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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라키스 前 사장과 재회… 김지섭 벤츠코리아 부사장, 미국법인 승진 발령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국내에서 고객서비스 업무를 담당했던 김지섭 부사장이 메르세데스벤츠 미국법인(USA) 고객서비스부문 총괄로 부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벤츠코리아 소속 한국인 중 해외 주요 법인 총괄급 첫 승진 사례라고 한다. 김지섭 총괄은 앞서 독일 본사 해외시장관리 1본부장직을 거쳤고 이번에 다시 해외로 자리를 옮겼다. 메르세데스벤츠USA는 현재 디미트리스 실라키스(Dimitris Psillakis) 대표이사 CEO가 이끌고 있다. 실라키스 대표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국내 부임한 후 이듬해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만년 2위였던 벤츠를 처음으로 1위로 이끌었다. 이후 2019년까지 4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고 2018년에는 벤츠를 사상 처음으로 수입차 단일 브랜드 7만대 고지에 올려놨다. 일부 국내 완성차 업체보다 높은 연간 판매량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김지섭 총괄 역시 실라키스 대표를 도와 벤츠코리아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2023-05-25 17:00:00
MZ세대 찾아간 정의선 회장… “가치에 집중하라” 조언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식사가 25일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호로 참여했다. 전경련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MZ세대 30명을 초대해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으로 불리는 ‘갓생 한 끼’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정의선 현대차 회장을 비롯해 박재욱 쏘카 대표, 방송인 노홍철이 참석해 꿈을 위한 갓생 그리고 불굴이란 주제로 소통에 나섰다. 이날 참석한 MZ세대 30인은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모집한 응모자중 재능기부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프리랜서, 스타트업 대표, 자영업자, 사회초년생(직장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MC와 함께 갓생 일과, 지금의 꿈과 계획, 최근 실천한 갓생, 마음 건강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의선 회장은 “여러분 나이와 비슷한 자녀가 있다”며 “그래서 저희 아이들 친구들과 함께 술2023-05-25 16:33:00
한국앤컴퍼니, KAIST와 ‘미래혁신센터 3기 협약’… 산학협력 성공모델 만든다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KAIST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3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만 KAIST 교학부총장, 신하용 센터장, 장영재 공동 센터장을 비롯해 김성진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장, 김재희 설비&디지털기술담당, 강창환 연구기획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앤컴퍼니와 KAIST는 산학협력 및 우수 디지털 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하고 데이터·AI(인공지능) 기술 공동 개발을 가속할 방침이다. 특히 양 기관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교육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공동 연구를 함께 수행하며 AI 기술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할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AI와 빅데이터 관련 연구를 책임질 AI/ML 전문가 심2023-05-25 16:14:00
GM 한국사업장 ‘콜 센터’, 20년 연속 서비스품질 우수상 수상… “고객 의견 접수에 진심”GM 한국사업장은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에서 20년 연속 우수 콜 센터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을 기념해 지난 24일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는 이용태 GM 한국사업장 고객케어·서비스부문 전무와 최돈모 한국능률협회컨설팅 CS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이용태 전무는 “GM 한국사업장의 20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은 조사대상 산업군에서 단 6개 업체만이 선정될 정도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고객 최접점에서 전문성과 친절함을 바탕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상담사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해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KSQI 콜 센터 조사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비대면 접점 채널인 콜 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55개 산업군, 334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총 100회 이상 실2023-05-25 13:54:00
타타대우상용차, 안성시와 무상점검 캠페인… 10가지 필수 품목 점검타타대우상용차는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캠페인 ‘AS 최고반장’을 경기도 안성시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 안성시와 협업해 안성지역 트럭 고객의 안전운행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테마공원인 ‘안성맞춤랜드’의 대형 주차장에서 안성시 및 인근 수도권 지역 고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상 서비스 품목은 ▲파워트레인 계통 점검 ▲누유 점검 ▲차량 실내 관리 ▲전기장치 점검 ▲AVN점검 및 업데이트 ▲에어컨 필터 및 가스충전 ▲소모성 부품 무상 서비스 ▲차량 청소 서비스 등 필수 품목에 대한 다양한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점검을 대기하는 고객에게는 편의 시설 ‘휴게 라운지’를 마련했으며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커피트럭’ 등도 제공했다. AS 최고반장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진행 횟수를 늘려 전국 다섯 권역을 지정해 매년 5회씩 실시하고 있다. 타타대우 정비 서비스 센터 및 협력업체들과 연계해 해당 권역2023-05-25 13:09:00
