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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시, 현대·기아차 제소…“도난 방지 장치 미흡”미국 뉴욕시가 도난 방지 장치를 제대로 장착하지 않은 차량을 판매한다는 이유로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제소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시는 현대차와 기아가 2011~2022년 사이 생산한 대부분의 차량에 ‘이모빌라이저’라는 도난 방지 장치를 설치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모빌라이저는 열쇠마다 암호를 부여해 차량과 정보가 일치하는 경우에만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말한다. 뉴욕시는 구체적인 금액을 특정하지 않은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성명을 통해 “차량 도난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두 차량의 특정 모델에 표준 도난 방지 장치를 갖추지 않은 것과 관련해 현대차와 기아에 책임을 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훔치는 틱톡 영상이 확산된 뒤 뉴욕시에선 차량 도난 사건이 급증했다. 뉴욕시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9~12월 현대차 절도는 12건에서 104건으로, 같은2023-06-07 18:36:00
"결함 아니라더니..." 결국 핸들 결함 모델 Y 리콜하는 테슬라2023년 초, 미국에서는 테슬라 모델 Y 차량의 스티어링 휠이 주행 중에 갑자기 분리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차량은 아직 새 차로 인계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차주는 이 결함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공유하면서 이 사건은 크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2020년 이후 두 번째로 스티어링 휠 분리 사고가 발생한 것이었으며, 이로 인해 차량의 품질 검수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었습니다. 테슬라는 사고가 차량의 결함이 아닌 설계보다는 품질 검수의 부족으로 인한 문제라고 주장하고 사고 차량을 매입할 의향을 밝혔었는데요. 그러나 최근에 스티어링 휠 관련 리콜 소식이 나왔습니다. 카스쿱스 등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는 2023년형 모델 Y 차량 137대에서 스티어링 휠 분리 가능성이 있는 결함에 대한 리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리콜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스티어링 휠 분리 사고를 신고받은 2건을 바탕으로 모델 Y 차량 12만 89대에 2023-06-07 17:12:00
SK이노베이션, 작년 3조 규모 사회적가치 창출… “친환경 제품 확대로 환경성과 극대화”SK이노베이션은 작년 1년 동안 3조383억 원 규모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125%(1조6875억 원) 증가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이 말하는 사회적가치는 ▲자원소비, 환경오염 관련 환경공정 및 제품·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환경성과’ ▲고용·배당·납세를 측정하는 ‘경제 간접 기여성과’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기부, 봉사활동 등을 포함하는 ‘사회성과’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 성과를 구분해 측정한다. 특히 작년부터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사업장에 대한 사회적가치 측정을 시작했다. 해외사업장은 5277억 원 규모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영역별로는 환경성과의 경우 2018년 사회적가치 측정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전기차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중심 그린 포트폴리오 혁신, 3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등에 따라 전년 대비 11% 개선된 8519억 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경제 간접 기여성과는 전년과 비교해 74% 2023-06-07 16:15:00
글로벌 전기차, 전년대비 40.1% 증가…비야디 1위올해 1~4월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상황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7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는 약 372만3000대로 전년대비 40.1% 늘었다. 업체별로는 중국 비야디가 전년 동기 대비 98.3% 증가한 78만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비야디의 시장 점유율은 14.8%에서 21%로 늘어났다. 2위는 테슬라로 전년 대비 54.4% 늘어난 55만1000대를 인도하며 점유율 14.8%를 보였다. 3위는 중국 상하이자도차그룹(SAIC)으로 전년 보다 29.3% 증가한 27만7000대(점유율 7.4%)를 인도했고 4위는 폭스바겐그룹이 24만4000대(점유율 6.6%)를 판매하며 4위를 기록했다.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현대자동차그룹은 16만5000대를 인도해 전년 대비 성장률이 0.3%에 그쳤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6.2%에서 4.4%로2023-06-07 16:08:00
