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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온라인 판매 개편… 직관성↑ 계약 절차↓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직관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한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는 고객이 최적화된 디지털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차량을 주문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모델, 트림, 외장 및 내장 색상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차량의 이미지가 구현되는 ‘나만의 랜드로버 만들기’ 기능을 통해 직관성을 높였다. 또한 계약 절차를 최소화해 쉽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단 세 번의 페이지 이동만으로 차량 계약을 완료할 수 있다. 첫 페이지에서 계약하고자 하는 모델을 선택하면 차량 판매 가격, 이달의 프로모션, 트림 별 상세 제원, 각 지역 별 차량 재고 현황 및 모델 하이라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고객은 해당 페이지에서 선호하는 지역의 전시장을 선택해 실시간 재고 현황을 기반으로 주문 가능한 트림, 외장 및 내장 색상을 확인하고 주2022-04-04 10:11:00
케이카, 4월 중고차 시세 경유차↓ 예상고유가 지속에 소비자들의 심리가 위축되면서 내연기관 차종 시세가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달에는 휘발유와 경유 차종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며 특정 모델의 경우 최대 7%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유가 상승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경유를 중심으로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중대형 등 연비가 낮은 차종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했다. 여기에 3월부터 본격화된 경유 가격 급등으로 인해 경유차 비선호 현상이 심화되는 분위기다. 평소 경유 차량은 휘발유 차량보다 연비가 좋고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장점으로 인해 선호하는 수요가 있었지만, 최근 들어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에 맞먹는 수준으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실제 국산과 수입 브랜드를 모두 통틀어 비교했을 때 하락폭이 높은 상위 10개 차종의 평균 시세 감소율은 경유 3.8%, 휘발유 3.4%2022-04-04 09:56:00
기아, 커넥티드카 기반 안전운전 구매 프로그램 출시기아는 커넥티드카를 기반으로 수집되는 주행정보로 안전운전 습관을 유지해 차량 사고를 예방하는 구매 프로그램인 ‘세이프티 리워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세이프티 리워드는 기아 전용 리스·렌트 상품 ‘케이-설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이 커넥티드카 서비스 기아 커넥트에서 안전운전 점수를 80점 이상 달성하면 월 납입금 중 1만 원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커넥티드카 연계 구매 프로그램이다. 케이-설루션은 기아가 지난해 11월 현대캐피탈과 함께 출시한 자동차 운용형 리스·렌트 상품으로 ▲모닝 ▲레이 ▲스팅어 ▲K9 ▲모하비 등 차량 이용 고객 대상으로 특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제휴 프로그램이다. 세이프티 리워드는 케이-설루션의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한 첫번째 서비스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차량 출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기아 커넥트 앱에 가입하고 현대캐피탈 앱 2.0에서 커넥티드카 서비스 연동에 동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차량 출고 후 12개월 차가 되는 달 1일의 안전운전 점수가 80점 이2022-04-04 09:47:00
롯데렌탈, 자회사형 독립 판매 대리점 출범롯데렌탈은 업계 최초 자회사형 독립 판매 대리점(이하 GA)을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단일 회사 상품이 아닌 여러 회사와 판매제휴를 통해 다양한 계약조건을 직접 비교, 분석해서 선택할 수 있는 GA 출범을 통해 장기렌터카 상품의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렌탈파트너’를 설립, 장기렌터카 가격비교 사이트 ‘그레잇카’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GA 설립은 자사 장기렌터카 상품 이외에 캐피탈 업체의 주력 상품까지 취급해 소유보다 이용 가치의 확산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B2C 장기렌터카 시장을 겨냥한 판매 채널 다각화 차원이다. 그레잇카는 내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으며 원하는 차량의 견적을 산출하면 다양한 렌탈사의 대여료와 함께 계약조건까지 비교 가능한 서비스다. 최근 신차 출시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높아진 빠른 출고에 대한 수요 및 전기차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각 렌탈사에서 즉시 출고 가능한2022-04-04 09:33:00
