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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맥스모빌리티,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나선다휴맥스모빌리티는 전국 범위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이번 MOU를 통해 현대차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이하 셔클)에 휴맥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하고, 플랫폼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셔클 플랫폼에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별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단위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현대차가 2021년 선보인 셔클은 국내 첫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형 버스(DRT) 서비스다. 이용자가 앱으로 버스를 호출하면 차량이 실시간 생성된 최적 경로로 운행하며 동선이 비슷한 승객들을 이동시킨다. 2021년부터 세종에서 운영되고 있고, 2022년 경기도 '똑타' 서비스에 MaaS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파주, 대부도, 평택 등으로 지역 확장2023-04-27 17:31:00
10년간 전국 일교통량 20% 증가 ··· 팬데믹 시기 제외하면 매년 꾸준히 상승27일 오전, 국토교통부가 도로정책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도로 교통량 조사 통계'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2022년 전국 평균 일교통량은 1만 5983대로 2021년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10년간 총 19.5%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국의 전국 평균 일교통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했던 2020년을 제외하면 매년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일교통량 증가율은 약 2%였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평균 일교통량의 꾸준한 증가 원인을 자동차 등록대수와 국내 총생산의 지속적인 증가로 보았습니다. 실제로 자동차 등록대수는 10년 전에 비해 31.5% 증가했으며 국내 총생산은 13년 대비 25.7% 증가했습니다. 차종별 평균 일교통량은 승용차가 72.8%로 가장 높았고 화물차 25.3%, 버스 1.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대비 버스가 27.8% 증가하며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국토교통부2023-04-27 16:05:00
‘인기 역주행’ 아나운서 김대호의 보물車… “왜 아나운서계 기안84인지 알겠네”최근 '나 혼자 산다'로 솔직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인기 역주행 중인 김대호 아나운서. 이미 '아나운서계의 기안84'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털털하고 편견 없는 일상이 많이 공개돼 있었습니다. 김대호 아나운서의 차량 역시 공개 되어 화제를 모은 적 있었는데요. 기안84보다도 더 특이합니다. 그는 지난 2022년 10월 MBC 아나운서국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를 공개했습니다. 그의 차는 바로 다마스. 그는 "데일리카는 없다.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 레저와 긴급상황 때 이용하는 차"라고 하며 자신의 차를 소개했습니다. 이어 그는 "요새 차박을 많이 하지 않느냐. 이 차는 내부가 크며 승차감은 별로다. 문도 잘 안 열리는 편" 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또 그는 "그렇지만 이 차는 귀하다면 귀한 차, 이미 단종이 됐다. 중고 가격으로 400만 원 좀 넘게 주고 샀다"며 "이 차는 싸고 귀여웠다. 수동운전을 하는데 재밌더라. 게임을 좋아하는데 게임하는 느낌도 나고. 위에 짐을 실을 수도 있고 내가2023-04-27 11:33:00
‘iF 디자인 어워드’ 휩쓴 현대차그룹… 27개로 역대 최다 수상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 주관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7개 상을 휩쓸었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 등 6개 부문에서 총 27개 디자인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17개 수상에서 10개가 더 늘었다. 제품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와 그랜저, 제네시스 G90 등이 수상하며 디자인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다. 아이오닉 6는 참신하고 독특한 외관 및 조용하고 안정적인 실내 디자인을 기반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1만1000개 출품작 중 75개에만 부여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아이오닉 6는 전동화 차량의 특성을 담아낸 유선형의 실루엣을 통해 현대자동차 역대 가장 뛰어난 공력계수2023-04-27 10:57:00
러시아 공장 매각설 재점화, 현대차 “결정된 바 없어”현대차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 러시아 공장을 카자흐스탄 기업에게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현대차는 이와 관련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러시아 공장 매각을 결정하고 러시아 정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현대차가 원하는 시기에 공장을 다시 사들일 수 있는 조건이다. 인수 기업은 러시아에 진출한 카자흐스탄 기업으로 현지 직원들의 고용 승계를 합의했다. 정확한 매각 대금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공장 조성비와 운용비 등을 고려할 때 현대차의 손실은 불가피해보인다. 현대차와 함께 러시아에 동반 진출한 협력업체들 손실까지 감안하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부터 가동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 리오(프라이드), 크레타 등 현지 맞춤형 차종이 생산되는 곳으로 규모는 연간 23만대에 달한다. 2020년 제너럴모터스(GM)로 부터 매입한 인근 공장의 생산 규모와 합2023-04-27 10:50:00
