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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기차 배터리 시장, CATL 독주 속 LG엔솔 2위올해 1~2월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의 1위 질주 속 LG에너지솔루션이 2위 자리를 지켰다. SK온은 5위로 올라섰으며, 삼성SDI는 7위를 기록했다. 31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53.5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 2020년 3분기부터 시작된 시장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중 LG에너지솔루션은 1~2월 배터리 사용량이 7.4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5.4GWh)보다 37.6% 증가하며 2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Y(중국산)와 폭스바겐 ID.4, 아우디 Q4 e-트론 등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다만 점유율은 20.7%에서 13.8%로 줄었다.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니로 EV, EV6 등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SK온은 지난해 1~2월 1.4GWh에서 올해 1~2월 3.5GWh로 사용량이 152.2% 급증했다. 점유율도 5.4%에서 6.5%로 늘었고, 순위는2022-03-31 18:21:00
코로나19에도 이용률 ‘쑥’…쏘카, 차량공유 매출 30.9% 성장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쏘카는 지난해 차량공유(카셰어링) 사업 매출이 28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0.9%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4억원으로 2020년 38억원에 비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자동차보험 상품 변경으로 인한 20억원을 제외하고 -1.7%를 기록했다. 쏘카는 2020년 여객운수법 개정으로 VCNC가 수행해온 타다 베이직 사업을 중단함에 따라 라이드헤일링(차량호출 서비스) 사업을 중단사업으로 분류하고 계속사업인 카셰어링 사업 매출을 기준으로 실적을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쏘카 측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 수요가 크게 감소했음에도 데이터와 모빌리티 기술을 결합해 수요를 견인하고 성장세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쏘카는 지난해 운영 차량을 2020년의 1만3000대에서 1만8000대까지 늘려 전국 110여개 도시에서 4000여개의 쏘카 존을 운영하고 있다. 늘어난 쏘카 차량 수만큼 이용 지표 역시 상승했다. 지난해 쏘카의 이2022-03-31 14:12:00
1~2월 車배터리, LG엔솔 2위…SK온 5위·삼성SDI 7위전 세계 1~2월 배터리(이차전지) 시장에서 중국 업체 CATL이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1위를 유지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2위를 기록했다. SK온은 5위, 삼성SDI는 7위를 차지했다. 3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53.5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2020년 3분기부터 시작된 시장 상승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은 양상이다. CATL과 BYD를 필두로 다수의 중국계 업체들이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 CATL, BYD, CALB, 궈쉬안(Guoxuan)의 배터리 사용량은 같은 기간 각각 158.5%, 256.8%, 189.1%, 225.2% 증가한 18.4GWh, 6.4GWh, 2.4GWh, 1.6GWh로 1·3·6·8위에 올랐다. 중국계 업체들 대부분의 점유율이 중국 시장의 팽창에 힘입어 올라갔다. 반면, 파나소닉을 비롯한 일본계 업체들은 대부분 시장 평균을 크게2022-03-31 13:11:00
폭스바겐·아우디·람보르기니·벤틀리 똘똘 뭉친다… 그룹 시너지 효과로 전동화 박차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그룹과 브랜드 간 크로스-브랜드 협력 기회 모색 및 전동화 앞세운 제품 서비스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한다. ▲플랫폼 ▲차량의 디지털화 및 전동화 ▲크로스-브랜드 협업 ▲사회적책임활동 등 4대 축 중심으로 그룹 시너지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본사가 지원하는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 및 국민대학교와 3자 MOU 체결해 국내 인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는 네 개 브랜드 걸쳐 신차 22종 출시하고,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3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년 성과 및 2022년 주요 계획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그룹코리아’로의 사명 변경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전동화와 디지털화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의 역할과 가치를 다면적이고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그룹 전략인 ‘뉴 오토’를 기반으로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주도형2022-03-31 11:48:00
현대차 ‘아이오닉5’, 美자동차평가서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 선정현대차 ‘아이오닉5’가 미국의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29일 발표한 ‘2022 전기차 톱픽’에서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Top Pick : Family EV)’로 선정됐다. 전기차 톱픽은 카즈닷컴이 올해부터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다. 차량 이용 특성 등을 기준으로 가족용, 가성비, 출퇴근용, 럭셔리 등 4개로 나눠 각 부문별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했다. 이중 아이오닉5는 가족용 톱픽 전기차에 올랐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5를 선정한 이유로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꼽았다. 카즈닷컴은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실내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 이점이 있는데, 아이오닉5가 이를 가장 잘 대변한다”며 “아이오닉5의 외관 크기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준이지만, 내부는 훨씬 더 개방적이고 다양한 짐을 운반하기 위한 유연성 측면에서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카즈닷컴은 차량 외부로 전력을 뽑아쓸 수 있는 ‘V2L’ 기능을 통해 아이오닉5가 가정집에 공급할 수 있을2022-03-31 09:41:00
