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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쌍용차 인수에 300억 추가투입…상거채 채권단 ‘회생안’ 수용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는 KG그룹이 현금 변제율이 반발하는 상거래 채권단을 위해 300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협력업체에 갚아야 할 공익채권 2500억원을 연내까지 갚기로 했다. 상거권 채권단이 이를 수용키로 잠정 결정하면서 쌍용차 매각 작업은 다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은 곽재선 회장의 의지로 기존 인수대금인 3355억원에 3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또 협력업체에 줘야 할 공익채권 2500억원을 올해 안에 갚기로 했다. 협력업체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 중 대형 협력업체인 20개사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평택 모처에서 쌍용차가 제시한 이 같은 회생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상거래 채권단은 KG그룹의 300억투자 등 안건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받아들이기로 잠정 결정했다. 상거래 채권단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아쉽지만 찬성하자는 분위기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사전계약이 4만5000대로 누적돼있고 향후 미래에 같이 상생한다는 걸 약속해줬다2022-08-11 17:59:00
DS 테치타, ‘포뮬러 E 서울’ 출사표… “비 내려도 최고 성적 낼 것”DS 테치타가 친환경 글로벌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 서울 E-PRIX’ 우승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DS 테치타는 11일 서울 대치동 DS 스토어에서 친환경 글로벌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종착점인 ‘서울 E-PRIX’ 출전을 앞두고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DS 테치타 팀은 포뮬러 E 서울 E-프리 출전을 위해 DS 테치타 감독 겸 DS 퍼포먼스 디렉터인 토마스 쉐보셔와 포뮬러E 더블 챔피언인 장 에릭 베르뉴, 포뮬러 E 시즌 6 챔피언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한국에 방문했다. DS는 2015년 브랜드 공식 론칭과 함께 모터스포츠 부문인 ‘DS 퍼포먼스’를 설립하고 포뮬러 E의 두 번째 시즌인 2015/16부터 출전해 줄곧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테치타팀과는 2018/19 시즌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DS 테치타팀을 출범, 2018/19 시즌과 2019/20 시즌 연달아 팀 챔피언십 1위와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을 달성하면2022-08-11 16:45:00
현대자동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전달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중부 지역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 원의 성금 기탁과 함께 긴급 구호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1일 전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구호차량 4대와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 및 피해 지역의 방역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10일 수해지역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수해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300만 원 한도 내 지원) 또 수해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렌터카를 대여할 경2022-08-11 16:33:00
한국타이어, 독서취약계층 아동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임직원들이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동화책 녹음에 직접 참여해 시각장애, 무연고가정 등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언어 능력 향상과 정서적 교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습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학습 환경을 지원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소리 재능 기부에는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근무하는 약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7월 15일과 29일, 8월 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몽 미디어센터에서 세 차례 녹음을 마쳤다. 오는 19일에는 4번째 녹음이 예정돼 있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장애아동거주시설, 특수학교 등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2-08-11 16:29:00
팅크웨어, 최고급형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8000 출시팅크웨어가 최고급형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8000을 1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새로운 이미지 퀄리티 테크니컬 튜닝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낮밤과 계절의 변화,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사고 정보 및 정황에 대한 식별력이 향상됐다. 또 다이나믹 사용자인터페이스 2.0을 적용해 직관적이면서 스마트폰에 가까운 사용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엔 실시간 통신 서비스인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도 지원된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는 △기상청 데이터를 이용해 여름철과 같이 차량 외부 온도가 높을 경우 주차 녹화 전환을 알려주는 ‘지능형 고온보호기능’ △운전 중 혹은 사고 등의 돌발 상황 시 앱을 통해 녹화를 작동 할 수 있는 ‘원격 수동 녹화’ △앱을 통해 블랙박스 기본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블랙박스 설정 변경’ △최신 안전운행데이터를 무선 업데이트(OTA) 할 수 있는 ‘안전운행 무선 업데이트’ 등의 기능을 갖췄다. 초저전력 기술력도 접목시켰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2022-08-11 16:06:00
