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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제주서 이색 행사 마련… 친환경 카페 운영SK렌터카는 제주 여행객 대상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행사(SK렌터카-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SK렌터카는 내달 26일까지 ▲금능 해수욕장 ▲여미지식물원 ▲한화 아쿠아플라넷 ▲SK렌터카 제주지점 ▲제주 민속촌 ▲비밀의 숲 등 총 6곳을 순회하며 카페를 운영해 남녀노소 다양한 여행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SK렌터카는 각 장소마다 마련한 별도 공간에 인조 잔디와 캐노피 텐트, 캠핑 의자와 테이블을 설치해 차박과 캠핑 트렌드가 반영된 피크닉 콘셉트를 연출했다. 또한 올드카의 대명사인 마이크로버스를 포토존으로 활용하며 빈티지함을 더한 레트로 감성까지도 선보인다. SK렌터카는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 전원을 대상으로 아이스 커피(2종)와 에이드(3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해 어린이 전용 음료도 준비했다. 종이컵과 옥수수전분 빨대를 사용해 플라스틱 활용을 최소화하며 친환경 요소도 고려했다. 마이크로버스 앞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다양한 촬영 소품을 활용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2022-05-27 18:27:00
현대차, 완주율 70% 불과 ‘녹색지옥’ 뉘르24에 7번째 도전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각 28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라인란트팔츠 주 뉘르부르크에서 열리는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뉘르24)’에 고성능 브랜드 N의 3개 차종이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1970년부터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고 있는 뉘르24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다. 총길이가 약 25km인 이 대회 서킷은 도로 폭이 좁고 최대 높낮이 차가 300m에 이르는 등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녹색지옥’으로 불리고 있다. 이 대회 완주율은 70%대에 그치는데 지난해에는 총 121대가 출전해 이 중 99대만 완주에 성공했다. 올해로 7회째 뉘르24에 참가하는 현대차는 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클래스(TCR)에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을 내보낸다. 2000cc 미만 터보엔진 개조차량 클래스(VT2)에는 ‘i30 N Cup Car’를 투입해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2022-05-27 11:31:00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강인함 속 절제의 미학… 진주빛 머금은 ‘보트 테일’로 구현하다21일 이탈리아 코모 호수 연안의 빌라 데스테에서 클래식카 디자인 경연 연례 행사인 콩코르소 델레간자(Concorso d‘Eleganza)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다양한 사연과 이력의 클래식카들이 아름다움을 뽐낸다. 행사의 핵심은 클래식카를 소유한 개인이 경쟁 부문에 출품해 디자인 전문가들의 품평을 통해 우수성을 가리는 것이다. 그러나 자동차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인 만큼, 자동차 업체들은 특별 제작한 차들을 공개해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한다. 올해 행사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많은 사람의 시선이 향한 곳은 롤스로이스가 새롭게 공개한 보트 테일(Boat Tail)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이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첫 번째 보트 테일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는데, 이번에 공개된 것을 포함해 총 세 대를 만들 예정이다. 세 대의 보트 테일 시리즈는 차체 구조·기술·주제는 같지만 디자인은 모두 다르다. 이는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맞춤제작) 프로그램의 정점인 코치빌드 방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이다2022-05-27 03:00:00
마세라티, 컨버터블 슈퍼카 MC20 첼로 공개마세라티가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모데나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프리미어 행사에서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첼로는 이탈리아어로 ‘하늘’이라는 뜻으로, 기존 MC20 쿠페 모델의 퍼포먼스와 성능을 유지하면서 야외에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MC’는 마세라티 코르세의 약자로 레이싱을 뜻하고, ‘20’는 브랜드의 새 시대를 시작한 2020년을 상징한다. MC20 첼로는 디자인에서 럭셔리와 스포티함의 조화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역학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컨버터블 모델임에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0초, 최고속도는 시속 320km 이상을 자랑한다. MC20 쿠페 모델과 마찬가지로 100% 마세라티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V6 네튜노 엔진이 장착됐다. 또한 MC20 첼로에 적용된 접이식 글라스 루프는 최첨단 스마트 글라스 윈도우로 PDLC(무결점 고분자 분산형 박막 액정) 기술이 적용돼 중앙 화면의 버튼 터치 한2022-05-26 17:56:00