금호타이어, ‘교실숲’ 조성해 탄소중립 실천금호타이어는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트리플래닛과 함께 숭미초등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총 338그루(대형나무 26그루, 소형나무 312그루)로 구성된 ‘생물다양성 연구키트’를 제공한다. 그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인 ‘파초일엽’ 화분도 포함돼 있다. 식물들이 심어진 ‘스밈 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되었는데 이는 식물에 한달에 한번만 물을 주면 되어 친환경적인 측면과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한다. 교실숲은 트리플래닛에서 식물 건강 상담 및 고사식물 교체 등 1년 동안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학교에 제공된 나무 수만큼 경기도 하남지역 양묘장에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교실숲 조성 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 연구키트 이외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하며 어린이 건강 보전, 정서 안경, 환경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지속가2023-05-25 11:19:00
테슬라 모델Y RWD 차량 국내 출시 임박국내에 테슬라 모델Y RWD 차량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모델Y RWD 차량의 국내 출시가 임박해 보입니다. 현재 테슬라 모델Y는 현재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트림만 판매되고 있는데요. RWD 트림이 추가 수입되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3일 공개된 환경부 KENCIS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의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Y RWD 차량을 환경부로부터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서 등에 대한 인증을 받았습니다. 또한 지난 23일 테슬라는 공식 홈페이지에 캐나다에서 Model Y RWD를 포함하여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만든 모델3 및 모델Y 차량 판매를 시작할 예정임을 알렸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이에 대해 "이미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북미로의 초기 선적을 완료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 Y RWD 이 차량을 한국에서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코리아는 미국에서 생산된 모델Y RWD를 국내에 수입해2023-05-25 11:16:00
현대차그룹,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현대자동차그룹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벡스코 1전시관 내 미래모빌리티관에 전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828㎡에 달하는 대형 전시관을 마련한다.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비롯해 △수소전기트럭 살수차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투고’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수소전기트램 모형 등 그룹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후·에너지분야 글로벌 기업과 기관, 학계,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 아래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과 ‘인류를 위한 기술’ 등을 지향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취지에 대해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폭2023-05-25 11:06:00
[베스트컷]BMW 뉴 5시리즈 데뷔BMW가 24일(현지시간) BMW 뉴 5시리즈를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했다. BMW 뉴 5시리즈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독보적인 디자인,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갖춘 차세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또한 뉴 5시리즈 라인업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BMW 뉴 i5는 배출가스 없는 순수전기 드라이빙을 통해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BMW 뉴 5시리즈 및 뉴 i5는 올해 10월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3-05-25 10:48:00
BMW 8세대 5시리즈 출시 임박… 성능·공간 대폭 강화BMW가 24일(현지시간) 8세대 뉴 5시리즈를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5시리즈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97mm, 너비 32mm, 높이 36mm 길어졌다. 앞뒤 축간 거리도 20mm가 늘어나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전면 디자인은 BMW를 대표하는 특징인 더블 헤드라이트와 BMW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네 개의 조명으로 이루어진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보다 강렬하면서도 간결하게 바뀌었다. 7시리즈에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이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은 검정색 사이드 스커트와 두 개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차체 뒷면까지 길게 뻗은 C 필러 ‘호프마이스터 킨크’에는 숫자 5를 나타내는 그래픽이 양각으로 적용됐다. 평면이 강조된 리어 라이트에는 L자 모양 크롬 스트립을 통해 파워풀한 후면부를 완성했다. 실내에는 5시리즈 사상 최초로 완전 비건 소재가 적용된다.2023-05-25 10:25:00
