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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자전거 대회 ‘킹 오브 트랙’ 개최BMW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국내 유일의 아마추어 트랙 바이크 레이스인 ‘킹 오브 트랙’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11년 처음 개최된 ‘킹 오브 트랙’은 국내 유일의 아마추어 크리테리움 레이스이자 자전거 동호인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딩 대회다. BMW코리아는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전파하는 데 기여하고자 제17회 킹 오브 트랙 대회를 공식 후원했다. 지난 13일 열린 대회는 자전거 경기로는 이례적으로 자동차 트랙에서 진행되며 색다른 분위기 속에 펼쳐졌다. BMW코리아는 BMW 드라이빙 센터를 경기 장소로 제공하고 차량과 모터사이클을 경기 운영차로 투입하는 등 대회를 지원했다. 국내외 아마추어 선수 700여명이 참가해 성별·연령에 따라 남성부, 여성부, 중등부, 고등부 그룹으로 나뉘어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트랙 바이크, 로드 바이크 등 기존의 크리테리움 레이스 경기 외에도 최대 7명의 선수가 팀 단위로 경쟁하는 ‘팀 타임 트라이얼’과 서킷 2바퀴를 완주하2022-08-19 17:33:00
아이오닉5, 보조금 제외에도 미국산 제치고 美전문지 ‘올해의 전기차’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2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에 따른 보조금 지원 대상 제외 우려에서도 미국산 전기차를 모두 제쳤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5를 포함해 아우디 e-트론 GT, BMW i4· iX, 쉐보레 볼트 EV,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 20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을 통해 △차량 가치 △주행 테스트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 △주행의 즐거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토니 퀴로가(Tony Quiroga)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아이오닉 5는 주행성능, 항속거리, 충전속도 등 차량 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보여줬다”며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호세 무뇨즈(Jose Munoz)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2022-08-19 13:01:00
[단독]전기차 화재 진압용 ‘이동식 침수조’ 보유 전국 3곳뿐국내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기차 화재 진압에 가장 효과가 높은 ‘이동식 침수조’를 보유한 광역자치단체가 전국 17개 시도 중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기차 보급이 5년 새 20배 가까이로 늘었고 전기차 화재도 증가세인 만큼 진압장비 도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동아일보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17개 광역지자체 소방본부의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구축 현황’을 확인한 결과 ‘이동식 침수조’를 갖춘 곳은 6월 말 기준으로 부산(11개)과 경기(2개), 세종(2개)뿐이었다. 이동식 침수조를 보유하지 않은 한 소방본부 관계자는 “어떤 장비가 전기차 화재 진압에 가장 적당한지 검토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했다. 전기차는 화재 때 아무리 물을 뿌려도 불씨가 되살아난다. 배터리 온도가 순식간에 1000도까지 오르는 ‘열폭주 현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크레인으로 화재 차량을 들어올려 물이 든 침수조에 담그는 방식이 도입됐지만, 2020년 서울 용산구2022-08-19 03:00:00
“인플레감축법 대응 한국車업계, 美-中 양면전략 펼쳐야”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로 세계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미국과 중국 모두를 고려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협력을 추진하되 중국 시장에서의 지위가 약화되지 않게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통해 중국과의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정책과 통상정책의 긴밀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미국은 최근 7400억 달러 규모 IRA를 통해 미래차의 중심을 미국으로 옮기겠다는 의도를 내비쳤다. IRA는 북미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차 중 배터리 부품이나 핵심 원료의 일정 비율이 미국 또는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국가에서 생산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내년부터 이 조건을 충족한 차량에 대해서만 최대 7500달러 규모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은 또 28002022-08-19 03:00:00
- 푸조·DS, 전기차 3종 주행거리 개선스텔란티스코리아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개선한 푸조 e-208과 e-2008 SUV, DS 3 크로스백 E-텐스 등 전기차 3종을 18일 출시했다. 3개 차종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e-208이 기존모델 대비 14.8% 늘어난 280㎞, e-2008 SUV와 DS 3 크로스백 E-텐스가 9.7% 늘어난 260㎞다. 이 차들은 기존과 동일한 120Ah 용량의 배터리를 유지하면서도 기술적인 발전을 통해 주행가능 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구름 저항이 개선된 타이어를 장착하고, 도심 및 고속도로 주행에 최적화된 기어비(구동력으로 변환될 때 각 기어의 비율)를 채택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했다. 푸조 자체 시험 결과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도심에서 주행거리가 약 40㎞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워트레인은 100㎾ 전기모터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e-208은 8.1초, e-2008 SUV는 9.0초, DS2022-08-18 19:22:00
