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iaa]5년 내다보는 BMW 수소차… “iX5 하이드로젠 진화 기대”앞으로 5~6년 뒤엔 실제 BMW 양산 수소차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독일모터쇼(IAA 2023) 현장에서 만난 위르겐 굴트너 BMW 그룹 수소기술 분야 총괄은 “수소연료전지차는 운송 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중 하나”라며 “BMW 그룹이 개발중인 iX5 하이드로젠은 의미있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IAA에서 전시된 BMW iX5 하이드로젠은 BMW가 자랑하는 구동 기술의 혁신적인 능력을 보여준다. 수소연료전지 구동계를 탑재한 iX5 하이드로젠은 BMW X5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차는 지난 4월 한국 언론을 상태로 처음 소개된 바 있다. 당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서킷에서 시승해본 iX5 하이드로젠은 당장 밖으로 나와도 손색없을 정도로 기존 제품군과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BMW iX5 하이드로젠은 최신 5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을 탑재했다. 후륜에 장착된 고집적 구동 유닛은 수소연료전지 차량을 위해 특별 개발된2023-09-05 14:31:00
- [iaa]BMW·메르세데스 하이브리드 맞대결… 5시리즈 성능·크기↑고급 중형 수입차 양대 산맥인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가 나란히 현실적인 친환경 모델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4일(현지시간) 독일모터쇼 IAA 2023에 전시해 맞대결을 펼쳤다. 제원 상으론 성능과 크기 등 전반적으로 5시리즈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습이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BMW 뉴 5시리즈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세단은 새로운 모듈형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장치가 적용된 직렬 6기통 및 4기통 가솔린 엔진과 BMW 최신 e드라이브 기술이 접목돼 탑재된다. 새 파워트레인은 더욱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동력을 한층 즉각적으로 전달한다. 크게 향상된 효율성과 순수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전기모터는 전력전자장치와 함께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에 통합됐다. 최고 197마력의 출력을 보조한다. 이러한 고집적 구동계가 탑재된 BMW 뉴 550e x드라이브 세단은 무려 489마력에 달하는 시스템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뉴 532023-09-05 14:28:00
- LG유플러스, 호반건설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LG유플러스는 호반건설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호반건설 본사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초 CEO 직속 EV충전사업단을 신설한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을 선보이며 관련 사업에 진출했다. 고품질 전기차 충전기, 충전 예약·완충 알림 발송 등이 가능한 앱 플랫폼, 전담 관제시스템 및 상담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향후 건설 예정인 호반건설 아파트 ‘호반써밋’에 볼트업을 구축·운영하고 충전기 관련 신기술 솔루션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 전기차 충전 사업자와 건설사가 건축 설계 단계부터 협업함으로써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여 전기차 대중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ESG 경영과 공동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검토하고 다양한 변수에 따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차2023-09-05 14:01:00
- ‘50대만 팝니다’…아우디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 출시아우디코리아는 5일 플래그십 세단 A8에 특별한 외·내장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한정판 모델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을 50대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외장에 윈도우 몰딩과 싱글 프레임, 익스테리어 미러, 테일라이트 라인, 디퓨저 등에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해 스포티함과 세련미를 뽐낸다. 아우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주문할 수 있다. (서울=뉴스1)2023-09-05 10:29:00
- 벤츠, BWW 누르고 석 달 만에 수입차 1위…아우디 3위 유지벤츠가 석 달 만에 BMW를 제치고 월간 수입차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아우디는 두 달 연속 3위를 유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 승용차 2만3350대가 신규 등록돼 전월(7월) 2만1138대보다 10.5%, 전년 동월(2만3850대) 대비 2.1%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8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17만5177대로 전년 동기(17만6282대)보다 0.6%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벤츠가 6588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BMW는 6304대로 2위다. 벤츠는 6월과 7월에는 판매량 1위를 BMW에 내줬다가 석 달 만에 복귀했다. 아우디는 1551대 판매돼 두 달 연속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폭스바겐 1417대, 포르쉐 1111대, 렉서스 1091대, 볼보 1080대, 미니 1036대, 토요타 733대, 지프 552대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1014대(42.9%)로 가장 많이 팔렸고, 하이브리드 7475대(32.0%), 전기 2926대(12.5%), 디젤2023-09-05 10:23:00
