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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3 싼타페’ 출시 “주요 안전사양 기본 탑재”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3 싼타페’(사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안전 기능을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탑재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으로 구성된 신규 트림을 추가한 연식 변경 모델이다. 기본 트림(익스클루시브)부터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1열 센터 에어백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하차 보조 △뒷좌석 승객 알림 등 안전 관련 기능들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1열 및 2열 이중접합 차음유리 등 고객 선호 옵션 사양들을 한데 묶은 프레스티지 초이스 트림을 새로 선보였다. 최상위 트림(캘리그래피)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을 기본 편성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T 모델이 3252만 원, 1.6T 하이브리드 모델은 3539만 원부터 시작한다.2022-09-21 03:00:00
현대차 7t 수소밴 첫선… 상용차도 친환경이 대세19일 ‘2022 독일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에 마련된 테스트 드라이빙 현장. 현대자동차와 이베코가 협력해 이날 처음 공개한 수소 밴(VAN) ‘e데일리’가 등장하자 관람객들이 일제히 몰려가 셔터를 눌러댔다. 볼보트럭의 중형 전기트럭도 웅장한 모터음을 내며 시승 코스를 돌고 있었다. 미국 니콜라와 이탈리아 이베코가 협업해 하노버 항구에서 운행 중인 전기트럭은 큰 트레일러를 이끌고 시승 코스를 돌았다. 시승 코스에 등장한 차량들은 업체들의 주력 상품들이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이들 차량 외관엔 공통적으로 ‘Zero Emission’(탄소 중립) 관련 슬로건들이 적혀 있었다. 상용차 업계에서도 친환경 차량이 트렌드를 넘어 대세가 된 셈이다. 올해 IAA의 핵심 테마 역시 친환경이다. 업체들은 앞다퉈 친환경 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탈리아 상용차 전문 기업 이베코그룹과 함께 수소전기 밴 e데일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데일리는 이베코그룹의 대표 밴 데일리를2022-09-21 03:00:00
볼보트럭, 전기트럭 전용 ‘리어액슬’ 공개… “전기차 주행거리 극대화 솔루션”볼보트럭은 19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IAA 하노버모터쇼(하노버 상용차 박람회) 2022’를 통해 전기 상용차용 리어액슬을 공개했다. 전기차를 위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배터리 장착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보다 많은 배터리를 장착해 주행거리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트럭 모델은 총 6종을 선보였다.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IAA에서 공개한 새로운 전기액슬은 전기모터와 변속기를 리어액슬에 통합한 방식이다. 2020년대 후반 상용화가 예상되는 수소전기트럭에도 적용 가능할 전망이다. 제시카 샌스트룀(Jessica Sandström) 볼보트럭 글로벌 제품 총괄 부사장은 “새로운 전기액슬은 전기트럭 상용화 측면에서 혁신적인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볼보트럭은 몇 년 안에 새로운 전기액슬이 장착된 전기트럭 양산을 시작할 예저이알고 밝혔다. 현재 출시된 전기트럭 라인업에도 해당 전기액슬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제시카 샌스트룀 부사장은2022-09-21 01:21:00
‘현대차·니콜라’와 함께간다… 이베코, 멀티에너지 2040 탄소중립 비전 발표유럽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는 19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IAA 하노버모터쇼’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만트럭버스와 볼보트럭, 메르세데스벤츠, 스카니아 등 유럽 주요 상용차 브랜드들이 약속이나 한 듯 전기차 신차를 앞세우는 상황 속에서 이베코는 협력을 통해 전동화 비전을 제시하는 점이 독특하다. 특히 전동화에 집중하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수소연료전지 기반 전동화에도 공들이는 모습이다. 행사장에 마련된 이베코 부스에는 지속가능성과 비즈니스 생산성, 운전자 경험 등 브랜드 3대 혁신 축을 집약한 전 라인업이 전시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베코는 경상용차 ‘e데일리(eDAILY)’와 대형트럭 ‘니콜라 트레 전기차(BEV) 4x2’ 등 전동화 모델 2종을 출시했다. 주요 신차로는 수소전기차 모델인 ‘e데일리 FCEV’와 ‘니콜라 트레 FCEV 6x2’ 등 2종을 공개했다. 수소전기차 2종은 양산에 근접한 프로토타입 모델이다.루카 스라(Luca Sra) 이베2022-09-20 23:44:00
