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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수입차 시세 소폭 하락세…BMW 3시리즈는 상승5월 수입차 중고 시세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최소가 및 최대가 시세가 모두 상승한 BMW 3시리즈(F30)를 제외하고 대부분 모델들의 시세가 떨어졌다. 큰 폭으로 시세가 하락한 모델은 아우디 A4(B9)로 최소가 기준 5%, 최대가 기준 3.61% 내렸다. 전월 대비 142만원 떨어진 2690만원대로 집계됐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도 최소가 기준 3.38%, 최대가 기준 1.41% 하락했다. 가격 방어가 높은 수입차 모델 중 하나로 꼽히는 볼보 XC90의 시세도 최소가 기준 3.3% 떨어져 지난달 대비 200만원 낮은 5850만원대를 형성했다. 이외에도 벤츠 E-클래스 W213와 BMW 5시리즈(G30)는 최대가 기준 전월대비 각각 108만원, 199만원 떨어졌다.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시세 변동 폭이 크지 않았다. 다만 현대 쏘나타 뉴 라이즈의 평균 시세가 1.98%, 르노 SM6는 2.14%, 쌍용 G4 렉스턴은 1.98%로 다소 크게 떨어졌다. 팰리세이2022-05-06 10:02:00
5년간 1만명 퇴직 앞둔 현대차… 勞 “정년 연장” 使 “연구직 수혈”현대자동차가 미래형 자동차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인력구조 재편을 준비하는 가운데 생산직 노조와의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노조는 올해부터 5년간 1만2000명 이상이 정년퇴직을 할 예정이라는 이유로 정년 연장에 더해 생산직 충원까지 주장하고 있어 사측과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5일 현대차와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임금뿐만 아니라 정년 연장과 신규 채용 등 고용 이슈를 적극 제기할 계획이다. 올해 현대차에서 역대급으로 많은 정년퇴직자가 발생한다는 이유에서다. 현대차 노조 조합원들 중 올해 정년을 맞은 1962년생 근로자들은 2600여 명에 달한다. 2018년 세 자릿수였던 정년퇴직자는 빠르게 증가해 작년에 처음 2000명을 넘어섰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정년퇴직 예정자는 1만2600여 명이다. 이는 현대차 노조 조합원 4만7500여 명의 4분의 1이 넘는다. 현대차 노조는 4일 발행한 노보에 ‘정2022-05-06 03:00:00
- 쌍용차 인수 나섰던 ‘에디슨EV’, 법원에 파산 신청… 채권액 36억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대금 마련을 목적으로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 에디슨EV(옛 쎄미시스코)의 파산 신청이 법원에 접수됐다.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에디슨EV는 채권자 8명의 파산 신청이 법원에 접수됐다고 공시했다. 에디슨EV는 전날 파산 신청을 하고 이날 접수증명을 수령했다. 채권 금액은 36억 원이다. 에디슨EV 측은 “채권자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디슨EV는 대주주들의 ‘먹튀 논란’에 휘말린 데 이어 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3월 29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거래소와 금융감독원은 에디슨EV의 대주주였던 투자조합들이 주식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불공정거래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4일 임원회의에서 “다수의 투자조합을 이용한 지분 인수 등 공시 의무 회피 가능성이 높은 사항에 대해서는 기획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5-05 03:00:00
- [간추린 뉴스]국내 첫 전기차 경주대회 ‘서울 E-프리’ 8월 개최전기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E 챔피언십 ‘서울 E-프리 2022(Seoul E-Prix 2022)’가 8월 13∼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변에서 진행된다. 잠실 주변 도로와 주경기장 단지에 조성되는 서킷은 총 2620m 길이다. 관객들은 도심에서 경주차들을 직접 볼 수 있게 된다. 서울 대회는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전기차 경주대회다. 또 전기차 경주대회로는 ‘E-프리(E-Prix)’ 시즌의 마지막 경주다. 이번 시즌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디리야를 시작으로 로마, 모나코, 뉴욕, 런던 등을 거쳐 서울에서 막을 내린다.2022-05-05 03:00:00
르노코리아, 국내 1위 카셰어링 ‘쏘카’에 QM6·XM3 공급르노코리아자동차가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카셰어링 업체 쏘카에 주요 모델을 공급하기로 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1위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 QM6 LPG·XM3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용객이 많아지는 휴가 기간 전에 차량 인도를 마칠 예정이다. 쏘카는 소비자 신차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르노코리아 QM6와 XM3를 카셰어링 차종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QM6 LPG는 국내 유일 중형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조용한 승차감과 넓은 공간, 내연기관에 비해 저렴한 충전비용 등이 특징이다. 카셰어링 차종으로 투입돼 주말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XM3는 세단 스타일과 SUV 특징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앞세워 젊은 세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카페이먼트 시스템과 원격제어 시동 및 공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김태준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국내 1위 카셰어링 업체와 협업을 통해 QM62022-05-04 19:37:00
