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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보조금법 개정, 중간선거 前 쉽지 않을듯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우려를 전달한 우리 정부 합동대표단에 11월 중간선거 등 국내(미국) 상황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IRA 통과가 중간선거에 앞서 바이든 행정부의 최대 성과 중 하나였던 만큼 우리 정부가 원하는 IRA 개정 등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1일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투자 발표를 환영하며 “전기차와 반도체는 미국에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 직접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세액 공제 등을 해주는 ‘반도체육성법’과 IRA를 토대로 미국 중심 공급망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낸 것이다. 미 측 기류를 종합하면 IRA 시행으로 한국산 전기차가 미국 시장에서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된 만큼 우리 정부가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대책 마련은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김성한 대통령실2022-09-03 03:00:00
[신차 시승기]숨겨진 보석 ‘어코드 하이브리드’오래 걸렸다. 한국에서 혼다 진가가 이제야 발휘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선 여전히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곳 성적은 그 명성에 미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최근 혼다는 국내 시장에서 새단장한 ‘하이브리드’ 제품군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흙 속 진주같은 존재다. 쟁쟁한 동급 경쟁 모델 속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미 가치를 알아본 이들 사이에선 만족도가 상당한 차다. 실제로 경험해본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흠잡을 게 별로 없었다. 성능 좋고, 내구성은 말할 것도 없다. 고효율로 유지비 부담도 덜하다. 넓은 실내 공간, 첨단 운전보조 기능 ‘혼다 센싱’은 더 정교해졌다. 되짚어보니 가격도 꽤나 합리적이다. 무엇보다 어코드 시승 동안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치고 나가는 능력이 상당하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차체가 쭉쭉 뻗어갔다. 특히 스포트모드로 주행 모드를 바꾸면 다른 차가 된다. 속도계가 치솟을 때 함께 울려 퍼지는 엔진 배기음도 운전2022-09-03 03:00:00
한국GM, 두 달 만에 임단협 잠정합의… 오는 6~7일 조합원 찬반투표한국GM 노사가 첫 상견례 이후 약 두 달 만에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잠정합의했다. 한국GM은 2일 노사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인상 5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타결 일시금 500만 원, 위기극복을 위한 격려금 100만 원, 신차 성공적 출시를 위한 일시 격려금 10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30만 원 등 총 730만 원 상당 임금 및 일시금과 격려금을 포함한다. 또한 이번 합의안에는 수입 모델에 대한 임직원 10% 할인 관련 내용도 담겼다. 한국GM 관계자는 “신속한 타결을 위해 사측이 제시한 최선의 최종안에 대해 노동조합이 결단해 노사 간 잠정합의를 이룰 수 있었다”며 “내년 차세대 글로벌 신차 출시 준비 등 매우 중요한 시기에 노사가 함께 도출해낸 잠정합의를 바탕으로 올해 교섭을 순조롭게 마무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6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2022-09-02 22:10:00
현대차·기아, 美서 8월 판매 역대 최대…IRA 여파 주목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8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앞으로 판매량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우려된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13만552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7% 늘어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6만943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5% 늘었다. 이 중 제네시스는 5102대로 2.6%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2020년 12월부터 21개월 연속 월간 판매가 늘었다. 기아는 전년 동월 대비 22.4% 늘어난 6만6089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일본 자동차업체인 토요타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9.8%, 혼다는 37.7%, 마쯔다는 6.7% 각각 줄었고, 스바루만 1.5% 늘었다. 현대차·기아의 판매 실적은 일본 업체들이 평균 8.6%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호실적이란 평가다. 현대2022-09-02 18:06:00
기아, 상품성 개선한 ‘2023 K3’ 공식 출시… 신규 디자인 패키지 추가기아가 2일 연식변경을 거친 ‘2023 KT’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비자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새로운 디자인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한다. 사양의 경우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모니터, 샤크핀 안테나 등이 포함된 신규 패키지를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기본 적용했고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트림에 LED 실내등을 기본 탑재하고 프레스티지에 메탈 페달과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 사양으로 더했다. 트림 구성도 달라졌다. 기존 트렌디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등 4종에서 트렌디와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등 3종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노블레스 트림을 없앴다. 여기에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를 고르면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 ‘블랙핏’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블랙핏 패키지는 17인치 블랙 휠과 아웃사이드미러 블랙 커버, 블랙 리어 스2022-09-02 15:55:00
