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현대차, 美공장 4000명 임금 25% 올리기로현대자동차가 2028년까지 미국 공장 생산 근로자의 임금을 25% 인상한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미국 자동차 ‘빅3’로부터 ‘2028년까지 25% 임금 인상’을 얻어내자 업계에 ‘임금 인상 도미노’ 현상이 벌어진 영향이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3일(현지 시간) 내년 1월부터 2028년까지 미국 앨라배마 공장 등의 생산직 직원 4000명의 시간당 임금을 25%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당장 내년 1월에는 임금을 14% 올릴 계획이다. 이번 인상은 UAW의 파업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UAW는 지난달 6주간의 파업을 마무리하면서 2028년 4월까지 25% 임금 인상을 이끌어냈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는 10∼11% 임금 인상을 타결 즉시 이행한 뒤 나머지 인상분에 대해서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UAW는 아직 노조가 없는 회사를 겨냥해 세를 넓히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숀 페인 UAW 위원장은 최근 “2028년2023-11-15 03:00:00
- LPG 화물차 지원이 절실한 이유[기고/오세희]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95%, 전체 종사자의 48%를 차지하며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소상공인들은 지금 위기를 겪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으며 하락한 매출을 채 회복하지도 못했는데,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겹치며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가뜩이나 힘겨운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걱정거리가 하나 늘었다. 생계형 차량인 1t 화물차에 대한 정부 정책이 과도한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경유차가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 말 경유 1t 트럭 생산이 중단된다. 남은 선택지는 전기 또는 액화석유가스(LPG) 등 친환경 화물차다. 문제는 경유차를 대체할 신형 LPG 트럭이 12월에 출시되는데, LPG 화물차에 대한 구매 보조금은 연말 일몰된다는 점이다. LPG 화물차 지원 사업은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화물차를 구입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2023-11-15 03:00:00
- 현대차그룹, APEC 정상회의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현대자동차그룹은 11~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 정상과 외교·통상 장관, 경제계 인사 등이 모여 경제·통상·외교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오는 28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한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6,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3종을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다.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을 비롯해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 등 슬로건을 그라피티 디자인으로 표현해 랩핑했다. 아트카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행사장 인근 및 샌프란시스코 주요 명소 주변을 운행한다. 각국 주요 인사는 물론 샌프란시스코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도2023-11-14 16:21:00
- 한국타이어, 3D프린팅 활용 경진대회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2023 3D프린팅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3D융합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3D프린팅 활용 혁신 성공 사례를 발굴해 산업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몰드 제조법을 혁신하기 위해 개발한 ‘차세대 커프 일체형 타이어 몰드 프린팅 기술’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의 개발은 2021년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3D프린팅 제조 혁신 실증 지원사업’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인 한국프리시전웍스와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높은 정밀도와 수율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타이어 생산 공정에 적용될 경우 타이어 몰드 제작 기간 최대 70% 단축, 고난이도 패턴 구현 및 부품 통합 등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오차범위 ±0.03 mm 수준의 정밀도 높은 금속 제품을 3D 프린팅으로 제2023-11-14 15:29:00
- 캐딜락, 겨울맞이 차량 무상점검 진행… 오일류 무료 보충 서비스캐딜락은 14일 겨울철 안전운행 서비스 캠페인 ‘캐딜락 오너 케어 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중 캐딜락은 겨울철 운행 전 사전 점검이 필수적인 브레이크 계열, 배터리 등을 포함한 8개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브레이크 오일 및 엔진오일을 포함해 부동액, 냉각수 등 소모성 유액에 대한 무료 보충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어 고객들이 사전 점검 항목에 대해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진행할 경우 관련 공인 부품(생활 액세서리·일부 부품 제외)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추가로 준다고 한다. 캠페인은 전국 16개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2023-11-14 14:32:00