- 현대차 1~2월 유럽 판매 20%는 전기차현대자동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한 차량 5대 중 1대는 전기차였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 2월 유럽 시장에서 5만7842대를 팔았는데 이 중 약 20%인 1만1532대가 전기차였다. 2018년만 해도 현대차가 유럽에서 판매한 차량 중 전기차의 비중은 2%에 불과했다는 점과 비교해 보면 3년여 만에 전기차 판매 비중이 10배로 오른 것이다. 유럽은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 지역이다. 현대차는 폭스바겐과 르노그룹 등 유럽 브랜드들의 전기차 공세에 맞서 내연기관 차와 하이브리드 차의 판매 비율을 줄이고 전기차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2월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유럽 전기차 판매를 2021년 7만 대에서 2026년엔 27만 대, 2030년엔 48만 대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2035년엔 유럽 내에서 모든 신차를 아예 전기차로만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아도 유럽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이 늘고 있다. 2018년 전기차 판매 비중은 1%에 불과했지2022-04-04 03:00:00
쌍용차 인수전 2R, 3~4곳서 의향… 관건은 정상화 비용 1조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쌍용차 새 주인 찾기 2라운드가 시작됐다. 쌍방울그룹을 포함해 약 3∼4곳이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인수전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하지만 자본 잠식에 빠진 쌍용차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인수대금과 신차 개발 등으로 조 단위 자금을 쏟아부어야 해 자금 조달력 측면에서 여전히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치고 나간 쌍방울, 3∼4곳 “인수의향” 3일 재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임원을 포함해 10여 명으로 구성된 쌍용차 인수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뒤 쌍용차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과 컨소시엄 구성안을 짜고 있다. 쌍방울그룹은 특장차를 제조하는 계열사 광림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광림의 지난해 매출액은 1884억 원으로 쌍방울그룹 전체 매출 약 6000억 원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광림은 쌍용차를 인수할 경우 특장차 생산과 개조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작 기간을 줄여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처럼2022-04-04 03:00:00
완성차, 3월 판매 10% 감소…역기저·와이어링하네스·러시아 ‘삼중고’(종합)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3월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1% 감소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보복소비에 따른 역기저 현상과 중국발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인한 동유럽권 판매 축소가 판매 위축의 주된 원인이다. 대선으로 인해 영업일수도 지난해에 비해 하루 감소했다. 1일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쌍용자동차에 따르면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3월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1% 감소한 60만8398대였다. 국내 판매는 21.2% 감소한 11만1124대, 해외 판매는 7.2% 감소한 49만7274대를 각각 나타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전년 동기 대비 17.0% 감소한 31만3926대, 기아가 0.9% 감소한 25만646대, 한국지엠이 16.2% 감소한 2만4821대를 각각 판매했다. 르노코리아는 21.4% 증가한 1만409대, 쌍용은 20.7% 증가한 8596대를 각각 판매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3월 현2022-04-01 17:51:00
쌍용차 인수전 뛰어드는 쌍방울…“자금 조달 문제 없다”지난해 이스타항공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쌍방울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든다.쌍방울 관계자는 1일 “서류 제출을 위해 준비 중인 단계이며 다음주 중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은 중량물 운반을 위한 이동식 크레인 사업과 전기작업차·청소차·소방차 등 특장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쌍방울은 완성차업체인 쌍용차를 인수하면 광림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광림은 구입한 완성차의 일부를 뜯어내고 특장차로 개조하는 상황이다. 쌍용차를 인수하면 이 과정에서 드는 비용을 줄이고 생산 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이 관계자는 “이스타항공 인수를 시도했을 때 마련했던 자금도 있고 내부적으로 가능하다 보고 있다”며 “자금 조달 측면에서의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쌍방울은 이스타항공 인수전 당시 마련했던 1200억원대에 이르는 ‘실탄’을 보유하고 있다.쌍방울그룹의 7개 상장 계열사의 지난해 매출 총합은 6321억원대이다. 광림·쌍방울은 22022-04-01 10:44:00