‘한국 사위’ 래리 호건, 바이든에 서한…“IRA 현대차 세액공제 제외 우려”이른바 ‘한국 사위’로 한국에 잘 알려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최근 우리 정부 및 기업의 우려를 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조항과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다. 메릴랜드 주지사실에 따르면 호건 주지사는 20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IRA의 북미산 전기차 세액공제 등 조항과 관련해 한국 등 아시아 동맹국 선출직·산업 지도자들로부터 들은 우려를 표명했다. 호건 주지사는 현재 경제개발·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방한·방일 일정을 소화 중이다. 한국에서 각 기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박진 외교부장관, 국회의원 등을 두루 만났다. 호건 주지사는 우선 “미국 국내 시장에 더 큰 제조 역량과 공급망 안정성을 부여하고자 하는 당신의 우선순위에 공감하고 감사한다”라고 현재 바이든 대통령의 전반적인 정책 기조를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선호한, 미국 일자리를 위협하고 궁극적으로 미국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올리는 무역 정책을2022-09-20 22:36:00
전기차 오너는 충전 시간에 무엇을 할까요?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도 있는 전기차 충전 시간. 전기차 오너들은 충전시간에 무엇을 할까요? 저는 다행히도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어서 보통 제가 잠을 잘 때 충전을 합니다. 하지만 가끔 모든 충전 시설이 사용 중이거나, 장거리로 여행을 가는 경우 외부에서 충전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초고속충전 한다고 해도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때마다 제가 무엇을 하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자동차 청소를 한다. 아무래도 충전 중에 자동차 외부 물청소까지 할 수는 없지만, 내부는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내부먼지를 전부 닦아주고, 발판을 꺼내서 먼지를 전부 털어줍니다. 그러고 나면 실내 청소에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2. 식사를 하거나 카페에 간다. 식사시간은 빠르면 15분에서 30분 정도 걸립니다. 이 시간에 전기차 충전을 하면 시간이 딱 맞습니다. 짬뽕 한 그릇 하기 딱 좋은 시간입니다. 3. 행정복지센터 업무를2022-09-20 18:47:00
美-中은 차별하는데…“韓은 수입 전기차에 보조금 퍼주나” 논란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도입이 국내 전기자동차 보조금 정책 논쟁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만 차별적으로 혜택을 주는 IRA에 맞서 한국도 수입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자는 것이다. 국민 세금으로 해외 기업 배를 불리지 말고, 한국 자동차산업을 보호해야 한다는 명분도 있다.전기차 보조금은 대상과 효과 등을 놓고 늘 시끄러웠던 이슈다. 올해 들어 미국의 IRA 도입,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와 맞물리며 더욱 복잡한 문제로 변모하고 있다.● 친환경차 보급 수단이 산업 보호 방패로 변형 한국의 전기차 보조금이 지급되기 시작한 건 2011년부터다. 처음에는 공공기관으로 보조금 지급 대상이 제한됐다. 2013년부터 일반 국민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게 됐다.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환경부 주관이다.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는 수단으로 전기차를 선택한 것이다. 전기차 보급을 늘려 배기가스를 내뿜는 내연기관 차량을 대체하겠다는 접근법은2022-09-20 13:41:00
만트럭버스, 플래그십 전기 트랙터 공개… 배터리 공급사 ‘LG에너지솔루션·CATL’ 낙점유럽 상용차 강자 만(MAN)트럭버스가 대형 전기 트랙터를 선보이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만트럭버스는 19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상용차박람회 ‘IAA 하노버모터쇼’를 통해 TGX급 플래그십 전기 트랙터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양산에 근접한 프로토타입이라고 한다. 오는 2024년 시장에 완전한 양산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 인도 시점은 유럽 기준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출시 여부와 일정은 미정이다. 중형급 순수전기 트럭(TGM)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만트럭버스는 지난 2018년 실제로 해당 전기트럭을 시험주행에 투입했다. 호주와 유럽에서 전기트럭 70여대를 운용하면서 누적 총 150만km를 주행했다. 이번 TGX급 플래그십 전기 트랙터 모델은 그동안 확보한 전기차 주행 경험을 집약해 완성했다고 한다. 전기차 시대에 브랜드 전동화를 본격적으로 이끌어갈 모델이라는 설명이다.만트럭버스는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로 순수전기차 낙점했2022-09-20 11:57:00
