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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단됐던 16세대 ‘크라운’… 도요타 최고 혁신 담아 재탄생도요타 상징 ‘크라운’이 한국 땅을 처음 밟는다. 그동안 미국이나 호주 외엔 만나볼 수 없었던 크라운이 도요타 최고 혁신 기술을 입고 68년 만에 콧대 높은 국내 대형차 시장 문을 두드린다. 한국토요타는 5일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16세대 크라운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인사말을 맡은 콘야마 미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올 초 한국 부임 후 처음으로 한국어 연설을 진행하며 크라운 출시에 진정성을 더했다. 콘야마 미나부 사장은 “한국 고객에게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하고, 도요타 모빌리티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크라운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신형 크라운은 지난 2020년 도요타 상품프로세스 최종 단계에서 개발이 전면 중단됐었다. 자체 검증 결과 변화와 혁신의 구체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사라다 도요타 수석엔지니어는 “새로운 관점에서 크라운을 바라보게 됐다”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 지금의 크라운이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크라운 개발 실무진들은 개발 중단2023-06-05 18:22:00
테슬라 신형 모델S와 모델X 만나보기1억 원이 넘는 가격대 때문에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존재입니다만, 모델S와 모델X는 테슬라가 전기차 업계 거물로 비상할 수 있도록 기여한 중요한 모델입니다. 특히 모델S는 2012년 처음 데뷔하여 벌써 11년이 넘는 차가 되었습니다. 보통 내연기관차 제조사들이라면 그 11년 동안 풀 모델 체인지를 두번 쯤 했을텐데, 테슬라에서 최근 공개한 모델S, 모델X의 리프레시 신모델을 보면 외관상으론 10년 전 모델 대비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실물을 봤을 때 겉으로만 보고 별 기대를 안 가졌지만, 내부적으로 생각보다 큰 변화를 거쳤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눈매와 범퍼 하단 등화류 디자인이 조금 더 날렵해진 것 외엔 기존 모델S 1차 페이스리프트 사양 대비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후면부 또한 전체적인 디자인 자체가 크게 바뀌진 않았으나, 테일램프 가장자리를 어둡게 스모크 처리하고, 점등 패턴 디자인을 사각형 모양으로 바꾸면서 변화의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2023-06-05 16:46:00
AI로 오토바이 무인단속… “흐릿한 CCTV 번호판도 명확히 판독” “이 새벽에 누가 보겠어.” 폭주족 이모 씨는 2일 오전 2시 반경 서울 중랑구 일대를 오토바이로 질주했다. 교차로 신호등에서 빨간불을 만나도 가속을 멈추지 않았다. 상봉지하차도 구간 제한속도는 시속 50km였지만 이보다 30km나 빠른 80km로 질주했다. 새벽 시간대는 과속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씨의 폭주는 서울경찰청 교통관리과에서 관리하는 후면 무인교통단속 장비에 선명하게 잡혔다. 촬영된 파노라마 사진 8장에는 이 씨의 오토바이 번호판도 명확하게 찍혔다. 이진수 서울경찰청 교통관리과 계장은 “그동안 이륜차는 폐쇄회로(CC)TV 단속의 사각지대였지만, 최근 기술 진화로 무인단속이 가능해졌다”며 “반칙운전을 일삼는 오토바이들이 숨을 곳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 배달 오토바이 늘며 사고도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 서비스가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배달업 종사 라이더들도 급증했다. 국토교통부의 ‘2022023-06-05 03:00:00
전기차, 유럽서도 쾌속질주… 올해 판매량 경유차 처음 앞질러 ‘경유(디젤) 자동차 본산’인 유럽에서 전기차 연간 판매량이 디젤차를 처음으로 제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기로 한 유럽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자 디젤차 퇴출이 가속화하는 것이다. 4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3월 유럽 30개국의 승용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43만3298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42만3939대가 신규 등록된 디젤차를 처음으로 뛰어넘었다. 이 같은 흐름은 4월에도 이어졌다. 올 1∼4월 유럽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55만9733대, 디젤차는 55만391대였다. 전기차가 1만 대가량 우위다. 5년 전인 2018년만 해도 유럽 내 판매된 신차 중 디젤차는 552만5193대였지만 지난해에는 163만9766대로 3분의 1토막이 났다. 같은 기간 전기차는 19만9662대에서 약 7.9배인 157만5079대로 폭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처음으로 전기차가 디젤차의 연간 판매를 앞지르는 게 확실시되는 상황이2023-06-05 03:00:00
