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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새 영업이익 6배로… 정의선 체제 ‘글로벌 톱3’ 굳힌다“회장님이 요즘 계속 해외 출장 일정이 있으시더라고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의 한 임원이 최근 전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의 근황이다. 14일로 취임 3주년을 맞는 정 회장은 올 들어 매달 적어도 1회 이상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공개된 일정만 꼽아봐도 올해만 최소 13개국 이상 방문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상대적으로 잠잠해지기도 했지만, 지난해 처음 등극한 ‘글로벌 톱3’ 완성차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정 회장이 직접 동분서주하는 것이다. 올 6월에는 기존에 한 대뿐이던 그룹의 전용기를 한 대 더 도입하기 위해 항공기 조종사 채용 절차를 진행했을 정도다. 정 회장은 2020년 10월 부친인 정몽구 명예회장의 자리를 이어받아 그룹의 수장에 오른 뒤 3년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코로나19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지기 시작한 2020년에는 1∼9월 현대차·기아 합산 447만 대를 판매했으나 올해는 같은 기간 22.6% 늘어난 548만2023-10-10 03:00:00
- 현대차-이베코그룹, 수소전기 시내버스 첫선현대자동차는 6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버스월드 2023’에서 이베코그룹과 협업한 수소전기 시내버스 ‘이-웨이 H2(E-WAY H2)’를 처음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 버스에는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이베코그룹 계열사인 FPT 인더스트리얼의 배터리팩이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최대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2023-10-09 03:00:00
- 현대차, 이베코 합작 수소전기 시내버스 세계 최초 공개현대자동차와 이베코그룹이 함께 만든 수소전기 시내버스 실물이 공개됐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버스 박람회 ‘버스월드 2023’에서 이베코그룹 산하 버스 브랜드 이베코버스와 함께 수소전기저상 시내버스 ‘이-웨이H2’를 처음 선보였다. 이-웨이H2는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이베코그룹 산하 파워트레인 전문 브랜드인 ‘에프피티(FPT) 인더스트리얼’의 배터리팩을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50㎞를 달릴 수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현대차는 이베코그룹과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친환경차 분야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 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현대차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 25년간 수소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현대차의 연료전지시스템을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메니코 누체2023-10-08 15:09:00
- 현대차그룹, 39년 이어온 양궁 후원 결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압도현대자동차그룹이 39년 간 이어온 대한민국 양궁 후원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결실을 맺었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4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따내면서 대회를 압도했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명예회장이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부터 현재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회장까지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협회 후원 중 최장 기간 후원이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1985년부터 1997년까지 4번의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에 재임하며 양궁 인구의 저변확대와 우수인재 발굴, 장비 국산화 등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이 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이어받아 정의선 회장은 양궁의 스포츠 과학화와 체계적인 선수 육성, 각 국제대회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항저우 대회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개최지 맞춤형 훈련 ▲첨단 기술 기반 훈련장비 개발 ▲대회2023-10-08 14:53:00
- 美, 내년부터 전기차 구매시점에 보조금 혜택…재무부 규칙변경안 발표내년 1월부터 미국에서 전기차를 구매할 때 받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보조금) 혜택을 전기차를 사는 시점에 미리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미국 재무부는 6일(현지시간)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하는 시점에 자신들이 받을 세액공제 혜택을 자동차 판매업체에 이전하고 그만큼 미리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규칙 변경안을 발표했다. 당초 IRA 세액공제는 전기차를 구매한 뒤 연말정산 때 혜택을 받도록 돼 있었지만,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시에 즉각적으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길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돼 이같이 변경했다고 미 재무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8월 발효된 IRA에는 미국에서 최종 조립한 새 전기차가 부품 조건 등을 충족할 경우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북미에서 제조·조립된 배터리 부품 사용시 3750달러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핵심광물 사용시 3750달러가 각각 지급되는 구2023-10-06 23:59:00