한국타이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타이어 점검의달’ 개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을 위한 ‘한국타이어와 함께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타이어 점검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내달 31일까지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운영하는 전국 17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트럭용 프리미엄 신상품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 구매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한국타이어 트럭∙버스 전문매장인 TBX 멤버십 서비스 매장에서 AH51 상품에 한해 사용가능하다. TBX멤버십 앱 회원을 대상으로 1인 1매까지 적용된다. 타이어 2개 구매 시 2만 원, 4개 구매 시 4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용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지난 6월 출시된 스마트플렉스 AH51은 기존 상품인 AH31의 후속 상품으로, 향상된 마일리지와 연비, 제동 성능 등 다양한 운행 조건에서 개선된 제품이다. 넓어진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 적용을 통해 마일리지 성능을 높였고,2022-09-02 14:41:00
SK렌터카, ‘제주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 진행SK렌터카는 결식 어르신 약 800명에게 밀키트를 배송하는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한 밀키트는 갈비탕과 삼계탕, 불고기, 미역국 등으로 구성했다. 어르신의 건강은 물론 맛까지 고려했으며 1인 식사 기준 약 4끼를 해결할 수 있는 양이다. SK렌터카는 올해 5월 제주도청과 SK핀크스 등과 함께 2년 연속 협약을 체결하고, SK핀크스와 함께 총 1억 원의 후원금을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복지관과 서귀포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올해 후원금은 연말까지 각 지자체 노인복지센터와 요양시설 등 총 10개소 약 2300명을 대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렌터카는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과 함께 지난 4월 서귀포시 결식 아동을 돕는 ‘행복 두끼 프로젝트’도 참여하며 행복 도시락 사업비 총 5200만 원을 결식 우려 아이들 80여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2022-09-02 14:24:00
엔카닷컴, “추석 연휴 앞두고 ‘SUV’ 시세 상승세”추석 연휴 앞두고 중고차 시장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은 2일 2022년 9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2019년식 주요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9월 국산차 및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는 1% 미만인 보합세를 유지했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달과 크게 변동 없이 0.29% 미미하게 떨어졌다. 이 중 세단 보다 SUV 중심으로 시세가 소폭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국산차 중 상승폭이 가장 높은 기아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는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2.44% 올랐다. 하이브리드 SUV 니로의 시세는 상승했지만, 하이브리드 세단인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는 1% 이상 시세가 하락한 점이 눈에 띈다. 이 외 SUV 모델인 스포티지 더 볼드도 0.19% 소폭 상승했다. 현대 팰리세이드는 0.88%, 올 뉴 투싼은 0.12% 올랐다.2022-09-02 14:21:00
이달부터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 할인이 종료되면서 9월부터 충전요금이 일제히 인상됐다. 1일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전기차들이 충전을 하고 있다.2022-09-02 03:00:00
-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 연내 상용화 가능해져A사는 약 2년 전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 개발을 마쳤지만 아직까지도 제품을 정식으로 출시하지 못했다. 현재 상용 전원에 연결된 고정식 충전기만 안전 기준이 마련돼 있고, 이동식 충전기는 기준 자체가 없어 KC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KC인증 없이는 제품을 출시할 수 없다. 하지만 정부가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성 검증 방법을 마련하면서 올해 말에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 급히 충전을 해야 하거나 원하는 장소에서 충전을 하고 싶은 이용자는 본인이 있는 곳으로 이동식 충전기를 불러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일 국무조정실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부의 최근 규제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말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열고 총 943건의 혁신 과제 가운데 194건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749건 중 434건은 올 연말까지 개선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연말까지 개선되는 혁신 과제에는 ‘공유 미용실 제도화’도 포함2022-09-02 03:00:00