‘미국산 최고급 SUV’ 국내도입… 링컨,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링컨 브랜드 최상위 차종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이 국내에 도입됐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브랜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최고급, 최고가 차량 중 하나이며 의전 차량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의 외관은 독보적이다. 22인치 알루미늄 휠을 장착하고, 차량 후면에 블랙 컬러 링컨 배지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열선·통풍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 가죽 시트는 운전자 체형에 알맞게 시트를 조절할 수 있고 쿠션감을 편안하게 조율했다고 한다. 싱크 4(SYNC® 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13.2인치 터치스크린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모두 가능하다.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은 차량 내 최적의 위치에 배치된 스피커로 풍부한 음향을 제공한다. 2열 좌석에 적용된 캡틴 시트는 탑승자의 승차감을 높이고, 센터 콘솔에 추가된 5.8인치 크기의 LCD 터치스크린으로 뒷좌석에서도 자유롭게 차량 내부 온도 조절이 가능해졌다. 네비2023-05-25 05:00:00
정의선, ‘현대차, 게임체인저’ 대학 강의실 깜짝 등장“모든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싶다.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 세상이 좀 더 평화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11일 연세대 경영학과 수업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예고 없이 등장했다. 그는 이무원 연세대 경영대 교수의 ‘조직학습: 기회와 함정’ 수업에 참관해 현대차그룹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혹시 우리 회사 제품을 쓰면서 불편함을 겪은 사람이 있다면 사과드린다”는 농담 섞인 인사말로 시작해 학생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학생들의 토론이 끝난 뒤엔 “여러분의 현대차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놀랍고 고맙다”며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날 강의는 현대차그룹과 정 회장에 대한 사례 연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 교재는 이 교수가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및 지속가능대학의 윌리엄 바넷 석좌교수, 김재구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와 공동 집필한 ‘현대차2023-05-25 03:00:00
푸조 CEO “한국서 선택받으면 글로벌 후광 효과”“한국은 다양한 산업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국가입니다.” 린다 잭슨 푸조 최고경영자(CEO)는 인도-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한국에서 ‘뉴 푸조 408’을 처음으로 출시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잭슨 CEO는 24일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 쿤스트할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 선택을 받는다는 것은 확실히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 ‘후광 효과’를 일으킨다”며 “K팝이나 K드라마 등 전 세계적인 한국의 영향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 최대한 빨리 출시해 피드백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부분은 ‘뉴 푸조 408’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조는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25년까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전국에 각각 18개로 확장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400억 원을 국내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이 메르세데스벤츠에 글로벌 4위 시장, BMW에는 5위 시장일 정도로 규모가 커지자2023-05-25 03:00:00
기아 “내 차에 필요한 기능, 앱으로 설치” 유료 구독서비스현대자동차그룹은 다음 달 기아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 출시일에 맞춰 주문형기능(FoD) 서비스를 시행한다. 차량의 특정 기능을 유료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소프트웨어정의자동차(SDV)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위한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24일 기아 대리점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부터 EV9의 일반형 모델인 ‘어스 트림’과 ‘에어 트림’의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HDP) 기능이 적용되는 고성능 ‘GT-라인’ 트림은 9월 이후 판매된다. 선택 사항으로 판매되는 HDP의 가격은 75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EV9 출시를 두고 차량의 상품성 못지않게 국산차 브랜드 중 최초로 적용되는 FoD 서비스의 호응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아는 출시일에 맞춰 일종의 앱 마켓인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개설할 예정이다. 여기서 원하는 특정 기능을 구독하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2023-05-25 03:00:00
- 현대차-기아, ‘2023 AI 경진대회’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기 위한 ‘2023 연구개발본부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대회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연구원과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참여자가 한 팀을 이뤄 참가하게 된다. 팀별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발 예정 인원은 30명이며, 대회 기간은 약 9주다. 모빌리티 연구개발 직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진의 직무 멘토링과 남양연구소 현장투어가 제공된다. AI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6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월 2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우수 팀으로 선정되면 별도의 시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2023-05-25 03:00:00
