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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S Q e-트론 다카르 랠리 준비아우디는 RS Q e-트론의 다카르 랠리 준비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내년 1월 아우디는 저공해차로 사막 랠리에 세 번째로 출전한다. 롤프 미쉘 아우디 모터스포트 레이싱 COO는 “우리 드라이버들은 2022년이래 다카르 랠리에서 거둔 6차례의 스테이지 승리와 22차례 포디움 입성을 통해 RS Q e-트론의 근본적인 잠재력을 이미 증명했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최대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임으로써 최상위 포지션을 위해 경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막 랠리 출전을 위해 아우디 스포트 엔지니어들은 섀시의 스프링, 댐퍼, 범프 스톱 등을 수정해 시간의 흐름에 따른 하중 분산을 개선했다. 시트 폼도 달라졌다. 시트 폼은 드라이버의 무게를 장기간에 걸쳐 분산시켜 최대 부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개발자들은 특히 자재의 강성과 폼의 기하학적 구조에 주목하는 동시에 조종석의 온도가 폼의 강성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했다. 엔지니어들은 섀시에서 소프트웨어, 차체에서 전기 구동장치까지 규정을 준수하는 선에2023-12-06 15:58:00
제네시스 GV60, 중국 ‘올해의 SUV’ 선정제네시스 GV60가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 중인 중국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제네시스는 ‘2024 중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GV60가 중국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중국 주요 자동차 잡지의 편집장이 공동 후원, 평가 과정에 40명 이상의 자동차 전문 매체 기자단이 심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2024 중국 올해의 SUV 후보에는 총 80여개 차종이 경합해 제네시스 GV60를 비롯해 로터스 엘레트라, 지리자동차 갤럭시 L7 등 총 3개 모델이 올랐고 GV60가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며 최종 선정됐다. 웰스 리 제네시스 모터 차이나 법인장은 “GV6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럭셔리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V60는 CLTC 기2023-12-06 15:50:00
‘MINI 메이필드 에디션’ 출시… 국내 150대 한정 판매MINI코리아는 온라인 한정판 ‘MINI 메이필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뉴 MINI 3-도어 쿠퍼 S와 5-도어 쿠퍼 S를 기반으로 제작된 MINI 메이필드 에디션은 영국 런던 근교 메이필드 라벤더 팜에서 영감을 받았다. 외장은 3-도어 쿠퍼 S 모델 기준 나누크 화이트, 5-도어 쿠퍼 S 모델엔 멜팅 실버 색상이 더해졌다. 특히 라벤더 및 딥퍼플, 터키옥 색상 사이드 데칼을 적용, 보랏빛 향기가 가득한 ‘라벤더 팜’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차별화다. 차량 전면부와 사이드 스커틀, 후면부 데칼, 도어 실, 휠캡 및 키캡 등에는 이번 한정판 ‘에디션 명’ 및 라벤더를 형상화한 심볼이 반영됐다. 실내에는 MINI 메이필드 에디션 로고가 새겨진 스티어링 휠 캡과 전용 대시보드 패널이 장착된다. 카본 블랙 색상 MINI 유어스 레더 라운지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이 같은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2023-12-06 15:41:00
BMW코리아, 최신 고급차 시승행사 실시BMW코리아는 전국 BMW 공식 전시장에서 최신 고급 차량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승 행사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 및 i7, M 전용 초고성능 SAV 뉴 XM 등 BMW의 최신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폭넓게 시승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승 행사는 오는 10일 일산과 수원 전시장을 시작으로 ▲15일 순천·대치 전시장 ▲16일 전주·삼성 전시장 ▲17일 광주·용산 전시장 ▲22일 천안·한남 전시장 등에서 매 주말마다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고객들은 전시장 별로 마련된 다양한 시승 코스를 통해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을 체험하고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전시장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탈리아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 시향 및 미니어처 향수 증정, 이니셜을 각인한 나만의 가죽 슈혼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한, 시승 행사 참가 고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정진수 2023-12-06 15:29:00
‘LPG 1톤 트럭’의 귀환… 오염물질 적어 친환경차로 가치 높아1톤 트럭 시장이 디젤 엔진에서 신형 LPG 차량으로 재편됐다. 최근 현대차는 20년 만에 LPG 포터를 부활시키며 ‘LPG 2.5 포터 2’를 출시했다. 기아도 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를 연달아 내놨다. 디젤 1톤 트럭은 단종될 예정으로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른 것이다. 법에 따라 소형 택배 화물차와 어린이 통학차의 경유차 신규 등록이 금지된다. 대신 LPG와 전기 등 친환경차만 허용된다. 연간 약 15만대 판매되는 1톤 트럭 주력차종이 LPG로 전환됨으로써 대기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LPG 트럭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대폭 줄여 정부로부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각종 오염물질 배출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3종 저공해 자동차 인증을 획득했으며 북미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도 만족했다. 친환경 차량에 대한 긍정적 인식, 디젤 엔진보다 높아진 출력, 저렴한 연료비, LPG 엔진 차량의 정숙한 승차감2023-12-06 14:38:00
