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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MZ 같던 때 있었다”… 정의선, 신년회서 혁신·소통 강조“지금은 50세가 넘었지만, 저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같던 때가 있었다. (젊은 세대가)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경청만 하던 시대는 바뀌었다. 들을 수 있는 사람인가, 귀를 막고 있는 사람인가가 인사의 중요한 기준이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3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회 겸 타운홀 미팅(전사 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새해 메시지에서 ‘도전을 통한 신뢰와 변화를 통한 도약’을 경영 캐치프레이즈(문구)로 소개한 정 회장은 “물이 고이면 썩는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목표를 갖고 시도하라”며 끊임없는 혁신을 강조했다.현대차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 형식의 신년회를 진행했다. 남양연구소에서 신년회를 연 것도, 타운홀 방식을 채택한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새해 첫 근무일을 3일로 규정하고 있어, 다른 대기업보다 하루 늦게 신년회를 열었다.정 회장2023-01-03 14:41:00
‘주행거리 2배 벙튀기·주문취소 방해’ 테슬라에 과징금 28.5억원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과장 광고하고 소비자의 주문 취소를 방해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이하 테슬라)의 표시광고법 위반행위에 과징금 28억5200만원,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남동일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장은 “중대성이 약한 위반 행위로 봐 표시광고법상 과징금 부과기준율은 0.1%로 적용됐다”며 “소비자 생명이나 건강, 안전과 직접 관련된 광고는 아니고 전체적 광고내용이 다 거짓·과장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9년 8월부터 최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모델3 등 차종을 소개하며 ‘1회 충전으로 528㎞ 이상 주행 가능’이라고 광고했다. 그러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등 경우엔 주행가능 거리가 이보다 줄었고, 특히 저온-도심에선 주행거리가 광고보다 최대 50.5% 감소했다. 테슬라는 국내와 달리 미국 홈2023-01-03 14:31:00
현대차그룹, 美 사상 첫 ‘점유율 10%’…도요타보다 빨랐다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사상 처음 점유율 10%를 돌파하며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했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각종 악재에도 전기차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며 실적 방어에 성공한 것이다. 3일 미국 자동차전문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가 발표한 신차 판매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147만대 신차를 판매해 10.6% 시장 점유율을 올렸다. 이는 미국 판매 5위의 기록으로 현대차그룹은 전년(9.9%)보다 0.7%포인트 점유율이 늘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가 미국 진출 후 45년 만에 이룬 기록을 현대차는 10년 앞당겼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신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은 제네럴모터스(GM)로 총 225만대(16.3%)를 팔았다. 이어 도요타 212만대(15.3%), 포드 183만대(13.3%)로 뒤를 이었다. 다국적 완성차 그룹인 스텔란티스는 지난해2023-01-03 12:10:00
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24시 시리즈’ 개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 시즌 개막전이 오는 13일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에서 개최된다. 2023 시즌 24시 시리즈는 1월 두바이에서 ‘한국 24시 두바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3월 이탈리아로 무대를 옮긴다. 5월부터 벨기에, 6월 이탈리아, 7월 포르투갈, 9월 스페인, 12월 쿠웨이트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총 8라운드에 걸쳐 진행한다.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BMW M4 GT3’, ‘메르세데스-AMG GT3’, ‘아우디 R8’ 등 글로벌 프리미엄 슈퍼카들이 참가해 한국타이어와 함께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서킷을 주행하며 극한의 내구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전이 열리는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은 한 바퀴에 5.39킬로미터이며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특성상 거센 모래바람,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 환경과 노면 상태 때문에 최고 수준의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이 요구된다. 또한 민첩한 코너링 성능과2023-01-03 10:24:00