BMW미래재단, 대한민국 과학축제 참가BMW코리아미래재단은 서울 성동구 에스펙토리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를 전시하고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BMW코리아 ‘넥스트 그린 투-고’는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해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BMW그룹코리아가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했다.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상태로 이동하며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내연기관 발전기와 달리 별도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이동식으로 제작된 만큼 장소나 환경의 구애 없이 원활한 전력 공급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BMW코리아미래재단은 행사장 야외 공간에 넥스트 그린 투-고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의 구조 및 전력 제공 원리를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교육용으로 특수 제작된 넥스트 그린 투-고 키2022-08-18 19:17:00
하만 오토모티브, G90·GV60 사운드시스템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수상하만 오토모티브는 제네시스 G90, GV60에 들어간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폴크스바겐 멀티밴 T7, 르노 메간 E-테크), 바우어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맥라렌 아투라)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제네시스 G90에 들어간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은 최첨단 음향 기술의 집약체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게 디자인도 세심하게 설계됐다. 총 23개의 스피커를 통해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디자인은 자동차 인테리어와 시너지를 이루기 위해 G90의 전반적인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면서 뱅앤올룹슨의 독보적인 DNA를 담았다. 뱅앤올룹슨 기술 중 가장 독특한 ALT가 제네시스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버전으로 G90에 적용됐다. ALT는 탑승객의 위치와 관계없이 차량 내 균일하고 왜곡 없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전동 팝업 트위터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도 본상을 수상2022-08-18 19:13:00
한국타이어, 트럭용 타이어 ‘AH51’ 주행거리 보증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말까지 트럭용 프리미엄 신상품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마일리지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타이어의 트럭·버스 전문매장 ‘TBX’의 멤버십 서비스 ‘TBX멤버십 앱’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타이어의 마일리지란 차량이 타이어를 장착해 주행할 수 있는 총 거리, 즉 타이어의 수명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중형 이상 크기의 상용차는 승용차에 비해 하중이 무겁고, 주행 거리가 길어 타이어의 마모 속도가 빠르며 교체 주기 역시 짧다. 한국타이어는 AH51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번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간 내 보장하고 있는 마일리지보다 운행거리가 부족할 경우 남은 보증 마일리지 1㎞당 1포인트씩 최대 5만 TBX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전국 148개 TBX멤버십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AH51은 기존 상품인 AH31의 후속 모델로, 트럭용 프리미엄 타이어다. 넓어진 트레드 블록 적용을 통해 마일리지 성능2022-08-18 19:08:00
렉서스 커넥트투,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재선정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재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교육부가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3단계 심사를 통해 우수한 진로 체험 기관을 선정한다. 렉서스 커넥트투는 지난 2019년 교육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위주 진로 탐색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현장 직업 체험 ‘청소년 진로 체험의 기적’과 학교 방문형 ‘찾아가는 진로데이’ 뿐만 아니라,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직업멘토 잡다한 이야기’와 ‘직업메뉴판’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현재까지 송파구 지역 내 32개 중고등학교 학생 약 16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 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재선정돼 2025년까지 3년간 인증기관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병진 한국토요타 상무는 “커넥트투는 앞으로도 청소년2022-08-18 19:04:00
다임러트럭코리아, 부분 자율주행 탑재한 ‘악트로스 L’ 추가다임러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5세대 악트로스 제품군에 부분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악트로스 L’을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은 국내에 530마력급 ‘2653LS 6x2 기가스페이스’, 510마력급 ‘2651LS 6x2 스트림스페이스’, 460마력급 ‘2646LS 6x2 스트림스페이스’ 등 총 3종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현행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 OBD-D보다 강화된 유로6 OBD-E 인증을 마친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해 친환경성을 크게 높였다. 새롭게 출시되는 벤츠 악트로스 L에는 일체형 풀LED 헤드램프와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인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2(ADA2)가 포함된 ‘L-패키지’가 탑재됐다. ADA2는 상용차 업계 최초로 완전 제동까지 가능한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시스템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선행 차량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가·감속 및 조향이 자동으로 가능하다. 시각적 및 청각적 경고에도 불구하고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지 않을 경우2022-08-18 18:54:00
