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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車반도체 시장 ‘성큼성큼’삼성전자가 업계 최저 소비전력을 가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UFS 3.1 메모리 솔루션 양산을 시작했다.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차량용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2025년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운 삼성이 강력한 무기를 내놓은 것이다. 13일 삼성전자가 양산을 시작한 UFS 3.1 메모리는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제덱(JEDEC)’의 내장 메모리 규격 ‘UFS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차세대 초고속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다. 이번 제품은 앞선 세대인 256GB(기가바이트) 라인업 대비 소비전력이 약 33% 낮다. 반도체 소비전력이 낮으면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전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량 등에 최적의 솔루션이 될 거란 기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128GB, 256GB 제품뿐 아니라 올해 4분기(10∼12월) 512GB 제품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IVI용 UFS 3.1 제품과 지난해 출시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용 UFS 3.1 제품을2023-07-14 03:00:00
‘아이오닉 5 N’ 영국서 화려한 데뷔… 현대차 고성능 기술력 총동원현대자동차 고성능 기술력이 총동원된 ‘아이오닉 5 N’이 가장 화려하게 데뷔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13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오닉 5 N은 과거 내연기관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개발하는 ‘현대 모터 웨이’ 전략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차다. 신차는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전기차(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이 탑재돼 전·후륜 모터 합산(N 그린 부스트 모드 적용 시) 최대 출력 478kW와 최대 토크 770N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한 공력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에어 커튼과 에어 플랩이 적용됐고, 기본 차 대비 전고는 20㎜ 정도 낮아졌으며 리어 스포일러는 100㎜ 길어졌다. 특히 아이오닉 5 N은 N 브랜드가 추구하는 ▲ 코너링 악동(곡선로 주행 능력) ▲ 레이스 트랙 주행 능력 ▲ 일상의 스포츠카 등 3대 요소를 모두 반영했다. 먼저 코너링 2023-07-13 22:21:00
‘플로깅 원조는 남다르다’… 볼보, 다채로운 플로깅 프로그램 도입볼보자동차코리아는 13일 2023년 친환경 캠페인 ‘2023 헤이 플로깅 볼보 로드(VOLVO ROAD)’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6회를 맞는 ‘헤이 플로깅’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 문화를 볼보코리아가 국내에 최초로 도입했으며 2019년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23 헤이 플로깅’은 다양한 방식으로 참가해 ‘볼보 로드’를 완성하는 콘셉트로 7월 13일 사전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7월 20일부터 9월 13일까지 8주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달리기∙걷기 플랫폼 ‘런데이(Runday)’ 앱을 통한 개인 플로깅 챌린지, 3개의 플로깅 크루(플로깅어스, EES, 다시해봄)와 함께하는 지역별 플로깅, 그리고 볼보자동차가 개최하는 오프라인 플로깅 이벤트로 구성된다. 플로깅 캠페인 참가자는 런데이 앱에서 ‘볼보 로드 챌린지(VOLVO ROAD CHALLENGE)’에 도전할 수 있다. 개인 챌린지인 ‘#마이볼보로드 챌린지’는 플로깅의 창시자 에릭 알스트롬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2023-07-13 15:32:00
폴스타 3·폴스타 5 프로토 타입, ‘굿우드 페스티벌’ 참가폴스타는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플래그십 SUV 폴스타 3와 전기 퍼포먼스 4도어 GT 폴스타 5 프로토 타입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굿우드 퍼스트 글랜스 패독에서는 517마력(380kW)의 폴스타3, 884마력(650kW)의 폴스타 5 프로토 타입과 476마력(350kW)의 고성능 한정판 모델 폴스타 2 BST 에디션 230을 소개하고, 행사 동안 매일 두 번씩 힐 클라임을 주행한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2024년 1분기부터 생산이 시작되는 폴스타 3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힐 클라임에서 최초로 달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폴스타 3는 환상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 주행 성능으로 전동화 시대를 새롭게 정의하는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굿우드에서 처음 선보였던 폴스타 5가 위장막을 벗고 더 진보된 프로토 타입으로 공개된다”고 덧붙였다. 폴스타 부스에서는 폴스타 3를 비롯해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 그리고 2024년형2023-07-13 15:13:00