한국의 주차장은 안전할까?미국 현지 시각 4월 18일 오후 4시 15분경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주차장 건물이 붕괴됐다는 뉴스가 나왔다. 사고 발생 직후 뉴욕시에서는 현장 수습을 위해 로봇개를 동원하는 등 사건수습을 위해 총력적으로 대응했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인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4층 높이의 건물 주차장에 주차된 차들의 무게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과도하게 하중이 실려 노후화된 건물이 힘을 못 받고 무너졌을 것이라 추측하는 것이다. 실제로 붕괴 직후 공개된 영상과 사진 자료들을 살펴보면 위층에 있던 다수의 SUV가 아래로 떨어진 장면이 있었다. 1957년 주차장과 관련한 추가 인허가 자료에는 "옥상에는 승용차 타입의 자동차만 허용하는 것이 좋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NBC는 보도했다. 그리고 100년에 가까운 주차장 건물 주차장의 연식도 문제로 지적됐다고 한다. 해당 건물은 1925년 완공, 1926년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미국에서 이런 사건이 2023-06-07 15:56:00
미국서 2천만원 싸진 테슬라 모델3…아이오닉5·EV6 ‘떨고 있니’테슬라 모델3가 미국 연방정부와 캘리포니아주의 전기차 세제 혜택을 동시에 받아 도요타 캠리보다도 가격이 저렴해졌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전액 지급 등으로 모델3 값이 1만5000달러 싸지면서 리스와 인센티브 확대로 IRA 리스크 대응 중인 현대차·기아에 끼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IRA 보조금 지급 대상에 테슬라의 모델3 기본형과 롱레인지 모델을 포함시켰다. IRA는 규정을 충족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의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3 가격은 7일 기준 4만240달러다. IRA 보조금 7500달러와 캘리포니아주가 제공하는 최대 7500달러의 별도 세금 환급까지 받으면 차량 가격은 2만5240달러까지 떨어진다. 이는 도요타 캠리의 미국 판매가(2만6320달러)보다 낮은 것이다. 테슬라의 모델3 기본형과 롱레인지는 지난 4월만 해도 보조금 전액 지급 대상이 아니었다. 퍼포먼스 트림만 7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테슬라가2023-06-07 15:52:00
한국타이어, 포뮬러 E ‘2023 자카르타 E-PRIX’ 대회 성료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의 자카르타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펼쳐진 포뮬러 E 시즌9의 10∙11라운드 대회는 더블헤더(두 라운드의 경기를 한 주 안에 펼치는 방식) 형태로 진행됐다. 경기에 참여한 드라이버들은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인 한국타이어 ‘아이온(iON)’을 장착하고 경기를 펼쳤다. 인도네시아 현지의 고온다습한 기후에도 아이온은 일관된 퍼포먼스를 보였다. 치열한 접전 끝에 10라운드 우승자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의 ‘파스칼 베를라인’으로 결정됐다. 랩 타임 42분 21.995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그는 모나코 대회 이후 한 경기만에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1위에 다시 복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마세라티 MSG2023-06-07 15:36:00
현대차, 김동조 전 청와대 외신대변인 영입…대외업무 강화현대자동차(005380)가 김동조 전 청와대 외신대변인을 영입했다. 김일범 전 대통령의전비서관에 이은 외교부 출신 인사의 영입으로, 대외 업무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조 전 대변인은 상무 직함으로 이달 초부터 현대차로 출근하고 있다. 김 전 대변인은 외무고시 32회 출신으로 다자통상협력과, 의전과,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 등을 거쳤고 주제네바 대사관 1등 서기관, 주세네갈 대사관 참사관 등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청와대 외신대변인을 지냈다. 현대차는 최근 외교통상 전문가를 연이어 영입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의 글로벌 이슈를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뉴스1)2023-06-07 15:18:00
LG에너지솔루션, ‘中 의존도 91%’ 소재 북미 공급망 확보… 호주 노보닉스 전략 투자LG에너지솔루션은 7일 호주 배터리 소재·장비 업체 ‘노보닉스(Novonix Limited)’와 인조흑연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pment Agreement) 및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조흑연은 배터리 음극재 핵심 소재다.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음극재 주요 원료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노보닉스와 인조흑연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제품 개발에 성공하면 10년간 5만 톤 이상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일정 기간 동안 노보닉스 생산 물량을 독점 공급 받고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안정성 확보와 공고한 협력관계구축 일환으로 약 3000만 달러(약 391억 원)를 투자해 노보닉스 전환사채(CB)를 인수하기로 했다. 정해진 기간 동안 LG에너지솔루션은 노보닉스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노보닉스는 호주 브리즈번에 본사를 둔 음극재 제조업체로 지난 2012년 설립됐다. 현재 미국 테네시2023-06-07 14:05:00
현대차,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 체결현대자동차가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시내버스와 공항버스, 통근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추형욱 SK E&S 사장,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서울시는 2026년까지 300여대의 공항버스를 포함해 대중교통 13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버스 전용 충전소 5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 현대차는 2026년까지 공항버스를 포함해 서울시가 수소버스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저상·고상 수소버스를 적기에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SK E&S는 안정적인 액화수소 생산과 공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티맵모빌리티는 경유 공항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조기에 전환하는 데 협력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버스, 트럭 등 수소 상용차 개발을 중단없이 추진해 다2023-06-07 14:00:00