경유값마저 치솟자… 갈 곳 잃은 디젤차경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가뜩이나 좁아진 경유차 입지가 더욱 줄어들고 있다. 대기오염 주범이라는 인식에 더해 지난해 요소수 부족 사태로 수요가 줄어들었고, 경유차의 장점이던 저렴한 연료비마저 사라지고 있어서다.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기아 쏘렌토의 경유차 모델 판매 비중은 지난해 12월 36.0%에서 올해 2월에는 5.4%로 급감했다. 월 판매량이 2003대에서 257대로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하이브리드차 모델은 48.0%에서 73.9%로 늘었다. 휘발유차 모델도 16.0%에서 20.7%로 소폭 증가했다. 쏘렌토는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판매량이 월 5000대가량으로 가장 많은 차종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유차 누적 등록 대수는 987만 대로 1년 전(999만 대)보다 12만 대 줄며 사상 처음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최근 경유차 판매 감소가 전용 제어장치 관련 부품 부족 때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경유차 수요가2022-04-01 03:00:00
자동차 고무 피막-접착 분야 특화기업… 전기차 소재-의료 신시장 도전2005년 설립된 ㈜대영알앤티는 자동차 고무부품 접착도포 등을 주로 생산하는 뿌리기업이다. 자동차 부품 중 철과 고무를 붙이는 피막·접착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영알앤티 이중호 대표는 2005년에 창업할 당시 시장은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다며 회사를 설립한 후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대량생산과 품질향상을 했으며, 기술 특화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방진용 자동차 부품 독보적 경쟁력 현재 대영알앤티의 주력 생산제품은 방진용으로 자동차 부품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동과 소음을 방지해주는 제품의 접착기술 및 도포 피막 가공 제품이다. 자동차를 비롯해 항공기, 가전, 농기구 등 여러 분야에 응용이 가능해 기술개발이 시급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에서는 대영알앤티를 포함해 극소수의 기업만이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생산 시스템 부문에서 차별화를 이룬 대영알앤티의 기술력이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2022-04-01 03:00:00
유증기 회수 장치로 ‘친환경’ 기업 도약… “새로운 40년 그린다”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정밀부품 가공 기업 씨티엠㈜은 매출 절반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창업주 전병철 회장은 “37년간 품질 제일과 고객 만족이란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씨티엠은 1985년 중앙산업으로 창업해 2002년 씨티엠으로 상호를 바꾸었다. 씨티엠은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된 기술, 꾸준한 기업문화 혁신, 품질우선주의를 바탕으로 40년 만에 계열사 포함 350여 명이 근무하는 중견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 회장은 “37년간 어음을 발행해본 적이 없다”며 “매년 매출 5% 이상을 연구 개발에 투자해 기술 기업으로서의 중심을 잃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지금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제일, 고객만족’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품질최우선경영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별화된 기술개발과 지속적인 기업문화혁신을 지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기업 정신이 근간이 되어 최근 들어서는 활발하게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2022-04-01 03:00:00
경유의 배신…가격 오르자 장점 사라진 디젤車, 판매량 급감경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가뜩이나 좁아진 경유차 입지가 더욱 줄어들고 있다. 대기오염 주범이라는 인식에 더해 지난해 요소수 부족 사태로 수요가 줄어들었고, 경유차의 장점이던 저렴한 연료비마저 사라지고 있어서다.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기아 쏘렌토의 경유차 모델 판매 비중은 지난해 12월 36.0%에서 올해 2월에는 5.4%로 급감했다. 월 판매량이 2003대에서 257대로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하이브리드차 모델은 48.0%에서 73.9%로 늘었다. 휘발유차 모델도 16.0%에서 20.7%로 소폭 증가했다. 쏘렌토는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판매량이 월 5000대 가량으로 가장 많은 차종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유차 누적 등록 대수는 987만 대로 1년 전(999만 대)보다 12만 대 줄며 사상 처음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최근 경유차 판매 감소가 전용 제어장치 관련 부품 부족 때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경유차 수요가 줄면서2022-03-31 20:09:00