BMW 뉴 7시리즈, 11월 출시…1억7300만원부터BMW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오는 11월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가격은 1억7300만원부터다. 뉴 7시리즈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이전 세대 모델보다 큰 차체를 통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강조했다. 앞좌석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인터랙션 바 등이 탑재되며 뒷좌석에는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 바워스&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5G 호환 안테나 시스템을 통한 고속 커넥티비티 기능 등을 지원해 ‘움직이는 영화관’을 구현했다.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출시 예정 모델은 BMW 뉴 740i s드라이브 이그제큐티브 패키지와 순수전기 모델인 i7 x드라이브60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등 2종이다. BMW 뉴 740i s드라이브에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5.1㎏·m의 신형 직렬 6기통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BMW의 5세대 e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된 BMW i7 x드라이브60은 2개의 전기모터2022-09-20 11:41:00
현대차, 싼타페 연식변경모델 출시…3252만원부터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싼타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2023 싼타페는 주요 안전사양을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탑재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으로 구성된 신규 트림을 추가했다.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1열 센터 에어백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 안전사양을 기본화하고 선택사양으로 운영되던 LED 리어 콤비램프를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사양으로 편성해 상품경쟁력을 높였다. 또 ▲1열·2열 이중접합 차음유리 ▲퍼들램프 ▲블랙 유광 필라 가니쉬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운전석 4WAY 럼버서포트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기존 싼타페 고객 선호 옵션 사양들을 한데 묶어 편성한 프레스티지 초이스 트림을 새로 선보였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는 ▲서라운드 뷰 모니2022-09-20 10:37:00
삼성SDI, ‘하노버모터쇼’서 비밀 부스 운영… “은밀하게 유럽 상용차 공략 강화”삼성SDI가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상용차박람회 ‘2022 하노버모터쇼’에 참가했다. 단순한 제품 전시가 아니라 완성차 고객사를 위한 비공개 부스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철저하게 수주와 계약 등 해외 실적에 초점을 맞춘 부스인 셈이다. 관람객 출입이 제한된 비밀스러운 공간을 운영하기도 한다. 상용차에 특화된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20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6일간 독일 하노버 메쎄 12관에서 상용차 고객사를 위한 비공개 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지만 일반 관람객은 확인하기 어렵다.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프리즈매틱(각형)&신린드리컬(원통형) 셀(Prismatic & Cylindrical Cell)’ 공간은 철저하게 고객사에게만 개방하기 때문이다. 사진이나 영상 촬영도 금지됐다.현장에 있는 삼성SDI 관계자는 “해당 공간에서는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과 관련된 외부 유출 금지 내용을 다루기2022-09-20 10:22:00
LG유플러스 사장, 신사업팀 만나 “필요하면 분사” 독립 가능성 언급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 황현식 사장(사진)이 신사업 발굴 조직과 만나 도전과 그에 따른 보상을 강조했다. 황 사장은 “필요하다면 분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신사업 독립의 가능성도 언급했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1일 황 사장은 ‘인피니스타(infiniSTAR)’ 직원 120명과 타운홀 미팅(전사회의)을 가졌다. 20명은 오프라인, 100여 명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인피니스타는 아이디어를 독립적인 상품 또는 서비스로 키우기 위해 돕는 사장 직속 조직으로 7월 출범했다. 황 사장이 인피니스타 전체 직원과 만난 것은 처음이다. 타운홀 미팅에서 황 사장은 인피니스타를 초성으로 표현해 달라는 요청에 ‘ㅁㅎㄷㅈ(무한도전)’이라고 답하며 도전을 강조했다. LG유플러스의 지원을 받으며, 스타트업 같은 독립이 이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황 사장은 “인피니스타는 제약 없는 지원을 생각하고 만든 조직”이라며 “결과보다는 과정과 도전정신에 대한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피니스2022-09-20 03:00:00