- 기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관련 민관 업무협약 체결… 폐배터리 활용 시범사업 추진기아가 전기차 배터리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관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기아는 6일 현대글로비스, 에코프로, 에바싸이클, 경북도청, 경북테크노파크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체 및 지자체 5곳과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2023 국제 이차전지 포럼’이 열린 경주 힐튼호텔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전기차 폐배터리 물량을 활용하기 위해 배터리 재활용 과정 전반에 대한 검증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과 지자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시행을 위해 추진됐다. 폐배터리 재활용의 경제성 및 신규 사업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시범사업은 배터리 잔존가치를 자세하고 현실성 있게 분석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2023-10-06 18:59:00
- 코롤라 제친 ‘코나 하이브리드’… 다재다능 SUV 평가현대자동차 코나 하이브리드가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자동차 매체 아우토 빌트는 최근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코나 하이브리드가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보다 다재다능한 차량이라고 언급하며 높은 점수를 매겼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평가항목 중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등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564점으로 543점을 받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제쳤다. 아우토 빌트는 “코나는 차량의 상품성을 평가하는 결정적인 요소들을 갖췄다”라며 “모든 면에서 세련된 다재다능한 SUV”라고 평가했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05마력(시스템 합산 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복합연비는 1리터당 19.8㎞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3-10-06 18:20:00
- 테슬라 모델Y, 9월 판매량 876% 폭증한 이유는?미국 테슬라 모델Y의 9월 한국 내 판매량이 전달 대비 876% 폭증했다. 미국산보다 2000만 원가량 저렴한 중국산이 국내에서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영향이다. 6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서 따르면 지난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는 국내에서 4206대가 팔려 전체 수입차 가운데 판매 1위에 올랐다. 9월에 3510대가 팔려 2위에 자리한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를 훌쩍 뛰어넘는 판매량이다. 8월에는 431대가 팔렸던 모델Y가 9월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 것은 중국산 모델 인도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테슬2023-10-06 16:44:00
- 볼보의 꾸준한 인기, ‘XC60’ 월 최다 판매 경신볼보자동차코리아는 6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 9월 수입차 판매 집계에서 1555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9월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2만2565대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가운데, 9월 볼보 판매량은 전월 대비 44%,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모델별 판매는 XC60이 전월 대비 248% 증가한 899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출시 이후 월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그 뒤를 S60(193대), S90(158대), XC90(123대) 등이 이었다. XC60은 볼보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2018년 올해의 월드카에 선정된 바 있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전무는 “현재 업계 전체가 마주하고 있는 도전적인 상황 속에서도 30~40대 개인 고객분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수요를 통해 올해 약 33%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24년식 모델의 본격적인 출고와 물량 확대는 물론 그에 맞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충해2023-10-06 16:03:00
- 부산 새긴 현대차그룹 아트카, 2030 세계박람회 격전지 ‘파리’ 달린다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가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를 달리며 막판 유치전에 힘을 더한다. 현대차그룹은 9~15일(현지시간) 부산엑스포 심포지엄, K-팝 콘서트 등 파리에서 개최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행사 기간에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카 10대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알리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감성적 그라피티 디자인으로 랩핑한 아트카 차량 10대를 한국 대표단에 제공한다. 이번 부산엑스포 심포지엄은 BIE 회원국 관계자를 초청해 부산엑스포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과 부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시하는 장이다. 오는 11월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BIE 회원국의 막판 표심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2023-10-06 14:52:00