반도체 수급난에…현대차그룹, 지난달 美판매량 16.7% 감소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 판매량이 1년 전보다 16.7% 줄었다. 경쟁사들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올렸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계속되고 있어 당분간 판매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12만5770대로 1년 전보다 16.7% 감소했다고 4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미국 자동차 시장 상황을 감안했을 때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일본 도요타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22.7% 줄었으며, 혼다(-40.4%), 스바루(-25.5%) 등도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판매량 3만 대 수준인 일본 마츠다 정도만 3% 감소율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이 1만4197대로 1년 전보다 78.2%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차가 6206대를 차지해 판매량이 지난해 4월보다 3배로 늘었다. 특히 기아는 전기차 EV6를 앞세워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미국 시장 누적 1000만 대 판매량도 돌2022-05-04 14:45:00
4월 수입차 판매 9.8%↓… 반도체 부족에도 끄떡없는 ‘벤츠·BMW’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070대로 전년(2만5578대) 동기 대비 9.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4월 누적등록대수는 8만4802대로 작년(9만7486대)보다 13.0% 줄었다. 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에 따른 신차 물량 감소가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공급자 우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국내 수입차 강자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꾸준한 판매 실적을 거두고 있다. 부품 수급 이슈를 벗어나 조금씩 판매가 정상화되는 모습이다. 다만 BMW 관계자는 “아직 부품 공급 이슈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며 “일시적인 물량 해소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브랜드별로는 벤츠가 7822대를 팔아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BMW는 6658대로 2위다. 볼보는 1332대로 3위, 아우디는 1051대로 4위에 올랐다. 포르쉐는 918대로 폭스바겐을 제치고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폭스바겐은 842022-05-04 13:53:00
대세 잡은 ‘폴스타 2’, 4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폴스타 2가 4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하며 대세를 잡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폴스타 2는 지난 한 달 동안 460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4월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월 대비 84.7% 증가한 수치다. 본격적으로 차량을 출고한 지 약 두 달 만의 쾌거다. 4월에 판매된 폴스타 2는 모두 파일럿과 플러스 패키지가 적용, 90% 이상이 롱레인지 싱글모터다. 색상은 스노우가 약 60%로 가장 높았다. 마그네슘(16%)과 보이드(11%)가 뒤를 이었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 3월 말부터 서울과 경기, 부산, 제주, 그리고 대전 등 전국 5곳의 리테일 접점과 핸드오버 박스에서 고객 인도를 진행하고 있다.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일 대 일로 케어하는 ▲프라이빗한 차량 출고 프로그램은 물론,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과 같은 ▲전기차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까지 제품 외적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경험 제공에 주력하고2022-05-04 10:53:00
‘니로’ EV 신형모델 사전계약 시작기아는 3일 신형 니로 전기자동차(EV) 모델인 ‘디 올 뉴 기아 니로’(사진)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월 하이브리드에 이은 니로의 두 번째 친환경 모델이다. 신형 니로 EV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401km이다. 전륜 고효율 모터를 적용했으며 최대 출력은 150kW(킬로와트)에 최대 토크는 255Nm(25.5kg·m)이다. 전방의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지도, 운전자 감속 패턴 등의 정보를 이용하여 회생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도 도입됐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등 고급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사전계약은 2개 트림(에어, 어스)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각각 4852만 원(에어), 5133만 원(어스)이다.2022-05-04 03:00:00
“차업체도 IT업체처럼… 팔린 차 업데이트로 새차 같이 관리”“자동차가 몇 번째 차선에 있는지까지 파악해 ‘차선 바꾸세요’라고 알려주는 혁신적 내비게이션을 5년 내 상용화할 겁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차량에 탑재되는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전자 제어기 개발을 총괄하는 추교웅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부사장(48)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지난달 27일 만난 그는 “현대차의 글로벌 커넥티드 카(통신망에 연결된 차량)가 올해 누적 1000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며 “시장의 신뢰가 쌓이고 있다는 의미”라고 힘줘 말했다. 최근 현대차는 자동차를 소프트웨어(SW)로 정의하는 추세에 맞춰 ‘팔린 차도 신차처럼 유지하자’는 경영 철학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OTA(무선) 업데이트다. 현대차는 향후 개발될 신기술을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차량용 하드웨어를 최고 수준으로 장착해두고 있다. 추 부사장은 “(지난해 9월) 제네시스 GV60을 내놓으면서 6개월 후 업데이트하겠다는 계획까지 다 세웠다”며 “실제 올해 3월 ADAS(첨단운2022-05-04 03:00:00