볼보그룹코리아,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 ‘EC950F’ 출시… “작업효율 스케일 차별화”건설기계 전문 업체 볼보그룹코리아는 1일 100톤급 초대형 신형 크롤러 굴착기 ‘EC950F’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EC950F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굴착기 제품 중 가장 큰 초대형 모델이다. 기존에 검증된 제품 사양에 한국 소비자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국내 현장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다. 플래그십에 걸맞은 생산성과 우수한 연료 효율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EC950F는 기존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초대형 굴착기 라인업에서 가장 큰 모델이었던 80톤급 굴착기 EC750E의 최대 버킷용량(5.5㎥)보다 약 1.3배 크고 가장 많이 팔리는 5톤급 굴착기(EC60E 프로, 버킷용량 0.176㎥)보다 부피가 40배 큰 7.0㎥ 버킷을 갖췄다. 또한 첨단 전자식 유압 제어 시스템(Fully Electro-Hydraulic Control System)과 낮은 엔진회전수(RPM)에서도 고출력을 내는 연비 최적화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연비를 끌어올리면서 광산 등 가혹한 작업환경에서도 동력과 속도를 최적화2022-09-01 20:16:00
SK에코플랜트, 폐배터리 시장 美 거점 확보… 현지 재활용 전문기업 최대주주 올라SK에코플랜트가 오는 2050년 600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혁신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1일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업 ‘어센드엘리먼츠(Ascend Elements)’와 약 674억 원(5000만 달러) 규모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폐배터리 사업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빠른 성장이 진행되는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체결식은 미국 뉴저지 소재 SK에코플랜트 미국법인에서 진행됐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마이클 오크론리(Michael O’Kronley) 어센드엘리먼츠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C 투자(시장 점유율 확대와 사업 가속화를 위한 투자)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투자로 SK에코플랜트는 어센드엘리먼츠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어센드엘리먼츠는 지난 2015년 메사추세츠 주에 설립된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업체다. 독자적2022-09-01 19:53:00
특명 “배터리 수율 끌어올려라”… 총수보다 급여 높은 ‘진교원 사장’ SK온 투입SK온은 1일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 직을 신설하고 SK하이닉스에서 개발제조총괄을 맡아온 진교원 사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COO 산하에 운영최적화, 마케팅, 글로벌 생산기술 및 제조, 연구원, 구매, 차세대 배터리 등 주요 사업 부서를 배치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지난달 31일까지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한 진교원 COO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반도체 개발과 양산, 품질 등 생산 전반을 총괄하면서 SK하이닉스를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업으로 키워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말에는 국내 공학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됐다. SK온 측은 부서간 협업 효율을 높이고 고객사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이 그동안 SK온 내부적으로 이슈가 됐던 배터리 수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그룹 측 극약처방이라는2022-09-01 18:36:00
김성한 “한미·한일 생산적 회담…美, 전기차 보조금 NSC서 검토” 미국 국가안보 수장이 산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 한국이 받을 영향을 상세히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31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시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진행한 한·미 안보실장 회의와 관련해 이런 결과를 전했다. 김 실장은 “(미국 측에서 IRA에 관해) 좀 더 들여다보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 실장은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90분간 한·미 안보실장 회의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70분에 걸쳐 한·일 안보실장 회의를 했다. 김 실장은 IRA가 경제안보 사안이라는 인식하에 한·미 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리라고 예고했었다. 김 실장은 “일본, 미국과 각각 양자회담을 했고 아주 생산적인 회담이 됐던 것 같다”라며 “미국과의 양자회담에서는 북한 문제, IRA, 한·미 동맹 강화 방안, 앞으로 한·미·일 삼각 관계 안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설명했2022-09-01 18:17:00
[사진]쌍용차, 곽재선 회장 취임식 개최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공장에서 1일 곽재선 쌍용차 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KG그룹 계열사 대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곽재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쌍용차를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 나아가서는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2-09-01 17:34:00