현대차그룹, ‘제 5회 VH 어워드’ 아티스트 공모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실험적 감각을 펼칠 수 있는 장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 발굴 및 창작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아시아 미디어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인 ‘제 5회 VH 어워드’ 참가 작품을 내달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VH 어워드는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 캠퍼스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갤러리 ‘비전홀’ 및 국제적 아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전으로, 2016년부터 국내외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4회부터는 국내를 포함해서 아시아 미디어 아티스트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VH 어워드는 비디오 아트,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에 몸담고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미디어 아트의 영역을 확장하는 실험적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총 14명의 수상자들이 선정되었고 이들은 글로벌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모두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어워드 최종 수상자 5인에게는2022-05-26 17:26:00
현대차그룹, 다보스포럼서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위한 비전 발표현대차그룹, 다보스포럼서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위한 비전 발표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2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인간중심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이 다보스포럼에 발표자로 참가해 인간중심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전환점에 선 역사’를 주제로 열렸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2년여 만에 대면회의로 운영됐다. 지 사장은 완성차 회사, 부품사, 모빌리티 기업 등이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비유기적으로 산재돼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교통수요 변화 분석에 기반한 서비스 구현 △유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 △교통약자2022-05-26 17:15:00
“안전 리더십 전기차로 확장”… 볼보 C40 리차지, 유럽 안전도 평가 ‘만점’볼보는 전기차 C40 리차지(Recharge)가 최근 진행된 ‘2022 유로앤캡(Euro NCAP)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내연기관 모델을 통해 축적한 높은 수준의 안전 기술이 전기차에도 고스란히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유로앤캡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안전 성능에 대한 평가를 위해 지난 1997년 설립된 기관이다. 자동차 탑승자 또는 도로 위 보행자가 부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 있는 사고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안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각 모델 안전 수준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평가 결과를 ‘별(스타)’ 점수로 표시해 발표한다. 평가 기준이 2년 마다 보완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높은 점수 획득이 어려워지는 추세다.세부적으로 C40 리차지는 탑승자보호가 92%(운전자 및 성인 기준, 만점 80%), 어린이승객보호 89%(만점 80%), 보행자안전 70%(만점 60%), 안전보조장치는 89%(만점 70%)를 기록했다. 동일한 플랫폼과 안전 기술을 공유하는 폴스타22022-05-26 15:28:00
아우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순수전기차 지원… 지속가능 이동성 제시아우디AG는 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순수 전기차를 공식 셔틀 차량으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아우디는 다보스에서 이동식 충전 컨테이너를 설치해 향후 도시 지역의 충전소 확장 및 지속 가능한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아우디 AG는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목표 달성을 위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아우디의 차량과 충전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차량에는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콰트로,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아우디 e-트론 콰트로 등이 포함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셔틀 차량을 순수 전기차로 운행한다. 또한 ‘야콥스혼 밸리역’ 주차장에 설치된 이동식 충전 컨테이너는 96개의 충전 포인트를 활용해 개발됐다. 친환경 에너지만으로 차량을 충전한다. 30피트 사이즈의 대형 컨테이너 2대가 연결된 고출력 충전기는 전력망에 연결하지 않고도 최대 16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완전 충전은 약 45분이 걸린다. 12022-05-26 15:06:00