금호타이어, 희망의 공부방 30호점 완공금호타이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희망의 공부방 30호점을 완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30호점 완공식에서는 금호타이어 강진구 경영지원팀장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 최운정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부방 현판 전달 등이 이뤄졌다. 금호타이어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공부방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 내 청소년이 있는 저소득 가정이 대상이다. 학습 교구와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한다. 금호타이어는 30호 가정에 주인공에게 넓은 책상과 깨끗한 벽지 등 환경을 개선하고 컴퓨터 및 학습지, 책 등을 지원했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미래의 성장동력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희망의 공부방 지원 및 교육기부사업·후원사업을 실시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2023-07-13 15:05:00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막한다.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DP월드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이하 PGA),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한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DP월드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중 하나다. 1972년 스코티시 오픈으로 시작, 지난해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사가 되며 지난해부터 대회명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바뀌었다. 이번 대회에는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인 젠더 쇼플리(세계랭킹 6위)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세계랭킹 3위), 패트릭 캔틀레이(세계랭킹 4위), 빅토르 호블란(세계랭킹 5위), 카메론 스미스(세계랭킹 7위), 맥스 호마(세계랭킹 8위)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세계랭킹 23위), 김주형(세계랭킹 25위), 이경훈(2023-07-13 15:01:00
푸조, 7월 e-208·2008 전기차 구입 조건 확대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전 차종 대상 시승 행사(푸조 카페 데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푸조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가장 매력적인 조건으로 고객들과 만난다. 특히 전기차 e-208와 e-2008 SUV의 혜택을 더욱 확대, 일부 모델은 가격을 조정해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전기차의 경우 선납금 35% 납입 조건으로 운용 리스 프로그램 활용 시 1년치 월 납입금을 지원하는 파격 혜택을 올 연말까지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e-208 및e-2008 SUV 구매 시 최대 1150만 원의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e-208과 e-2008 SUV 모두 3000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유할 수 있다. 푸조는 스타일리시 해치백 모델인 308과 7인승 SUV 모델인 5008 SUV의 가격을 약 7.3%에서 7.5%까지 조정했다. 308 1.5 블루HDi의 경우 알뤼르 300만, GT 330만 원이 각각 낮아진다, 2023-07-13 14:28:00
리텍, ‘제1회 e-모빌리티쇼’ 종료리텍이 미래 신성장동력 모델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제1회 e-모빌리티쇼’를 종료했다. 지난 12일 세종시 연동면 리텍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전기차관련 정부기관, 세종시, 대전광역시 및 지자체 관계자, 튀르키예 대사관, 버스회사 및 전기청소차 관련 담당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리텍은 이날 1톤 전기노면청소차, 자율주행청소차, 전기저상버스 e센트로케이, 수소트럭 등 친환경 혁신모델들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볼보 전기트럭과 리텍 전기 특장 상부장치도 함께 전시돼 향후 상부장치 전동화 개발 관련 기술협약에 대한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여기에 현대자동차로부터 당일 인수된 수소연료전지 특장용 샤시도 처음 선보였다. 리텍은 이 샤시를 기반으로 전용살수차, 노면청소차 제품의 추가 규격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수소연료전지 기반 특장 차량을 다양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납품할 예정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3-07-13 13:52:00
KG모빌리티, 폴란드서 토레스 출시행사 개최 KG모빌리티가 토레스로 유럽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13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출시행사에는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미디어와 인터뷰를 하는 등 글로벌 광폭 행보로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KG 모빌리티 유럽 및 러시아사업부 황기영 상무와 유럽 22개국 대리점 사장 및 판매 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곽재선 회장은 “KG모빌리티가 흑자 전환과 함께 상반기 유럽시장 판매도 5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국내 시장에서 상품성이 입증된 토레스 론칭을 시작으로 새로운 기회 그리고 성과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만큼 대리점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곽 회장은 폴란드 경제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럽은 전동화의 선두시장으로 KG 모빌리티의 비전 실현에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기존 모델에 추가해 토레스 출시로 SUV 라인업이 더욱 견고해졌을 뿐만 2023-07-13 11:37:00
“너도 나도 단종”…완성차 업계, ‘디젤 엔진’ 저문다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디젤(경유) 엔진이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한국GM,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등 완성차 업체들은 주요 라인업에서 디젤 엔진 탑재 차량을 단종시키는 상황이다. 디젤 엔진은 연료인 경유가 휘발유보다 더 싸고, 연비와 힘이 좋아 고효율 엔진으로 꼽혔다. 이 때문에 디젤 엔진은 차체가 큰 SUV나 대형 화물차, 사륜 구동차에 주로 쓰였다. 그러나 질소산화물 등 공해 물질을 배출해 환경 오염 주범으로 몰리며, 전기차 출현에 맞춰 자연스레 시장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주요 모델의 엔진 라인업에서 ‘디젤’을 속속 빼고 있다. 올 3분기 출시가 예정된 5세대 싼타페가 대표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싼타페 5세대에서 ▲가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라인업을 구성한다. 제네시스의 준대형 SUV GV80 디젤 모델도 단종 수순을 밟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제네시스 GV80 디젤 모델 생산 중단 작업에 착수했다. 구체적인 단종2023-07-13 11:22:00