- 볼보, ‘EX30’ 28일 공개예고… 전기차 보조금 100% 받는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14일 신형 전기차 EX30을 오는 28일 최초로 공개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30은 볼보의 미래 전략 전기차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출시된다. ▲전기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및 스마트 수납 기술 ▲도시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안전한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보이는 첨단 커넥티비티 등을 갖췄다. 국내에는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Single Motor Extended Range) 단일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69.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최대 475km(WLTP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볼보코리아는 EX30 국내 판매 가격을 전기차 보조금 100%를 확보할 수 있도록 책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X30은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향해 가는 우리의 미래를 여는 모2023-11-14 14:14:00
- 현대차, 29년만에 신공장… 정의선 “100년 기업 도약”현대자동차가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자동차(EV)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2025년 준공되면 1996년 충남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설립된 현대차 국내 공장이 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기공식에서 “울산 EV 전용 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라고 했다. 정 회장은 “과거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현대차의) 꿈이 오늘날 울산을 자동차 공업 도시로 만들었다”며 “현대차 EV 전용 공장을 시작으로 울산이 전동화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모빌리티 도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모태 공장에 들어서는 29년 만의 신공장 “우리 차가 세계 휩쓰는 날이 온다.” 이날 기공식에는 인공지능(AI)으로 복원된 고 정주영 현대그룹 선대회장의 모습이 깜짝 등장했다. 1968년 조립 공장으로 출발한 울산공장은 현대차의 모태다. 정 선대회장의 등장은 울산의 헤리티지(유산)를 이어받겠다는 현 경영진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차가 반세기 역사와2023-11-14 03:00:00
- [단신]5세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등 2종 사전 계약 外■ 5세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등 2종 사전 계약 토요타코리아는 다음 달 국내에 출시하는 ‘5세대 프리우스’(사진)의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 계약을 13일 전국의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1997년 전 세계 첫 양산형 하이브리드 승용차로 개발된 프리우스는 2016년에 4세대 모델이 나온 이후 7년 만인 올해 완전변경모델로 다시 탄생했다. 5세대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델로 나온다. 두 모델 모두 2.0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2023-11-14 03:00:00
- [단독]아이오닉5N, 너무 빨라서… 쏘카 공급 안한다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가장 빠른 차량인 ‘아이오닉5N’(사진)을 카셰어링(차량공유) 업체 쏘카에 판매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웬만한 슈퍼카보다 속도가 빨라 자차가 아닌 경우 난폭 또는 비숙련 운전 등으로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을 쏘카에 공급하려던 계획을 전면 백지화했다. 현대차 경영진은 아이오닉5N이 공유 차량으로 나오면 빠른 속도로 과속 위험이 크고 사고 시 전기차 화재까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9월 출시한 아이오닉5N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는 ‘제로백’이 3.4초에 불과하다. 2억 원에 육박하는 슈퍼카인 포르셰 ‘타이칸GTS’(3.7초)보다 짧다. 아이오닉5N은 최고 출력 650마력에 최고 시속은 260km에 이른다. 한국의 양산 차량 중 가장 빠르다. 현대차가 쏘카와 아이오닉5N 협업을 취소한 배경은 또 다른 현대차의 고성능 차량2023-11-14 03:00:00
- GM, 경기 여주 ‘더빌리지오브지엠’ 개관… 정통 아메리칸 아웃도어 체험 공간GM한국사업장은 경기도 여주시 소재 ‘더빌리지오브지엠(The Village of GM)’을 새롭게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도산대로 일원 ‘더하우스오브지엠(The House of GM)’에 이어 새롭게 마련한 공간으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는 취지다. 더빌리지오브지엠은 도심형 공간인 더하우스오브지엠과 달리 아메리칸 아웃도어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GM한국사업장 관계자는 “오프로드 주행을 통해 제품 성능뿐 아니라 캠핑 등 아웃도어 생활에 대한 매력을 GM 제품과 함께 만끽해볼 수 있는 장소로 마련됐다”며 “100년 넘는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탄생한 GM의 다양한 아웃도어 모델을 자연을 벗 삼아 경험하고 정통 아메리칸 아웃도어 라이프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앞서 쉐보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픽업 보유자를 위한 ‘GM패밀리데이’를 개최했고 3주에 걸쳐 GM 차량 구매 가망고객 등 총 240명을 초2023-11-13 17:10:00
- “정주영의 꿈, 정의선이 100년 더”…현대차 전기차공장“우리에게는 세계 제일의 무기가 있는데 그 무기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능공’들이다. 훌륭하고 우수한 이들의 능력과 헌신에 힘입어 머지않아 한국의 자동차, 우리의 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휩쓰는 날이 온다고 나는 확신한다.” 13일 현대자동차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 인공지능으로 복원한 고(故) 정주영 선대회장의 영상 상영이 끝나자 장내에서 뜨거운 박수가 터져나왔다. 1968년 대한민국 자동차를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는 꿈을 키운 울산공장이 이제 전동화 허브로 탈바꿈하려는 순간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할아버지이자 현대 창업주인 정주영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100년 기업에 대한 꿈을 나누게 됐다”며 “미래 모빌리티 영역은 아직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50년간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배운 것을 나누며 함께 큰 꿈을 이뤄간 선배님들과 같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사람의 힘은 여전히 강력2023-11-13 16:30:00
