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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 2023년에 사상 최다 글로벌 판매량 달성롤스로이스모터카가 지난해 사상 최다 글로벌 판매량을 달성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유럽, 중동 지역 등에서 신차 판매량을 경신하며 대부분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판매량 1, 2위 시장인 미국과 중국이 전체 판매량을 이끌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럭셔리 산업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한국 시장의 실적에 힘입어 매년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모델별로는 컬리넌이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가장 많이 판매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고스트가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고, 팬텀 또한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로서 최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첫 고객 인도를 시작한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모델 스펙터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주문량을 기록했다. 특히 젊은 고객층 수요가 두드러졌다고 롤스로이스는 설명했다. 스펙터 주문은 2025년까지 밀려 있다.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비스포크 프로그램 역시 역대 최고 주문량과 주문 금액을 달성했다. 비스포크 모델에 대한 수요는 중동 지2024-01-09 19:07:00
“美 IRA 혜택 덕분에 수익성 선방”… LG에너지솔루션, 작년 영업이익 78.2%↑LG에너지솔루션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간 매출이 33조7455억 원, 영업이익은 2조1632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8% 늘었고 영업이익은 78.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만 보면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수익성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작년 영업이익 실적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 관련 세액공제 혜택(AMPC 45X)인 텍스크레딧이 포함됐다. 작년 1분기부터 IRA가 시행되고 배터리업체들이 제품 생산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IRA 혜택이 영업이익 실적에 추가되기 시작했다. 분기별로 1분기 1003억 원, 2분기 1109억 원, 3분기 2155억 원, 4분기 2501억 원 등 총 6768억 원이 미국 정부 보조금 개념으로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 실적에 더해졌다. 해당 텍스크레딧 규모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 미2024-01-09 19:02:00
마세라티,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0 참가마세라티는 8일(현지시간)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포뮬러 E 시즌10은 멕시코시티 이프리와 함께 오는 13일 개막한다. 마세라티는 포뮬러 E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탈리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는 포뮬러 E 챔피언십에 최초이자 유일한 참여사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지난해 9월 말 2024 시즌 새로운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했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레이스 우승자 막시밀리안 귄터와 올해 유일한 신인 제한 다루발라를 팀에 합류시켜 포뮬러 E 싱글 시터 월드 챔피언십을 위한 도전을 준비 중이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지난 시즌 3번의 포디움과 막스 귄터의 레이스 우승으로 챔피언십 6위를 차지했다. 포뮬러 E 챔피언십 시즌10은 역대 최다인 17개 레이스다. 올해 시즌은 아시아 신규 개최지인 도쿄와 상하이가 포함된다. 이탈리아 유일한 레이스를 주최하는 로마에서 미사노 아드리아티코 서킷으로 변경됐다.정진수 동아닷2024-01-09 18:57:00
현대차 ‘수소’ 청사진 제시… CES서 ‘이즈 에브리 웨이’ 공개현대자동차가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이즈 에브리 웨이’를 주제로 CES 2024 언론 공개행사를 열었다. 현대차는 올해 CES에서 현대차그룹의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 그리고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모빌리티의 기반인 ‘이동’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을 강조했다. 현대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의 철학 아래, ‘자유, 평등, 안전’의 인류 보편적인 가치가 실현되는 평화로운 삶의 터전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진보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의 활용으로 다양한 제약으로부터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수소에너지를 통한 환경오염 저감과 동시에 에너지 사용의 평등한 기회로 사회를 화합하겠다는 취지다. 이 같은 철학은 CES 2024에서 현대차가 주제로 내세운 ‘이즈 에브리 웨이’에 함축적으로 2024-01-09 17:11:00