- 美 車노조 “전기차에 일자리 못 뺏겨”… 총파업 전운“이런 건 쓰레기통에나 어울립니다.” 지난달 8일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에 나온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UAW) 위원장은 미국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 사측의 임금·단체협약 제안서를 쓰레기통에 넣으며 강경한 어조로 말했다. 페인 위원장은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일했지만 보상은 적다”며 “스텔란티스는 양보만을 원한다”며 사측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역대급 강성 위원장으로 불리는 그는 사상 최초로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빅3’ 업체 동시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협상이 다가올 ‘전기차 시대’의 초기 일자리 환경을 좌우한다고 보고 절박함이 커진 것이다. 미 자동차업계 노사는 한국과 달리 4년마다 임단협 협상을 벌인다. 미 언론이나 월가에서는 빅3 중 적어도 한 업체는 파업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자동차 3사의 협상 마감 시한은 이달 14일이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 시간) “협상 시한이 2주밖에 남지 않아2023-09-05 03:00:00
- ‘반값 입찰’ 테슬라, 美 전기차 충전소 보조금 사업서 독주테슬라가 낮은 입찰가를 앞세워 미국 연방 정부의 전기차 충전소 건설 지원금을 대거 획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덕에 테슬라는 충전 인프라 부문에서도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풀이가 나온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까지 미 연방 정부가 지급하기로 한 충전소 건설 보조금 7700만 달러(약 1018억 원)의 11%인 약 850만 달러를 가져갔다. 사업 단위로 보면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는 주 정부의 충전소 사업 중 18%가 테슬라 품에 안겼다. 테슬라가 정부 지원을 줄줄이 가져가는 배경에는 타사 대비 절반 가까이 낮은 충전소 설치 가격이 있다. 실제 미국 오하이오와 하와이, 펜실베이니아, 메인, 콜로라도 등 5개 주에서 테슬라의 평균 입찰가는 충전소 부지당 39만2000달러로 타사 평균인 79만5000달러의 49%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테슬라 측은 모든 충전 장비를 자체 설계 및 제조해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테2023-09-05 03:00:00
- 현대차,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에 아트카 23대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현대자동차그룹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카 23대를 5∼7일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운용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을 강조하기 위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80 전기차 등 3종을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다.2023-09-05 03:00:00
- 삼성전자, 현대차 빠진 해외 모터쇼(IAA) 첫 참가… “삼성SDI·삼성D와 전장 기술 과시”삼성전자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독일 뮌헨에서 5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구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참가해 미래자동차 혁신을 이끌 첨단 전장 기술을 선보인다.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 시대에 맞춰 삼성그룹이 첨단 자동차 부품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불참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빈 자리를 삼성전자가 채운 셈이다. ○ 삼성전자, ‘토탈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완성 삼성전자는 해외 모터쇼 계열인 IAA 모빌리티에 처음 참가한다. 특기를 살려 차량용 반도체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여 ‘토탈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프로바이더’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메모리를 비롯해 시스템LSI, 파운드리, LED 등에 이르기까지 DS부문 전영역의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소개한다. 방문객 이해를 돕기 위해 실물 크기 자동차 목업과 상호작용 비디오 디스플레이 등을 준비했다. 삼성전자의 다채로운 포트폴리오와 첨단 기술력을 한 눈에2023-09-04 22:41:00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끄는 인니 경제사절단 합류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 정상회의에 대통령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합류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끄는 이번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성장 동력으로 삼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 위상을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최근 고려아연은 현대차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공급망 구축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석한다고 4일 밝혔다. 고려아연의 경우 최근 니켈 제련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연내 ‘올인원 니켈 제련소’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방문하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니켈 보유 및 생산량 1위 국가로 꼽힌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 공급망 구축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30일 고려아연은 현대차그룹과 함께 니켈 사업을 본격화한다2023-09-04 17:02:00
