 막스 귄터의 레이스 우승으로 챔피언십 6위를 차지했다. 포뮬러 E 챔피언십 시즌10은 역대 최다인 17개 레이스다. 올해 시즌은 아시아 신규 개최지인 도쿄와 상하이가 포함된다. 이탈리아 유일한 레이스를 주최하는 로마에서 미사노 아드리아티코 서킷으로 변경됐다.정진수 동아닷2024-01-09 18:57:00
- 현대차 ‘수소’ 청사진 제시… CES서 ‘이즈 에브리 웨이’ 공개현대자동차가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이즈 에브리 웨이’를 주제로 CES 2024 언론 공개행사를 열었다. 현대차는 올해 CES에서 현대차그룹의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 그리고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모빌리티의 기반인 ‘이동’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을 강조했다. 현대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의 철학 아래, ‘자유, 평등, 안전’의 인류 보편적인 가치가 실현되는 평화로운 삶의 터전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진보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의 활용으로 다양한 제약으로부터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수소에너지를 통한 환경오염 저감과 동시에 에너지 사용의 평등한 기회로 사회를 화합하겠다는 취지다. 이 같은 철학은 CES 2024에서 현대차가 주제로 내세운 ‘이즈 에브리 웨이’에 함축적으로2024-01-09 17:11:00
- 캐스퍼 전기차 올 하반기 출시…유럽 등 50여개국 수출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올 하반기 경형SUV ‘캐스퍼’ 전기차 양산에 본격 들어간다. 캐스퍼 전기차는 본격적인 양산과 함께 유럽과 일본 등 세계 50여개 국가에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올 생산 목표를 지난해보다 8% 늘어난 4만8500대로 정했다. 이 가운데 기존 캐스퍼는 3만1500대, 전기차는 1만7000대다. 하반기 2만4500대를 생산할 예정이어서 전체 생산물량의 70%에 달하는 1만7000대가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앞으로 주력 차종을 전기차로 옮겨갈 예정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전기차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현재의 1교대 생산체계를 2교대로 확대하고, 이에 따른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무결점 품질 확보가 세계시장 진출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새해 시무식과 함께 품질 혁신 결의대회를 열어 전사적인 무결점 품질 확보에 나섰다.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9일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2024-01-09 13:13:00
- 첨단 전자기기로 변신한 BMW… ‘CES’서 운전자 맞춤 전략 제안BMW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증강현실(AR) 글래스를 선보이고,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 생성형 AI, 원격 주차 등 미래 BMW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주제로 한 혁신적인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프랭크 웨버 BMW 그룹 보드 멤버 겸 기술개발총괄 이사는 “BMW는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이면서 궁극의 디지털 경험의 대명사”라며 “이번 CES에서 BMW는 자체 개발한 강력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더 많은 콘텐츠, 더 많은 맞춤화 기능, 더 많은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완벽하게 통합된 증강현실과 강력하면서도 신뢰도 높은 인공지능 기능으로 사람과 기계 사이의 상호작용을 더욱 향상시킬 미래를 향한 청사진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술 스타트업 엑스리얼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탄생한 증강현실 글래스는 운전자의 드라이빙 경험을 강화한다. 경로 안내, 위험 경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충전소 정보, 주차 지원 시2024-01-09 11:41:00
- 장재훈 현대차 사장 “수소전환 사명감…어려워도 누군가 해야”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한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수소 사회 전환 어려움이 있지만 수소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재훈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내 미디어 간담회에서 “수소 (사회 전환이) 어렵다고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고 안 하면 뺏길 수 있다”며 “사명감을 갖고 과감하고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수소 에너지 생태계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그룹사 역량을 총집결해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길 수 있는 수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장 사장은 수소 집중 투자 이유에 대해 “20년 전 배터리 전기차(EV)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수소 역시 기술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궁극적으로 친환경 에너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왜2024-01-09 11: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