“테슬라도 신차 혜택이 있네”… 6월 주문하면 ‘할인·오토파일럿 3개월’ 지원테슬라코리아는 이달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가격 할인과 오토파일럿 무료 이용 등을 혜택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추천 프로그램 방식으로 운영된다. 테슬라는 해당 추천 프로그램을 ‘루트박스(Loot Box)’라고 부른다. 루트박스를 통해 추천 크레딧과 구매자 크레딧, 로열티 크레딧 등 혜택 3종이 각 당사자에게 부여된다. 크레딧은 테슬라 앱 내에서 상품을 구입하거나 전기차를 충전할 때 활용할 수 있다.이번 루트박스 프로그램의 경우 기존 오너가 생성한 추천 링크를 통해 모델S와 모델X를 주문하면 132만 원을 할인해준다. 업그레이드된 운전보조기능인 오토파일럿은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테슬라 보유자가 신차를 추가로 구매할 때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추천인은 추천 당 2만 크레딧을 부여받는다. 다만 1억 원을 훌쩍 넘는 모델S와 모델X 신차 가격을 감안하면 할인 규모가 아쉽다는 의견이 나온다. 테슬라는 기존 테슬라 보유자가 제품을 주변에 소개하면2023-06-04 20:38:00
[시승기] “흥행에는 이유가 있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IT동아 김동진 기자] 모처럼 쉐보레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한 차량이 나왔다. 세단과 SUV의 특성을 조합한 크로스오버 유틸리티(CUV),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그 주인공이다. 옵션을 모두 넣어도 2,872만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각종 첨단·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한 신차에 소비자들이 반응했다. 사전계약 개시 일주일 만에 계약 건수 1만3,000대를 돌파한 것이다. 화제의 차량,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시승하며 그 매력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알파벳 엑스(X) 형상 외관 디자인…트레일블레이저보다 더 긴 전장 돋보여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외관을 살펴보면, 쉐보레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연상케 한다. 쉐보레 관계자는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 엑스(X) 형상을 차체 디자인 전반에 적용했다”며 “넓은 휠베이스와 낮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등으로 크로스오버 특유의 역동성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소형 CUV이지만, 전혀 작지 않은 크기를 지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2023-06-04 10:00:00
[시승기] 엔진음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슈퍼카…'맥라렌 GT'[IT동아 김동진 기자] ‘엔진음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한 차’. ‘맥라렌(McLaren) GT’를 한마디로 형용하자면 이렇다. 시동을 거는 순간 느껴지는 강렬한 사운드를 경험하면, 전기차 제조사들이 가상의 엔진음과 배기음을 만들어 운전의 재미를 더하는 이유를 이해하게 된다. 날렵한 몸집과 낮은 차체, 강력한 성능을 지닌 슈퍼카지만, 일상에서 매일 타도 부담 없는 데일리카로 설계했다는 ‘맥라렌 GT’를 110여km 시승하며 장단점을 살펴봤다. 레이싱 트랙에서 탄생한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맥라렌은1963년 레이서 ‘브루스 맥라렌’이 자신의 이름을 건 레이싱 팀을 창단하며, 역사를 시작한 영국 슈퍼카 브랜드다. 레이싱 트랙에서 태어난 맥라렌은 괴물 같은 성능을 지닌 슈퍼카를 연이어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 시승한 맥라렌 ‘GT’는 영어로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 이탈리아어로 그란투리스모(Gran Turismo)의 약자로, 장거리 운행을 목적으로 설계된 고성능 자동차라는2023-06-03 10:00:00
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판매 49% 급증… IRA 틈새 렌트-리스 시장 공략해 성과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친환경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며 올 초 판매량 감소를 겪었던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내 판매를 늘리며 월간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IRA 보조금 대상에 뒤늦게 포함된 상업용(리스) 시장에서 성과를 낸 덕분이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총 14만710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 늘어난 7만5606대, 기아는 23.4% 늘어난 7만1497대를 팔았다. 양사 모두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이다. 이 가운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2만6187대의 친환경차를 팔았다. 기존 월간 최대 기록인 4월 기록(2만4702대)을 넘어서면서 2개월 연속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부진2023-06-03 03:00:00