링컨, 48인치 스크린 탑재 ‘올 뉴 노틸러스’ 출시…“4년 만에 풀체인지”[IT동아 김동진 기자] 링컨코리아가 중형 SUV 신차인 ‘올 뉴 링컨 노틸러스(All-New Lincoln Nautilus)’를 공식 출시했다. 2019년 국내 첫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48인치 크기의 대형 파노라믹 스크린과 11.1인치 센터 터치스크린을 배치해 웅장하게 꾸린 실내가 인상적인 차량이다. 링컨코리아는 이 차량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랜드 시그니처 수평적 디자인 적용한 외관…광활한 실내 디스플레이링컨코리아는 22일, 서울 삼청동에 마련한 팝업 행사장 ‘더 스페이스 노틸러스(The Space Nautilus)’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링컨의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올 뉴 링컨 노틸러스 / 출처=IT동아링컨은 올 뉴 노틸러스에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좌우로 길게 뻗어나가는 주간주행등과 헤드라이트가 특징이며, 그릴 속 크롬 바 역시 수평으로 배치했다.올2023-12-06 14:26:00
[EV 시대] 전기자동차와 디자인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자동차 엔진과 소재, 부품뿐만 아니라 연료를 채우는 방식까지 기존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수한 의문점이 생겨납니다. 이에 IT동아는 전기차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는 ‘EV(Electric Vehicle) 시대’ 기고를 격주로 연재합니다. 출처=엔바토엘리먼츠1885년 다임러 벤츠에 의해 발명된 페이턴트 모터바겐 (Patent Motorwagen)은 당시 말이나 소를 동력원으로 삼아 수동으로 움직이던 이동 수단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수레인 자동차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이후 포드자동차를 설립한 헨리 포드의 모델T를 통해 이동 수단의 대중화를 거쳐 모터리제이션(Motorization)을 이룩하며 자동차는 현대 문명의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이렇듯 성장을 거듭한 자동차 산업은 최근 급격한 변화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공유경제, ICT의 발전 및 친환경, 지속가능성 등이 촉발한 사용자 중심의 이동 경험과 모빌리티 영역의 확장이라2023-12-06 13:57:00
더 조용해진 '투싼'… 내부는 신차급 변신 현대자동차 간판 SUV ‘투싼’이 첨단 기능을 대거 보강하고 실내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3년 만에 돌아왔다. 가격은 ▲가솔린 2771만 원 ▲디젤 3013만 원 ▲하이브리드 3213만 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는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언론 공개행사를 열고, ‘더 뉴 투싼’ 주요 사양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날 처음 실물을 마주한 투싼은 한층 세련된 외형으로 변신했다. N 라인 모델을 추가해 역동성도 강조한 모습이다. 더 뉴 투싼은 기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디자인 주제를 계승해 강인한 느낌을 줬다. 전면부는 각진 형상으로 다듬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강인함을 표현했다. 후면부의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돼 차량이 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특히 실내는 신차 수준으로 바뀌었다. 투싼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로팅 콘솔 등을 탑재하고 수평을 강조한 설계로 넉넉한 공간감2023-12-06 13:33:00
한풀 꺾인 전기차에 배터리도 주춤…10월 누적 성장률 75%→44%전기차 수요 둔화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세도 한풀 꺾였다. 6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PHEV·HEV) 배터리 총 사용량은 552.2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44.0% 증가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지난해 1~10월 증가율(75.4%)보다는 축소됐다. 전기차 수요 둔화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 3사는 물론 중국 배터리 기업의 배터리 사용량 증가율도 큰 폭으로 축소됐다. 특히 중국 기업의 성장률 둔화가 두드러졌다.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CATL의 올해 10월까지 배터리 사용량은 203.8GWh로 전년 동기 대비 51.1% 늘었다. 지난해(1~10월) 배터리 사용량 증가율은 98.6%였다. 2위인 BYD 또한 배터리 사용량 증가율이 지난해 171.4%에서 올해 66.5%로 축소됐다. BYD의 올해 10월까지 배터리 사용량은 87.5GWh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제외한 국내 배2023-12-06 10:44:00
힙한 투싼 얼굴 그대로인데…문 열자 다른 차가 나타났다현대자동차(005380)가 대표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투싼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기존에 호평받은 외부 디자인 변경은 최소화하면서 실내에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한 일체형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 등 선호도 높은 편의사양을 탑재해 신차 수준의 변화를 줬다. 현대차는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더 뉴 투싼’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20020년 9월 4세대 투싼 출시 이후 3년 만에 출시하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는 전날(5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더 뉴 투싼을 공개했다. 모터 스튜디오에는 가솔린 모델, 하이브리드 모델, N라인 모델 등 차량 3대가 전시됐다. 외관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좋은 평가를 받은 기존 디자인을 무리하게 변경할 필요는 없었다는 것이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각지게 다듬어 더 강인한 인상을 준 정도다. 반면 내부는 신차로2023-12-06 08:42:00