테슬라, 4분기 판매량 기대 이하…수요균열 신호인가 [딥다이브]조용한 1월 3일의 아침입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휴장했기 때문이죠. 신년 대체휴일이라는데요. 뉴욕증시는 3일 새해 첫 개장에 나섭니다. 월요일 새로 나온 소식 중엔 테슬라 차량 인도 실적이 눈에 띕니다. 2022년 4분기에 총 40만5278대의 차량을 인도했다는군요. 전년 동기보다 31.3% 증가한 수치입니다. 4분기 생산량은 43만9701대였고요. 생산은 했는데 고객한테 인도되지 않은 물량이 3만4423대라는 얘기이죠. 테슬라는 2022년 한해 동안 총 131만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해서 약 40% 늘어난 겁니다. 같은 기간 생산량은 137만대로, 47% 증가했죠. 테슬라 IR책임자인 마틴 비에차는 “나는 이 결과를 낸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 배송이 원활하려면 더 많은 차량운송이 필요했고, 이 때문에 생산량>인도량이다”라고 자신의 트위터에서 설명했습니다. 생산량보다 인도량이 적은 건 차가 잘 안 팔려서가 아니라,2023-01-03 07:46:00
새해에도 카플레이션… 국산차도 수입차도 차값 ‘가속 페달’#1. 지난해 12월 6년 만의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BMW 7 시리즈(7세대)의 순수 전기 모델 i7의 가격은 2억1000만 원대, 최고 마력 수치가 비슷한 6세대 BMW 7 시리즈 750Li(가솔린 모델)는 1억9000만 원대였다. 세부 옵션 차이가 있긴 하지만 BMW i7은 전기차라는 이유로 약 2000만 원 더 비싼 셈이다. #2.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전기차 ‘GV60’은 지난해 12월 2023년형 연식 변경 제품을 내놓으면서 모델별로 가격을 약 370만∼500만 원 올렸다. GV60은 1년 3개월 전 처음 선보일 당시 5990만 원에서 시작했으나, 그동안 선택 사양으로 제공됐던 기능들이 기본으로 적용됐다는 명목 등으로 이제 6493만∼7406만 원을 지불해야 살 수 있게 됐다. 새해 들어서도 차 가격이 치솟는 ‘카플레이션(카+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고급화 추세와 부품 품귀가 여전한 데다 올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2023-01-03 03:00:00
‘위-변조 방지’ 車번호판 봉인제 60년 만에 사라진다자동차 번호판 위·변조를 막기 위해 도입된 번호판 봉인제도가 60년 만에 사라진다. 국토교통부는 2일 국토교통 규제개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동차 봉인제 폐지 등 규제 개선 과제 6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인제 폐지로 번호판을 바꾼 차량 소유주는 차량등록사업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기준 연 36억 원에 달하는 봉인 수수료도 아낄 수 있다. 자동차 봉인은 자동차번호판의 도난이나 위·변조를 막기 위해 번호판 좌측 나사를 스테인리스 캡으로 고정(사진)시키는 것으로 현재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기술 발달로 번호판 도난과 위·변조 차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지만, 제도는 바뀌지 않아 봉인 발급이나 재발급에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국토부는 이달 중 해당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할 계획이다. 또 역세권 개발 사업 과정에서 중복되는 절차를 삭제해 개발 사업 진행 속도를 높2023-01-03 03:00:00
캐딜락코리아, 새해맞이 전 모델 특별 혜택 운영… ‘XT5’ 최대 800만원 할인캐딜락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이달 한 달간 신차 구매자를 위한 스페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모션 대상 차종은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4와 도심형 럭셔리 SUV XT5, 대형 3열 SUV XT6,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미드사이즈 세단 CT5 등 브랜드 전 라인업이 대상이다. 차종별로 XT4 구매 시 보증 기간을 연장하는 워런티플러스(2년·4만km 추가)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2022년식 XT5 구매자에게는 500만(프리미엄 럭셔리 트림)~800만 원(스포츠 트림) 현금할인과 48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등 3가지 혜택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워런티플러스 혜택(무이자 리스 제외)도 추가된다. 800만 원 할인 적용 시 XT5 스포츠 트림 가격은 6000만 원 후반대다.XT6의 경우 200만(2023년식)~300만 원(2022년식) 현금할인, 36개월 1.9% 할부(선수금 30%), 36개월 3.6% 리스2023-01-02 20:30:00
