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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자동차, 앞으로는 온라인 구매하세요”“올해부터 온라인에서도 혼다의 제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사장이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을 밝히며 한 말이다. 차량 시승에서부터 구매, 결제까지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상반기(1∼6월) 내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온라인 구매 시스템은 일부 완성차 업체들도 도입을 하고 있지만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혼다코리아는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온라인 플랫폼 개발에만 수십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구매 방식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온라인 차량 구매의 최대 장점은 365일 24시간 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국내외 어느 곳에서도 차를 살 수 있다. 무엇보다 ‘원 프라이스(하나의 가격)’가 가능해졌다는 게 혼다코리아가 꼽은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사장은 “기존엔 딜러와 매장에 따라 같은 차량의 판매 가격이 모두 달랐다”면서 “고객들은 혼다 차를 사고도 비싸게 산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졌다”고 했다.2023-01-12 03:00:00
‘아슬아슬’ 테슬라… 기습 가격인하-잇단 화재에 “신뢰 위기”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 1위인 미국 테슬라가 기습적인 가격 인하에 잇단 차량 화재 사고까지 겹치며 새해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테슬라 브랜드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번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판매 실적이 추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에서 발생한 테슬라 차량의 연이은 화재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9일 테슬라 ‘모델Y’ 차량 1대가 세종의 국도 1호선을 지나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화재로 전소됐다. 당시 차량이 폭발하듯 불이 났다는 증언이 나왔다. 다만 이 화재는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전기차나 내연기관 차량에서도 모두 발생할 수 있다는 반응도 있다. 앞서 7일 서울 성동구 테슬라 서비스센터 앞에서 발생한 ‘모델X’ 화재는 테슬라의 신뢰도에 좀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의 목격담 등에 따르면 이 화재는 전기차 핵심 중 하나인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오류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 화재가 나기 1시간 전부터 자동차에 문제가 생겼다2023-01-12 03:00:00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발표 하루 전 돌연 연기환경부가 12일로 예정했던 올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공개를 돌연 연기했다. 이번 개편안이 국산 전기차와 수입 전기차를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차등 폭을 두고 막판까지 업계와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12일 오전 열리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던 ‘2023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이날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11일 오후 밝혔다. 개편안 상정은 이미 지난 6일 언론 등에 예고됐다. 회의를 채 하루도 남기지 않고 상정 안건을 갑자기 취소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 차등 지원 폭을 두고 업계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설득될 줄 알았는데 보조금이 삭감될 전기차 업체에서 ‘보조금 차이가 너무 커져 우리가 일방적으로 불리해진다’고 폭을 좁혀달라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직영서비스센터 구축 여부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2023-01-11 21:13:00
‘출범 5년차’ 현대트랜시스, 모빌리티 솔루션 선도기업 도약… 글로벌 전동화 공략 강화현대트랜시스가 올해 통합 출범 5년차를 맞아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핵심 기술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트랜시스는 11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2019년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이 통합해 자동차 파워트레인과 시트를 생산하는 핵심부품 기업으로 출범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동과 수동변속기, 듀얼클러치변속기, 무단변속기, 하이브리드변속기 등 자동차 변속기 전 라인업 생산이 가능한 부품업체다. 시트 역시 소형차부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물론 전기차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 대부분 차종을 아우르는 맞춤 생산체계를 갖췄다.통합 출범 당시 수립한 3대 추진 전략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 확보’와 ‘경영효율성 제고 및 가치창출’,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한 성장’ 등은 5년차를 맞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를2023-01-11 20:08:00
현대차그룹, 미국 ‘2022 굿디자인 어워드’ 부문별 11개 수상현대자동차그룹 총 11개 제품이 미국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과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2022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트레일러 드론 ▲세븐 콘셉트,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에서 ▲PnD 모빌리티 ▲L7 ▲모베드가 수상해 총 5개 제품이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신개념 수소 모빌리티인 ‘트레일러 드론’은 지난 2022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 수상에 이어 굿디자인 어워드에도 선정되며 의미를 더했다. 대형 SUV 전기차의 비전 콘셉트인 ‘세븐’은 낮은 후드 전면부터 루프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곡선과 긴 휠베이스로 전형적인 SUV 디자인과 함께 차별된 비율을 구현해냈다. 현대차는 특히 총 8개의 제품만이 선정된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에서 3개의 상을 거머쥠으로써 로보틱스 분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상을 수상한 PnD 모빌리티와 L7은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인 PnD 모듈을 기반으로 한다. PnD 모2023-01-11 17:51:00
