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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 지난해 글로벌 6032대 판매…사상 최대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에 총 6032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119년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판매량 1, 2위 시장인 미국과 중국이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한국 시장의 실적에 힘입어 매년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모델별로는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컬리넌이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많이 판매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고스트가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서울=뉴스1)2024-01-09 11:06:00
- [시승기]포터2 LPG, ‘전기차·디젤차’ 단점 다잡았다‘소상공인의 발’ 포터 LPG 신차가 최근 출시됐다. 디젤 엔진의 단점을 개선하고 LPG 차량만의 장점을 살려 1톤 트럭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차를 직접 운전하며 상품성을 평가해 봤다. LPG 차량의 장점은 디젤 대비 진동이 적고 조용하다는 데 있다. 반면 디젤 대비 힘이 약하다는 약점을 지적받아왔다. 신형 포터2 LPG는 기존 장점은 유지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데 공을 들였다. 신차는 2.5ℓ LPG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30kg.m를 발휘한다. (자동변속기 기준) 수동변속기는 최고출력 138마력, 최대토크 26kg.m의 힘을 낸다. 같은 엔진임에도 변속기별로 출력이 다른 이유는 자동변속기가 엔진의 힘을 담아낼 수 있는 능력이 더 크기 때문이다. 기존에 판매되던 디젤 모델은 135마력, 30kg.m(자동변속기)와 133마력, 26.5kg.m(수동변속기)의 성능을 각각 냈다. 신형 LPG와 구형 디젤을 비교해 보면 성능 면에서 LPG 엔진 출력이 소폭2024-01-09 10:07:00
- 올카커뮤니케이션 리브랜딩…신차 다이렉트 금융 서비스 ‘모딜’로 변경신차 다이렉트 금융 서비스 기업 올카커뮤니케이션(대표 김성준·서영석)은 브랜드명을 ‘모두가딜러’에서 ‘모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올카커뮤니케이션은 브랜드명 변경을 통해 국내 대표 신차 가격 비교 플랫폼임을 고객들에게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모딜’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새롭게 재구성하고 기업 브랜딩 강화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딜은 신차 구매 시 수수료 없이 금융상품별 비교 견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종별 리스, 렌트, 할부 등 구매 방식을 직접 선택하여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명인 modeal(모딜)은 ‘mobility(이동수단)’, ‘Good deal(좋은 거래)’이 합쳐진 약자로 시인성은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도록 간결하고 명료하게 표현됐다. 모딜은 자동차 금융 서비스 플랫폼이라는 고유함을 지키면서도 카라이프 통합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는 취지를 담았다.2024-01-09 09:00:00
- “8000만원 넘는 신규 법인차량, 연두색 번호판 답니다”8일 경기 수원시 수원도시공사 번호판제작소에서 한 직원이 연두색 차량 번호판을 정리하고 있다. 올해부터 취득가액 8000만 원 이상 법인 업무용 승용차를 신규·변경 등록하면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대선 공약으로, 고가 법인 차량의 사적 유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2024-01-09 03:00:00
- [단신]렉서스, 2024년형 ‘ES 300h F 스포츠’ 출시렉서스코리아는 ‘ES 300h’에 속도감이 강조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2024년형 ‘ES 300h F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 모델’(사진)을 국내에 150대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메시 타입의 전용 ‘스핀들’ 그릴과 블랙 컬러로 마감된 19인치 휠, F 배지 등의 디자인이 새로 적용됐다. 한정 판매는 이날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6360만 원(부가세 포함·개별소비자세 5% 적용)이다.2024-01-09 03:00:00
- 현대차, 인도 수소·전기차 시장에 1조 투자…수소자원센터 만든다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 수소·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약 1조원을 투입한다.8일 인도 매체 더 힌두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타밀나두 글로벌 투자자 회의’에서 타밀나두주 정부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현대차는 타밀나두주에 618억루피(98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타밀나두주는 연간 82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현대차 첸나이 공장이 위치한 곳이다.투자 금액은 수소자원센터(HRC) 설립과 전기차(EV) 개발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인도공과대학(ITT) 마드라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수소 밸리 혁신 허브’를 조성하는 등 현지 수소 생태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한편 현대차는 인도 자동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하며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인도는 지난해 현지에서 425만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서울=뉴스1)2024-01-08 19:34:00