투루차저, ESS 융복합 EV 충전 스테이션 1년 운영 현황 공개휴맥스모빌리티가 7일 투루차처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 융복합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운영 현황을 공개했다. 투루차저는 현재 제주도에서 전기차 16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제주월드컵경기장 융복합 EV충전 스테이션과 전기버스 6대를 함께 충전할 수 있는 애월버스 회차지 융복합 EV충전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 1일부터 지난달 5월 23일까지 약 13개월간 3만2150회 충전을 통해 75만7355kWh을 전기차에 충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맥스모빌리티 관계자는 “융복합 EV충전 스테이션만으로도 축구장 2개 이상 면적의 숲을 조성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휴맥스모빌리티 그룹은 올해 제주 김녕항 인근과 서귀포 남원 의귀리에 전기차 친환경 충전기 각 1개소를 추가 시공 중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3-06-07 12:42:00
2020년식 주요 중고차 시세 강보합… 수입 하이브리드 가격↓엔카닷컴 2020년식 주요 자동차 시세 분석한 결과 5월에 이어 6월 시세가 강보합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이달 6월 국산차 및 수입차 대표 모델 평균 시세는 0.74% 올랐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0.87% 상승한 가운데 특히 중고차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일부 모델의 시세 상승률이 평균 보다 웃돌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제네시스 G80는 지난달에 이어 연달아 시세가 상승, 이 달은 4.98%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는 3.08% 상승했다. 올해 여름 신차 출시가 예고된 현대, 기아의 대표 중형 SUV 모델의 시세 차이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싼타페는 완전변경 모델, 쏘렌토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쏘렌토 4세대 디젤 2.2 2WD 시그니처는 4.49% 시세가 오른 반면, 현대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는 변동이 거의 없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3 터보 2WD RS는 0.37% 미세하게 상승했으나, 이전 달2023-06-07 12:35:00
애스턴 마틴, 6월 27일에 전기차 계획 발표…"새 플랫폼의 새 제품 만들 것"애스턴 마틴이 오는 27일(현지 시각) 전기차를 포함해 향후 5년 동안 출시할 신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애스턴마틴 회장의 로렌스 스트롤은 인터뷰에서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가 2025년 생산될 것이라 언급했습니다. 마렉 라이히먼 CCO는 "오래된 플랫폼에 배터리를 넣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플랫폼의 새로운 제품을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애스턴 마틴 측은 이 새로운 플랫폼이 애스턴 마틴의 지분을 17% 갖고 있는 중국 지리자동차와의 제휴를 통해 제작되진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최고 기술 책임자 로베르토 페델리는 "애스턴 마틴은 이미 존재하는 기술과는 완전히 다른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전기차는 단순한 파워트레인을 넘어 새로운 차의 동력원이라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우리만의 로드맵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로렌스 스트롤 회장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2030년까지는 플2023-06-07 11:44:00
‘6000만원대’ 토요타 ‘크라운’…한국 시장서 통할까?토요타코리아(토요타)가 대표 플래그십 모델인 ‘크라운’을 한국에서 출시하며 판매량 반등을 노린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크라운의 성능은 인정하지만 비싼 가격 책정으로 판매량 자체에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크라운 크로스오버’를 출시했다. 크라운은 1955년 첫 선을 보인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승용차로 이후 69년간 토요타를 상징하는 세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출시한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16세대 모델로 SUV와 세단의 장점을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급변하는 차 시장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차량 실루엣부터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는 게 토요타 측 설명이다. 토요타는 여기에 2.5리터 하이브리드 및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며, 모든 차종을 사륜구동 방식으로 만들었다.그러나 업계에선 크라운의 가격 경쟁력이 의문이라고 지적한다. 개별소비세 3.5% 기준2023-06-07 10:11:00