현대차-건국대,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현대자동차와 건국대학교는 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김윤수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상무), 유자은 건국대학교 이사장, 전영재 건국대학교 총장,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및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인 국민의힘 이헌승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국대 서울캠퍼스 내 대학 부속 동물병원 인근에 자리 잡은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현대차가 건국대학교와 지난 1월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설립한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 기관이다. 이를 통해 혈액 공급용으로만 길러지는 공혈견 이슈를 궁극적으로 해소하는 것은 물론, 건강하고 다양한 혈액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전국적인 반려견 혈액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견의 헌혈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신청할 수2022-08-18 18:29:00
BMW코리아, 뉴 X7 사전예약 실시… 판매가 1억3000만원부터 예상BMW코리아가 올 연말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SAV 뉴 X7 사전예약을 받는다. 뉴 X7 앞면은 존재감을 한층 부각시키는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된 BMW 키드니 그릴을 통해 선명한 인상과 풍성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뒷면은 극도로 얇게 디자인된 3차원 리어라이트와 글래스 커버로 덮인 크롬 바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감각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슬림한 중앙 송풍구 및 앰비언트 라이트 바와 조화를 이뤄 현대적인 감각을 발산한다. 여기에 BMW i드라이브 8이 기본 탑재돼 BMW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BMW 뉴 X7은 380마력을 발휘하는 가솔린 모델 뉴 X7 x드라이브40i와 352마력의 디젤 모델인 뉴 X7 x드라이브40d, 그리고 최고 53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뉴 X7 M60i x드라이브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모든 모델에 122022-08-18 18:15:00
BMW코리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8기 수료식 진행BMW코리아는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8기 수료식과 19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동차 학과가 있는 대학교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기술 교육과 장학금을 제공하고 졸업 이후에는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BMW코리아 애프터 세일즈 총괄 정상천 본부장과 BMW 공식 딜러사 애프터 세일즈 본부장 및 18기 수료생과 새롭게 선발된 19기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수료식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18기 학생 총 6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고급 기술 인력으로서의 앞날을 응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19기 학생들에게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것에 대한 축하 인사와 교육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해 임해줄 것을 당부하는 격려를 전했다.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9기로 선발된 자동차학과 재학생 103명은 향후 BMW 공식 딜러사에 소속돼2022-08-18 18:07:00
현대모비스 “생산 자회사 설립,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무관”… 역량 강화·불법파견 해소 중점현대모비스가 최근 내·외부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생산 자회사 설립과 관련해 세부 추진상황과 배경을 18일 공시했다. 현대모비스가 모듈과 통합부품 제조 관련 계열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부적으로는 계열사로 이동해야 하는 인원들의 우려와 불만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현대모비스 조직 개편을 넘어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보는 시각도 나왔다. 내연기관 위주 계열사를 만들어 전기차 시대가 오면 해당 계열사를 처분하고 가벼워진 현대모비스를 최대주주와 지분 관계가 밀접한 그룹 내 다른 계열사가 손쉽게 지배하게 된다는 극단적인 시나리오까지 언급됐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이번 계열사 설립은 미래 모빌리티부문과 제조부문을 분리해 각각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생산과 설비 및 인력 운용은 신설법인이 전담하면서 제조기술 내재화에 주력하고 현대모비스는 미래 기술 확보와 제품개발, 양산화 작업 등에 매진한다는 취지다. 내부적으로는 해당 계열사2022-08-18 17:57:00