- 렉서스코리아, ES 300h F 스포트 디자인 패키지 한정 판매렉서스코리아가 ‘ES 300h F 스포트 디자인 패키지’를 국내에 150대 한정 판매한다. ES 300h는 지난해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3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소비자체험평가에서 4년 연속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2024년형 ES 300h 스포트 디자인 패키지는 ES 300h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모델이다. F 스포트 전용 메시 타입 스핀들 그릴과 블랙 컬러로 마감된 19인치 휠, F배지 등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15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6360만 원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탄생한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을 뜻하는 ‘F’의 감성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2024년형 ES 300h F 스포트 디자인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24-01-08 16:33:00
- [시승기] 돋보이는 정숙성과 효율…혼다 6세대 CR-V 하이브리드[IT동아 김동진 기자] 일본 자동차 제조사 ‘혼다’가 지난해 하반기 6세대 CR-V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1995년 최초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혼다를 대표하는 차량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CR-V 하이브리드는 6세대로 거듭나며 성능이 개선됐다. 신형 2모터를 기반으로 새로 개발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에 새로운 구조의 e-CVT를 조합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성했다. 회사 측은 브랜드 최초로 전체 우레탄 커버와 소음진동 흡음재를 적용해 차량의 정숙성을 한층 높인점도 강조했다. 혼다 6세대 CR-V 하이브리드를 직접 시승하며 특징을 살펴봤다. 6세대 CR-V 하이브리드 / 출처=IT동아 강인한 인상 ‘블랙 프런트 그릴’ 적용… 이전 모델 대비 전장 75㎜, 휠 베이스 40㎜ 확대혼다 6세대 CR-V 하이브리드 외관을 살펴보니, 강인한 인상을 풍기는 블랙 프런트 그릴을 새로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범퍼 부위 양 끝 공기흡입구를 크롬 장식으로 마감한 점도 포인트다.6세대 CR-V 하이2024-01-08 15:03:00
- 현대차그룹, ‘CES 2024’ 총출동… 축구장 규모에 미래 비전 망라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그룹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는 수소, 소프트웨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주력 모빌리티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로 대표되는 그룹 신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미래 청사진을 대규모 전시를 통해 선보이며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세상을 그려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전시공간을 마련해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09년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 전시다. 그룹을 대표하는 주력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 양사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CES에 함께 나선다.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CES 2024 전시공간의 전체 면적은 6437㎡ 규모로, 국제축구연맹이 규정한 국제 경기 규격의 축구2024-01-08 10:24:00
- 작년 ‘국민 인기차’는 “휘발유·중형·SUV”지난해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175만2375대를 기록했다. 이 중 신차 등록 키워드는 ▲휘발유 ▲중형 ▲SUV 등 3가지로 꼽힌다. 8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사용연료 기준으로 휘발유 차량이 89만2769대 등록됐다. 이는 전년(85만2대)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전체 신차 등록대수의 50.9%를 차지한다. 휘발유 차량 다음으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많았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년보다 46.3% 증가한 30만9164대가 등록됐다. 이는 경유(30만8708대)보다 많은 수치다. 반면, 경유와 엘피지(LPG), 전기차 같은 신차 등록은 일제히 전년보다 줄었다. 차급별로 보면 중형 차의 등록 대수가 41만4460대로 가장 많았다. 중형 차 등록 대수는 전년(38만8441대)보다 6.7% 늘었다. 중형의 뒤는 준중형(38만299대)과 준대형(24만6397)이 차지했다. 외형별로는 SUV의 신차 등록 대수가 절대적으로 많았다. SUV는 지난해 82024-01-08 10:11:00