현대차, ‘캐스퍼’ 가성비↑… 1490만원대 트림 신설현대자동차가 ‘2023 캐스퍼’를 27일 출시했다. 2023 캐스퍼는 경제성을 갖춘 신규 트림을 운영하고 새로운 외장 색상을 더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캐스퍼에 실용성을 강조한 ‘디 에센셜 라이트’ 트림을 신설했다. 디 에센셜 라이트는 ▲운전석 통풍 시트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시동 &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하는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핵심적인 사양들을 대거 적용한 디 에센셜 라이트 판매 가격을 1490만 원으로 책정해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던 외장 색상인 ‘톰보이 카키’의 무광 버전 ‘비자림 카키 매트’를 새롭게 추가해 총 7가지의 외장 색상을 운영한다. 단일 트림이었던 캐스퍼 밴 모델에는 상위 트림인 ‘스마트 초이스’가 새로 추가됐다. 현대차는 스마트 초이스에 ▲7 에어백 시스템(1열 센터 사이드 에어백 포함) ▲운2023-04-27 10:04:00
한국타이어, 레이싱 기술력 담은 ‘에너젯 아이온’ 한정 판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LS네트웍스 프로스펙스가 카본 러닝화 ‘에너젯 아이온’ 3종을 한정판 제품으로 27일 출시했다. 한국타이어와 프로스펙스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한국타이어의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2’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패턴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한 운동화를 선보이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두 번째 프로젝트 콘셉트는 레이싱과 러닝의 만남이다. 서킷 위의 레이싱카처럼 빠르고 안정적인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고안했다. 에너젯 아이온은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대표 색상을 반영하고,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인 아이온 에보 타이어 패턴을 아웃솔(밑창) 디자인으로 적용해 미끄럼 방지에 특화된 운동화다. 특히 아웃솔은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생산하는 과정에 사용되는 고무 혼합물을 활용해 일반 운동화의 밑창보다 더욱 뛰어난 접지력과 마찰력을 자랑한다. 미드솔(중창)에는 곡선 구조 카본 플레이트를 적용하면서 러닝 시 높은 추진력을 제공2023-04-27 09:56:00
아우디, ‘중고차 웰컴 캠페인 2023’ 실시아우디코리아는 고객 대상 ‘중고차 웰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고차 등록 후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 처음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중고차 구매 후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의 첫 차량 점검을 통해 고객들이 중고차를 더욱 안심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 아우디 전문 테크니션과 최첨단 장비를 통해 13가지 필수 항목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중 유상수리 또는 서비스 연장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 ‘중고차 웰컴 패키지’를 증정하고, 아우디 순정 부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엔진오일 및 타이어는 제외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3-04-27 09:37:00
“전기전력전시회 보러 오세요”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서 전기차 충전시스템이 전시돼 있다. 전시회는 28일까지 열린다.2023-04-27 03:00:00
기아 수익성, 벤츠 육박… 1분기 영업익 2조8740억 역대 최고기아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이어 올해 1분기(1∼3월)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프리미엄 브랜드 못지않은 수익성을 과시했다. 현대자동차와 양사 합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6조 원을 돌파하는 새 기록을 썼다. 26일 기아는 콘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조6907억 원과 2조8740억 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9.1%, 78.9% 늘었다.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보다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23.7%가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다.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인 12.1%를 나타냈다. 1년 사이 3.3%포인트가 높아졌다. 지난해 연간 9.8%를 나타낸 BMW보다 높고, 13.6%를 나타낸 메르세데스벤츠에 근접했다. 잇따른 가격 인하로 1분기 매출총이익률(일종의 영업이익률)이 기존 20% 이상에서 19.3%로 떨어진 테슬라와는 7.2%포인트 차이다. 기아 측은 부품 수급 문제2023-04-27 03:00:00
- GM ‘볼트EV’ 올해 연말 단종, 7년만에… 재고는 계속 판매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EV’가 올 연말에 단종된다. GM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내놓은 첫 전기차 볼트EV가 출시 7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 시간) 회사의 실적 발표회에서 “이제는 연말에 볼트EV의 생산을 끝낼 계획을 세울 때”라고 밝혔다. 이로써 볼트EV는 미국 미시간주 오리온 타운십 공장에서 연말까지만 생산하게 된다. 해당 공장에서 GM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엄’을 활용한 모델을 새롭게 생산하는 데 따른 조치다. 볼트EV는 이전 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BEV2’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다만 연말까지 생산한 재고 물량을 바탕으로 실제 판매는 내년에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처음 공개된 볼트EV는 3000만∼4000만 원대로 전기차치고는 낮은 가격을 앞세워 GM의 대표적인 전기차로 꼽혀 왔다.2023-04-27 03:00:00