- 럭셔리 패밀리 SUV 찾는다면…링컨 ‘에비에이터’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형 럭셔리 SUV인 링컨의 에비에이터(Aviator)에 눈길이 쏠린다. 2020년 국내 첫 선을 보인 에비에이터는 링컨의 대표 모델이다. 이름처럼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 30가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가죽시트와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다. 최근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한 ‘제트’ 패키지를 출시해 링컨의 브랜드 메시지인 ‘궁극의 편안함’을 더 강조했다. 에비에이터는 패밀리카답게 승차감과 안전성을 높이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어드밴스트랙, 코-파일럿 360 등 다양한 첨단사양을 탑재했다. 링컨은 2023년식 에이어비터 전 트림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60개월 무이자 혜택 등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서울=뉴스1)2023-11-13 14:41:00
- 한국앤컴퍼니, 이동 약자에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지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이동 약자를 위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총 300개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배터리는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전라북도 완주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 전달됐다. 한국앤컴퍼니는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12년,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는 10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의 수명은 1~2년 정도다. 하지만 활동량이 많거나 급경사, 장거리 주행 등 환경에서는 1년 미만으로 단축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전동이동보조기기의 경우 기능 추가로 전력 소모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비싼 대용량 배터리 장착이 요구된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부터 기존 50Ah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된 최대 68Ah 용량의 배터리를 후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배터리 성능 체크 및 교체, 전동이동보조기기 유지보수 등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차량용·산업용 납축전지 배터리 ‘한국’과 ‘아트라스2023-11-13 14:33:00
- 정의선 회장 “전기차 수요 늘어난다, 투자 안 줄인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3일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 투자 계획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기차 투자는) 기존에 해왔던 투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코스트(비용) 절감이나 여러가지 방법도 있겠지만 큰 틀에서 전기차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운영의 묘를 살려서 해볼 생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러스콜에서도 전기차 투자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는 일시적 현상일 뿐 시장과 수요는 계속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투자나 개발을 줄이지 않겠다는 것이다. 또 예정대로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건설하고, 국내에서는 최대 생산 기지인 울산공장 내 2조원을 투자해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기공식에서 정 회장은 정주영 선대회장의 ‘인본주의’를 강조2023-11-13 13:06:00
- 100년 기업 도약하는 현대차… 울산 EV 전용 공장 ‘헤리티지’ 계승현대자동차의 상징인 울산 공장에 최첨단 EV 전용 생산 시설이 들어선다. 4만8000㎡(약 16.6만 평)에 달하는 EV 공장에서는 3년 뒤부터 연간 전기차 20만대를 양산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제네시스 초대형 전기 SUV도 이곳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13일 울산 북구 양정동 울산공장에서 EV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전기차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채익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의선 회장은 “울산 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라며 “이 자리에서 100년 기업에 대한 꿈을 나누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이 오늘날 울산을 자동차 공업 도시로 만든 것처럼, 현대차2023-11-13 10:00:00
- “주차부터 전기차 충전·결제까지 한 번에”… 아이파킹EV, 편리한 충전 경험 제공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로 ‘충전의 어려움’이 꼽힌다. 때문에 전기차와 충전 관련 업체들은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전기차 충전사업을 개시한 주차 플랫폼 운영업체 파킹클라우드는 신형 전기차 출시에 맞춰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9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4층과 5층 주차장에는 파킹클라우드가 운영하는 ‘아이파킹EV’ 전기차 충전소가 있다. 토레스 EVX 시승회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전기차 충전을 직접 체험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이파킹EV 저기차 충전소는 급속충전기 10대와 완속충전기 27대를 마련했다. 파킹클라우드 측은 쇼핑이나 식사, 업무 등 목적으로 타임스퀘어를 방문한 소비자들이 충전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전기를 대량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파킹클라우드는 약 6800개 넘2023-11-13 10:00:00