SK㈜·SK에너지, 美 전력솔루션 업체 ‘아톰파워’ 인수… “전기차 충전기 소형화 경쟁 서막”SK㈜와 SK에너지는 미국 에너지솔루션 기업 ‘아톰파워(ATOM POWER)’ 경영권을 약 2000억 원(1억5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솔루션은 전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생산하고 소비하도록 돕는 기술을 의미한다. 특히 아톰파워는 전기차 충전기를 설비 증설 없이 소형화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경영권 인수가 국내 전기차 충전기 소형화 경쟁을 촉발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는 지분 인수를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김무환 SK㈜ 그린(Green)투자센터장과 강동수 SK에너지 S&P(Solution&Platform)추진단 단장, 라이언 케네디 아톰파워 CEO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아톰파워는 ‘솔리드스테이트 서킷브레이커(SSCB)’ 기술을 개발해 미국에서 에너지솔루션 사업과 전기차(EV) 충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SCB는 전력반도체로 제어되는 회로차단기를 말한다. 전력2022-08-18 14:20:00
[단독]전기차 화재 급증하는데…‘이동식 침수조’는 전국 17개 시도 중 3곳만 도입최근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화재 진압에 가장 효율적인 ‘이동식 침수조’가 전국 17개 시도 중 3곳만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전기차 보급 대수가 급증하고 관련 화재도 잇따르는 만큼 관련 장비를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동아일보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소방본부의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구축 현황’을 확인한 결과 ‘이동식 침수조’를 갖춘 곳(6월 말 기준)은 부산(11개)과 경기(2개), 세종(2개) 등 3곳뿐이었다. 차량 하부에 소화관을 넣어 위로 물줄기가 퍼지게 하는 ‘냉각주수관창(상방방사관창)’을 보유한 곳도 7곳에 불과했다. 다만 산소공급 차단을 위해 차량 위를 덮는 ‘질식소화덮개(소화포)’는 17곳 모두 갖췄다. 이동식 침수조는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중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6월 4일 밤 부산 강서구 서부산요금소를 통과하려던 전기차가 충격흡수대를 들이받고 화염에 휩싸였을 때 이 장비가2022-08-18 13:56:00
韓전기차 美 판매 ‘비상’… 보조금 1000만원 끊겼다한국 정부의 우려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자동차에만 세액 공제 혜택을 주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에 서명했다. 법안이 이날부터 즉각 발효되면서 지원금이 끊긴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기차 확대 전략이 차질을 빚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북미에서 제조되거나 조립된 전기차에만 세액 공제 혜택을 준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미국에 전기차 생산라인이 없는 현대 아이오닉5나 기아 EV6는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이오닉5나 EV6를 사려는 미 소비자는 차량 1대당 최대 7500달러(약 987만 원)인 세액 공제 형태의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한국의 또 다른 수출축인 반도체 시장은 10년 만의 침체가 현실화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 등이 반도체 투자를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세계의 경기지표 역할을 해온 한국의 수출 규모도 하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2022-08-18 03:00:00
[간추린 뉴스]넥센타이어, 伊알파로메오에 타이어 공급 外■ 넥센타이어, 伊알파로메오에 타이어 공급넥센타이어가 이탈리아 완성차 업체 알파로메오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날레’(사진)에 신차용 타이어 ‘엔페라 프리머스’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타이어는 넥센타이어의 체코 공장에서 생산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탁월한 배수 성능과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초고성능 타이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2-08-18 03:00:00
볼보, XC40 부분변경 모델 선보여…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 탑재볼보자동차코리아가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기본 탑재한 신형 XC40(사진)을 17일 국내에 선보였다. 2018년 XC40의 국내 판매가 시작된 이후 4년 만에 이뤄진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순수전기차(BEV)와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등 두 가지다. 이번 모델에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티맵모빌리티와 2년간 300억 원을 투자해 공동 개발한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기본 탑재됐다. 원격(스마트폰 앱)으로 시동을 걸거나 공조장치 제어, 차량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도 제공된다. 세제 혜택을 반영해 BEV 모델인 리차지는 6388만 원, MHEV 모델(B4 AWD)은 트림별로 4840만 원(플러스 브라이트)과 5280만 원(얼티멋 브라이트)에 판매된다.2022-08-18 03:00:00
운전대 손떼도 알아서 차간격 유지… 차로 바꿔 추월도지난달 27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한 고속도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차량을 운전하다가 슬며시 핸들에서 손을 뗐다. 자칫 아찔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었지만 차량은 알아서 앞차와의 간격과 속도를 유지하며 계속 주행을 이어갔다. 덕분에 ‘핸즈 프리’로 편하게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었다. 이 차량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슈퍼크루즈(Super Cruise)’가 장착돼 있었다. GM의 슈퍼크루즈는 신호 및 도로 상태에 따라 앞차를 추월하거나 피하는 등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이 되는 ‘자율주행 레벨3’ 수준으로 평가된다. 슈퍼크루즈는 다른 완성차 업체들의 자율주행 기능과 다른 점이 있었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자율주행차들은 법 규정 때문에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15초 정도 지나면 경고음이 울리거나 반자율주행 기능이 비활성화된다. 그러나 GM의 슈퍼크루즈는 운전자가 졸거나 전방 주시를 하지 않는 한 계속 활성화됐다. 운전대에 달려 있는 카메라와 센서가2022-08-18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