전기차 뒤진 도요타 “月86만원에 SUV 구독서비스”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 1위인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첫 양산 전기자동차 bZ4X를 12일 일본에서 출시한다. 개인 판매는 하지 않고 매월 약 86만 원을 지불하는 구독형 서비스만 제공한다. 전기차에서 미국 유럽 등에 뒤진 일본 자동차업계가 ‘낡은 전기차에 대한 고객 부담을 덜겠다’며 개인 판매를 포기하는 과감한 출사표를 냈다. 도요타는 3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bZ4X 출시를 발표하면서 이 같은 전략을 공개했다. 도요타는 자사 월 정액 구독형 서비스 킨토(KINTO)를 통해서만 전기차 bZ4X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가입비 77만 엔(약 750만 원)을 일시불로 낸 뒤 4년간 전기차 정부보조금 등을 받아 매달 구독료 8만8220엔(약 86만 원)을 내는 구조다. 보험료 수리비 세금 부담은 없다. 5년째부터 구독료가 매년 줄어들어 10년째가 되면 월 4만8510엔을 낸다. 구독 시작 후 5년이 지나면 이용 도중 해약해도 위약금을 물지 않는다. 킨토는 도요타와 금융사들이2022-05-04 03:00:00
기아, ‘신형 니로EV’ 사전계약 접수… 1회 충전 최대 401km 주행기아가 친환경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니로의 전기차 버전 ‘니로EV’를 선보였다. 기아는 3일 신형 니로EV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전기차 버전을 추가해 신형 니로 국내 판매 라인업을 완성했다. 해외에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도 판매한다. 신형 니로EV는 배터리용량이 64.8kWh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 401km를 인증받았다. 복합 기준 전비는 5.3km/kWh다. 성능을 개선한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과 고효율 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배터리 히팅 시스템 등이 적용돼 배터리 효율 개선에 기여한다. 특히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은 전방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 운전자 감속 패턴 정보 등을 수집해 회생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전비 향상에 기여한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은 기아 전기차 최초로 탑재됐다.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해 배터리를 예열하거나 충전소를2022-05-03 18:01:00
쌍용차, 2개월 연속 8000대 판매…4월 전년比 85.8%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814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5.8% 증가한 수치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시장에 4839대, 수출은 3301대를 판매했다.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판매회복세 영향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했던 전년 동월 대비 8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2.7% 증가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5.8% 성장했다. 누계로도 전년 대비 20% 이상 상승세다. 회복세를 보이는 수출 역시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호조세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3000대 이상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공급지연을 최소화하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며 “특히 수출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반도2022-05-03 15:56:00
미국,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 인프라 자금 3.8조원 투입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제조에 30억 달러(약 3조8000억원) 넘는 인프라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CNBC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정부 당국자 등을 인용해 에너지부가 작년 서명한 1조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법으로 조성하는 재원 중 30억 달러를 EV용 연료전지 생산에 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에는 대용량 배터리에 쓰이는 광물 처리와 재활용 등이 포함된다고 당국자는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에서 EV가 차지하는 비중을 50%로 확대하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제조업 일자리 창출과 온난화가스 배출량 감축을 겨냥하고 EV 배터리 분야의 선두주자인 중국과 경쟁을 펼칠 생각에서다. 또한 미국 정부는 에너지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악화하는 장기적인 인플레 압력을 완화하기 조치로 배터리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미치 랜드리우 백악관 인프라 조정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후 급등하는2022-05-03 11:56:00
- 현대차 지난달 판매 11.6% 감소… 기아도 5.8%↓ “반도체 부족 탓”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올해 4월 판매량이 1년 전보다 10% 이상 줄어들었다. 기아의 판매량도 5.8% 하락했다. 현대차는 올해 4월 국내 시장에서 5만9415대, 해외 시장에서 24만9373대 등 총 30만877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1년 전보다 국내 판매량은 15.4%, 해외는 10.6% 줄면서 전체 판매량은 11.6% 줄었다. 이에 따라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은 121만173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1∼6월)부터 본격화된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탓에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현대차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레저용차량(RV)과 고가의 친환경차 중심 판매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달 RV 판매량은 1년 전보다 7.7% 늘어난 1만9873대를 기록해 세단(1만5761대)을 앞질렀다. 하이브리드차량,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도 1만24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4% 늘며 인기를 끌2022-05-03 03:00:00