1~2월 전기차 배터리 시장, CATL 독주 속 LG엔솔 2위올해 1~2월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의 1위 질주 속 LG에너지솔루션이 2위 자리를 지켰다. SK온은 5위로 올라섰으며, 삼성SDI는 7위를 기록했다. 31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53.5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 2020년 3분기부터 시작된 시장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중 LG에너지솔루션은 1~2월 배터리 사용량이 7.4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5.4GWh)보다 37.6% 증가하며 2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Y(중국산)와 폭스바겐 ID.4, 아우디 Q4 e-트론 등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다만 점유율은 20.7%에서 13.8%로 줄었다.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니로 EV, EV6 등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SK온은 지난해 1~2월 1.4GWh에서 올해 1~2월 3.5GWh로 사용량이 152.2% 급증했다. 점유율도 5.4%에서 6.5%로 늘었고, 순위는2022-03-31 18:21:00
코로나19에도 이용률 ‘쑥’…쏘카, 차량공유 매출 30.9% 성장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쏘카는 지난해 차량공유(카셰어링) 사업 매출이 28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0.9%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4억원으로 2020년 38억원에 비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자동차보험 상품 변경으로 인한 20억원을 제외하고 -1.7%를 기록했다. 쏘카는 2020년 여객운수법 개정으로 VCNC가 수행해온 타다 베이직 사업을 중단함에 따라 라이드헤일링(차량호출 서비스) 사업을 중단사업으로 분류하고 계속사업인 카셰어링 사업 매출을 기준으로 실적을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쏘카 측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 수요가 크게 감소했음에도 데이터와 모빌리티 기술을 결합해 수요를 견인하고 성장세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쏘카는 지난해 운영 차량을 2020년의 1만3000대에서 1만8000대까지 늘려 전국 110여개 도시에서 4000여개의 쏘카 존을 운영하고 있다. 늘어난 쏘카 차량 수만큼 이용 지표 역시 상승했다. 지난해 쏘카의 이2022-03-31 14:12:00
1~2월 車배터리, LG엔솔 2위…SK온 5위·삼성SDI 7위전 세계 1~2월 배터리(이차전지) 시장에서 중국 업체 CATL이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1위를 유지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2위를 기록했다. SK온은 5위, 삼성SDI는 7위를 차지했다. 3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53.5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2020년 3분기부터 시작된 시장 상승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은 양상이다. CATL과 BYD를 필두로 다수의 중국계 업체들이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 CATL, BYD, CALB, 궈쉬안(Guoxuan)의 배터리 사용량은 같은 기간 각각 158.5%, 256.8%, 189.1%, 225.2% 증가한 18.4GWh, 6.4GWh, 2.4GWh, 1.6GWh로 1·3·6·8위에 올랐다. 중국계 업체들 대부분의 점유율이 중국 시장의 팽창에 힘입어 올라갔다. 반면, 파나소닉을 비롯한 일본계 업체들은 대부분 시장 평균을 크게2022-03-31 13:11:00
폭스바겐·아우디·람보르기니·벤틀리 똘똘 뭉친다… 그룹 시너지 효과로 전동화 박차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그룹과 브랜드 간 크로스-브랜드 협력 기회 모색 및 전동화 앞세운 제품 서비스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한다. ▲플랫폼 ▲차량의 디지털화 및 전동화 ▲크로스-브랜드 협업 ▲사회적책임활동 등 4대 축 중심으로 그룹 시너지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본사가 지원하는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 및 국민대학교와 3자 MOU 체결해 국내 인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는 네 개 브랜드 걸쳐 신차 22종 출시하고,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3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년 성과 및 2022년 주요 계획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그룹코리아’로의 사명 변경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전동화와 디지털화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의 역할과 가치를 다면적이고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그룹 전략인 ‘뉴 오토’를 기반으로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주도형2022-03-31 11:48:00