- 中·멕시코 이어 헝가리…LG 전장사업, 유럽·북미·亞 ‘3각벨트’ 완성LG전자가 국내와 중국, 멕시코에 이어 헝가리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짓기로 하면서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유럽·북미 지역 공략을 위한 ‘3각 벨트’를 완성하게 됐다. 주요 거점에 전장 공장을 설립해 전기차 수요 증가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장 사업은 특성상 자동차 브랜드별 맞춤 제품이 필요해 단기간에 생산량을 늘리기 어렵다. 그간 북미 외에 유럽 등에서 신규 거래선을 확보해온 만큼 생산 최적화를 위해 유럽에 신규 공장 착공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066570)와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4일(현지시간) ‘IAA 모빌리티 2023’이 열리는 독일 뮌헨에서 회견을 갖고 헝가리 북동부 미슈콜츠시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신규 공장 규모는 연면적 2만6000㎡로 오는 2025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헝가리 공장은 중국 난징,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와2023-09-04 16:09:00
- [iaa]반전의 독일 모터쇼… 세계 일류 격전지 변모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전통적인 모터쇼가 세계적인 일류 기업들의 격전지로 변모하고 있다. 모빌리티 기술 발전과 혁신을 등에 업고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완성차뿐만 아니라 굵직한 IT 업체들의 잇단 참전으로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다. 그동안 모터쇼는 완성차업체들의 잇단 부대로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미래차 기술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지만 주역들의 연쇄 불참에 따른 볼거리 부재에 직격탄을 맞았다. 세계적인 모터쇼(독일·프랑스·스위스·미국·일본) 조차 명맥 유지가 힘들 정도로 고난의 세월을 보냈다. 실제로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는 자취를 감췄고,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했던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도 2년 전부터 뮌헨으로 무대를 옮겨 ‘IAA 모빌리티쇼’로 탈바꿈했다. 4일(현지시간)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한 ‘IAA 모빌리티 2023’에선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세계 660여 개 업체가 ‘익스피리언스 커넥티드 모빌리티’를 주제로 미래 신기술2023-09-04 16:00:00
- 현대차그룹, 아세안 정상회의에 ‘2030 부산엑스포 아트카’ 투입… “박람회 유치 총력”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해외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시도를 펼친다.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부산엑스포 아트카를 대거 투입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에 특별 제작한 아트카 23대와 현지 주요 지역 디지털 옥외광고 등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알리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요소인 ‘친환경 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오닉5와 6, 제네시스 G80 일렉트리파이드 등 주력 전기차 3종을 아트카로 투입하기로 했다. 작년 인도네시아 올해의 차에 선정된 스카게이저 파생 모델(동남아시아 전략형 모델) ‘스타게이저 엑스(X)도 투입했다.이번 아트카 프로젝트에는 지난 2000년대부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K-그라피티 세계화에 기여한 ‘제이플로우(JAY FLOW)’가 참여했다. 이번 협업으로 탄생2023-09-04 15:41:00
- “경쟁사 입찰가 절반” 테슬라, 美전기차 충전기 시장 보조금 ‘싹쓸이’테슬라가 낮은 입찰가를 앞세워 미국 연방 정부의 전기차 충전소 건설 지원금을 대거 획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덕에 테슬라는 충전 인프라 부문에서도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풀이가 나온다.4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까지 미 연방 정부가 지급하기로 한 충전소 건설 보조금 7700만 달러(약 1018억 원)의 11%인 약 850만 달러를 가져갔다. 사업 단위로 보면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는 주 정부의 충전소 사업 중 18%가 테슬라 품에 안겼다.테슬라가 정부 지원을 줄줄이 가져가는 배경에는 타사 대비 절반 가까이 낮은 충전소 설치 가격이 있다. 실제 미국 오하이오와 하와이, 펜실베이니아, 메인, 콜라라도 등 5개 주에서 테슬라의 평균 입찰가는 충전소 부지당 39만 2000달러로 타사 평균인 79만 5000달러의 49%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테슬라 측은 모든 충전 장비를 자체 설계 및 제조해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고 주장하고 있다.테슬라2023-09-04 15:32:00
- 현대차·기아, 국내 전기차 판매 급감…의외의 이유는?현대차와 기아의 국내 전기차 판매가 갈수록 줄고 있다. 보조금이 감소하고, 충전 요금은 오르면서 전기차의 가성비 자체가 낮아진 데다 수입차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현대차, 8월 국내 전기차 판매 30% 급감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달 전기차 판매는 3476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0% 줄었다. 지난달 현대차 전체 국내 판매가 12.9% 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기차 판매 감소는 더 두드러진다.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의 지난달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46.9% 급감한 1061대에 그쳤다. 아이오닉6는 400대가 팔려 지난 7월과 비교해 18% 줄었다. 포터 전기차도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한 1371대 판매에 머물렀다. 제네시스 전기차 브랜드는 감소 폭이 더 컸다. 세단인 제네시스 G80 일렉트리파이드 모델은 지난달 단 68대가 팔렸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74% 줄어든 수치다. 스포츠실용2023-09-04 14:51:00