기아, 4월 국내 판매 2%↓… 친환경차 실적 132%↑기아는 지난달 국내 5만95대, 해외 18만8443대 등 총 23만853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8%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여파로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량이 동반 하락했다. 신차 공급이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판매는 2.0%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5551대(하이브리드 3886대 포함) 팔려 브랜드 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거뒀다. 카니발과 스포티지는 각각 5121대, 4556대(하이브리드 1520대)로 뒤를 이었다. K8은 4176대(하이브리드 2439대)로 세단 중에 가장 많이 팔렸다. 다음으로는 레이 3993대, 니로 3613대, 셀토스 3364대, EV6 2976대, 모닝 2790대, K5 2624대(하이브리드 413대), K3 2351대, 모하비 1497대, K9 664대, 스팅어 235대 순으로 집계됐다. 상용차인 봉고Ⅲ 트럭은 6402대가 판매됐다. 이중 전기차는 1536대다. 하이브리드와2022-05-02 17:01:00
기아, 준대형 세단 ‘K8’ 연식변경… 고급 사양 적용 확대기아는 연식변경을 거친 ‘2023 K8’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K8은 지난해 K7 후속 모델로 선보인 준대형 세단이다.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사양을 고급화하고 일부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주요 부품도 개선했다고 한다. 사양의 경우 1년간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선택 비중이 50%를 웃도는 수준으로 고급 사양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를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 각각 기본 적용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전동식 파워 트렁크와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스,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 등이 추가됐다. 시그니처 트림은 스웨이드 내장재와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 등이 기본 사양이다. 가솔린 모델은 전동식 파워 트렁크와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2022-05-02 15:04:00
BMW파이낸셜, ‘7 포 7’ 출시… 파격 조건으로 7시리즈 경험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2일 BMW 뉴 7시리즈 선 계약 구매 프로그램인(7 포 7)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7시리즈와 오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뉴 7시리즈 2종 모두를 연속 경험할 수 있는 BMW코리아 최초 구매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이용 고객은 차량 가격의 10% 선납 조건에 세부모델에 따라 200~300만 원대의 월 납입금으로 24개월 간 현재 판매되고 있는 7시리즈를 이용할 수 있다. 18개월 운용 후에는 중도해지 손해 배상금을 면제받고 신형 7시리즈로 교체 가능하다. 또한 현재 7시리즈를 운용하는 동안 구매조건에 따라 최대 8개월간 매월 100만 원의 월납입금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BMW 고객은 재구매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730d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차량가격 1억4250만 원)를 7 포 7 프로그램으로 구매 시 선납금 1425만 원, 월 납입금 237만 원으로 운용 가능하다. 18개월 이후에는 차량 반납 후 신2022-05-02 11:49:00
한국토요타, 산학협력 프로그램 ‘2022 T-TEP’ 운영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기술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인 ‘2022 T-TEP’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T-TEP은 자동차 산업 분야의 인재육성을 위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20년부터 서영대학교의 파주캠퍼스와 광주캠퍼스, 대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서정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여주대학교, 한국 폴리텍 대학 남대구 캠퍼스 등 전국 7개 자동차 대학, 8곳의 캠퍼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T-TEP은 4월 29일 서정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각 캠퍼스에서 이론교육 및 실습강좌로 열린다. 참가학생들은 ▲사회 초년생이 알아야 할 소통과 비즈니스 매너 ▲‘개선’, ‘현지현물’, ‘도전’, ‘존중’, ‘팀워크’로 구성된 도요타 다섯가지 근본가치인 ‘도요타 웨이’ ▲‘팀 GP’를 통한 도요타·렉서스 전동화 기술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TEAM GP는 T-TEP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요타 본사의 글2022-05-02 11:36:00
현대차, 아마추어 동호회 레이싱팀 6년 연속 후원현대자동차가 6년 연속으로 ‘팀 HMC’ 레이싱팀 후원을 결정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 및 저변 확대를 이어간다.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오토웨이타워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김주현 팀 HMC 레이싱팀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창단 6주년을 맞이한 팀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이들은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2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해 드라이빙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현대차는 TEAM HMC에 ▲전문 드라이빙 수트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 팀 ▲경기 출전에 따른 소정의 경비도 6년 연속 지원한다. 2022 현대 N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총 7라운드로 개최된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2-05-02 11: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