- 카카오모빌리티-현대차, 자율주행 상용화 협약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도심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9일 “현대차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차량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택시 ‘로보라이드’를 개발해 실증하고 있다. 로보라이드는 운전자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이 적용됐으며 교통이 혼잡한 도로 환경에서도 최단 경로를 찾아 차선 변경, 유턴 등을 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 이용자가 현대차의 로보라이드를 호출할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로보라이드 호출 서비스를 시작으로 카카오모빌리티와 현대차는 자율주행 관련 사업에서 협업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2022-09-20 03:00:00
올해 부분자율… 2027년 완전자율주행 시대 연다올해 말부터 ‘부분자율주행(레벨3)’ 승용차가 국내 도로를 달리고, 2025년에는 ‘완전자율주행(레벨4)’ 버스가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부터는 로봇이나 드론으로 무인 배송이 가능해지고, 2025년엔 수도권 하늘을 오가는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도 공개된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은 민간 전문가 27명이 참여한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마련했다. 우선 연말까지 일본과 독일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 레벨3는 비상 상황에서만 운전자가 개입하는 방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중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차량은 운전자가 핸들을 잡고 있어야 하는 레벨2 수준”이라며 “레벨3에서는 비상 상황이 아닌 경우 주행 중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다. 국토부는 2025년 완전자율주행(레벨4) 버스·셔틀을 선보이고, 2027년에는 구역 운행 서비스 상용화와 함께2022-09-20 03:00:00
- BMW도 테슬라도 “美에 배터리공장”… 글로벌車, 보조금법 ‘비상’독일 BMW그룹은 최근 중국, 유럽, 북미 등에 각각 2개씩 총 6곳에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연간 생산량이 총 20GWh(기가와트시)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다. 2025년부터 생산될 신형 전기자동차에 높은 에너지밀도의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를 30% 이상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신규 배터리 공장의 주요 파트너사 중에는 삼성SDI도 거론된다. 삼성SDI는 올해 말까지 BMW 측에 파일럿 제품을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를 비롯한 비(非)중국계 배터리사는 지난달 발효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여파로 북미 지역 공장 건립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BMW 측이 공식 인정한 중국계 파트너사인 CATL과 EVE에너지는 유럽과 중국에서 각각 한 곳의 배터리 셀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IRA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전 세계 투자 지형도가 요동치고 있다. 북미에서 만든 전기차에만 대당 최대 75002022-09-20 03:00:00
- 현대차그룹-웨이브, 차량용 OTT 콘텐츠 제휴 업무협약 체결현대자동차그룹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웨이브와 차량용 OTT 콘텐츠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포스트타워에 위치한 웨이브 본사에서 추교웅 현대차그룹 부사장, 권해영 현대차그룹 상무, 이태현 웨이브 대표이사, 최소정 웨이브 전략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이브와 ‘차량용 OTT 콘텐츠 서비스 제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만간 커넥티드 카 시장의 성장으로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체결됐다. 차량이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나만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차량 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OTT 서비스 탑재를 위한 플랫폼 구축 ▲플랫폼 서비스 운영 및 유지보수 ▲OTT 콘텐츠 서비스 제공 ▲신규 콘텐츠 서비스 지속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OTT 콘텐츠2022-09-19 15:00:00