캐스퍼 전기차 올 하반기 출시…유럽 등 50여개국 수출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올 하반기 경형SUV ‘캐스퍼’ 전기차 양산에 본격 들어간다. 캐스퍼 전기차는 본격적인 양산과 함께 유럽과 일본 등 세계 50여개 국가에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올 생산 목표를 지난해보다 8% 늘어난 4만8500대로 정했다. 이 가운데 기존 캐스퍼는 3만1500대, 전기차는 1만7000대다. 하반기 2만4500대를 생산할 예정이어서 전체 생산물량의 70%에 달하는 1만7000대가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앞으로 주력 차종을 전기차로 옮겨갈 예정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전기차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현재의 1교대 생산체계를 2교대로 확대하고, 이에 따른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무결점 품질 확보가 세계시장 진출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새해 시무식과 함께 품질 혁신 결의대회를 열어 전사적인 무결점 품질 확보에 나섰다.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9일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2024-01-09 13:13:00
첨단 전자기기로 변신한 BMW… ‘CES’서 운전자 맞춤 전략 제안 BMW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증강현실(AR) 글래스를 선보이고,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 생성형 AI, 원격 주차 등 미래 BMW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주제로 한 혁신적인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프랭크 웨버 BMW 그룹 보드 멤버 겸 기술개발총괄 이사는 “BMW는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이면서 궁극의 디지털 경험의 대명사”라며 “이번 CES에서 BMW는 자체 개발한 강력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더 많은 콘텐츠, 더 많은 맞춤화 기능, 더 많은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완벽하게 통합된 증강현실과 강력하면서도 신뢰도 높은 인공지능 기능으로 사람과 기계 사이의 상호작용을 더욱 향상시킬 미래를 향한 청사진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술 스타트업 엑스리얼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탄생한 증강현실 글래스는 운전자의 드라이빙 경험을 강화한다. 경로 안내, 위험 경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충전소 정보, 주차 지원 시2024-01-09 11:41:00
장재훈 현대차 사장 “수소전환 사명감…어려워도 누군가 해야”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한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수소 사회 전환 어려움이 있지만 수소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재훈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내 미디어 간담회에서 “수소 (사회 전환이) 어렵다고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고 안 하면 뺏길 수 있다”며 “사명감을 갖고 과감하고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수소 에너지 생태계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그룹사 역량을 총집결해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길 수 있는 수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장 사장은 수소 집중 투자 이유에 대해 “20년 전 배터리 전기차(EV)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수소 역시 기술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궁극적으로 친환경 에너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왜2024-01-09 11:31:00
롤스로이스, 지난해 글로벌 6032대 판매…사상 최대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에 총 6032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119년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판매량 1, 2위 시장인 미국과 중국이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한국 시장의 실적에 힘입어 매년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모델별로는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컬리넌이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많이 판매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고스트가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서울=뉴스1)2024-01-09 11:06:00
[시승기]포터2 LPG, ‘전기차·디젤차’ 단점 다잡았다‘소상공인의 발’ 포터 LPG 신차가 최근 출시됐다. 디젤 엔진의 단점을 개선하고 LPG 차량만의 장점을 살려 1톤 트럭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차를 직접 운전하며 상품성을 평가해 봤다. LPG 차량의 장점은 디젤 대비 진동이 적고 조용하다는 데 있다. 반면 디젤 대비 힘이 약하다는 약점을 지적받아왔다. 신형 포터2 LPG는 기존 장점은 유지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데 공을 들였다. 신차는 2.5ℓ LPG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30kg.m를 발휘한다. (자동변속기 기준) 수동변속기는 최고출력 138마력, 최대토크 26kg.m의 힘을 낸다. 같은 엔진임에도 변속기별로 출력이 다른 이유는 자동변속기가 엔진의 힘을 담아낼 수 있는 능력이 더 크기 때문이다. 기존에 판매되던 디젤 모델은 135마력, 30kg.m(자동변속기)와 133마력, 26.5kg.m(수동변속기)의 성능을 각각 냈다. 신형 LPG와 구형 디젤을 비교해 보면 성능 면에서 LPG 엔진 출력이 소폭2024-01-09 10:07:00
올카커뮤니케이션 리브랜딩…신차 다이렉트 금융 서비스 ‘모딜’로 변경신차 다이렉트 금융 서비스 기업 올카커뮤니케이션(대표 김성준·서영석)은 브랜드명을 ‘모두가딜러’에서 ‘모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올카커뮤니케이션은 브랜드명 변경을 통해 국내 대표 신차 가격 비교 플랫폼임을 고객들에게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모딜’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새롭게 재구성하고 기업 브랜딩 강화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딜은 신차 구매 시 수수료 없이 금융상품별 비교 견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종별 리스, 렌트, 할부 등 구매 방식을 직접 선택하여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명인 modeal(모딜)은 ‘mobility(이동수단)’, ‘Good deal(좋은 거래)’이 합쳐진 약자로 시인성은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도록 간결하고 명료하게 표현됐다. 모딜은 자동차 금융 서비스 플랫폼이라는 고유함을 지키면서도 카라이프 통합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2024-01-09 09:00:00