- [단신]‘에어본 타이어’ 국제 디자인상금호타이어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용 시스템 타이어인 ‘에어본 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 첫 개최 이후 올해 70회를 맞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56개국 약 1만1000개의 출품작이 경쟁했고,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3명의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정했다.2023-04-27 03:00:00
BMW, AS 프로그램 강화로 고객 만족 높여BMW는 자동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차량 유지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후관리(A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BMW는 현재 자동차 구입 후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구입 후 5년, 주행거리 30만 km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점검이 필요할 때 전문 기사가 원하는 시간에 수령 후 다시 배달해 주는 ‘픽업 앤드 딜리버리’, 긴급 출동 서비스, 사고차 견인 서비스로 구성된 프리미엄 모빌리티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가입 후 2년 내 차량 사고나 불의의 파손을 당했다면 신차로 교환받을 수도 있다. 본인 과실 50% 이하, 수리 비용이 구매 가격의 30% 이상인 경우 동일 모델의 같은 트림 신차로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범퍼, 보닛, 사이드미러, 앞유리, 타이어 등 일상에서 쉽게 손상될 수 있는 부위에 파손이 발생한 경우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수리를 받거나 교체할 수도 있다. 가입2023-04-27 03:00:00
- 토요타, 공식 인증중고차 ‘서티파이드’ 론칭토요타코리아가 공식 인증중고차 브랜드 ‘토요타 서티파이드’를 론칭하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오토갤러리에 ‘토요타 서티파이드 양재’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요타 서티파이드는 토요타코리아가 공식 수입한 5년 또는 10만 km 이내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총 191개 항목의 기술 및 품질검사를 통과한 차량만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요타 서티파이드를 통해 인증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엔진·동력전달장치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련 부품에 한해 1년 또는 2만 km의 추가 연장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요타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한 차량을 보유 중인 고객이 차량 매각을 원하면 전문 컨설턴트와의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받을 수 있다. 또한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통해 매각 고객이 신규 도요타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곤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토요타 서티파이드 인증중고차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중고2023-04-27 03:00:00
마이바흐 첫 전기차의 자신감… “경쟁모델 없다”‘마이바흐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급 모델인 마이바흐의 첫 번째 전기차다. 전 세계 완성차 시장에선 이미 전기차 전쟁이 피 터지게 벌어지는데 이제야 전기차를 내놓다니. “지각생 아니냐”고 묻자 마이바흐 측에선 ‘무슨 소리냐’는 반응이 돌아왔다. 다니엘 레스코우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글로벌 총괄은 “최고급형 대형 전기차 분야에 출시된 경쟁 모델은 아직 시장에 없지 않냐”며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라 마이바흐 전기차이기에 완벽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고급 기술력과 아름다운 디자인 등을 갖추느라 시간이 필요했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은 것이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처음으로 실물이 공개된 마이바흐 EQS SUV를 살펴보고 관계자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전기차라는 새로운 제품군에서도 최고급형 모델의 독보적 지위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모델이었다. 마이바흐 EQS SUV의 진가는 운전석이 아니라 뒷좌석에서 느낄 수 있었다.2023-04-27 03:00:00
“현대차·기아와 희비 엇갈린 성적표 ”… 현대모비스, 완성차와 달리 수익성 악화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실적전망치를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다. 역대급 실적을 거둔 현대자동차·기아와 달리 수익성이 악화된 성적표를 받아 주가까지 요동쳤다. 지난 25일 현대차가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현대모비스에 대한 실적 기대감까지 커졌다. 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고 현대모비스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하지만 실제 영업이익은 8% 증가에 그쳤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37%나 감소한 수치다. 다음 날인 26일 현대모비스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6% 넘게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완성차에 실적을 몰아주고 현대모비스 홀로 장렬한 최후을 맞이한 모양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4조6670억 원, 영업이익은 4181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7% 늘어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8.1%에 그쳐 수익성이 악화된 수치를 보였다. 현대모비스 측은 ACU 리콜 관련 품질비용 72023-04-26 19:32:00