“美철강 쓰고 美서 조립하니 보조금 받아… 테슬라와 본격 경쟁” “미국에서 조립하고, 미국산 철강을 쓰니 이제 보조금 대상이 됐습니다. 테슬라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겁니다.” 5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플레이노에 위치한 SK시그넷 준공식에서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기자들에게 “미국 인프라법,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보조금 시장이 뜨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SK시그넷은 전기차의 ‘주유기’인 전기차 충전기를 만들어 미국 초급속 충전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충전기 제조사다. 미국 전기차 시장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중심의 공급망 확보를 위해 수십억 달러의 보조금을 쏟아부어 자동차, 배터리, 충전소 등 공급망 전반에 변화가 일어나는 중이다. 전기차 충전기도 마찬가지다. 바이든 행정부 초기인 2021년 시행된 인프라법에 따른 총 80억 달러(약 10조4600억 원)의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다. SK시그넷도 미국에 공장을 짓고 7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신 대표는 “미국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어 한국과 미국 공장 가동으로 22023-06-07 03:00:00
[단독]현대차, 김동조 前 청와대 외신대변인 영입현대자동차가 대외협력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외교부 출신의 김동조 전 청와대 외신대변인(사진)을 영입했다. 김일범 전 대통령의전비서관과 더불어 외교부 출신을 영입하면서 대외 업무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6일 재계에 따르면 김 전 대변인은 현대차 상무로 영입돼 이달 초부터 출근하고 있다. 김 전 대변인은 외무고시 출신으로 다자통상협력과와 의전과,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 등에 근무했고 주제네바 대사관 1등 서기관, 주세네갈 대사관 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외교 통상 업무뿐 아니라 국내 행정 경험도 있는 인물로 2016년 초 청와대 외신대변인으로 발탁된 바 있다.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경제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의전비서관을 맡았다가 올해 3월 사퇴한 김일범 전 대통령의전비서관을 부사장으로 영입했고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출신도 상무로 영입했다. 사정 당국 관계자도 현대차에 합류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광폭 인재 영입 행보의2023-06-07 03:00:00
- 삼성-SK, 잇단 하반기 전략회의 “경기침체 돌파 논의”삼성, SK 등 주요 그룹이 올해 하반기(7∼12월)를 앞두고 잇달아 전략회의에 돌입한다. 경기 침체 위기를 돌파하고 하반기 회복세에 올라타기 위한 사업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20∼22일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이 온오프라인 채널을 병행해 하반기 사업 전략을 검토한다. 경기 회복에 따른 TV와 가전 점유율 확대, 7월 말로 예정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전략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도 20일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감산 결정 이후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점유율 확대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열린다. 주요 임원진 위주로 진행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SK그룹은 15일 경기 이천의 SKMS연구소에서 ‘2023 확2023-06-07 03:00:00
기아, BMW출신 디자이너 버킹햄 영입기아는 BMW와 벤틀리의 외장 디자인을 담당했던 존 버킹햄 디자이너(42·사진)를 ‘기아넥스트디자인외장 실장’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의 김택균 기아 넥스트디자인담당 상무가 차세대 모빌리티 디자인 전반을 총괄하고 버킹햄 실장이 외장 디자인을 맡는다. 버킹햄 실장은 2005년 BMW의 외장 디자이너를 맡았고 2018년 벤틀리, 2022년 전기차 회사 패러데이퓨처에서 디자인을 담당했다.2023-06-06 03:00:00
전기차와 야외용품의 만남현대자동차의 신형 전기차인 ‘디 올 뉴 코나 EV’와 파라솔 등 이케아의 해변 용품들이 ‘해변 피크닉’을 주제로 전시돼 있는 모습. 현대차는 이케아코리아와 손잡고 5∼11일 경기 광명시 이케아 야외정원에서 ‘그린 포레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의 친환경 차량과 이케아의 다양한 소품들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야외 활동을 제안하는 공간 마케팅 행사다.2023-06-06 03:00:00
BMW ‘뉴 750e x드라이브’ 출시… 최대 60km 전기 주행한다BMW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750e x드라이브’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뉴 750e x드라이브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돼 합산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4.8초만에 가속, 이전 세대 대비 50%이상 성능이 향상된 총 용량 22.1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최대 6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대 3.5도까지 뒷바퀴를 조향하는 BMW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돼 주차 편의성부터 뛰어난 고속주행 안정성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뉴 750e x드라이브에는 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 뒷좌석에 적용된 ‘BMW 시어터 2023-06-05 22: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