[시승기] 야생마 ‘마칸GTS’…SUV로, 스포츠카로, ‘다재다능’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콤팩트 SUV ‘마칸’이 새롭게 돌아왔다.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마칸은 도심에서는 편안한 SUV로, 고속도로에서는 ‘야생마’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흔히 마칸을 두고 ‘포르쉐 입문용’이라고 한다. 마칸은 2014년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큰 인기를 끌며 수입 콤팩트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시장에서만 730여대가 팔렸다. 포르쉐 10대 중 1대가량은 마칸이었다. 세계시장에서도 마칸은 8만8362대가 판매되며 대형 SUV 카이엔(8만3071대)을 제치고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신형 마칸 미디어 시승 행사’에 참석했다. 2인 1조로 서초구 고속터미널에서 경기 남양주 일대를 왕복하는 120㎞ 코스를 마칸GTS로 달렸다. 시승에 앞서 만난 마칸GTS의 외관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조금 더 날렵하고, 조금 더 세련됐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형님격인 ‘카이엔’과 비슷하다. 언뜻 봤을 때 특2022-03-31 09:34:00
- 전기차 운송중 선내 화재 대비… 현대글로비스, 특수장비 배치현대글로비스는 해상 운송 중인 전기차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한 선내 맞춤형 화재 대응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를 포함해 완성차의 해상 운송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어 한국선급 등과 연구해 차량 화재에 특화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반선에 ‘질식소화덮개’와 ‘물 분무창’ 등 특수장비를 순차 배치하기로 했다. 특수 코팅돼 불에 타지 않는 성질을 가진 질식소화덮개는 불이 난 차량에 덮어 산소 유입을 막고 열과 연기를 차단할 수 있는 장비다. 물 분무창은 관과 노즐로 이뤄진 소화용 장비로, 철문이나 콘크리트벽 내부 등의 좁고 밀폐된 공간을 관통해 화재가 발생한 곳에 직접적으로 물을 뿌릴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화물창 각 층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차량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선내 열 및 연기 감지기도 설치했다. 전기차는 화재 시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박 하부층에 선적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2022-03-31 03:00:00
“내연기관의 감성과 소리를 간직한 순수 전기차”“오랫동안 차를 만들던 브랜드에서 만든 전기차는 수준이 다를 것이다.” 29일 BMW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그란 쿠페 ‘i4’가 공식 출시된 날 BMW 관계자가 한 말이다. 그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주행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전기차는 다 비슷할 텐데 어떤 매력이 있기에 저런 자신감일까.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출시 행사는 시승회와 겸해서 열렸다. 시승한 차는 i4 eDrive40. 먼저 영종도 내부 도로에서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 테스트 등 주행성능을 경험했다. 제로백 5.7초를 자랑하는 가속은 몸이 좌석 시트에 밀착되면서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마저 줬다. “막힘없이 치고 나간다”는 말이 어울렸다. i4에는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 ‘5세대 eDrive’의 전기모터가 장착됐다. 가속 페달을 밝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러한 가속 능력은 모든 전기차가 자랑하는 요소다. 그런데2022-03-31 03:00:00
- [단신]현대차, 아람코 등과 친환경 엔진-연료 개발 外■ 현대차, 아람코 등과 친환경 엔진-연료 개발 현대자동차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킹압둘라과학기술대와 친환경 내연기관 엔진과 연료 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엔진보다 열효율 및 연료소비효율은 높으면서도 온실가스 배출은 최소화한 초희박 연소 엔진 및 친환경 합성연료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가 공존하는 시기인 만큼 화석 연료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여 탄소중립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2022-03-31 03:00:00
현대차, 1~2월 수소차 판매 전세계 1위…토요타 제쳤다현대차가 올해 1~2월 전 세계 수소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3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전기차 총 판매대수는 22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현대차 넥쏘(1세대) 2021년형 모델이 전체 시장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넥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해 1~2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100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48.5%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토요타는 1~2월에 전년 대비 18.2% 감소한 728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시장 점유율은 32.1%로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점유율은 47.2%였다. 토요타는 일본에서 공급망 이슈와 자연재해 요인 등에 직면하면서 물량 공급이 줄었고, 이에 따라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이 급감한 영향을 받았다. 혼다는 같은 기간 7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으며, 점유율(3.1%) 3위를 기록했2022-03-30 10:36:00