포스코퓨처엠, GM과 추가 협력…북미에 1조 원대 추가 투자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배터리소재 합작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 2일 양사는 북미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1조4억5120만 원 규모의 2단계 투자에 나서기로 하고, 양극재 생산공장 증설과 중간소재인 전구체 공장의 신설을 2026년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얼티엄캠은 증설 라인에서 제조할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9년간 약 13조1800억원)도 추가로 체결했다.포스코퓨처엠은 2022년 7월 배터리소재사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사인 GM과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3만t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비중을 차지해 용량과 출력 등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이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중간소재로 니켈, 코발2023-06-02 16:19:00
현대차·기아, 美서 10개월째 ‘쌩쌩’…친환경차 ‘최다 판매’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지난 5월 친환경차를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질주를 이어갔다.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5월 미국 시장에서 14만710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0.8% 증가한 규모다. 현대차·기아의 전년 대비 판매 증가세는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아직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은 포드, 볼보를 제외하고, 도요타 18만7205대에 이어 두번째 규모다. 혼다(11만9455대)를 2만7648대 차이로 따돌렸고, 스바루(5만4531대), 마쓰다(3만3262대)와는 10만대 안팎 차이를 보였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7만560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했고, 기아는 23.5% 늘어난 7만149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현대차그룹의 상승세는 친환경차 판매 확대가 이끌었다. 현대차·기아의 합계 친환경차 판매량은 기존 최대치인 지난달 2만4702대를 넘어 2만6187대를 기록하며 2달 연속 월간 2023-06-02 14:46:00
'유럽산 수입 전기차 vs 국산 전기차' 선택이 고민된다면※ 본 칼럼은 개인의 사견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구볼트오너 양키보살입니다. 불과 5년 전이지만 제가 전기차에 입문했을 때는 "테슬라냐? 현기차냐? 쉐보레냐"의 선택이라 전기차 선택에 있어서는 이런 고민이나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몇 해 전부터 유럽 브랜드에서도 전기차들을 출시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아우디 Q4 E-트론, 폭스바겐 ID.4등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와 경쟁차종들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들을 놓고 고민하며 전기차 커뮤니티 등에 질문들이 올라오는 걸 가끔 봅니다. 저도 가끔 질문을 받는데, 이에 답변을 해줄 때 A vs B 형식으로 2가지 케이스를 비교해 줍니다. 여기서 하나는 독일산 전기차 하나는 국산 전기차로 선정합니다. 먼저 독일산 전기차 중 인기가 높은 아우디 Q4 E-트론, 폭스바겐 ID.4를 선정하고 비교할 국산차에는 비슷한 금액의 차량인 제네시스 GV60이랑 현대 아이오닉5를 각각 선정했습니다. 우선 비교 대상과2023-06-02 14:05:00
“자동차 값 너무 올랐다”…차량구매의향, 9개월 연속 감소국내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의향이 다소 살아났지만, 당분간은 침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이 발표한 ‘2023년 4월 자동차구매의향지수’(Vehicle Purchase Intent Index, VPI)는 73.3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기록한 최저치 62.6과 3월의 69.8에서 2개월째 반등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기록한 최고치(119.3)와 비교하면 여전히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해당 지수는 6개월 내 차량 구매 의향을 나타낸 소비자 비율을 지수화한 지표다.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소비자 차량 구매 의향이 ‘증가’하고, 하회하면 구매 의향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한다. 국내 소비자들의 VPI지수는 지난해 8월 86.8을 기록한 이래 9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딜로이트는 국내 VPI 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한 요인으로 금리인상 잠정 중단 흐름,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하락, 반도체 수급난 해소, 전기차 가격 하락 조짐 등을 꼽았다. 그러나 장기2023-06-02 11:34:00