“전기차에 일반 타이어 달면 1년밖에 못써”…‘전용 타이어’ 뜬다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전기차 경주 대회 ‘E-프리·Prix(포뮬러E)’에는 포뮬러1(F1)과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경주용 슬릭 타이어(홈이 없는 타이어) 대신 무늬가 있는 그루브 타이어를 쓰고, 경주 시작 후에는 심각한 손상이 없는 한 타이어를 교체할 수 없다는 점이다. 친환경을 중시하는 전기차 경주인만큼 타이어 소모도 줄이겠다는 취지가 반영된 규칙이다. 친환경 바람을 타고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타이어 업체들도 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고가에다가 교체 주기도 상대적으로 짧은 만큼, 향후 매출 확대는 물론 시장 판도를 뒤흔드는 열쇠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1년 세계 전기차 시장 전망 보고서는 2030년까지 전기차 보급 대수가 연평균 30% 증가해 2030년 1억45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간 조사업체 중에서는 같은 기간 전기차가 22022-08-11 13:33:00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3조 투자한 폴란드 찾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요청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생산공장이 있는 폴란드를 찾아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폴란드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SK그룹 미래 그린에너지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SK그룹은 지난 6월 1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테스크포스(TF) 수장을 맡고 부회장급 최고 경영진들이 전면에 포진한 ‘월드엑스포 TF(World Expo Task Force)’를 발족했다. 조대식 의장은 지난 7월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정상회의가 열린 남태평양 피지를 찾아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준 부회장은 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경제개발기술부에서 발데마르 부다(Waldemar Grzegorz Buda)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과 로베르트 피우카(Robert Piłka) 투자개발국 부국장, 알렉산데르 시에마슈코(Alexander Siemaszko) 투자협력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폴란드2022-08-11 12:17:00
현대차, ‘2023 스타리아’ 출시현대자동차가 11일 ‘2023 스타리아’를 출시했다. 이번에 연식 변경된 스타리아는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고 트림별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그룹 최초로 횡풍안정제어 신기술을 스타리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한다. 횡풍안정제어 기술은 차체의 측면으로 강한 횡풍이 불 때, 횡풍 발생 방향의 전후면 바퀴를 자동제어 하는 방식으로 차량의 횡거동을 억제하고 회전 성능과 접지성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또한 스타리아 카고(3, 5인승), 투어러(9, 11인승) 모던 트림에는 자외선 차단유리를 탑재했다. 라운지 모델 전 트림에는 샤크핀 안테나를 기본으로 넣었다. 이와 함께 투어러를 비롯한 라운지 모델은 탑승객이 보다 편리하게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러기지 네트와 후크를 개선했다. 라운지 7인승 모델은 2열 시트 착좌감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사업자 전용 모빌리티9에 이어 신규 트림 7인승 모빌리티7도 새2022-08-11 12:17:00
서울 탄소 배출량 ‘1초에 415kg’… 빔모빌리티, 탄소배출 저감 위한 글로벌 캠페인 전개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업체 빔모빌리티(BeamMobility)는 도로 교통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을 시각화한 3D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이 영상은 전동킥보드 공유 사업을 영위하는 빔모빌리티가 기후변화와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했다.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도시의 도로 교통이 중요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취지다. 빔모빌리티는 서울을 비롯해 호주 시드니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공유 킥보드 사업을 운영 중인 9개 도시에 대한 캠페인 영상을 만들었다. 영상을 통해 각 도시 도로교통 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전체 이산화탄소 양을 시각적으로 보여줘 탄소 배출의 심각성을 메시지로 전달한다. 특히 서울시 영상에서는 1300만 톤에 이르는 이산화탄소를 구 형태로 쌓아 도심 한복판에 서울 전역을 덮는 거대한 빌딩이 세워지는 모습이 연출됐다. 마이크로 모빌리티 연구기관인 MRP(Micromobility Research Partnersh2022-08-11 10:44:00
침수차 매물 급증 우려…중고차업계 “폐차 말소, 판매시 고지 원칙” 지난 8~9일 서울에 집중된 폭우로 올 가을 중고차 매물이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중고차업계가 고객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업계는 침수차는 폐차 말소, 수리 후 판매할 경우에는 고지하는게 원칙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인가 자동차매매업(중고차) 대표 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11일 침수차에 대처하는 소비자 지침 세가지를 다시 한번 안내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첫째 정식 자동차매매사업자(딜러)에게 구입해야 한다. 정식 매매사업자(딜러)를 통해 구입하면, 자동차관리법의 법적 효력을 갖는다. 개인 직거래의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없기에 주의해야 한다. 딜러가 인허가된 매매상사의 소속돼 있는, 해당 매물의 차주딜러인지 여부 최근에 검증받은 성능점검기록부 확인 후 해당 자료를 요청한다. 다음으로는 사고이력조회, 정비이력조회, 자동차원부조회 등을 확인해야 한다. 침수차의 경우 자기차량손해(자차) 담보에 가입된 경우 대부분 자동차보험 처리를 하게 된다. 이 경우 100%2022-08-11 10:43:00