SK이노베이션, 작년 사회적가치 ‘9281억원’ 창출… “경제 기여성과 129% 증가”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가치(SV)가 928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년(2192억 원 손실) 대비 1조1473억 원 늘어난 수치로 2019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 실적이라고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일환으로 2019년부터 매년 SV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SV 전략 추진 결과를 수치로 공개하고 있다. 이번 SK이노베이션 SV 실적의 경우 세부적으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전년 대비 129% 증가한 1조7115억 원으로 집계됐다. ‘환경성과’는 11% 늘어난 9489억 원, ‘사회성과’는 1656억 원으로 33% 증가한 것으로 평가했다. 전 영역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작년에는 배터리 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채용 증가 등에 힘입어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환경성과는 탄소중립(넷제로) 실행을 통한 탄소감축 성과와 친환경 윤활기유, 아스팔트 등 지2022-05-26 14:03:00
전기차를 타야만 하는 이유전기차 오너들에게 전기차를 왜 타냐? 라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저렴한 유지비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물론, 배기가스와 탄소 배출이 적어 환경을 지키기 위해 타거나 정숙성 때문에 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이유는 유지비 때문이다. 우리 부부가 가장 처음 타던 차는 쉐보레 볼트EV였는데, 이 때는 전기차 충전비가 지금보다 훨씬 낮았다. 하지만 내연기관을 포함한 자동차 자체를 많이 타본 적이 없을 때여서 차량 유지비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다. 게다가 일명 ‘집밥’이라는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도 구매하지 않아서 일일이 집 근처 충전소에 가서 충전을 했다. 그러다 보니 충전이 번거롭고 귀찮아졌다. 결국 1년만에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바꿨다. 나름 주유비를 아껴보겠다고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했는데 주기적으로 엔진오일 교체비에 주유비까지... 생각보다 유지비가 많이 나왔다. 결국 반년 만에 다시 전기차로 돌아왔다. 전기차에서 내연기관차로 갈아탈 때는 ‘다시는 전기차 안탄다!’라고 외쳤다. 그런데 전2022-05-26 13:33:00
온라인 한정 ‘MINI 브릭 래인 에디션’ 출시MINI 코리아가 오는 6월 2일 오후 3시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인 ‘MINI 브릭 래인 에디션’을 출시한다. MINI 브릭 래인 에디션은 거리 예술의 본고장인 영국 런던의 브릭 래인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자유로운 개성을 표현한 모델로, 뉴 MINI 3-도어 쿠퍼 S와 5-도어 쿠퍼 S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총 57대만 한정 판매된다. MINI 브릭 래인 에디션에는 전용 보닛 스트라이프와 사이드 스트립, 사이드 스커틀이 부착되며 외부 MINI 엠블럼과 헤드라이트 및 리어라이트 트림 링, 도어 핸들, 주유구 커버, 테일게이트 핸들 등에 무광 그레이 컬러가 적용된다. 더불어 산 마리노 블루 색상 루프, 브릭 래인 에디션 전용 B필러 로고 및 플로팅 휠 캡 등을 통해 MINI 브릭 래인 에디션 고유의 개성을 과감하게 표현했다. 실내에는 MINI 브릭 래인 에디션 전용 도어 실 플레이트와 대시보드 패널, ‘B’로고가 새겨진 플로어 매트가 차별화돼 장착된다.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레터 체스터 시트로 고2022-05-26 10:54:00
현대차-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계약학과 설립현대자동차가 고려대학교와 함께 수소,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의 계약학과를 설립한다. 현대차-고려대는 26일 오전 고려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국내 최초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인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수소, 로보틱스 2개 분야 특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 입학생들은 학사, 석사과정 수업 연한을 각각 1학기씩 단축해 5년 만에(학사 3.5년+석사 1.5년)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2023년도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년 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차 맞춤형 교수 및 학습 시스템을 적용한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커리큘럼은 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도 일선 연구개발 현장에2022-05-26 10:30:00