현대차 ‘아이오닉5’, 美자동차평가서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 선정현대차 ‘아이오닉5’가 미국의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29일 발표한 ‘2022 전기차 톱픽’에서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Top Pick : Family EV)’로 선정됐다. 전기차 톱픽은 카즈닷컴이 올해부터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다. 차량 이용 특성 등을 기준으로 가족용, 가성비, 출퇴근용, 럭셔리 등 4개로 나눠 각 부문별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했다. 이중 아이오닉5는 가족용 톱픽 전기차에 올랐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5를 선정한 이유로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꼽았다. 카즈닷컴은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실내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 이점이 있는데, 아이오닉5가 이를 가장 잘 대변한다”며 “아이오닉5의 외관 크기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준이지만, 내부는 훨씬 더 개방적이고 다양한 짐을 운반하기 위한 유연성 측면에서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카즈닷컴은 차량 외부로 전력을 뽑아쓸 수 있는 ‘V2L’ 기능을 통해 아이오닉5가 가정집에 공급할 수 있을2022-03-31 09:41:00
[시승기] 야생마 ‘마칸GTS’…SUV로, 스포츠카로, ‘다재다능’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콤팩트 SUV ‘마칸’이 새롭게 돌아왔다.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마칸은 도심에서는 편안한 SUV로, 고속도로에서는 ‘야생마’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흔히 마칸을 두고 ‘포르쉐 입문용’이라고 한다. 마칸은 2014년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큰 인기를 끌며 수입 콤팩트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시장에서만 730여대가 팔렸다. 포르쉐 10대 중 1대가량은 마칸이었다. 세계시장에서도 마칸은 8만8362대가 판매되며 대형 SUV 카이엔(8만3071대)을 제치고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신형 마칸 미디어 시승 행사’에 참석했다. 2인 1조로 서초구 고속터미널에서 경기 남양주 일대를 왕복하는 120㎞ 코스를 마칸GTS로 달렸다. 시승에 앞서 만난 마칸GTS의 외관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조금 더 날렵하고, 조금 더 세련됐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형님격인 ‘카이엔’과 비슷하다. 언뜻 봤을 때 특2022-03-31 09:34:00
- 전기차 운송중 선내 화재 대비… 현대글로비스, 특수장비 배치현대글로비스는 해상 운송 중인 전기차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한 선내 맞춤형 화재 대응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를 포함해 완성차의 해상 운송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어 한국선급 등과 연구해 차량 화재에 특화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반선에 ‘질식소화덮개’와 ‘물 분무창’ 등 특수장비를 순차 배치하기로 했다. 특수 코팅돼 불에 타지 않는 성질을 가진 질식소화덮개는 불이 난 차량에 덮어 산소 유입을 막고 열과 연기를 차단할 수 있는 장비다. 물 분무창은 관과 노즐로 이뤄진 소화용 장비로, 철문이나 콘크리트벽 내부 등의 좁고 밀폐된 공간을 관통해 화재가 발생한 곳에 직접적으로 물을 뿌릴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화물창 각 층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차량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선내 열 및 연기 감지기도 설치했다. 전기차는 화재 시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박 하부층에 선적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2022-03-31 03:00:00
“내연기관의 감성과 소리를 간직한 순수 전기차”“오랫동안 차를 만들던 브랜드에서 만든 전기차는 수준이 다를 것이다.” 29일 BMW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그란 쿠페 ‘i4’가 공식 출시된 날 BMW 관계자가 한 말이다. 그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주행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전기차는 다 비슷할 텐데 어떤 매력이 있기에 저런 자신감일까.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출시 행사는 시승회와 겸해서 열렸다. 시승한 차는 i4 eDrive40. 먼저 영종도 내부 도로에서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 테스트 등 주행성능을 경험했다. 제로백 5.7초를 자랑하는 가속은 몸이 좌석 시트에 밀착되면서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마저 줬다. “막힘없이 치고 나간다”는 말이 어울렸다. i4에는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 ‘5세대 eDrive’의 전기모터가 장착됐다. 가속 페달을 밝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러한 가속 능력은 모든 전기차가 자랑하는 요소다. 그런데2022-03-31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