- 인수 무산된 쌍용차, 하반기 ‘2교대’ 체제로 바꾼다에디슨모터스와 계약을 해지한 쌍용자동차가 낮 근무만 하던 기존 1교대 근무체제를 하반기(7∼12월)부터 밤까지 공장을 가동하는 ‘주간연속 2교대’ 체제로 전환한다.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 새 주인을 찾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기 위한 것이란 풀이가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용원 쌍용자동차 관리인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시 쌍용차 본사에서 상거래 채권단 대표 10여 명과 만나 이런 내용의 인수합병(M&A) 전략을 공유했다. 전날 에디슨모터스와의 M&A 투자계약이 자동 해지됐다는 것을 공시한 후 쌍용차의 첫 행보다. 정 관리인은 “몇 군데가 (인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현행 1교대에서 하반기 2교대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쌍용차는 지난해 7월부터 생산·기술직은 절반씩 2개 조, 사무직은 33%씩 3개 조로 나눠 매월 1개 조씩 무급 휴업을 시행해 왔다. 업계는 6월 쌍용차의 전략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제이백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월2022-03-30 03:00:00
쌍용차, 인수의향자와 물밑접촉…수의계약·스토킹호스 등 검토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무산된 가운데 쌍용차가 새 인수 의향자들과 물밑접촉을 시작했다. 회생계획안 법정인가 시한인 오는 10월15일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경쟁입찰 방식 뿐만 아니라 수의계약,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토킹호스는 회생기업이 인수의향자와 공개입찰을 전제로 조건부 인수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29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쌍용차 정용원 법정관리인과 상거래 채권단은 이날 오전 회의를 갖고 에디슨모터스 인수합병(M&A) 계약 해제, 재매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관리인은 현재까지 가시화된 것은 없지만 인수의향자들과 접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정 관리인은 이 자리에서 인수의향자를 공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가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보니 일단 물 밑에서 접촉을 하고, 4월 이후 본격적으로 새 인수자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2022-03-29 22:39:00
모두가 SUV에 집중하는데… 벤츠 EQS, 럭셔리 전기차 세단 시대 활짝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해 11월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브랜드 3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EQS를 공식 출시하고 럭셔리 전기차 세단 시대를 열었다. EQS는 벤츠가 선보인 첫 번째 전기차 세단이다. 다양한 완성차 업체(테슬라 등 전기차 전문 브랜드 제외)들이 전기차 시대를 맞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를 가장 먼저 내놓고 SUV 전기차 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벤츠는 발 빠르게 플래그십 세단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1억 후반대 고가 모델이지만 전기차 수요가 증가 추세인 국내에서 판매 물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로 계약 시 인도까지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또한 EQS에 이어 두 번째 전기차 세단 모델로 EQE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럭셔리 전기 세단 EQS가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총 224대가 판매(신규등록대수,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됐다고 29일 밝혔다.EQS는 ‘럭셔리 세단 대명사’로 불2022-03-29 17:35:00
현대차그룹, ‘2022 레드닷어워드’서 5개부문 수상… “디자인 방향성·경쟁력 입증”현대자동차그룹이 세게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어워드에서 5개 상을 휩쓸었다. 차세대 모빌리티 디자인 방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2 레드닷어워드(2022 Red Dot Award)’ 제품디자인부문에서 취우수상 3개와 본상 2개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레드닷어워드는 미국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디자인, 디자인콘셉트 등 3개 분야에서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된 수상작은 제품디자인 분야에 해당한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출시한 다목적차(MPV, Multi-Purpose Vehicle) ‘스타리아’를 출품해 제품디자인 자동차·오토바이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스타리아가 받은 상은 레드닷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스타리아는 현대차 미2022-03-29 14:54:00
이름 바꾼 기아, 지난해 수익성 제고 성공… 송호성 사장 “하반기 반도체 수급난 해소 전망”기아가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불안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했다. 전동화의 경우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6가 국산차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고 전동화 수익성이 지난 2020년 발표한 ‘플랜S(Plan S)’ 목표를 상회하면서 영업이익률 7.3%를 기록해 글로벌 산업평균(5.8%)을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29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제78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작년 성과를 공유하고 전동화 기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인사말에서 “기아는 기업비전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자(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로 설정했다”며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혁신을 통해 소비자와 공동체,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성과의 경우 사명과 로고 등 전면적인 전환(Total Transformation)을 거쳐 성공적인 한2022-03-29 14:31:00