- 수도권 물폭탄에 침수된 외제차, 이틀새 2500대서울 강남 등 수도권 일대를 강타한 폭우로 이틀간 2500여 대의 외제차를 포함해 8000대에 가까운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차량에 지급될 자동차보험금만 10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8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12개 손해보험사에 7678건의 차량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이로 인한 추정 손해액은 977억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역대 최대 손해액은 태풍 3개를 동반하며 전국적으로 장마가 이어졌던 2020년 7∼9월의 1157억 원인데 단 이틀 만에 이 수준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외제차가 많은 서울 강남 일대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손해액이 더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접수된 침수 차량 중 외제차가 2554대였다. 5억 원이 넘는 페라리를 비롯해 1억∼2억 원대 벤츠, 포르셰, 벤틀리 등 초고가 차량이 줄을 이었다. 외제차 침수 차량의 손해액만 54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2022-08-11 03:00:00
- 車업계 “수해차량 수리비 최대 50% 깎아줍니다”폭우에 침수 피해가 늘면서 국산·수입차 업체들이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이날부터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연말까지 수해를 당한 자사 차량이 입고되면 수리비를 최대 50% 할인하고, 세차 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최대 지원 한도는 300만 원. 수리 기간에 렌터카(승용)를 대여하면 최장 10일간 비용의 절반을 지원한다. 침수 당시의 사진과 보험증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쌍용차는 10월 말까지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며 특별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도 총 수리비의 4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도 9월까지 자기부담금(보험처리 시) 전액 지원, 보험 미가입자 대상 공임비(최대 20%)와 부품가(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지엠도 보험 미가입자 고객에게 수리비를 최대 절반까지 줄여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수입차 업체들도 각종 지원 서비스를 내놓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8일부터 무상점검 서비스와 보험 수리2022-08-11 03:00:00
“배터리에 극한 상황… 수백가지 진동 90시간 이상 버텨야”지난달 26일 미국 미시간주 워런의 제너럴모터스(GM) 테크센터. 이 센터에는 GM의 자체 배터리 연구소가 있다. 전기자동차를 포함해 GM의 모든 전기 모빌리티(EV)에 들어가는 ‘얼티엄 배터리’의 품질과 내구성 등을 실험하는 곳이다. GM이 한국 언론에 배터리 연구소를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9년 6월 문을 연 GM 배터리 연구소는 1만1241m²(약 3400평) 규모다. 북미에서 가장 큰 배터리 연구소다. 배터리 연구소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 것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납품한 배터리 셀(CELL)이었다. 에릭 부어 GM 테크센터 배터리 연구소 운영 매니저는 이 셀을 들어 보이며 “셀의 용량과 세대에 따라 무게, 길이 등이 다르다. 이곳에서는 24개의 셀을 묶은 배터리 모듈과, 그 모듈을 다시 8∼24개로 묶은 배터리 팩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배터리 셀을 공급받고 있다. 양 사는 GM의 순수 전기차용 플랫2022-08-11 03:00:00
토레스는 가성비王기업 회생과 경영 정상화 기로에 놓여 있는 쌍용자동차에 최근 낭보가 전해졌다. 지난달 월간 판매량(1만692대)이 1만 대를 넘긴 것이다. 2020년 12월(1만561대) 이후 19개월 만이다.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역할이 컸다. 지난달 5일 출시 직후 토레스는 쌍용차 내부는 물론이고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정통 SUV 명가의 부활’이란 쌍용차의 새 모토 아래 탄생한 첫 신차인데, 기대만큼의 실적을 내고 있어서다. 사전계약 대수만 3만 대가 넘었다. 출시 한 달여가 지난 10일 현재 국내외에서 5만 대 이상의 본계약이 이뤄졌다. 2015년 티볼리 이후 쌍용차가 오랜만에 내놓은 히트작이자 단숨에 회사 ‘간판 차종’으로 등극한 것이다. 지난달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1시간여를 시승한 토레스는 확실히 ‘잘 팔릴 만한’ 차였다. 외관은 쌍용차가 브랜드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새로 정한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강인함에 의해 추2022-08-11 03:00:00
또렷해진 호랑이 얼굴… 레이, 5년 만에 변경기아가 경차 레이의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기아 레이’(사진)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는 10일 5년 만에 부분 변경에 나서는 레이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다음 달 초부터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이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 중 하나인 ‘이유 있는 즐거움’을 외관에 반영했다. 전면부에는 수평, 수직적 견고함을 강조하는 램프 형태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평의 중앙부 장식을 배치해 기아 디자인의 상징인 호랑이 얼굴을 형상화했다. 편평하고 각진 범퍼는 레이 특유의 디자인으로, 입체감을 충분히 느끼도록 제작됐다. 뒷부분에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후미등, 차폭을 넓어 보이게 하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배치됐다. 경차임에도 범퍼와 전후방 조명 등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크기가 작다는 인상을 피하고자 했다.2022-08-11 03:00:00