- 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 나선다KG모빌리티가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추진한다. KG모빌리티는 26일 회생법원(창원지방법원)의 에디슨모터스 공고 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에 있었다. 이에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투자희망자 LOI 접수에 이어 4월 1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지난 21일 조건부 투자인수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계약 관련해 추후 내부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되면 에디슨모터스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KG모빌리티는 실사를 통해 확인한 에디슨모터스는 국산화율 85% 이상의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체적인 기술경쟁력뿐만 아니라 영업망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을 통해 충분히 회생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KG모빌리티가 지난 3월 KD 계약을 체결한 킴롱모터 모기업인 푸타 그룹이 자동차 판매업과 함께2023-04-26 18:24:00
KG모빌리티, 양재동서 튜닝 페스티벌 단독 개최KG모빌리티는 서울 양재aT센터1전시장에서 ‘KG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캠핑카(모터홈) 및 아웃도어&트레일러, 오프로드&레저 등 관련 분야 차량을 시판 중이거나 제작 가능한 비즈니스 튜닝업체(13개)와 개인 커스터마이징 참가자(10대), 캠핑 및 차량 관련 용품업체(2개)등 총 25개 업체와 개인이 선정됐다. 행사 기간 중에는 멋지게 꾸며진 KG모빌리티 튜닝카 전시뿐만 아니라 지난 서울모빌티쇼에서 인기를 얻었던 RC카 체험도 진행한다. 어린이날 선물, 우수 튜닝카 온라인 투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한다. 튜닝이란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기존 양산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외관을 꾸미는 것으로 자동차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삶의 일부분이 되며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튜닝에는 그 목적에 따라 엔진과 동력전달장치 등 자동차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튠업 튜닝, 외관 디자인 도색과 휠2023-04-26 18:16:00
한국타이어, iF 디자인 어워드 3개 부문 석권…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등 4개 수상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에서 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제품 부문은 한국타이어의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고성능 타이어 제품인 ‘아이온 에보’가 수상했다. 저소음 특화 기술 등을 적용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전기 원자 ‘이온(Ion)’을 형상화한 그래픽 디자인을 채택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프리미엄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됐다. 프로페셔널 콘셉트 수상작은 한국타이어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프로그램인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2’ 프로젝트의 결과물 ‘어반 리셰이핑 콘셉트’와 로보틱 휠 시스템 ‘휠봇’이다. 한국타이어는 프로그램에서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인간과 친환경 중심의 미래 스마트 시티를 설정하고 이곳에서 최적화된 ‘공간 이동형 모빌리티(SSM)’를 제안하는 시나리오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인 ‘어반 리2023-04-26 17:01:00
형 넘어선 아우… 기아,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12%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가 올해 1분기(1~3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2개 분기 연속 신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처음으로 10%를 돌파해 현대차를 압도했다. 기아는 26일 컨퍼런스콜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3조6907억 원, 영업이익은 2조87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78.9% 늘어나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까지 이뤄낸 모습이다. 영업이익률은 12.1%다. 사상 처음으로 10%를 돌파하면서 현대차(영업이익률 9.5%)까지 넘어섰다.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이다. 기아 관계자는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와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수익 모델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과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2023-04-26 16: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