포르쉐코리아,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무형문화재 재현 프로젝트 기획포르쉐코리아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독일 함부르크 로텐바움 박물관에 소장된 고종의 선물 3종을 국내에 재현하는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 전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 환경 조성을 위해 포르쉐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무형문화재 계승 지원사업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일환으로 기획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및 전승교육사와 함께하는 문화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꿈의 교실’에 이은 두 번째 신규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고종이 자주국가 의지를 담아 대한제국 최초의 국빈인 독일 하인리히폰 프로이센(Heinrich Prinz von Preußen·1862~1929) 왕자에게 선물한 40여 점 공예품 중 갑옷과 투구, 갑주함 등 3종의 작품을 재현한다. 이를 통해 두석장과 침선장 등 생활양식 변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단절 위기에 놓인 무형문화재 취약 종목의 전승 환경을 조성하고 공예 기술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국2023-01-02 20:05:00
도로교통공단, 2023년 시무식 개최… ‘정부정책 이행·미래 사업 준비’ 강조도로교통공단은 2일 원주시 소재 본부 3층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계묘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무식은 사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지방조직에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도로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공단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 확대 시행, 정부경영평가 A등급 달성 등에 대한 성과와 노고를 치하했다. 이와 함께 올해 정부 혁신가이드라인에 맞춰 주어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정부정책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 정진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주민 이사장은 “안전과 교육, 방송, 운전면허, 연구 등 모든 사업본부가 각자 고유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협업을 통해 안전한 도로교통환경 구축에 힘써야 한다”며 “자율주행시대 등 급변하는 사회에 대비한 미래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2023-01-02 18:46:00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 강조… “고객이 먼저 찾는 회사 만들 것”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2일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해 핵심 경영 키워드로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특히 정철동 사장은 LG이노텍의 성장이 본질적인 경쟁력 기반 성과라는 것을 다시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LG이노텍 구축, 탄탄한 수익구조 확보, 고객중심 일하는 문화 정착 등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LG이노텍은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기반으로 한다. 고객 핵심 니즈를 파악하고 미래 방향에 적합한 기술과 제품을 먼저 제안해 고객의 동반자가 돼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 사장은 “고객에게 줄 수 있는 차별적 가치 창출의 근본은 고객과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질적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사업 경쟁력을 재점검하고 차별화된 기술과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익구조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광학솔루션사업부문 차량용 카메라모듈을 새로운 1등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2023-01-02 17:20:00
[신차 시승기]아우디 최신 전기차 ‘Q4 e-트론’아우디 전동화 전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3년 뒤면 아우디 명성을 다져온 내연기관 모델을 뒤로하고 전기차 사업에 사활을 건다. 아우디는 2026년부터 순수 전기차만 출시하는데 이미 20개 이상의 전기 구동 모델 판매 계획을 세운 상태다. 아우디는 대대적인 변화에 앞서 최근 3년 동안 ‘e-트론’ 제품군을 잇달아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고 있다. ▲2020년 e-트론 ▲2021년 e-트론 GT·e-트론 스포트백·RS e-트론을 출시하며 MLB 에보와 J1 플랫폼을 국내에 선보였다. 고성능 전기차인 e-트론 S, e-트론 스포트백 출시와 함께 e-트론 제품군을 구체화 했다. 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MEB)을 기반으로 한 ‘Q4 e-트론’도 합류하면서 세단, 중형 SUV에 소형 모델까지 구색이 맞춰졌다. 이번에 만나본 Q4 e-트론은 전기차 중에서도 ‘가성비’가 뛰어난 차로 꼽힌다. 실내 공간은 대형 SUV와 맞먹지만 가격은 5000만 원대 후반부터 시작해 고급 전기차에 대한 진입 장벽을 확2023-01-02 16:42:00