“8000만원 넘는 신규 법인차량, 연두색 번호판 답니다” 8일 경기 수원시 수원도시공사 번호판제작소에서 한 직원이 연두색 차량 번호판을 정리하고 있다. 올해부터 취득가액 8000만 원 이상 법인 업무용 승용차를 신규·변경 등록하면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대선 공약으로, 고가 법인 차량의 사적 유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01-09 03:00:00
[단신]렉서스, 2024년형 ‘ES 300h F 스포츠’ 출시렉서스코리아는 ‘ES 300h’에 속도감이 강조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2024년형 ‘ES 300h F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 모델’(사진)을 국내에 150대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메시 타입의 전용 ‘스핀들’ 그릴과 블랙 컬러로 마감된 19인치 휠, F 배지 등의 디자인이 새로 적용됐다. 한정 판매는 이날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6360만 원(부가세 포함·개별소비자세 5% 적용)이다.2024-01-09 03:00:00
현대차, 인도 수소·전기차 시장에 1조 투자…수소자원센터 만든다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 수소·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약 1조원을 투입한다.8일 인도 매체 더 힌두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타밀나두 글로벌 투자자 회의’에서 타밀나두주 정부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현대차는 타밀나두주에 618억루피(98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타밀나두주는 연간 82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현대차 첸나이 공장이 위치한 곳이다.투자 금액은 수소자원센터(HRC) 설립과 전기차(EV) 개발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인도공과대학(ITT) 마드라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수소 밸리 혁신 허브’를 조성하는 등 현지 수소 생태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한편 현대차는 인도 자동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하며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인도는 지난해 현지에서 425만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서울=뉴스1)2024-01-08 19:34:00
렉서스코리아, ES 300h F 스포트 디자인 패키지 한정 판매렉서스코리아가 ‘ES 300h F 스포트 디자인 패키지’를 국내에 150대 한정 판매한다. ES 300h는 지난해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3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소비자체험평가에서 4년 연속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2024년형 ES 300h 스포트 디자인 패키지는 ES 300h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모델이다. F 스포트 전용 메시 타입 스핀들 그릴과 블랙 컬러로 마감된 19인치 휠, F배지 등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15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6360만 원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탄생한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을 뜻하는 ‘F’의 감성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2024년형 ES 300h F 스포트 디자인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24-01-08 16:33:00
[시승기] 돋보이는 정숙성과 효율…혼다 6세대 CR-V 하이브리드[IT동아 김동진 기자] 일본 자동차 제조사 ‘혼다’가 지난해 하반기 6세대 CR-V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1995년 최초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혼다를 대표하는 차량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CR-V 하이브리드는 6세대로 거듭나며 성능이 개선됐다. 신형 2모터를 기반으로 새로 개발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에 새로운 구조의 e-CVT를 조합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성했다. 회사 측은 브랜드 최초로 전체 우레탄 커버와 소음진동 흡음재를 적용해 차량의 정숙성을 한층 높인점도 강조했다. 혼다 6세대 CR-V 하이브리드를 직접 시승하며 특징을 살펴봤다. 6세대 CR-V 하이브리드 / 출처=IT동아 강인한 인상 ‘블랙 프런트 그릴’ 적용… 이전 모델 대비 전장 75㎜, 휠 베이스 40㎜ 확대혼다 6세대 CR-V 하이브리드 외관을 살펴보니, 강인한 인상을 풍기는 블랙 프런트 그릴을 새로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범퍼 부위 양 끝 공기흡입구를 크롬 장식으로 마감한 점도 포인트다.6세대 CR-V 하이2024-01-08 15:03:00