“신호등 인식 척척… 잦은 급정거는 불안” “자율주행 버스에 탑승하신 걸 환영합니다.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세요.” 5일 0시 50분. 서울 마포구 합정역에서 ‘심야 A21번’ 버스에 오르며 교통카드를 태그하자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겉보기에는 일반 시내버스와 달라 보이지 않았지만 내부는 달랐다. 운전석에 운전사가 앉아 있긴 했지만 버스가 정류장에 멈추고 출발할 때뿐 아니라 주행 중에도 핸들에 손을 올리지 않았다. 승객이 타고 내릴 때 모두 버스 안팎에 설치된 카메라로 승객을 인식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닫혔다. 실내 좌석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형태로 배치돼 있었지만 모든 좌석에 안전벨트가 설치돼 있었다. 버스 내부에는 전광판이 설치돼 속도를 알려줬고, 전방 외부 상황을 볼 수 있는 폐쇄회로(CC)TV 화면도 실시간으로 재생됐다.● “생각보다 안정적” vs “급정거 잦아 불안” 이날 기자가 탑승한 버스는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심야 자율주행 버스다. 서울시는 그동안 청계천과 청와대, 여의도, 강남, 상암동 등 5곳에서2023-12-06 03:00:00
KGM, ‘10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KG모빌리티(이하 KGM)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 물량 증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용원 KGM 대표이사는 은탑산업훈장을, 선목래 KGM 노동조합 위원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황기영 KGM 해외사업본부장 상무는 10억불 수출탑을 각각 수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출탑 시상과 포상을 수여한다. KGM은 올해 초부터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8월 수출 실적이 9년 만에 월간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1월 누계 수출은 4만99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올해는 1월 3년 만에 열린 브뤼셀 모터쇼에 참가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랍에미레이트 NGT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해 올해 7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1만대 수준까지 공급물량을2023-12-05 19:27:00
현대차·기아 ‘수출의 탑’ 수상… 역대 최대 실적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무역의날 60주년을 맞아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가 수출 300억 달러(39조 3900억 원)를 넘겨 최고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아도 200억 달러(26조2600억 원)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이 참여해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수출의 탑은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 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경신할 때 수여한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대규모 수출 실적을 내며 국가경제에 기여한 점을 공로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사는 올해 수출의 탑 수상 1700개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 6월 30일까지 수출실적은 31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239억 달러) 대비 29.6%가 늘었다. 기아는 235억 달러2023-12-05 17:29:00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문 연구센터 ‘의왕 전동화연구동’ 개소… “사업 체질 전환 박차”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중심 사업 체질 전환 일환으로 전동화연구동을 신설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올해 초 밝힌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이라는 ‘뉴 모비스’ 비전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 핵심 영역인 전동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 내에 ‘전동화 연구동’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이 참석해 전동화 중심 미래 성장 방향성을 강조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은 올해 현대자동차그룹 사장단 인사 대상자 2명 중 1명이다. 지난달 17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자동차·기아 구매본부장에서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령 났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전쟁 등 불안정한 경영여건 속에 현대차그룹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해법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자재 확보와 원가절감 등의 업무를 맡았던 구매 분야 전문가를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로2023-12-05 15:35:00
한국앤컴퍼니 정기 인사…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 부회장 승진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4년 1월 1일자로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스트림(S.T.R.E.A.M)’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2명의 상무와 1명의 상무보가 승진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부회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3명, 상무 6명, 상무보 15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수일 신임 부회장은 한국타이어 대표를 지내며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글로벌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출시로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학주 신임 부사장은 품질본부를 맡아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감성 품질 향상을 이루어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현철 신임 부사장은 중국본부장을 역임하며 현지 전기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및2023-12-05 15:15:00