쉐보레, SUV ‘이쿼녹스’ 신형 모델 내달 국내 출시GM 쉐보레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의 신형 모델(사진)이 다음 달 초 국내에 출시된다. 이쿼녹스는 올해 1분기(1∼3월) 도요타 라브4, 폭스바겐 티구안 등 쟁쟁한 경쟁사 모델이 많은 미국 시장에서 ‘콤팩트 크로스오버’(승용차와 레저차량의 특징을 섞은 준중형급 차량) 부문 3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는 게 한국지엠 측의 설명이다. 신형 이쿼녹스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1.6L 디젤 엔진 대신에 1.5L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배기량과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엔진 출력을 높이는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외관 또한 전면에 스포티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한국지엠은 트림별로 다른 외관과 실내 디자인, 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제원과 가격 등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2022-05-26 03:00:00
한국타이어, 축구장 125개 크기 테스트트랙 열어… “차량 50대 동시에 주행실험, 亞최대”25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주행장. 한국타이어 제품을 장착한 차량들이 타이어의 성능과 품질 등을 시험하는 곳이다. 제품 상용화를 위해 마지막으로 넘어야 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한국테크노링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스트 트랙으로 이날 처음 대중에게 모습이 공개됐다. 주요 완성차 및 타이어 업체들이 자체 테스트 트랙을 갖고는 있다지만 한국테크노링은 규모부터 압도적이었다. 축구장 약 125개 크기의 부지면적(약 38만 평·126만 m²)에 13개의 다양한 테스트 트랙이 자리하고 있다. 동시에 50대까지 주행 실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최고 속도 시속 250km 이상의 고속 주행 테스트는 물론이고 슬라럼(회피 기동), 차선 변경, 원선회, 다양한 노면 상태에서의 핸들링, 승차감 및 소음 실험 등이 가능하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안전과 연비, 승차감 등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기에 운전 도중 일어날 수 있는2022-05-26 03:00:00
차 사고 수리비 보장하는 자전거 보험삼성화재가 삼성 금융 계열사 통합 플랫폼인 ‘모니모’에서 가입할 수 있는 ‘미니 자전거 보험’을 선보였다. 자전거를 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미니 자전거 보험은 자전거 상해 중 사망 후유장해, 상해 종합병원 입원 일당, 자전거 사고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등을 기본으로 보장한다. 보험 기간은 1개월로, 비교적 적은 보험료로 단기간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보험업계 최초로 자동차와의 사고로 발생한 수리비용 가운데 본인 부담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통상 자동차와 사고가 났을 때 자전거 소유주는 과실 비율만큼의 자전거 수리비용을 본인이 부담한다. 이와 달리 미니 자전거 보험 가입자는 피보험자 과실 비율이 50% 미만인 사고에 대해 보험 가입 금액 한도 내에서 자전거 수리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미니 자전거 보험은 삼성화재가 모니모 출시에 맞춰 선보인 전용 보험상품이다. 모니모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2022-05-26 03:00:00
업무용 승용차, 운행기록부 꼼꼼히 써야 세금 혜택받는다주말에 백화점에 방문해보면 주차장에 수입차가 즐비한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개인이 구입해 타는 경우도 있겠지만 적지 않은 수입차들이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법인 명의로 구입된다. 이처럼 법인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고가의 수입차를 업무용 승용차로 구입해 세금을 줄이는 사례가 있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3월 현재 법인 명의로 등록된 수입차는 총 62만4741대로 집계됐다. 2016년 이후 연평균 9.1%씩 늘어난 것이다. 특히 3억 원이 넘는 초고가 수입차의 법인 명의 등록 대수는 5075대로 6년 사이 4배로 증가했다. 얼마 전 임기를 시작한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법인 차량의 번호판 색깔을 연두색으로 변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것도 이 같은 탈세 사례를 막자는 취지였다. 아직 제도 시행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는데도 미리 수입차를 구매한 법인이 늘어났을 만큼 영향이 크다. 따라서 법인 등 사업자가 사적 용도의 차량을 업무용 승용차로 구입해 탈세하는2022-05-26 03:00:00