현대차그룹, ‘CES 2024’ 총출동… 축구장 규모에 미래 비전 망라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그룹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는 수소, 소프트웨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주력 모빌리티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로 대표되는 그룹 신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미래 청사진을 대규모 전시를 통해 선보이며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세상을 그려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전시공간을 마련해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09년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 전시다. 그룹을 대표하는 주력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 양사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CES에 함께 나선다.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CES 2024 전시공간의 전체 면적은 6437㎡ 규모로, 국제축구연맹이 규정한 국제 경기 규격의 축구2024-01-08 10:24:00
작년 ‘국민 인기차’는 “휘발유·중형·SUV”지난해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175만2375대를 기록했다. 이 중 신차 등록 키워드는 ▲휘발유 ▲중형 ▲SUV 등 3가지로 꼽힌다. 8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사용연료 기준으로 휘발유 차량이 89만2769대 등록됐다. 이는 전년(85만2대)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전체 신차 등록대수의 50.9%를 차지한다. 휘발유 차량 다음으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많았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년보다 46.3% 증가한 30만9164대가 등록됐다. 이는 경유(30만8708대)보다 많은 수치다. 반면, 경유와 엘피지(LPG), 전기차 같은 신차 등록은 일제히 전년보다 줄었다. 차급별로 보면 중형 차의 등록 대수가 41만4460대로 가장 많았다. 중형 차 등록 대수는 전년(38만8441대)보다 6.7% 늘었다. 중형의 뒤는 준중형(38만299대)과 준대형(24만6397)이 차지했다. 외형별로는 SUV의 신차 등록 대수가 절대적으로 많았다. SUV는 지난해 82024-01-08 10:11:00
- “혼다, 캐나다 전기차 신공장 검토…관련 투자액 18조”일본 혼다 자동차가 캐나다에 새로운 전기차 공장을 검토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2028년까지 자체 배터리 생산을 위해 모두 2조엔(약18조2000억원)에 달하는 돈을 쏟아 부을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캐나다 신공장이 가동되면 북미에서 두 번째 전기차 공장이 된다. 신문에 따르면 신공장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기존 자동차 공장 인접 부지 등을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신공장은 이르면 2028년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공장 건설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캐나다 산업부 장관 프랑수아-필립 샴페인은 캐나다의 글로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혼다 투자관련 보도와 관련해 자동차 산업에서 친환경 투자를 유치하는 리더로서 캐나다의 명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캐나다는 전기 자동차 분야의 제조업체 유치에 적극적이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는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풍부한 재생 가능 에너지 원과 전기 자동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희귀 광물 공급2024-01-08 08:05:00
포니 40대로 시작한 중동 車판매… “현지생산 등 2030년 55만대” 《“K전기차로 중동서 도요타 잡겠다” 현대자동차는 1976년 바레인에 포니 40대를 수출하며 중동 시장에 첫발을 들였다. 기아는 한 해 전 카타르에 픽업트럭 10대를 수출하며 중동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총 50대로 출발했던 현대자동차그룹은 작년 1∼11월 34만3785대를 팔았다. 2022년 연간 판매량을 이미 넘어섰다. 현대차는 지난해 이스라엘에서 점유율 1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위를 달렸다. 2026년 사우디에 연간 생산 5만 대 규모의 공장을 완공하고, 전기차 판매가 궤도에 오르면 중동의 강자 도요타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새로운 기회의 땅 중동 현장에서 현대차·기아의 질주를 살펴봤다. 》“이곳도 몇 년 뒤에는 몰라보게 달라지겠죠.”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의 마케팅 업무를 돕는 왈리드 카라누 씨의 목소리에는 기대감이 담겨 있었다. 3일(현지 시간) 방문한 KAEC 현대자동차 반조립제품(CKD) 공장부지는 그의 말대로 큰 변화를 앞두고2024-01-08 03:00:00
- 8000만원 넘는 신규구매 법인차량엔 ‘연두색 번호판’올해부터는 새로 구매한 8000만 원 이상 법인 업무용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 어린이 통학버스와 택배 화물 차량은 더이상 경유(디젤)차를 구매할 수 없게 된다. 7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정리한 ‘2024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법인이 업무용으로 취득가액 8000만 원 이상 차량을 사거나 등록 변경을 하면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 법인차량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것을 예방하자는 취지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세운 공약이기도 하다. 1일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택배 화물 차량, 여객운송플랫폼 사업용 차량의 경우 경유차 신규 등록이 금지됐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해 1t 트럭인 포터와 봉고의 디젤 모델 생산을 끝낸 바 있다. 또 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6년까지 경차 유류세 환급이 연장된다.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 보유 운전자는 휘발유와 경유에 대해 L당 25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한도2024-01-08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