현대차,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현대자동차는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반적인 재무·비재무 정보에 관해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2003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장기적인 시각으로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바꿔 나갈 것”이라며 “특히 점차 상승하는 외부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ESG 경영 내재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의 키워드로 떠오른 ESG경영을 강조하고, 이용자의 가독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고서 본문을 크게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나눠 구성했다. 환경 파트에서는 2045 탄소중립 달성과 전동화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중장기 전략과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테스크포스) 프레임워크에 따른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정보를 다루고 있다. 사회 파트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권 리스크에 대한 실사와 개선 2023-07-13 11:03:00
롯데렌탈,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진행롯데렌탈,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6 진행 롯데렌탈은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을 위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여섯 번째 시즌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청정 지역 제주도에서 고객이 친환경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km당 50원씩 적립해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고객참여형 캠페인이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지난해까지 총 430만km의 누적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이는 약 4만 Km인 지구 약 108바퀴를 이동한 거리다. 총 참여 고객은 1만5000명으로 캠페인을 통해 누적 2억1000만 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기부금은 보바스어린이의원 및 제주권역 재활병원의 저소득계층 장애아동들에게 이동보조기구를 지원하는 데 활용돼 약 100여명의 이동에 불편을 겪는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았다.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13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친환경 전기차를 이용2023-07-13 10:59:00
[신차 시승기]은은하게 빠져든다… 마세라티 걸작 잇는 ‘그레칼레’명품은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특별함이 있다. 오래될수록 고유 가치는 더더욱 높아진다. 아무리 좋은 새것을 붙여 봐도 오랜 세월 차곡차곡 쌓여진 기품과 권위를 넘어설 순 없다. 109년 역사를 지닌 마세라티는 자동차 산업 초창기부터 업계를 지켜온 최고급 브랜드 중 하나다. ‘아름다운 고성능차’를 만든다는 철학 아래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나 마세라티가 인정받는 건 가치의 연속성 때문이다. 실제로 직전 출시가 10년 가까이 된 ‘기블리’나 ‘콰트로포르테’는 당시 모습 그대로 판매되고 있지만 디자인이나 성능 경쟁력은 여전하다. 7년 넘은 마세라티 최초 SUV 르반떼도 수준 높은 상품성으로 마음을 끌고 있다. 좀처럼 변화에 휘둘리지 않는 마세라티가 최신작 ‘그레칼레’를 내놨다. 지중해의 강력한 북동풍을 뜻하는 그레칼레는 차명만으로도 ‘걸작’ 기운이 느껴지는 차다. 이미 르반떼 성공을 경험한 마세라티는 그레칼레를 투입하면서 최고급 SUV 시장에서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2023-07-13 09:50:00
민노총 정치파업에 현대차 울산공장 5시간 멈춰12일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총파업에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자동차·조선 업계의 대단위 노조가 가세했다. 일부 노조는 쟁의권 획득에 필요한 조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불법 파업’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이 멈추는 등 산업계 혼란도 일어났다. ● 현대차, 불법 파업으로 울산 공장 멈춰 조합원 4만 명 규모의 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오전·오후 근무조가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 파업을 했다. 2018년 11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총파업 합류 이후 5년 만의 파업이다.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위한 교섭을 진행 중인 현대차 노조는 이번 파업을 앞두고 쟁의조정 신청과 조합원 투표 등 쟁의권 획득을 위한 기본적인 절차를 밟지 않았다. 현대차는 “회사는 불법 파업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며 파업 참가자에 대해서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현대차에 섀시와 파워일렉트릭(PE) 모듈을2023-07-13 03:00:00
볼보, 코오롱과 캠핑 에디션 출시볼보가 코오롱스포츠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제작한 ‘익스클루시브 바이 볼보’ 캠핑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텐트 패키지는 경량성과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라이트 4’ 기반의 텐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초보자도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차박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 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티타늄 컵 세트는 다양한 식음료를 담을 수 있고, 네 가지 사이즈로 제공된다. 캠핑 에디션은 11일부터 ‘볼보자동차 라이프스타일 숍’에서 사전 알림 신청하면 된다. 실구매는 18일부터 가능하다. 텐트 패키지와 티타늄 컵 세트 가격은 각각 99만 원, 16만5000원이다. 볼보자동차를 소유하면 텐트 패키지 구매 시 30% 혜택을 제공하고, 여기에 티타늄 컵 세트도 무료로 증정한다.2023-07-13 03:00:00