- 복지부 “자동차 부과 건보료 폐지 논의 중…확정은 아냐”정부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부과하는 보험료를 폐지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3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부과하는 보험료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논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폐지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법령 개정 등 관련 일정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소득에만 보험료가 부과되며, 지역가입자는 소득 외 재산과 자동차에도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 당시 건보 지역가입자의 재산과 자동차에 부과하는 보험료를 완화한 바 있다. 이 중 보험료 부과 대상 자동차는 1600cc 이상이거나 가액이 4000만원 이상인 차량 등에서, 배기량과 관계 없이 가액이 4000만원 이상 남은 차량에만 건보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400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구매했더라도 이후 가치가 떨어지면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 조치를 통해 건보료 부과 대상 자동차는 179만대2023-11-13 09:43:00
- 포드코리아, 초보운전자 안전교육 ‘2023 DSFL’ 성료포드코리아는 13일 8월부터 진행한 ‘2023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Driving Skills for Life, 이하 DSFL)’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016년에 시작된 DSFL 프로그램은 초보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운전 관련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8번째를 맞이했다. 공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협력해 진행 중이다. 2023 DSFL 프로그램은 시뮬레이터 교육 및 안전운전 상식을 다룬 퀴즈와 현장 실습 세션 등으로 구성되었다. 250여 명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운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퀴즈를 풀며 쉽고 재미있게 DSFL의 첫 단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전국 드라이빙존 지점에서 시뮬레이터 교육을 통해 실제 도로가 구현된 시뮬레이터에서 전문 코칭 스텝의 1:1 맞춤 멘토링으로 난이도별 운전 코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선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파이널 퀴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70명의 참가자들에게는 DSFL 현장 교육을2023-11-13 09:32:00
- 롯데렌터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렌터카 부문 12년 연속 1위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에서 12년 연속 렌터카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롯데렌터카는 올해 국내 3대 브랜드 가치 조사 한국산업의브랜드파워(K-BPI),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모두에서 렌터카 부문 1위에 올랐다. NBCI는 기업이 수행하는 마케팅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및 관계구축의 가중치 합을 100점으로 환산해 최종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하는 지수로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다. 올해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1회 이상 해당 렌터카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이용하고 있는 20~59세의 남녀고객을 대상으로 6~8월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에서 진행됐다. 총 420개 표본이며 1:1 개별 면접 방식으로 조사됐다. 롯데렌터카는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관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에서 전년 대비 2점 상승한 78점을 받아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2023-11-13 09:01:00
- 전기차 속도조절에… LG엔솔-포드 합작법인 철회11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코치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포드-코치 3사가 올해 2월 체결한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업무협약(MOU)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그 여파가 국내 배터리 업계로도 이어지고 있다. 당초 3사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튀르키예 바슈켄트 지역에 약 25기가와트시(GWh) 규모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하고 향후 이를 45GWh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포드가 코치와 함께 튀르키예에서 생산하고 유럽 및 북미 시장에 판매하는 상용차에 탑재될 예정이었다. 해당 계획이 9개월을 채 못 가 철회되면서 전기차 시장 둔화를 둘러싼 국내 업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현재 소비자들의 전기차 전환 속도를 고려했을 때 튀르키예에 건설 예정이던 배터리셀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것에 상호 동의했다”며 “포드 측은 대신 LG에너지솔루션의 기존 생산공장에2023-11-13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