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9 ‘2023 자카르타 E-PRIX’ 대회 참가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자카르타 경기가 오는 3~4일(현지시간)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9의 10·11 라운드 더블헤더(두 라운드의 경기를 한 주 안에 펼치는 방식) 형태로 총길이 2.37km, 18개의 회전 구간이 포함된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E-PRIX 서킷’에서 펼쳐진다. 포뮬러 E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고산지대와 사막, 해안 등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우수한 퍼포먼스를 발휘해 왔다.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도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장 인근에는 자카르타의 대표 유원지 안쫄 해변이 인접한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중 ‘알리안츠 팬 빌리지’와 ‘포뮬러 E 팬 페스티벌’ 등을 운영해 모터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2023-06-02 11:00:00
창립 75주년 맞아 로고 수정한 포르쉐… "브랜드의 역사와 미래 연결"포르쉐가 창립 75주년을 기념하며 로고 디자인을 수정했습니다. 포르쉐는 새로운 로고가 브랜드의 역사와 미래 사이의 간극을 메우면서 "즉시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용된 색상이 기존 로고에 비해 미묘하게 변경됐으며 금색은 더 진한 색조를 띄게 됐습니다. 또한 빨간색 밴드에는 포르쉐 스포츠카의 경량 구조를 상징하는 벌집 패턴이 적용됐습니다. 육각형 모양에 입체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 미묘하게 다른 색조의 빨간색을 사용했습니다. 슈투트가르트 지역의 마스코트에서 가져온 중앙의 역동적인 말 그림 위에는 '슈투트가르트(STUTTGART)'라는 글자가 추가됩니다. 포르쉐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로버트 아더는 "포르쉐 문장은 틀림없이 브랜드의 상징이자 동시에 기업 정체성의 핵심 요소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새로운 문장은 우리의 기업 디자인을 재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로고 변경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수정된 로고는 2023년 신형 포르쉐 파나메라에 첫 번째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2023-06-02 10:47:00
폴스타, 15번째 무선 업데이트 진행폴스타코리아는 주행거리 어시스턴트와 애플 카플레이 신규 기능 추가 및 개선을 포함한 P2.9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OTA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 통신으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출고 이후에도 차량의 기능 개선 및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이다. 폴스타 이번 OTA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15번째다. 주행거리 어시스턴트 앱에서는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운전자 행동 기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한 순간 에너지 소비량 표시부터 최근 20/40/100km 주행구간 별 에너지 소비 그래프 표시 등의 기능 추가 및 개선 사항이 포함됐다. 다양한 변화에 따른 정확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 업데이트는 애플 맵을 통한 내비게이션을 계기반에 표시하는 것을 비롯해, 재생/일시 정지 및 다음/이전 버튼의 홈 화면 표시, 미디어 정보의 홈 화면 표시, 스티어링 휠 버튼을 통한 통화 정보 컨트롤 등의 확장된 기능을 제공2023-06-02 10:17:00
“中 수소시장 선점”… 현대차,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 첫 해외기지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첫 해외 생산기지를 중국 광둥성에 구축했다. 급성장하는 중국의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현지에 연구와 생산이 가능한 대규모 시설을 마련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서 ‘HTWO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 2021년 3월에 착공에 돌입한 뒤 2년여 만이다. 현대차그룹은 HTWO광저우 설립을 위해 2019년 12월 광둥성 정부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시장 조사 및 부지 선정 작업 등을 거쳐 착공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HTWO광저우에 2030년까지 건설비와 운영비를 포함해 85억 위안(약 1조6000억 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20만2000㎡(약 6만1000평) 부지에 공장 설비와 연구동 등 8만2000㎡(약 2만5000평) 규모의 시설을 마련했다. 빠르게 변하는 수소차 시장에 대한 연구와 핵심 부품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생산을 유기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다. 수소연료전지 시2023-06-02 03:00:00