- 벤츠, ‘더 뉴 EQE SUV’ 국내 출시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EQE SUV’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에바(EVA)2’를 기반으로 두 번째 개발된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다. 국내에는 올해 초에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소개된 바 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한 EQE SUV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1km(500 4매틱 기준). 실용성 높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주행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올라운더’ 전기 SUV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벤츠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EQE SUV 세부 모델별 가격(개별소비세, 세제 혜택 반영)은 500 론칭 에디션은 1억3400만 원, 500은 1억2850만 원, 350은 1억900만 원이다.2023-07-13 03:00:00
- 여름 휴가철 앞두고… 중고차도 ‘중대형 SUV’ 인기여행과 야외 활동이 잦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7월 중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공개한 ‘2023년 7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이달 중고차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0.26% 상승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국산차와 수입차의 평균 시세는 각각 0.18%와 0.78%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SUV 및 레저용차량(RV) 모델들은 대체로 가격이 오르는 모습이었다. 국산 중고차는 특히 대형 SUV 중심으로 시세 상승이 확연했다. 국내 대표 패밀리카로 꼽히는 기아 더 뉴 카니발(9인승 프레스티지)은 6월 대비 평균 가격이 2.27% 올랐다. 이 기간 대형 SUV인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2디젤(2WD 프레스티지)과 제네시스 GV80 3.5T 가솔린(AWD)도 각각 1.13%, 1.07% 올랐다. 준중형·중형급 SUV인 더 뉴 싼타페와 스포티지 더 볼드는 1%대 중반 상승률에 머물렀다. 수입 중고차 또한 메르2023-07-13 03:00:00
폭발적인 속도감, OST 거장의 사운드까지… 전기차 매력에 ‘푹’ 첫 전기자동차 시승이었다. 운전병 출신이긴 하지만 복무했던 2010년대 초반 시절엔 순수전기차가 거의 없었다. 특히 군대에선 더더구나. 시승 차량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인 BMW ‘뉴 iX1’이었다. 전기차에 대한 첫인상은 내연기관과는 완전히 다른 운전 방식이라는 것. 처음엔 살짝만 엑셀을 밟아도 차량이 튀어나가는 듯한 전기차 특유의 ‘예민함’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량과 달리 기어가 없어서 초반 회전부터 최대 토크가 나온다는데 이를 바로 실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차량에 익숙해지자 안정감과 속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뉴 iX1 핸들 왼쪽 ‘부스트 모드’를 누르자 차량이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속도를 냈다. BMW 특유의 ‘펀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는 장치였다. 이 차의 제로백(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5.6초다. 속도를 낼 때면 마치 우주선을 탄 것 같은 웅장한 소리가 들렸다. 영화음악 거장인 한스 치머가 개발한 BMW의 전기차 2023-07-13 03:00:00
상반기 국산차 시장, 전기차 판매는 주춤… 하이브리드 폭발적 인기[원성열의 카이슈]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앞다퉈 전기차를 쏟아내면서, 금방이라도 전기차 전성시대가 열릴 것 같았지만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기차의 인기에는 제동이 걸리는 분위기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7만8466대로 지난해 상반기 6만8996대와 비교해 13.7%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15만1108대로 지난해 상반기(10만5749대)와 비교해 42.9% 증가했다.●전기차 판매가 주춤한 이유는? 자동차 회사들은 전동화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아직 전기차를 선뜻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전기차의 인기에 제동이 걸린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더딘 충전 인프라 확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현황(국토교통부·환경부 자료 기준)을 살펴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총 24만695기다. 그중 전기차를 운행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2023-07-12 15:00:00
- 車산업협회 “금속노조 파업 철회를… 중소 부품업계 경영 악화시킬 것”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11일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의 불법 정치파업 철회를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냈다. 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금속노조의 불법 정치파업은 팬데믹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발생한 인건비 부담 증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위기를 겪은 중소부품업계의 경영 상황을 다시 악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현대차 노조의 불법 정치파업 참여는 미래차 투자를 확대해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은 3일부터 산별노조 순환 파업 형태의 총파업을 벌이고 있다.2023-07-12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