이달 자동차세 1년치 미리 납부하면 7% 세액공제자동차 소유자가 이달 중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내면 일부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자동차세 1년 치를 한꺼번에 내면 일부를 공제해주는 ‘2023년도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서’를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등록된 자동차 325만 대 가운데 지난해 연세납부(연납)를 신청했거나 올해 새로 신청한 130만 대가 대상이며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다. 자동차세는 1년 치를 6월과 12월에 나눠 고지하는데, 차량 소유자가 신청하면 1월에 1년 치를 한꺼번에 낼 수 있다. 연납자에게는 11개월분 세액의 7%를 공제하는 혜택을 준다. 매년 공제율을 감축토록 한 지방세법 시행령에 따라 지난해 10%였던 공제율이 올해 3%포인트 줄었다. 공제액은 배기량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쏘나타 신차(배기량 1988cc) 소유자가 연납할 경우 51만9480원에서 3만3270원을 공제한 48만6210원만 내면 된다. 전기차는 세액이 10만 원 정액이기 때문에 모든 차량이 똑같이 6400원을 공제한다.2023-01-11 17:37:00
한국타이어, 가상 인플루언서 ‘모노마스’와 모터스포츠 팬 만난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9’ 기간 가상 인플루언서 ‘모노마스’와 함께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을 만난다. 한국타이어는 대회의 오피셜 파트너로서 ‘지속가능성’, ‘혁신 기술력’ 등 핵심 가치를 전달해 줄 인플루언서로 모노마스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씨지테일이 개발한 모노마스는 화성 탐사로봇이 모티브인 가상 인플루언서다.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메타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약 11만 명의 팔로워에게 기후변화 및 환경 오염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와 모노마스는 대회 기간 동안 관련 콘텐츠를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채널에 소개한다. 모노마스는 실시간 경기 현황은 물론 인기 드라이버들과의 만남, ‘E-빌리지’ 체험기 등 즐길 거리를 공유한다. 대회는 오는 14일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7개월간 전 세계 11개국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로 진행된다. 포르쉐, 맥라렌, 마세라티 등 글로벌2023-01-11 17:28:00
- 롯데렌터카, 설맞이 단기렌터카 쿠폰 증정 행사 실시롯데렌터카는 설 명절을 맞아 단기렌터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렌터카 단기렌터카는 비대면으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 키박스와 원하는 곳에서 차량을 픽업·반납할 수 있는 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벤트는 설 연휴 전날인 20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제주를 제외한 지점에서 단기렌터카를 48시간 이상 대여한 사용자에게 내륙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과 딜리버리 서비스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제주를 포함한 전 지점에서 실시하는 이벤트도 연다. 전국 롯데렌터카 지점에서 72시간 이상 단기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24시간 무료 이용권을 1인당 1매 제공한다. 이승연 롯데렌탈 본부장은 “설 연휴를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거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롯데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2023-01-11 17:11:00
한국GM, 설 연휴 무상점검 캠페인 전개… 오는 17~19일 전국 9개 직영점서 운영한국GM은 장거리 운행이 많은 설날을 맞아 정부가 추진하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책에 동참하면서 안전한 귀성길을 도모하기 위해 ‘2023 설 연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간 서울과 동서울, 인천, 부산, 창원, 대전, 광주, 전주, 원주 등에 위치한 쉐보레 직영 서비스센터 9개소에서 진행된다. 쉐보레 모델 보유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캠페인 기간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소비자는 엔진오일과 에어컨필터,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타이어(공기압 및 마모도),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등 총 8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연휴 기간 긴급출동반을 운영해 고객이 전국 어디서나 긴급출동 및 차량 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한국GM은 이달 트래버스와 타호,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등 주요 모델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금 또는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프로2023-01-11 16:07:00
차량 화재-기습 가격인하 ‘겹악재’…“테슬라, 신뢰의 위기 직면했다”전기차 업계 1위 테슬라가 기습 가격 인하, 차량 화재 등 각종 이슈에 불거지며 새해 들어서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에 지난해 판매량이 약 18% 감소한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테슬라 판매가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테슬라 차량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9일 테슬라 모델Y 차량 1대가 세종시 국도 1호선을 지나다 교통사고를 낸 뒤 화재로 전소됐다. 운전자가 주변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했고, 이어 차량이 폭발하듯 불이 났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테슬라에 대한 소2023-01-11 12:16:00