‘위-변조 방지’ 車 번호판 봉인제 60년만에 사라진다자동차 번호판 위·변조를 막기 위해 도입된 번호판 봉인제도가 60년 만에 사라진다. 국토교통부는 2일 국토교통 규제개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동차 봉인제 폐지 등 규제 개선 과제 6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인제 폐지로 번호판을 바꾼 차량 소유주는 차량등록사업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2021년 기준 연 36억 원에 달하는 봉인 수수료도 아낄 수 있다. 자동차 봉인은 자동차번호판의 도난이나 위·변조를 막기 위해 번호판 좌측 나사를 스테인레스 캡으로 고정시키는 것으로 현재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기술 발달로 번호판 도난과 위·변조 차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지만, 제도는 바뀌지 않아 봉인 발급이나 재발급에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국토부는 이달 중 해당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할 계획이다. 또 역세권 개발 사업 과정에서 중복되는 절차를 삭제해 개발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역2023-01-02 16:08:00
쌍용차, 차종별 보증기간 연장… 최대 5년 10만㎞로 개선쌍용자동차는 차종별 보증 서비스 기간을 연장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차체와 일반부품 보증기간은 기존 2년, 4만㎞에서 5년, 10만㎞로 3년, 6만㎞가 늘어난다. 토레스,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기존 3년, 6만㎞에서 2년, 4만㎞가 늘어난 5년, 10만㎞로 바뀐다. 올 뉴 렉스턴은 기존처럼 5년, 10만㎞를 유지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고객 선호 스펙을 바탕으로 트림을 통합하고 재조정해 고객 선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생산 효율성도 높여 고객 차량 인도 기간을 최소화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기존 5개 트림에서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3개 트림으로 운영하고 최상위 모델인 노블레스는 △9인치 내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등 고객 선호 및 안전 스펙 중심으로 기본 적용했다. 익스페디션 스펙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도 기존 5개 트림을 와일드,2023-01-02 14:36:00
최윤호 삼성SDI 사장 “토끼처럼 한 단계 점프할 것”… 2030년 글로벌 톱티어 달성“토끼의 큰 귀로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토끼의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면서 긴 다리로 한 단계 점프업(Jump Up)해 오는 2030년 글로벌 톱티어(Top Tier) 달성을 앞당길 것”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일 기흥사업장 대강상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토끼의 해’에서 착안해 토끼를 주제로 올해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최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 헌신으로 지난해 매출과 이익이 신기록을 이어가면서 사상 최대 성과를 냈다”며 “올해 미국과 중국의 대립, 원자재 수급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명확한 전략 방향 아래 철저히 준비해 나간다면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 품질, 수익성 우위 질적 성장 등 경영방침에 따라 2030년 글로벌 톱티어로 거듭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추진해야 할 과제를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 사장은 배터리와 전자재료 산업에서2023-01-02 14:09:00
올해도 ‘카플레이션’…대형 SUV 전기차 줄줄이, 가격 인상 ‘가속’#1. 지난달 6년 만의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BMW 7 시리즈의 순수 전기 모델 i7의 가격은 2억1000만 원대. 6세대 BMW 7 시리즈 가솔린 모델은 1억6000만 원 중후반이었으나, 전기차 모델이 새로 나오면서 약 5000만 원 비싸진 것이다. 6세대 모델에 준중형 국산 세단을 하나 더 살 수 있는 값을 지불해야만 신형 BMW 7시리즈 전기차 모델을 살 수 있는 셈이다.#2.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전기차 ‘GV60’는 지난 달 2023년형 연식 변경 제품을 내놓으면서 모델별에 따라 가격을 약 370만~500만 원 올렸다. GV60은 1년 3개월 전 첫 출시 당시 5990만 원에서 시작했으나, 이제 6493만~7406만 원대을 지불해야 할 수 있게 됐다. 올해도 차 가격이 치솟는 ‘카플레이션(카+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고급화2023-01-02 12:31:00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미래 60년 위해 친환경사업 성과 창출” 강조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미래 60년 성장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를 강조하면서 친환경사업의 진정성 있는 실행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과 그린캠퍼스를 찾아 구성원들과 덕담을 나누면서 새해를 시작했다. 