유가 쇼크에 무역수지 휘청… 올들어 ―60억 달러“운송비 지출 중 기름값 비중이 예년엔 50%였지만 지금은 80%까지 올랐어요.” 경남 지역에서 화물 트럭을 운행해 생계를 유지하는 장모 씨(64)는 최근 급등한 경유 가격에 시동 켜기가 무섭다. 장 씨는 “기름을 최대한 적게 쓰도록 운전하느라 신경이 날카로워졌다”며 “이대로라면 차라리 운행을 중단하는 게 나을 정도”라고 했다.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휘발유 가격은 물론이고 서민들이 많이 쓰는 경유 가격까지 치솟고 있다. 에너지 수입액도 급등해 한국 경제의 엔진인 무역마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주유소 생겨나28일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휘발유 L당 평균 가격은 2001.15원, 경유는 1920.44원이다. 다만 최근 경유가 휘발유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는 주유소도 생겨나고 있다. 경유 가격 급등세는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에 나서면서 불이 붙었다. 특히 유럽국가의 경유 수입량 중 러시아산 비중이 60%2022-03-29 03:00:00
기아 전기차 NFT… 15초 만에 완판기아가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내놓은 ‘기아 EV NFT(대체불가토큰)’가 15초 만에 완판됐다. 기아는 26일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 NFT가 판매 개시 15초 만에 완판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NFT는 총 6종으로 ‘기아 EV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아 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이 만들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호평받는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EV6’ △2023년 기아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플래그십 모델 EV9의 콘셉트카 ‘콘셉트 EV9’ △올해 상반기 출시될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니로 EV’를 디지털 아트로 제작했다. 작품별로 10개씩 총 60개가 발행됐고, 가격은 개당 350KLAY(클레이·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의 암호화폐 단위로 26일 오전 8시 코인원 거래소 기준 1클레이는 약 1370원)로 약 48만 원이었다. 기아는 작품 구매자에게 기아 전기차 중 1개 차종을 6박 7일간 체험해2022-03-29 03:00:00
- 현대重, 대우조선 합병 불허한 EU에 소송현대중공업그룹은 대우조선해양과의 합병을 불허한 유럽연합(EU)에 23일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EU 법원을 통해 냈다고 28일 밝혔다. 대우조선 합병을 다시 추진하는 것은 아니고 조선 업계의 시장 지배력을 단순 점유율로만 평가한 EU의 비합리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EU 집행위원회는 1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과의 결합을 불허한다고 발표했다. EU는 양사의 결합은 독점적 지위를 갖는 합병 회사의 탄생으로 이어져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분야에서 경쟁의 저하가 일어날 것이란 이유를 들었다. EU 발표 직후 한국조선해양은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던 기업결합 신고를 자진 철회했다. 대신 당시 현대중공업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향후 최종 결정문을 면밀히 검토해 EU 법원을 통한 시정 요구 등 가능한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시장은 단순히 기존의 시2022-03-29 03:00:00
현대 아이오닉5, 獨매체 선정 ‘가장 경쟁력있는 車’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사진)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우토빌트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평가에서 아이오닉 5는 파워트레인과 편의성, 친환경성 등 4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총점 573점으로 아우디 Q4 e-tron(565점)과 폴스타의 폴스타 2(553점)를 제치고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독일과 유럽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 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아우토빌트가 아이오닉 5와 폭스바겐 ID, 벤츠 EQB아이오닉 5를 비교했을 때에도 아이오닉 5는 1위를 했다. 아우토빌트는 “아이오닉 5는 강하고 조용한 가속 성능 덕분에 최고 속도 시속 185km에 도달하기까지 큰 힘이 들지 않는다”며 “특히 칭찬할 부분은 i-Pedal(아이페달) 모드로 가속 페달을 사용해 정차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2022-03-29 03:00:00
- 에디슨EV, 쌍용차 인수 관련 “계약자 지위 보전 가처분 신청할 것”에디슨EV는 28일 쌍용차 인수합병(M&A) 투자계약 해제통지와 관련해 “당사가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은 본 계약 해제에 대한 ‘계약자 지위 보전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사측은 “당사가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은 본 M&A 투자계약에 따라 18일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관계인집회 기일 변경을 요청했으나 25일 기일 변경 요청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이에 당사가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은 이날 법무법인을 통해 회생법원에 관계인집회 기일변경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2022-03-28 15: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