- 한국타이어 美 테네시 공장, 포드 ‘Q1 어워드’ 인증 획득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 공장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포드사로부터 ‘Q1 어워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Q1 어워드는 포드가 자체 기준에 의해 품질 및 생산체계, 혁신 기술, 제품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업체에 수여하는 인증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한국타이어는 향후 포드가 진행하게 될 신제품 개발 참여 및 신차용 타이어 공급사 선정 과정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기술력에 대해 인정을 받은 만큼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기회도 마련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999년 아시아 타이어 기업 최초로 포드와 협력 관계를 구축, 머스탱, 익스플로러, 포커스, 몬데오, F-150, 레인저 등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2023-09-04 14:15:00
- BMW, 완전변경 신형 ‘5시리즈’ 사전예약…6940만원부터BMW코리아가 4일 오후 3시부터 세계 최초로 온라인으로 8세대 신형 5시리즈 사전예약을 받는다. 5시리즈는 지난 1972년 처음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서 약 800만대 이상 판매된 BMW 대표 세단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뉴 5시리즈’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한층 커진 차체와 선명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전 세대보다 길이가 95㎜, 너비와 높이는 각각 30㎜, 35㎜ 늘었고, 앞뒤 축간 거리도 20㎜ 길어지며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전면부 4개의 조명으로 이뤄진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센터 콘솔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를 적용하고 물리적 버튼도 최소화했다2023-09-04 10:23:00
- 폴스타2, 부분변경 앞두고 파격 할인…최대 1200만원 낮췄다스웨덴의 순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다음 달 말 부분변경 폴스타2 출시를 앞두고 기존 폴스타2 가격을 최대 1188만원 낮추는 파격적 할인 판매에 나섰다. 테슬라가 시작한 전기차 가격 전쟁에 그동안 할인을 지양해 온 폴스타가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4일 폴스타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객들의 선호 사양을 반영해 선주문해 놓은 ‘빠른출고 차량’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롱레인지 듀얼모터에 파일럿 라이트 패키지, 플러스 패키지 등 풀옵션 차량(7926만원)의 할인가는 1188만원에 달한다. 롱레인지 싱글모터(5490만원)는 15% 할인을 적용받아 국고 보조금과 서울시 지자체 보조금을 수령하면 404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경기도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폴스타2를 3000만원 후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카드 이용 시 최대 16.4%의 캐시백 △선납금 0% 등 고객이 선호하는 금융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5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 또는 가정용 충전기 설치비 지원2023-09-04 09:59:00
- 한국서 휘청이는 테슬라…2년 연속 판매량 ‘반토막’ 행진테슬라의 한국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신차 출시와 연이은 가격 인하 등에도 불구하고 국내 전기차 수요 감소와 맞물려 판매량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4일 완성차 업계와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월 테슬라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3846대로 전년 동기(6750대) 대비 43% 급감했다. 2년 전(1만1649대)보다는 67% 감소했다. 2년 연속 ‘반토막’ 행진이다. 반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판매량은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자동차(005380) 전기차 모델은 작년보다 13.4% 증가한 4만3506대 판매됐고, 기아(000270) 전기차 판매량도 12.2% 늘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서비스 강화, 가격 인하 등 판매량 반등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지만, 전기차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 등 요인으로 끝내 반등에는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테슬라는 지난 3월 준대형 전기 세단 모델S와 준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EUV) 모델X를 국내에 출시2023-09-04 09:32:00
- 현대차 N 브랜드 첫 전기차 나왔다…제로백 3.4초 ‘아이오닉5 N’현대자동차(005380)는 4일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대폭 강화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아이오닉5 N은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일정 시간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를 사용하면 합산 최고 출력이 478kW(650마력), 최대 토크가 770Nm(78.5kgf·m)로 증가해 3.4초 만에 시속 100㎞까지 도달할 수 있다. 아이오닉5 N은 △회생제동을 활용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N 페달’ △원활한 드리프트 주행을 돕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전?후륜의 구동력을 운전자가 직접 분배할 수 있는2023-09-04 09: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