- [신차공개] KG모빌리티 ‘토레스 EVX’·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IT동아 김동진 기자] KG모빌리티의 흑자 전환을 이끈 주인공 '토레스'가 전기차 버전 ‘토레스 EVX’로 재탄생했다. 이 차는 1회 충전 시 400km 이상을 달릴 수 있으며, 10년·100만km라는 국내 최장 보증 기간을 지녔다. 혼다코리아는 2개의 신형 모터를 탑재, 복합연비 리터당 14km의 효율을 보이는 6세대 '올 뉴 CR-V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혼다코리아 ‘올 뉴 CR-V 하이브리드’ (왼쪽),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 출처=각사 국내 최장 배터리 보증 ‘토레스 EVX’…보조금 더해 구입가 3000만원대 예상토레스 EVX는 7년 만에 KG모빌리티를 흑자 전환으로 이끈 토레스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든 중형 전기 SUV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를 지난 20일 공식 출시한 후 본격적인 판매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토레스 EVX 전면부에는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에 순차점등 방식의 일체형 램프를 적용한 ‘키네틱 라이팅 블록’ 디자인이 적용됐다. 향후 KG 모빌리티2023-10-06 14:50:00
- BMW코리아, 내년 전기차 충전기 1000대 ‘뚝딱’BMW코리아가 전기차 운용 확대에 있어서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사활을 건다. 당장 내년 한 해에만 전국에 충전기수를 1000대 늘리고, 이를 전부 공용 충전기로 설치하는 등 이른바 ‘EV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BMW코리아는 5일 신형 5시리즈 언론 공개행사가 열린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획기적인 미래충전 인프라 확충 전략(차징 넥스트)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남균 BMW코리아 전기차인프라 담당차장은 “BMW코리아가 충전인프라 구축을 시작한지 10년이 지났다”며 “전기차 비중이 늘어나면서 충전인프라 확대는 여전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BMW코리아는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질적, 양적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며 “모든 전기차 소유자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충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BMW 코리아가 주도하는 궁극적인 충전 환경을 선보이고 국가적 충전 수요 해소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2023-10-06 11:15:00
- 운전 중 아리송한 점멸 신호 마주했을 땐 이렇게![IT동아 김동진 기자] 빠른 속도로 도로 위를 달리는 운전자는 순간적인 판단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예컨대 켜졌다가 꺼지기를 반복하며 깜빡이는 점멸 신호를 만났을 때, 주행 가능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순간인데요. 신호 의미를 모른 채 주행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12대 중과실 사유(신호 위반)에 해당됩니다. 미리미리 각종 신호의 의미를 숙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아리송한 도로 위 교통 신호 중 점멸 신호의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봅니다.출처=엔바토엘리먼츠 색깔별 점멸 신호의 의미는?점멸 신호는 마치 신호등이 고장 난 것처럼 한 가지 색으로 깜빡이지만, 정상 신호입니다. 좁은 교차로나 철길 건널목, 야간 등에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됩니다. 점멸 신호 / 출처=도로교통공단신호등에 나타나는 점멸 신호의 색깔은 주황색과 적색으로 나뉘는데요. 먼저 주황색 신호가 깜빡이는 점멸 신호는 다른 차량이 통과하는지 살피면서, 안전표지 표시에2023-10-06 10:58:00
- 신형 BMW 5시리즈, 한국서 가장 먼저 출시BMW가 5시리즈 완전변경 모델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BMW코리아는 5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드라이빙센터에서 ‘뉴 5시리즈’ 8세대 모델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5시리즈의 완전변경 모델이 나온 것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BMW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리는 국가가 한국이란 것을 고려해 국내서 최초 출시했다.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 BMW그룹 디자인 총괄 사장은 “5시리즈 최초로 그릴 주변에 불을 밝혔다”며 “밤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BMW를 제일 잘 나타내는 ‘심벌’인 키드니 그릴을 확실히 구별할 수 있도록 주변부에 램프를 장착한 것이다. 7시리즈 모델에 이 같은 램프가 장착된 적 있지만 5시리즈에는 이번이 처음이다. 차량 크기도 커졌다. 전장은 5060mm로 7세대 대비 95mm가 늘었다. 전폭, 전고, 휠베이스도 모두 전 세대 대비 20∼35mm 늘어났다. 김상훈 BMW코리아 매니저는 “5시리즈 1등 판매 국가인 한국2023-10-06 03:00:00
- LG엔솔, 도요타도 잡았다… ‘글로벌 車 톱10’ 9곳에 배터리 공급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 배터리를 일본 도요타 자동차(도요타)에 공급한다. 도요타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055만8000여대의 자동차를 판 글로벌 1위 완성차 업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상위 10대 완성차 업체 중 일본 스즈키를 제외한 9곳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도요타와 연간 2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2025년부터 10년 동안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합작공장(JV)을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의 단일 수주 중 가장 규모가 크다. LG에너지솔루션이 도요타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비해 배터리 공급은 부족한 상황에서 도요타는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도요타는 2021년 전기차 16종을 공개하며, 2030년 라인업을 30종으로 늘리고 연간 전기차 판매량을 350만 대(도요타 250만 대, 렉서스 102023-10-06 03:00:00