전부 바뀐 BMW 7시리즈… 내연기관·전기차 동시 출격“칼을 갈았습니다. 전부 뜯어고쳤어요.”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오랜 역사를 되새겨 봐도 그렇다. 그토록 강력했던 로마 제국, 프랑스 절대왕권도 한순간에 무너졌다. 19세기 동아시아를 장악했던 일본의 야욕도 오래가지 못했다. 당시엔 절대적이었어도 변화를 갈망하는 시대의 흐름엔 어찌할 도리가 없다. 자동차 산업도 비슷하다. 한때 국내 수입차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BMW 역시 쓴맛을 봤다. 2016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에 뺏긴 왕좌를 좀처럼 되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플래그십 제품군 판매 격차가 벌어지면서 어려운 싸움을 이어갔다. 그나마 단골 베스트셀링카 5시리즈로 선방하곤 있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아쉬웠다. 지난 24일 BMW코리아는 신형 7시리즈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개했다. 올해 말 공식 출시가 예정돼 있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 뛰어난 상품성을 미리 각인 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독일 본사에 요청해 뉴 7시리즈를 공수해2022-05-25 17:49:00
LS전선, 전기차 부품 사업 육성…현대차 아이오닉5에 구동모터용 권선 단독 공급LS전선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에 구동모터용 권선(Enamel wire)을 단독 공급하고 나섰다. 아이오닉5는 800V급 전압을 적용,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LS전선은 800V급의 고전압도 견딜 수 있는 권선을 국내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했다. 권선은 구리 와이어에 절연물질을 코팅한 것으로, 구동모터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시킨다. LS전선은 고기능의 절연재질을 사용해 권선의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800V급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업계에서 충전 속도 경쟁으로 고전압 부품 개발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공급이 상용화 초기인 고전압 권선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은 이미 2016년부터 미국 GM의 ‘쉐보레 볼트(Bolt) EV’에 400V급 권선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고전압 전기차용 권선 개발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LS전선은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전선 소재 개발에도 역2022-05-25 16:45:00
한국GM, 실패 맛본 ‘이쿼녹스’ 재도전… “美서 투싼과 경쟁하는데 국내에선 중형 SUV”한국GM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쉐보레 이쿼녹스’ 부분변경 모델을 투입한다. 이쿼녹스는 지난 2018년 한국GM이 수입 방식으로 국내에 처음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국내 출시 이후 경쟁사 중형 SUV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와 높은 가격 정책으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았다. 작년 4월부터는 국내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제너럴모터스(GM)이 올해 초 선보인 신형 전기차 ‘이쿼녹스EV RS’와 이름이 동일하지만 이번에 국내 출시를 앞둔 이쿼녹스는 내연기관 모델로 완전히 다른 차종이다. 한국GM은 다음 달 초 중형 SUV 이쿼녹스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도 이쿼녹스를 ‘중형 SUV’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하지만 크기를 보면 준중형 SUV에 가깝다. 현대자동차 준중형 모델인 투싼과 비슷한 크기다. 전장이 20mm가량 길지만 휠베이스는 투싼보다 짧다. 르노코리아 중형 SUV QM6와 비교해도 크기가 작다.업계에서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정책을2022-05-25 14:42:00
폴스타,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 업체 스토어닷에 전략적 투자폴스타는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 개발 기업 스토어닷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스타가 진행하는 첫 번째 기업 대상 금융 투자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스토어닷은 실리콘을 입힌 전기차용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 개발 기업으로, 2024년까지 5분 충전으로 160km 주행 가능한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토어닷의 진보된 배터리 기술은 전기 모빌리티의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파트너와 협업한다는 폴스타의 전략과도 일치한다. 폴스타는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개념증명(PoC) 차량에 스토어닷의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테스트에는 보다 빠른 충전과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스토어닷의 폴스타 맞춤형 차량용 셀 기술이 포함된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는 자동차 산업을 위한 새로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지원, 성능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로서 유용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충2022-05-25 14: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