- “혼다, 캐나다 전기차 신공장 검토…관련 투자액 18조”일본 혼다 자동차가 캐나다에 새로운 전기차 공장을 검토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2028년까지 자체 배터리 생산을 위해 모두 2조엔(약18조2000억원)에 달하는 돈을 쏟아 부을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캐나다 신공장이 가동되면 북미에서 두 번째 전기차 공장이 된다. 신문에 따르면 신공장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기존 자동차 공장 인접 부지 등을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신공장은 이르면 2028년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공장 건설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캐나다 산업부 장관 프랑수아-필립 샴페인은 캐나다의 글로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혼다 투자관련 보도와 관련해 자동차 산업에서 친환경 투자를 유치하는 리더로서 캐나다의 명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캐나다는 전기 자동차 분야의 제조업체 유치에 적극적이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는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풍부한 재생 가능 에너지 원과 전기 자동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희귀 광물 공급2024-01-08 08:05:00
- 포니 40대로 시작한 중동 車판매… “현지생산 등 2030년 55만대”《“K전기차로 중동서 도요타 잡겠다” 현대자동차는 1976년 바레인에 포니 40대를 수출하며 중동 시장에 첫발을 들였다. 기아는 한 해 전 카타르에 픽업트럭 10대를 수출하며 중동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총 50대로 출발했던 현대자동차그룹은 작년 1∼11월 34만3785대를 팔았다. 2022년 연간 판매량을 이미 넘어섰다. 현대차는 지난해 이스라엘에서 점유율 1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위를 달렸다. 2026년 사우디에 연간 생산 5만 대 규모의 공장을 완공하고, 전기차 판매가 궤도에 오르면 중동의 강자 도요타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새로운 기회의 땅 중동 현장에서 현대차·기아의 질주를 살펴봤다. 》“이곳도 몇 년 뒤에는 몰라보게 달라지겠죠.”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의 마케팅 업무를 돕는 왈리드 카라누 씨의 목소리에는 기대감이 담겨 있었다. 3일(현지 시간) 방문한 KAEC 현대자동차 반조립제품(CKD) 공장부지는 그의 말대로 큰 변화를 앞두고2024-01-08 03:00:00
- 8000만원 넘는 신규구매 법인차량엔 ‘연두색 번호판’올해부터는 새로 구매한 8000만 원 이상 법인 업무용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 어린이 통학버스와 택배 화물 차량은 더이상 경유(디젤)차를 구매할 수 없게 된다. 7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정리한 ‘2024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법인이 업무용으로 취득가액 8000만 원 이상 차량을 사거나 등록 변경을 하면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 법인차량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것을 예방하자는 취지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세운 공약이기도 하다. 1일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택배 화물 차량, 여객운송플랫폼 사업용 차량의 경우 경유차 신규 등록이 금지됐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해 1t 트럭인 포터와 봉고의 디젤 모델 생산을 끝낸 바 있다. 또 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6년까지 경차 유류세 환급이 연장된다.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 보유 운전자는 휘발유와 경유에 대해 L당 25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한도2024-01-08 03:00:00
- 테슬라, 中서 162만대 리콜… “충돌 위험 가능성”테슬라가 중국에서 안전 문제로 약 162만 대 차량을 리콜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원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OTA)로 문제를 처리하게 된다. 6일(현지 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생산된 수입산 테슬라 모델S, 모델X와 중국산 모델3, 모델Y에 대한 리콜 결정을 내렸다. 중국 당국은 이번 리콜 이유로 자동 조향 보조 기능이 켜져 있을 때 운전자가 레벨2 복합 주행 보조 기능을 잘못 사용해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차량을 직접 정비소로 가져갈 필요 없이 차량 내 OTA를 통해 원격으로 결함을 보완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속된 테슬라의 리콜은 지난해 4분기(10∼12월) 중국 비야디가 전기차 판매 1위에 오른 상황에서 테슬라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기능을 수정하라는 미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200만 대 이상 차량을 리콜했다. 미국에서 판매된 대부분2024-01-08 03:00:00
- 올해부터 법인차량엔 ‘연두색 번호판’…디젤트럭 퇴출 본격화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자동차관련 주요 제도를 7일 발표했다.앞으로 공공·민간에서 신규 또는 변경 등록한 취득가액 8000만원 이상의 법인 업무용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 눈에 띄는 번호판을 강제해 법인차량의 사적 유용을 방지한다는 취지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과 국정과제로 추진됐다.대기관리권역법 시행으로 개정안 어린이 통학버스, 택배 화물차량, 여객운송플랫폼 사업용 차량의 경유차 신규 등록이 금지된다.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는 1톤 트럭인 포터와 봉고의 디젤엔진 생산을 종료하고 LPG모델을 부활시킨 바 있다.1000cc 미만의 경형 승용·승합차 보유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개별소비세 환급은 3년 더 연장해 2026년 말까지 계속된다. 지난해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는 2개월 연장해 오는 2월 종료될 예정이다.(서울=뉴스1)2024-01-07 10:24:00
