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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국내 최초 디지털 보증서 시스템 도입BMW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종이로 제작된 차량 보증 관련 책자를 대체한 디지털 보증서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BMW 그룹 ESG 경영 전략에 발맞춘 BMW 그룹 코리아의 디지털 보증서 시스템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의 보증서 디지털화 사례다. BMW 그룹 내에서도 전 세계 최초로 도입된다. 신차 출고 시 제공되던 20 페이지 분량 차량 보증 안내서 및 차량 점검 및 유지 관리 서비스 관련 종이 책자는 QR 코드가 포함된 1장짜리 안내문으로 대체된다. 모든 내용은 QR 코드 또는 BMW 플러스 및 MINI 플러스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상 차량은 1월부터 새롭게 출고된 BMW 전 모델 및 3월 15일부터 출고된 MINI 전 모델이다. 이번 디지털 보증서로 인해 보증 안내에 대한 모든 사항을 간편하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증 범위, 보증 제외 사항, 보증 수리, 차량 점검 주기 및 소모품 교체 안내 등 보증과 차량 점검에 대한 내용이 BMW 플러스와 MINI 플러스 앱을 통해서2022-03-16 10:18:00
‘삼성’ 떼고 르노코리아자동차 출범… 새로운 태풍 로고 공개이달부터 새로운 대표체제에 돌입한 르노삼성자동차가 회사 이름에서 ‘삼성’을 떼어내고 프랑스 르노그룹 계열 독자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르노삼성은 새로운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Renault Korea Motors, RKM)’으로 확정하고 공식적으로 브랜드 변경 절차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삼성’ 브랜드 사용 계약은 지난 2020년 8월 종료됐지만 2년간 유예기간을 설정해 올해 8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이달 새 대표를 맞아 전격적으로 브랜드를 변경하기로 했다. 르노삼성 지분을 19.9%를 보유한 삼성카드 역시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지분 매각 시 르노코리아는 삼성그룹과 완전히 결별하게 되는 것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코리아)는 이번 사명 변경이 르노그룹·르노-닛산-미쓰비시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동시에 국내 시장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업체로서 기업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르노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2022-03-16 09:59:00
현대차그룹·정몽구 재단,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참가자 모집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과 재단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 발굴 사업으로 ▲예비 창업 및 법인 3년차 스타트업의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 트랙 ▲연 매출 1억 원 이상 스타트업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 트랙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 트랙으로 세부 운영된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A와 B트랙에서 각각 20팀, 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H-온드림 C 트랙에서는 3팀이 선정된다. 지원금은 A트랙 2000만~4000만 원, B트랙 4000만~최대 1억 원이 배정됐다. C트랙은 5000만~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C트랙에 선발된 팀에게는 프로젝트 종료 후 후속 평가를 실시해 추가 5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H:오피스아워(주2022-03-16 09:27:00
현대·기아·포드·포르쉐 등 9만2450대, 제작결함에 리콜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 등 6개사 12개 차종 9만2450대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기아의 쏘렌토 등 6개 차종 9만472대는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익스플로러 1200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일부 부품이 파손돼 주행 중 방향 조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르쉐코리아의 타이칸 658대는 뒷좌석 중앙 좌석안전띠 버클 배선의 배치 불량으로 어린이용 카시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스프린터 중형승합 등 2개 차종 23대는 변속기가 주차 위치에 있음에도 주차잠김 보조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경사로 등에서 차량이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의 야마하 MIN850D 등 2개 이륜 차종 97대는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상황에서 주행2022-03-16 08:57:00
- 서울시, 올해 전기이륜차 7000대 추가 보급서울시는 올해 전기이륜차 700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12년간 누적 보급대수(1만1798대)의 60% 수준이다. 내연기관 이륜차는 소형 승용차에 비해 일산화탄소는 23배, 탄화수소는 279배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등 환경에 악영향을 미쳐 전기차로의 대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보급물량은 3988대다. 올해는 이용이 특히 많은 배달용 이륜차를 집중적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전업 배달용 이륜차를 100% 전기이륜차로 바꾼다. 상반기 보조금 신청접수는 이달 22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이 지원 대상이다. 개인은 2년 내 1인당 1대이며 개인사업자나 법인 등은 신청 대수 제한은 없지만 5대 이상 구매 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고 위험성이 높은 만 75세 이상 고령자는2022-03-16 03:00:00