- 현대차-기아, 美서 쾌속 질주… 3분기도 최대 실적 전망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경기 침체 여파 속에서도 3분기(7∼9월)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가는 상반기(1∼6월)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에서 1, 2위를 차지한 양 사가 올해 처음 연간 2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3조4882억 원과 2조7937억 원이었다. 합산액은 6조2819억 원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0.8% 증가했다. 올해 들어 양 사는 이미 2분기(4∼6월)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7조6409억 원)을 갈아치운 바 있다. 양 사의 연간 합산 영업이익에 대해선 지난해(17조529억 원)보다 56.3% 늘어난 26조6463억 원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증권가는 현대차·기아 실적에 대해 신규 성장 동력 부재 등 이유로 점차 하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최근에는 올2023-10-06 03:00:00
- [EV 시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등장 배경과 의미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자동차 엔진과 소재, 부품뿐만 아니라 연료를 채우는 방식까지 기존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수한 의문점이 생겨납니다. ‘비 오는 날 전기차를 충전해도 될까’와 같은 질문입니다. 이에 IT동아는 전기차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는 ‘EV(Electric Vehicle) 시대’ 기고를 격주로 연재합니다.출처=엔바토엘리먼츠차량과 외부 사물을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의 발달과 함께 전동화와 자율주행화의 진행으로 자동차가 바퀴 위 컴퓨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다양한 형태의 이동 수단과 이용 방법이 등장하면서 모빌리티로 불리기도 합니다. 모빌리티에 탑재하는 배터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장부품 비중이 증가하고, 소프트웨어로 구동하는 부품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편의와 안전장치를 제어하는 전자제어장치(ECU)와 주행 중 수집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빛의 속도로 분석하는 연산장치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프2023-10-05 18:10:00
- 한국타이어, 트럭·버스 대상 월동준비 프로모션 진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의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월동준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1년 실험에 따르면 시속 60km 주행 시 승용차, 화물차, 버스의 빙판길 제동거리가 시속 30km 주행 시에 비해 각각 4.7배, 6.3배, 6.8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체 중량이 클수록 빙판길 제동거리도 증가하는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행사 기간 모든 TBX 멤버십 회원에게 1만 원 할인쿠폰 2매를 지급한다. 한국타이어의 중대형 카고 트럭용 프리미엄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제품군을 포함한 트럭·버스용 제품 2개 구매 시 1장 사용할 수 있다. 행사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규격에 따라 개당 3000~5000원의 TBX 멤버십 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전국 160여 개 TBX 멤버십 매장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2023-10-05 14:18:00
- 가격 낮춘 테슬라 중국산 ‘모델 Y’…9월 수입차 등록 1위 등극테슬라의 5인승 중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모델 Y’가 지난달 수입차 최다 판매 차종으로 집계됐다.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해 가격을 낮추면서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9월 신차등록 통계자료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는 총 4206대 등록되면서 수입차 1위를 차지했다. 모델 Y의 9월 판매량은 전월(431대)보다 875.9% 증가했다. 벤츠 E클래스(3510대)와 볼보 XC60(899대), BMW 3시리즈(842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벤츠 E클래스도 전월보다 판매량이 154% 증가했지만 모델 Y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1위를 내줬다. 테슬라는 지난 7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 Y 후륜구동 모델을 국고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는 가격(5699만원)에 맞춰 국내에 출시했다. 중국산 모델Y는 NCM(니켈·코발트·망간)과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 고성능 삼원계 배터리를 중국 CATL이 생산한 리튬인산철(LF2023-10-05 14:16:00
- 완성형 고급 세단 8세대 ‘5시리즈’… 6000만원대 후반부터 시작인기 수입차 BMW 5시리즈가 6년 만에 8세대로 돌아왔다. BMW는 상징적인 5시리즈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국내 고급 수입차 중형 세그먼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신형 5시리즈는 그야말로 ‘완성형 세단’으로 진화했다. 주행성능 개선은 물론, 기존 대비 넓어진 실내 공간과 첨단 운전 보조기능 탑재로 더욱 강력해졌다. 제품군 최초 순수전기 모델인 i5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BMW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 약 800만대 이상 판매된 BMW 대표 프리미엄 세단이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BMW 뉴 5시리즈는 독보적인 디자인, 스포티함과 편안함이 완벽히 공존하는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균형감 있게 갖췄다. 또한, 뉴 5시리즈 라인업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전기 모델인 BMW 뉴 i5는 배출가스 없는 순수전기 드라이빙을 통해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2023-10-05 10: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