르노코리아, 8년 이상 올드카 ‘건강검진’ 캠페인 진행르노코리아자동차는 1일 출고된 지 8년 이상 지난 모델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마이카 건강검진’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전국 400여개 르노코리아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이뤄진다. 지난 1998년부터 2016년까지 출고된 르노코리아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랫동안 차를 이용한 소비자들의 AS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별 할인이 적용되며 중고 모델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멤버십 ‘마이르노코리아’ 앱 가입자를 대상으로 36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지원한다. 여기에 브레이크 오일과 디스크, 패드 등 브레이크 계통 교환 시에는 15% 할인, 타이어 2본 이상 교체 시에는 타이어 1개당 1만 원 할인 등이 제공된다. 재입고 시 사용 가능한 정비할인 쿠폰 2만 원권도 증정한다. 사람뿐 아니라 차도 건강검진이 필요하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캠페인으로 참여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본죽 기프티콘을 선물로 준다. 강진규 르2023-06-01 22:47:00
GM 한국사업장, 전년比 154% 늘어난 4만19대 판매… “브랜드가치 높이겠다”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내수 4758대, 수출 3만5261대 등 총 4만1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1만5700대) 동월 대비 154.9% 증가한 실적이며, 국내 판매와 수출이 동반 성장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국내 판매는 71.9% 증가한 총 4758대로 집계됐다. 신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396대 팔리며 내수 시장을 이끌었고, 트레일블레이저가 946대로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전기차 볼트 EUV는 88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319% 판매가 늘었다. 수출은 172.7% 증가해 총 3만5261대를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GX가 해외 시장에서 강세다. 2만244대가 선적되면서 실적 전반을 이끌었다. 한편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4월 기준 미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에 시너지 효과가2023-06-01 19:34:00
르노코리아, 내수는 울고 수출은 웃었다… 전년比 수출 175%↑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내수 판매는 부진했지만, 수출에서 만회하는 판매 실적을 거뒀다. 1일 르노코리아는 지난 5월 내수 1778대, 수출 1만3376대를 판매하며 총 1만5154대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내수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52.3% 줄어든 1778대가 팔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전년 동월 대비 33.7% 감소한 827대 팔렸으며 쿠페형 SUV XM3도 같은 기간 59.3% 감소한 777대가 팔렸다. SM6도 68.5% 줄어 174대가 판매되는 데 그쳤다. 수출은 효자 차종 QM6가 전년 동월 대비 257.4% 늘어난 1794대를 기록했다. XM3도 같은 기간 167.1% 증가해 1만1582대 수출되는 호실적을 거뒀다. 이에 르노코리아 5월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1% 증가한 1만3376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관계 부처의 도움으로 컨테이너선을 이용한 수출 방안을 도출했으며 컨테이너 당 3대의 XM3를 적재하는 새로운 방법을 구상해 1대당 수출 물류비를2023-06-01 18:32:00
벤츠코리아, ‘킬리안 텔렌’ 신임 부사장 선임… “한국 시장 디지털 경험 강화 역할”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독일 본사 출신 ‘킬리안 텔렌(Kilian Thelen)’ 승용차·디지털 서비스 제품·가격 기획 총괄을 신임 제품·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벤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내정에 이어 국내 비즈니스 실무를 총괄할 임원을 새롭게 배정한 것이다. 오는 9월 부임할 신임 대표와 이번 신규 임원의 국내 부임 전 이력을 보면 공통적으로 디지털 관련 업무를 맡았다. 전동화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 디지털 경험 강화를 꾀하는 브랜드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실제로 벤츠 측은 킬리안 텔렌 신임 부사장이 한국 소비자들의 디지털 브랜드 경험을 향상시키고 럭셔리와 전동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킬리안 텔렌 신임 부사장은 벤츠코리아에서 국내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브랜드 및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책임지는 업무를 맡는다. 여기에 온라인 활용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늘리고 시장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을 활용한2023-06-01 18: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