- 고유가에 중고 디젤차 인기 살아났다국제 유가 상승으로 중고차 시장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휘발유 차량 대신 디젤이나 LPG 차량, 전기자동차 등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차 값도 오르고 있다. 15일 AJ셀카가 온·오프라인 내차팔기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고 디젤 차량의 지난달 거래량은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시세도 올랐다. 르노삼성 ‘QM3 디젤’의 평균 가격은 1월 690만 원에서 지난달 880만 원으로 28%나 비싸졌다. 현대차 ‘더 뉴 쏘렌토’와 ‘싼타페 TM’의 시세는 지난달 평균 2160만 원, 3120만 원으로 1월과 비교해 각각 10%, 17% 높게 형성됐다. 중고 LPG 차량은 전월 대비 거래량이 2% 늘어났고, 전체 평균 시세 또한 4% 높아졌다. ‘LF 소나타 LPG’의 지난달 시세는 784만 원으로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중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격 오름세도 가파르다. KCar(케이카)에 따르면 중고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3월 평균 시세는 각각2022-03-16 03:00:00
“내비게이션에서 신호등 잔여시간 확인한다”… 이달 중순 정식 서비스앞으로는 운전자들이 내비게이션을 통해 신호등 잔여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지자체 현장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을 통해 내비게이션 신호등 잔여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토대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청과 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기술개발과 관련 규격들을 정비해왔다.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에서 전국 교통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교통신호정보는 대구시 협조로 국가산업단지 내 자율주행차 운행구간을 중심으로 도시교통정보센터에서 수집하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2025년까지 시 전역에 대한 신호정보 개방을 목표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공단에서 개발하고 경찰청 규격으로 마련됐다. C-ITS 인프라 활용없이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공단 측은 소개했다. 작년 11월에는 대구2022-03-15 20:00:00
국내 소비자 전기차 선호도 현대차 1위…테슬라는 3위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기차 브랜드는 현대자동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테슬라는 선호도 3위에 그쳤다. 친환경 전기차 전시회 ‘xEV 트렌드코리아 2022’ 사무국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성인남녀 2098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15일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선호하는 전기차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현대자동차(38%·807명)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기아(18%·384명) ▲테슬라(17%·349명) ▲제네시스(7%·139명) ▲BMW(5%·99명) 순이었다. 현대차그룹 소속인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합산 선호도는 63%에 이르렀다. 국산 전기차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아졌다는 것이 사무국 측의 설명이다. 응답자들은 전기차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 95%(1994명)가 구매의사를 밝혔다. 특히 3년 이내에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59%(1244명)로 전년 대비 33%나 높2022-03-15 17:02:00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아이온’ 출범… 유럽 도입 후 국내 출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유럽 시장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기 원자인 ‘아이온’이라는 의미를 담은 한국타이어 아이온은 승용차와 SUV 버전으로 18인치부터 22인치까지 여름용) 23개 규격, 겨울용 40개 규격, 사계절용 23개 규격을 포함 6개 상품 총 86개 규격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상품으로 탄생한다. 상품 출시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전기차의 낮은 회전저항, 저소음, 고하중지지,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 대응,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EV 특성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전체 제품군을 업계 최초로 구축하게 된다. 아이온은 오는 5월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먼저 여름용 타이어 ‘벤투스 아이온 S’와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아이온)’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이어 8월 사계절용 ‘벤투스 아이온 A’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도 오는 8월부터 6가지 상품 모두를 공개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혁신 전2022-03-15 16:37:00
해외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코앞인데…“정부 정책·재정 지원 미흡”미국, 중국 등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선도국들이 국가 지원을 등에 업고 자율주행 상용화에 근접한 반면, 국내 자율주행차 기술은 이들 기술 선도국들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의 재정·정책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원택 에이스랩 대표는 15일 자동차산업연합회가 ‘자율주행차 산업현황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제24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대표는 “자율주행 혁신 기술은 미국의 웨이모, 크루즈, 테슬라, 유럽의 독일3사, 중국의 바이두 등 민간 업체 주도로 기술개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주요업체의 기술 주도를 위해 주요국은 충분한 정책적 지원을 시행 중“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은 2010년부터 막대한 자금과 인력을 투자하고 있고, 중국은 후발주자임에도 정부의 막대한 지원으로 업체들이 빠르게 자율주행 상용화 단계에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국내는 2027년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2022-03-15 15:59:00