렉서스의 ‘전기차 선봉장’ RZ 사전계약렉서스코리아가 22일부터 전동화 라인업 확장의 선봉장 역할을 맡은 RZ(사진)와 RX 등 두 가지 모델에 대한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RZ(450e)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e-TNGA)으로 만든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다. 공기 역학적으로 설계된 외관과 운전자 주행에 특화된 인테리어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71.4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와 예방 안전 시스템이 탑재됐다. 트림은 수프림과 럭셔리 등 두 가지이며 픽업 및 차량 유지 관리 서비스가 포함된 ‘오토케어 리스’로만 판매된다. 2006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출시됐던 RX 모델은 이번에 5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국내에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모델(RX 350h)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RX 450h+), 2.4L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RX 500h F SPORT Performance) 등 총 3가지로 출시된다. 두 차량은 다음 달 21일 공식 출시된다.2023-05-25 03:00:00
“트렁크를 열었더니 눈앞에 서해가 펼쳐졌다”GV80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내놓은 가장 덩치 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실내 거주성을 결정하는 축거(자동차 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 거리)는 2955mm로 미니밴 카니발(3090mm)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주말에 레저용품을 잔뜩 싣고 야외로 떠나거나, 차박(차량숙박)을 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춘 차다. 21일 오후 인천 강화의 한 바닷가 앞 공영 주차장에 GV80(3.5 가솔린 터보)을 세운 뒤 2·3열 좌석을 접었다. 평탄화된 좌석 위로 이불을 깔고 누웠더니 딱 호텔 트윈 베드 위에 올라온 느낌이었다. 2열과 3열 사이에 작은 틈이 있긴 했지만 푹신한 이불을 덮어 평평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였다.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돼 하늘을 보고 누워 있을 수도 있었다. 트렁크를 열자 눈앞에 서해가 펼쳐졌다. 1715mm의 높은 전고(자동차 높이)에 차 밖으로 다리를 내고 앉아 있어도 머리 위로 성인 남자 주먹 하나 크기 정도의 공간이 생겼다. 그렇게 컵라면을 먹2023-05-25 03:00:00
현대캐피탈, 중고차 시장에 신뢰를 더하다최근 자동차의 품질은 향상되는데 차량 교체 주기는 오히려 짧아지면서 신차 못지않은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중고차 매물이 늘고 있다. 또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가 더해지면서 가성비 좋은 중고차를 타려는 소비자도 증가했다. 하지만 중고차 시장은 제품 정보에 대한 비대칭성이 큰 이른바 ‘레몬 마켓’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파는 사람은 차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사는 사람은 차량의 겉만 보고는 알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이 때문에 중고차 시장을 겉에는 향긋한 향기가 나지만 속은 신맛이 강한 레몬에 빗대는 것이다. 판매자가 차량에 사고 이력이 있는지, 어떤 부품이 교체됐는지 등을 알려주지 않으면 소비자는 이 같은 정보를 알기 어렵다. 이처럼 판매자와 소비자 간 정보 격차가 크기 때문에 판매자는 자신이 파는 중고차의 상태를 정확히 안내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가운데 끊이지 않는 중고차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정부가 나선 상황. 국토교통부는 3월부터 이달 말까지 중고차 허위2023-05-25 03:00:00
현대차그룹, 이스라엘 ‘에코모션 위크 2023’ 참여현대자동차그룹이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이스라엘에서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서 열린 ‘에코모션 위크 2023’에 참여했다. 에코모션 위크는 이스라엘 정부가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한 에코모션이 주관하는 이스라엘 최대 스타트업 연례 행사다. 2017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에코모션 위크 2023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담당 부사장은 ▲전기차(EV)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김흥수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이 2018년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 설립한 글로벌 혁신 거점인 ‘크래들 텔 아비브’를 중심으로 한 전략투자 및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크래들 텔 아비브는 설립 이후 17개의 이스라엘 회사에 투자하고 25건 이상의 기술 검증 과제를2023-05-24 18:49:00
현대차·기아, 주요 대학과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 설립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PE(전력전자)부품 분야 국내 최고 대학들과 손잡고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할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3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서울대학교 등 11개 대학 및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 설립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동화시스템 공동연구실에서는 주요 대학 연구진들이 각 PE부품 분야별로 연합체를 결성해 현대차·기아의 EV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세대 기술을 연구한다. 연구 분야는 ▲인버터 그룹 ▲구동모터 그룹 ▲충전 그룹 등 총 3개의 분과로 구성된다. 공동연구실에 참여하는 대학들은 각각의 특화된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 전기차 PE부품 분야 전문 역량 확보와 전동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 육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는 산학협력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함께 세 개 분과 총 15개 연구과제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공동연구실의 운영을 총괄하고 연구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현대차·기아 연구원2023-05-24 18: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