2025년 나올 목적기반車는 이런 모습… 현대차그룹, PBV 사용자경험(UX) 방향성 공개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5년 이후 내놓을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의 모습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UX 테크데이 2022’를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향후 출시될 PBV의 담긴 ‘테스트 벅(Tesg Buck)’ 등 PBV 사용자경험(UX, User Experience) 개발 방향성을 담은 결과물을 공개했다. 테스트 벅은 차 개발 과정에서 사용성 검증 등을 목적으로 사전에 제작하는 모형을 말한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차량 초기 콘셉트 개발을 시작으로 양산 직전 상품성 검증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소비자를 초청해 관련 듣고 이를 상품에 반영하기 위해 조성된 차량 UX 연구개발 전용 공간이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서도 UX는 신차 개발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 했다. UX는 차 탑승자가 직접 체감하게 되는 품질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PBV 기반 UX는 자율주행과 전동화 등 차세대 모빌리티 요소가 녹아들2022-09-19 11:59:00
롯데오토옥션, ‘중고차 종합 가치 지수’ 국내 최초 개발롯데오토옥션이 국내 최초로 중고차 종합 가치 지수인 ‘LUPI’를 19일 발표했다. 중고차 종합 가치 지수(이하 루피지수)는 2017년 중고차 평균 가치를 기준값 1000으로 설정해 가치를 수치화한 지표다. 25만대 이상의 누적 경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됐다. 이를 통해 중고차 시장의 흐름과 변동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지수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중고차 시장 예측치를 포함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중고차 시장의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3년간의 루피지수 분석 결과, 성수기인 3분기에 지수가 상승했다. 다만 올해 3분기의 경우 고금리·고물가·고유가 등 현상이 겹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차급별 분석 결과에서는 지난 3년간 경차의 루피지수가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자차 이동 수요의 증가로 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차의 경우 입학·입사 시즌에 수요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수요 상승 전인 올 4분기가 적절할2022-09-19 10:28:00
조수석-트렁크 없앴다… 3년뒤 나올 전기차‘공항 픽업용 차에는 조수석 대신 캐리어 거치대, 승객 수에 맞춰 자동으로 변하는 시트와 실내 공간….’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이후 내놓을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의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UX 테크데이 2022’를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개발 중인 PBV ‘테스트 벅’(차량이나 부품 등의 개발 과정에서 사용성 검증 등을 목적으로 사전에 제작하는 모형) 등 PBV UX(사용자 경험) 개발 방향성을 담은 결과물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고객들의 아이디어와 수요를 조사해 나무로 만든 ‘스터디 벅’과 기술이 실제로 구현된 ‘엔지니어링 벅’을 전시했다. 현대차그룹이 개발 중인 PBV 모형은 2025년을 목표로 개발 중인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공항을 오가는 여행객들과 짐을 실어 나르는 ‘공항 픽업용 PBV’를 콘셉트로 개발했다. 조수석 대신 캐리어 거치대2022-09-19 03:00:00
- 현대차그룹, 英진출 40년만에 첫 두자릿수 점유율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유럽 3대(독일, 프랑스, 영국) 자동차 시장 중 한 곳인 영국에서 누적 판매량 기준 점유율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가 영국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1∼8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영국에서 12만495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12.3%를 나타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9만8170대)보다 2만 대 이상 판매량을 끌어올리며 점유율을 3.4%포인트 높였다. 이 기간 도요타(7.0%)와 닛산(3.9%), 혼다(1.6%) 등 일본 브랜드들은 모두 한 자릿수 점유율에 그쳤다. 브랜드별로는 기아가 현대차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보였다. 이 기간 영국에서 기아는 6만8139대를 판매한 반면 현대차는 이보다 1만5783대가 적은 5만2356대를 팔았다. 차종별로는 기아 스포티지가 1만9194대 팔려 영국 판매량 ‘톱10’에서 5위에 올2022-09-19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