[단독]LG이노텍, ‘테슬라 사이버트럭’ 카메라모듈 수주 성공… “작년 말 1조5000억 계약”LG이노텍이 최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신규 모델에 탑재되는 카메라모듈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번 수주물량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테슬라 첫 픽업 전기차 모델인 사이버트럭에 탑재될 예정이다. 수주 규모는 최대 약 1조5000억 원. 공급기간은 3년 이상이다. 해당 카메라모듈 공급을 위한 실제 계약은 작년 12월 30일에 이뤄졌다. LG이노텍의 테슬라 공급 물량 입찰 소식이 전해진지 약 6개월여 만에 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작년 6월에는 LG이노텍과 해외 업체 1곳이 카메라모듈 공급을 위한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삼성전기가 입찰에 참여한 정황도 있다. 최근 LG이노텍의 테슬라 수주 소식을 접한 삼성그룹 한 관계자는 “LG이노텍이 계약을 체결했다면 삼성전기가 이번 수주에 실패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삼성전기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삼성전기의 입찰 참여 여부는 보다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 비슷한 부품을 취급하는 삼성전기에 대한 일반적인 내2023-01-11 09:27:00
롤스로이스 올해 주문 꽉차… 불황에도 ‘럭셔리카’ 질주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차 등록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5억 원을 훌쩍 넘는 럭셔리 자동차의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234대를 팔았다. 2021년 225대보다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국내 시장 최다 판매 기록을 또다시 깼다. 롤스로이스는 2019년 161대, 2020년 171대를 팔았고 2021년엔 연간 2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에서도 지난해 6021대를 팔았다. 2021년보다 8% 판매량이 증가했는데,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6000대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해 성과는 118년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이다. 4억 원대 후반인 ‘컬리넌’과 4억 원 후반∼5억 원대인 ‘고스트’가 성장을 이끌었다. 현재 롤스로이스의 모든 모델은 올해 말까지 주문이 밀려 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큰 성2023-01-11 03:00:00
현대차, 수소차 사업 재편… 트럭 보급에 집중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했던 수소차 사업 방향을 ‘상용차’ 중심으로 조정하고 있다. 성능이 검증된 수소전기트럭 보급에 드라이브를 거는 데 집중키로 한 것이다. 승용차 부분의 3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이 지연되면서 신차 개발 계획이 흔들린 것도 이 같은 전략 수정의 배경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수소 사업을 비중 있게 다루진 않았다. 다만 타운홀 미팅 당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내년 사업 계획을 소개하며 “중장기적으로 수소 생태계에 대한 이니셔티브(주도권)를 확보하고, 수소 생산과 유통 등 밸류 체인(공급망) 전반을 구축하겠다”고 언급한 정도다. 1년 전 정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직접 “(수소가)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 분야의 동력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문한 것과 대비된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차 부문에서 세계 완성차 업체 중 선두권으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글로벌 수소차 판매2023-01-11 03:00:00
‘2028년까지 함께해요’… 기아, 호주오픈 테니스 후원연장 발표기아는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 공식 후원을 5년 더 연장하며 2002년부터 진행한 동행을 지속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호주오픈은 16일 멜버른 파크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호주오픈 후원 재계약으로 기아는 2002년 첫 후원 이후 2028년까지 총 27년 동안 호주오픈을 후원하게 됐다. 대회 개막에 앞서 기아는 10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 페더레이션 스퀘어에서 기아 및 호주오픈 관계자, 브랜드 앰버서더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차량들은 대회 기간 선수, VIP 및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에 사용될 예정이며 카니발 70대, 쏘렌토 30대, 스포티지 20대, EV6 10대 등 총 130대로 구성됐다. 기아는 대회 현장에 EV6 GT 전시 부스를 설치해 친환경차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이번 호주오픈을 무대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나달의 풋워크를 따라하는 게임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선보일 예정2023-01-10 23:47:00
현대차, 크레타 EV 인도 출격…“14억 시장 노린다”현대차그룹이 인도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차 개발에 속도를 낸다.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크레타 전기차 버전을 양산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10일 인도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카 프로페셔널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4년 4분기 차량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오토 엑스포(Auto expo)에 크레타 EV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레타 EV는 인도 자동차업체인 타타자동차의 넥슨EV에 대항하기 위한 현지 전략 모델로 현대차는 연간 판매량을 2만~2만5000대로 목표로 한다. 크레타 EV의 경쟁 차종으로는 넥슨 EV뿐만 아니라 라이벌인 마루티스즈키와 도요타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YY8 EV가 꼽힌다. 앞서 현대차는 인도에서 400억 루피(6200억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전기차 6종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 제공하는 전기차는 코나 EV와 아이오닉 5, 기아 EV6다. 여기에 전기차 3종이 추가될 것2023-01-10 18:05:00