-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 美-獨서 1076억 투자 유치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한국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1076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10일 스트라드비젼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자율주행 분야 3대 기업 중 하나인 미국의 ‘앱티브(Aptiv)’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사인 독일의 ZF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이 외에도 엘에스에스 프라이빗에쿼티, 케이클라비스, 타임폴리오, 엔베스터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558억 원을 기록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이 회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VNet은 최소한의 연산과 전력 소비만으로 딥러닝 기반의 객체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초경량, 고효율 솔루션이다. 2019년 처음 양산을 시작해 전 세계 13개 제조사, 50개 이상의 차종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2022-08-11 03:00:00
- “폐차 머플러로 화목 난로를”… 대학생들의 기발한 발상‘폐패널을 경사로에 설치해 교통 약자의 시설 접근성을 높이자.’ ‘폐차에서 머플러와 에어백을 떼어내 화목 난로 연통과 차박용 텐트 등 캠핑 용품으로 재활용하자.’ 10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가 개최한 ‘제1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아이디어톤’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자동차 폐부품 자원 순환과 사회 기여 방안’이었다. 대학생 50명이 10개 팀으로 나뉘어 3주 동안 조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각 팀에는 현대모비스 직원 1명씩이 멘토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기술적, 경제적 실현 가능성,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을 검토하며 자신들이 낸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2022-08-11 03:00:00
포르쉐, 전기차 경주대회 ‘서울 E-프리’ 출전… “잠실 서울종합운동장 달린다”포르쉐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E 팀이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ABB FIA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 시즌8 : 서울 E-프리(국내명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 파이널 대회 출전 준비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전기차 경주대회인 포뮬러E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대회 통산 99, 100번째 레이스이면서 시즌 마지막 경기로 서울종합운동장 주변도로를 포함한 ‘서울스트리트서킷’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포뮬러E는 전기 레이스카가 경쟁을 펼치는 세계 첫 전기차 경주대회다. 지난 2014년부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다. 전기차 기술 발전과 전기차 대중화 취지로 만들어진 레이스다. 레이스는 연습과 예선, 레이스가 모두 하루에 이뤄지는 방식이다. 레이스는 45분 동안 이뤄지고 선두가 결승선을 통과하면 마지막 랩이 시작된다. 포르쉐 팀은 올해 3번째로 대회 정규 시즌에 참가하고 있다.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E 팀은 올해 멕시코시티 라운드에2022-08-10 18:37:00
- 수입차 업계, 집중호우 피해 특별 점검 실시수입차 업계가 최근 집중호우 피해 차량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10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 및 MINI 특별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 케어 서비스는 내달 말까지 BMW코리아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수해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차량에 한해 침수 부위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보험 적용 범위를 초과하는 수리비 또는 자기부담금(면책금)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고객 지원 정책을 펼친다. 또한, 수리 기간 동안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대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차량 수리 기간 중 대차 서비스 제공 및 수리 완료 후 고객의 집까지 차량을 배송해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BMW 부품물류센터에서는 침수 차량 수리를 위해서 필요한 부품에 대해 전국 서비스센터로의 추가 배송을 통한 신속한 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현재 전국 서비스센터 가용 인력을 최대로 동원해 사고 차량 접수, 고객 케어 및 신속한 침수 차량 수리 방안 마련2022-08-10 18:00:00
테슬라 자율주행 테스트했더니…“어린이 크기 마네킹 구분 못하고 충돌”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테스트결과 도로 위에 어린이 크기 마네킹을 감지하는데 실패했다. 9일(현지시간) 가디언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민간 단체인 ‘돈 프로젝트’가 안전성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최신 버전의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가 이동 경로에 정지해 있는 어린이 크기의 마네킹과 반복적으로 충돌했다. 해당 테스트는 테슬라 모델3 차량을 대상으로 약 110m의 직선 주로에서 진행됐다. 이 단체는 총 3회 실시한 테스트에서 약 40㎞ 속도로 운전하는 도중 어린이 크기의 마네킹을 감지하는데 실패했다고 전했다. 돈 프로젝트 설립자인 댄 오도우드는 “매우 불안한 결과”라고 말했다. 오도우드는 “10만명이 넘는 테슬라 운전자들이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을 사용하고 있다”며 “전국 지역사회에서 어린이들을 큰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햇다. 이 단체는 테슬라가 횡단보도에서 어린이와 충돌하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하기 전까지 자율주행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디2022-08-10 17: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