별도 신년회 행사는 열지 않고 구성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회장은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신년사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전달됐다. 김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창립 60주년을 맞은 작년은 3년째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지정학적 이슈로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창립 이후 어느 해보다 높은 재무성과를 보인 한해였다”며 “향후 새로운 60년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가치 중심의 새로운 경영체계 ‘매니지먼트 시스템 2.0’으로 전환이 필수”라고 전했다. 이를 위한 추진 방향으로는 포트2023-01-02 11:38:00
- 車보험료 인하 개시, 롯데손보 2%… 타사들도 이어질 듯롯데손해보험이 새해 차보험료를 내렸다. 이를 시작으로 다른 손보사들의 차보험료 인하가 연초에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손보는 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차보험료를 2%, 업무용 차보험료를 5.6% 내렸다. 개인용 차보험의 경우 예정 기초율 및 특약 담보 보험료를, 업무용 차보험은 담보별 보험료를 조정해 가격을 낮췄다. 앞서 전체 차보험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은 올해 개인용 차보험료 인하율을 2.0%로 정한 바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올해에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적용 시기는 다르겠지만 대체로 2월 말까지 타사들도 보험료 인하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보업계는 고물가에 따른 경제적 고통 분담에 동참하라는 압박이 커지자 올해 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한 바 있다. 차보험료는 국민 2423만 명이 가입한 의무 보험이고, 물가상승률에 직접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금융당국의 입김이 어느 정도는 반영될2023-01-02 03:00:00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후보 33대 공개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 후보 33대를 추렸다. 올해의 차 평가 대상이 되는 신차는 단순 연식 변경을 제외한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 그리고 완전 신모델들이다. 84대 신차는 2022 올해의 차 후보 80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신차는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HEV) 등 전동화 차량의 약진이 그 어느해 보다 두드러졌다. 올해의 차에 출품된 신차 중 하이브리드는 11대, 전기차는 21대에 달한다. 순수 내연기관차를 찾기가 더 어려울 지경이었다. 이는 2022 올해의 차에 출품된 전동화 차량(14대)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여기에 내연기관 세단과 SUV, 크로스오버(해치백, 왜건 포함)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늘어나는 차종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회는 차의 형태를 크게 세단, 크로스오버, SUV로 나누고 각 형태는 다시 전기와 내연기관으로 구분했다. 또한, 하이브리드가 시장을 이끌어가는 흐름에 따라2022-12-31 19:38:00
- 美, 한국산 전기차도 리스 땐 보조금 지급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미산(産)이 아니어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세액공제)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상용차에 리스 차량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국산 전기차도 미국에서 리스 같은 상업용으로 판매되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 재무부는 29일(현지 시간) IRA 설명자료(FAQ)와 백서를 통해 친환경 상용차 요건에 “납세자가 직접 사용하거나 리스하기 위해 취득한 자동차”를 포함시키며 리스 전기차도 친환경 상용차에 지급되는 7500달러(약 965만 원) 보조금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통상 트럭, 버스 같은 상용차 범위에 리스나 렌터카, 승차 공유 차량을 포함시켜 달라는 한국 정부 및 현대차·기아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물꼬가 트였다며 안도감을 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더욱 경쟁력 있는 리스 요금을 책정해 전체 전기차 미국 수출 물량 중 상업용 비중을 현재 5%에서 두 자릿수로 확대할 계획이다.2022-12-31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