현대차 8월 해외 판매↑ 내수는 -3%대현대자동차가 지난달 해외 판매 호조로 내수 실적 부진을 만회했다. 현대차는 2022년 8월 국내 4만9224대, 해외 28만557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3만47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5% 감소, 해외 판매는 14.7%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한 4만922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4606대, 쏘나타 4332대, 아반떼 2406대 등 총 1만1356대가 팔렸다. 신차 아이오닉 6는 8대가 신규 등록됐다. RV는 팰리세이드 3269대, 싼타페 2534대, 투싼 1962대, 아이오닉 5 1998대, 캐스퍼 3302대 등 총 1만5164대가 팔렸다. 포터는 7792대, 스타리아는 2957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338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90 2422대, G80 3080대, GV80 1493대, GV70 2004대, GV60 260대 등 총 9617대가 팔렸2022-09-01 17:10:00
[체험기]LS엠트론 자동화 트랙터 ‘MT7’“이제 트랙터도 자동화, 무릎 건강 챙기세요.” 대규모 농업의 필수 농기계 트랙터가 자동화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조작이 번거롭고 불편했던 클러치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율 작업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농기계 시장 판도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LS엠트론은 자동화 트랙터 분야 선두 주자로 꼽힌다. 46년 트랙터 개발에 매달려온 이 회사는 자동화 독자 기술로 다양한 활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달 출시 예정인 고급형 MT7에 거는 기대가 크다. LS엠트론은 지난 7월 29일 전주 기술교육아카데미에서 MT7을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MT7 핵심 기능은 자율 작업과 원격 관제다. MT7는 설정한 작업을 별도의 핸들 조향, 작업기 조작 없이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위치를 확인하고, 중복과 누락되는 영역을 최소화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원격 관제는 트랙터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용자에게 필요한 유지보수 내용을 전달하는 서비스다.2022-09-01 16:14:00
전기차 정부대표단 “공동 협의창구 제안…美, 긍정적 반응”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정부 합동 대표단이 조 바이든 미 행정부에 관계 부처 간 공동 협의 창구 구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안성일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2박 3일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취재진에게 “이 문제가 여러 부처에 관련돼 있는 만큼 공동 협의 창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미 의회를 통과한 인플레이션감축법에 포함된 전기차 보조금 차별 조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위반 소지가 있는 데다 세제 등과도 연관이 있는 만큼 미 무역대표부(USTR), 재무부, 상무부, 국무부 등 관계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 채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안 실장은 미국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이달 초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의 방미를 계기로 공동 협의 창구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안 실장은 전2022-09-01 15:45:00
수입차, ‘패밀리 SUV’ 경쟁 갈수록 치열해진다캠핑이나 차박 등 국내 여행 수요가 늘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다시 커지고 있다. 이에 수입차 업계도 7인승 중대형 SUV를 속속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173만4581대로 전년 190만5972대보다 9.0% 감소했다. 이 중 세단을 제외한 다목적차량은 76만6874대로 전년 78만1369대보다 1.9% 감소했다.하지만 다목적차량 중 대형 SUV는 지난해 34만489대가 팔리며 전년 32만3133대보다 5.4% 증가했다. 승용 부문에서 유일한 증가세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1.4%에서 44.4%로 커졌다.이렇게 늘어나는 대형 SUV 수요에 수입차들도 적극적인 공세를 펴고 있다.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패밀리 SUV인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국내에서 출시했다. 티구안의 7인승 모델로 그동안 디젤게이트 논란 등을 감안해 가솔린 엔진도 장착했다. 3열에 2개 시트를 추2022-09-01 11:09:00
韓美 배터리동맹 첫 결실 눈앞…LG-GM 합작공장 양산준비 돌입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과 GM의 배터리 합작공장이 첫 결실을 맺을 준비에 들어갔다. LG엔솔, 외신 등에 따르면 얼티엄셀즈 오하이오공장은 최근 배터리 양산을 위한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얼티엄셀즈는 2019년 12월 LG엔솔과 GM이 미국에 설립한 합작법인(JV)으로, 오하이오 공장은 얼티엄셀즈의 첫번째 공장이다. 두번째 공장은 테네시주에, 세번째 공장은 미시건주에 건설하고 있다. 얼테엄셀즈는 한국 배터리업체가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완성차업체와 협업한 첫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LG엔솔은 GM 외에도 포드, 스텔란티스, 혼다와 미국에 합작법인을 세우고, 현지에서 배터리를 생산해 공급하기로 했다. LG엔솔은 북미 지역 합작공장 및 단독공장 건설에 2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성되면 LG엔솔은 2025년 이후 북미 지역에만 255GWh 이상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SK온은 포드와 지난 7월 블루오벌SK 법인을 설립한 뒤 테네시주 1곳, 켄터키주 2곳 등2022-09-01 09: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