LG화학, 플라스틱 신소재로 개발한 자동차 펜더… 미쓰비시 차량적용LG화학은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를 미쓰비시 자동차 외장에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전도장은 페인트와 부품에 전기를 통하게 해 정전기의 달라붙는 성질로 색을 입히는 방식이다. 도료 사용량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크기나 형상의 제한 없이 균일한 두께로 색을 입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적용한 차종은 아웃랜더(Outlander), 델리카(Delica) D:5, RVR 3종이며, 프런트 펜더에 LG화학 제품이 사용됐다. 프런트 펜더란 앞쪽 타이어를 덮고 있는 자동차 옆면의 외장 부품이다. 운전 중에 지면으로부터 튈 가능성이 많은 진흙이나 물부터 차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통상 금속으로 만들어지는 프런트 펜더를 LG화학은 정전도장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경량화 했다. LG화학은 200℃가 넘는 페인트 건조 과정을 견딜 수 있고 뒤틀림이 적은 폴리페닐렌에테르(PPE) 소재와 충격에 강한 폴리아마이드(PA) 소재를 섞었다. 여기에 전기를 통하게 해주는 탄소나노튜브(CNT)를 첨가해 정전도장 플라스틱2023-01-10 15:34:00
불황도 비껴간다…수억원대 ‘럭셔리 카’ 판매 질주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이 역성장한 가운데,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슈퍼 럭셔리 자동차 등록 대수는 크게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경제가 어려워도 럭셔리 자동차 시장은 견고하다”는 말이 나온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234대를 팔았다. 2021년 (225대)보다 31.5%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물론 국내 시장 최다 판매 기록을 깼다. 롤스로이스는 2019년 161대 2020년 171대를 팔았고, 2021년엔 연간 2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에서도 지난해 6021대의 차를 팔았다. 2021년보다 8% 판매량이 증가했고,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6000대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해 성과는 118년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이다. 롤스로이스 모델 중 4억 원대 후반인 ‘컬리넌’ 이2023-01-10 15:18:00
현대차, 수소차 개발 속도 조절…점유율 세계 1위에도 안심 못해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했던 수소차 개발 속도를 조정하고 나섰다. 수소전기트럭은 경쟁력과 성능이 검증된 만큼 보급에 드라이브를 거는 반면, 승용차 부분은 3세대 연료전지시스템 개발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신차 개발 계획도 연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3일 진행한 2023년 시무식에서 수소 사업에 대해 큰 비중을 두지 않고 넘어갔다. 그나마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내년 사업 계획을 소개하며 “중장기적으로 수소 생태계에 대한 이니셔티브(주도권)를 확보하고, 수소 생산과 유통 등 밸류 체인(공급망) 전반을 구축하겠다”고 언급한 정도다. 불과 1년 전에는 수소차 사업에 대해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분야의 동력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던 것과는 차이가 크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완성차 업체 중 수소차에 대해서는 세계 선두권으로 꼽힌다. 10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2023-01-10 15:03:00
기아, ‘경차 모닝’ 할부 부담 완화… 한국은행 기준금리 적용기아는 경차 모닝 구매자를 위한 ‘굿모닝’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굿모닝’ 할부 프로모션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차량 할부 금리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모션을 적용해 모닝을 계약한 소비자는 할부 기간 동안(12/24/36 개월 중 선택) 차량 출고 월 1일 기준의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적용 받아 원리금을 상환하면 된다.(현대 M계열 카드 선수율 10% 이상 결제 필요.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 시 다음 달 금리 반영) 예를 들어 1월에 모닝을 출고하면 1일 기준 한국은행 기준금리인 3.25%의 할부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기아는 해당 프로모션을 출시함으로서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고금리 시대에 고객들의 차량 구매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파격적인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으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낮을 때 출고하는 것이 좋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2023-01-10 14:42:00
- 현대차, 계묘년 맞이 ‘MobED와 B.B.래빗의 신비로운 여행’ 전시현대자동차가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을 맞아 토끼 캐릭터로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와 특별한 협업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신개념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에서 착안한 모베드 NFT 캐릭터와 일러스트 작가 ‘부원’의 토끼 캐릭터 ‘B.B.래빗’과의 협업 전시전 ‘MobED 와 B.B.래빗의 신비로운 여행’을 오는 31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도 고양시 소재) 3층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돋보이는 토끼 캐릭터 B.B.래빗으로 잘 알려진 일러스트 작가 부원과 함께 모베드 NFT 캐릭터와 B.B.래빗 여행을 담은 작품을 통해 다가온 토끼의 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캐릭터의 여정은 캔버스 아트부터 피규어까지 총 6점의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 모베드 NFT는 지난해 5월 커뮤니티 기반의 NFT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판매한 ‘별똥별 NFT’가 변환된 것으로, 현대 NFT 세계관인2023-01-10 14: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