- “출발 전 배터리 잔량 꼭 확인하세요”… 중간 지점 충전소도 미리 찾아봐야지난해 말 황모 씨(34)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를 대여업체에서 빌려 직장이 있는 서울에서 고향인 경남 진주까지 약 400km를 운행했다. 하지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견인차를 불러 충전소로 이동하는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됐다. 처음 운전해보는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이 애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빨리 15% 미만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황 씨는 “원래 진주에 도착하면 인근 충전소에서 충전하려 했지만, 배터리가 방전될 것 같아 급히 대전 근처의 휴게소에 들어갔다”며 “하지만 충전소가 모두 수리 중이어서 할 수 없이 충전소가 있는 다음 휴게소까지 견인차를 불렀다”고 말했다. 겨울철 전기차 주행 성능 악화는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운전자들이 추운 날씨엔 주행 가능 거리가 더 빨리 줄어든다는 전기차의 특성을 숙지해야 한다고 4일 지적했다. 우선 겨울철엔 수시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는 게 필수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전비(kWh당2024-01-06 01:40:00
-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얼마나 줄어들까… 제네시스 5% vs 벤츠 37%↓《‘한파’가 닥칠 때면 전기차 소유주들은 걱정이 커진다. 전기차의 저온 주행거리는 상온 때보다 평균 20% 이상 떨어지기 때문. 하지만 한겨울에도 주행거리가 거의 줄지 않는 전기차도 있다.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를 분석했다》2024-01-06 01:40:00
- 새해 첫 달 중고차 시세 하락엔카닷컴이 5일 갑진년 새해 첫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2021년식 주요 인기 차종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1월은 실제 중고차 시세는 하락세를 보이지만, 해가 바뀌면서 전년도 말 중고차 구매를 미루던 구매 대기 수요가 조금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2024년 1월 국산차 및 수입차 주요 모델의 시세는 전월 대비 1.42% 하락했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5% 하락한 가운데 세단 및 소형차 보다 준중형급 이상 SUV, RV의 시세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는 2.01%,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는 1.53% 시세가 떨어졌다. 기아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는 3.85% 국산차 중 가장 많이 시세가 하락했다.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도 2.74% 낮아졌다. 반면 세단과 소형 모델은 시세 하락폭이 1% 미만 대로 SUV 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확인2024-01-05 17:42:00
- 도시 숲 조성에 진심인 벤츠코리아… ‘그린플러스 프로젝트’ 서울시장 표창 수상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그린플러스(Mercedes-Benz GREEN+) 도시 숲 프로젝트’가 서울시로부터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가 전개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서울시로부터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 도시 경관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2년 서울시, 아이들과미래재단 등과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 4개 지역에 총 9300여 그루를 식재하는 등 도심 내 훼손되거나 방치된 녹지 개선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1월에는 소나무(특수목) 7주를 기증해 서울 광장숲 조성에도 참여했다.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도시 대기질 개선과 열섬 현상 저감을 위한 노력,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도심에서 녹색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을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은정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지난 22024-01-05 16:20:00
- EV9, ‘북미 올해의 차’ 수상…“디자인과 상품성 모두 갖춰”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자동차 업계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했다.기아는 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EV9이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는 통산 3번째이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됐다. 더불어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통산 8번째 쾌거이기도 하다. 2009년 제네시스 세단(BH),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현대차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차 아반떼, 2023년 기아 EV6가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9을 비롯해 현대차 코나(EV 포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3개 모델이 후보로 경합한 끝에 EV9이 최종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9에 대해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2024-01-05 15: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