현대차·기아 ‘수출의 탑’ 수상… 역대 최대 성과 달성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대규모 수출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300억 달러 ‘수출의 탑’과 20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양사는 올해 수출의 탑 수상 1700여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200억 달러 수출의 탑, 기아가 15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현대차의 이번 수출 실적(해당기간 지난해 7월 1일~올해 6월 30일)은 한국무역협회 집계 기준 31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239억 달러) 대비 29.6%, 기아는 235억 달러로 전년 동기(180억 달러) 대비 30.7% 각각 급증했다. 현대차·기아는 지정학적 위기와 보호무역의 심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경기 침체에 2023-12-05 14:36:00
[단독]전기차 정체에… LG 이어 SK도 배터리 수장 교체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SK온도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된다. 예상보다 이른 ‘성장 정체기’를 맞이한 국내 배터리 3사 중 두 곳이 수장 교체를 단행하는 것이다. 과감한 투자를 통한 성장 일변도 전략을 유지해 온 국내 배터리업계에도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다. 4일 재계에 따르면 7일 예정된 SK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60·사진)이 대표직을 내려놓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 사장은 최근 이 같은 인사 방침을 통보받았다. SK는 그룹 내 사장급 인사를 지 사장 후임에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온은 2021년부터 최재원 SK 수석부회장(60)과 지 사장의 각자대표 체제로 사업을 이끌어왔다. 앞서 지난달에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66)이 김동명 사장(54)에게 대표직을 넘겼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리더십 교체를 단행한 것은 이들이 주도해 온 배터리 산업 고속 성장세에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친환경 전환 흐름을 타고 급격히2023-12-05 03:00:00
미쓰비시 철수 이어 도요타도 감산… 日자동차 ‘脫중국’ 가속일본 도요타는 이달 초 중국 국영기업인 디이자동차와 합작해 만든 톈진 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 도요타 측은 “설비 노후화 등에 따른 생산 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목적으로 미리 계획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다른 해석이 나왔다. 최근 중국에서의 급격한 판매량 감소 때문에 도요타가 감산에 나선 것이란 의견에 힘이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 시간) “지난달 도요타가 현지 딜러에게 감산 일정 연장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톈진 공장 생산 중단의 원인이 판매 부진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본 지지통신 또한 “도요타가 가솔린 엔진 자동차 판매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결정한 대대적인 생산 조정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3위 자동차 제조국 일본이 ‘탈(脫)중국’ 대열에 본격적으로 가세하는 모습이다. 중국 자동차 시장이 전기자동차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하면서 로컬 업체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지 자동차 시장 내 로컬 브랜드의 1∼2023-12-05 03:00:00
- 현대차-기아, 11월 美판매 13만대 역대 최다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11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했다. 레저용차량(RV) 모델과 전기차가 판매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합산 판매량 13만4404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 늘었다. 현대차는 7만6066대, 기아는 5만8338대로 각각 11.4%, 2.9% 증가했다. 양사를 따로 놓고 봐도 모두 11월 기준 최고 기록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미 시장 판매량 증가는 RV 모델과 전기차 성장 덕분이다. 양사 RV 모델 합산 판매량은 10만3971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7% 늘었다. RV 모델 판매 비중도 역대 최고치인 77.4%까지 올랐다. 양사 친환경차 판매량은 2만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5% 늘었다. 특히 전기차는 6918대가 판매돼 125.4% 증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가 2372대 판매돼 99.2%, 기아 ‘EV6’는 1290대로 101.2%가 각각 늘었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인2023-12-05 03:00:00
에이에스이티 “상온 충전 전고체배터리 전해질 2026년 상용화”… 에기연과 업무협약전기차용 배터리 연구·개발 스타트업 에이에스이티(ASET)가 오는 2026년을 목표로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배터리의 전해질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에이에스이티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전고체배터리용 산화물-고분자 복합전해질 기술’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지난달 진행한 협약식에는 박석정 에이에스이티 대표이사와 김현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재생에너지연구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최근 상온에서 높은 이온전도성을 가진 전고체배터리용 복합 고체전해질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을 에이에스이티에 이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에이에스이티는 15년 이상 배터리 설계 및 양산개발 경력을 보유한 박석정 대표이사가 지난 8월 설립한 신생 스타트업이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전고체배터리와 전해질, 음극시드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박석정 대표는 LG화학 기술연구원 배터리연구소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연료전기개발 부서, 르노2023-12-04 17: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