3년 이내 전기차 구입 희망↑ 충전 인프라는 여전히 미흡전기차 선호도 조사에서 3년 이내에 구입을 희망한다는 의견이 59%가 나왔다. 충전소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친환경 전기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사무국은 2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성인남녀 2098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8년부터 5회째 진행한 전기차 선호도 조사다.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파악해 전기차 지원정책 마련 및 소비자 인식조사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설문결과는 전기차 구매의사를 밝힌 소비자를 대상으로 결과를 도출해 환경부에서 친환경 자동차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2년 전기차 선호도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 95%(1994명)가 구매의사를 밝혔다. 특히 3년 이내에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59%(1244명)로 전년 대비 33%나 높게 나타났다. 가장 높은 구매의사를 보인 시기는 1년~3년(46%, 977명)이었다. 3년~5년2022-03-15 15:26:00
한국토요타, 10년 만에 스포츠카 출시… RAV4 하이브리드도 공개한국토요타는 신형 GR86과 RAV4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형 GR86은 국내에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출시되는 도요타 86 후속 모델이다. 오는 5월 16일 국내 출시된다. 이 차는 도요타 모터스포츠 브랜드(가주 레이싱)’ 기술이 담겼다. 신형 GR86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스포츠카 중 유일하게 후륜 구동에 수동변속기를 조합한 모델로 2.4리터 수평 대향 엔진, 6단 수동 변속기 및 GR86 전용 신규 FR 플랫폼, 고강도 차체가 특징이다. 또한 고객 편의사양을 향상시킨 RAV4 하이브리드도 새롭게 출시된다. 내달 12일 출시 예정인 RAV4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TNGA 플랫폼을 통한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 크로스 옥타곤 콘셉트의 대담한 디자인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강대환 한국토요타 상무는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스포츠카 제품군을 확대했다”며 “일상과 아웃도어, 트랙 등 다양한 곳에서 어울리2022-03-15 14:23:00
국제 유가 뛰자 중고 디젤-LPG차, 전기차로 눈돌린다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중고차 시장에서 디젤 및 LPG 차량과 전기자동차 거래량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전기차는 시세가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다. 15일 AJ셀카가 온·오프라인 내차팔기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솔린 차량은 거래량이 줄어든 반면 LPG와 디젤, 전기차의 거래량은 늘어났다. 중고 디젤 차량은 전월 대비 거래량이 12% 증가했다. 시세도 올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경우 르노삼성 QM3 디젤의 지난달 시세는 약 880만 원으로 1월 보다 약 190만 원(22%)올랐다. 현대차 ‘더 뉴 쏘렌토’와 ‘싼타페 TM’의 시세는 지난달 평균 2160만 원, 3120만 원으로 1월과 비교해 각각 10%, 17% 올랐다. ‘LF 소나타 디젤’과 ‘올 뉴 카니발 디젤’ 모델도 각각 31%, 6%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 중고 LPG 차량은 전월 대비 거래량이 2% 늘어났고, 전체 평균 시세 또한 4% 높아졌다. ‘LF 소나타 LPG’의 지난달 시세는 784만 원으로 전월 대비 12022-03-15 13:50:00
폴크스바겐그룹, 지난해 매출 12% 증가… 전기차 판매 두 배 급증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속한 폴크스바겐그룹이 전동화 전환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올해도 새로운 그룹 전략(뉴 오토)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폴크스바겐그룹은 11일(현지시간) 2021년 사업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자동차 판매량은 총 860만대로 전년 대비 60만대가 줄어든 실적을 냈다. 지난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240만대 줄어든 수치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12% 증가한 2502억 유로로 집계됐다. 특별항목 반영 전 영업이익은 2020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해 200억 유로라는 탄탄한 수준에 도달했다. 특별항목 반영 전 영업이익률 또한 작년의 4.8%에서 8%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전 이익은 72.5% 상승한 201억 유로(2020년 117억 유로), 세전 매출이익률은 8.0%(2020년 5.2%), 세후 이익은 74.8% 증가한 154억 유로(2020년 88억 유로)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동화2022-03-15 11:30:00
車업계 “자율주행차 시범주행 미·중 1000대 vs 한국 30대…매우 취약” 자율주행차 산업에 대한 규제 프리 적용과 대규모 실증단지 지정으로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성과 사업성 테스트를 마음껏 자유롭게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15일 ‘자율주행차 산업현황과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만기 연합회장과 자동차산업협회 스마트안전실 조창성 실장, 임원택 에이스랩 대표이사, 김재호 세종대 교수, 유시복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 정광복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사무국장,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가 참석, 정부의 무관심과 규제로 국내 기업의 자율주행차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만기 회장은 “2030년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규모가 6565억 달러로 2020년 70억 달러 대비 약 93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정부 관심과 지원이 떨어지면서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등을 통한 우리 기업들의 상용화 수준은 해외 주요업체에 비해 많이 뒤쳐져 있다”고 우려했다. 정 회장은2022-03-15 11:08:00
SK온, 포드 손잡고 터키에 배터리 공장SK이노베이션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 터키 최대 그룹인 코치와 손잡고 터키에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유럽에서 국내 배터리 기업과 완성차 업체가 합작 공장을 짓는 첫 사례다. SK온은 포드, 코치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합작비율은 미정이다. SK온은 지난해 5월 포드와 미국 테네시주와 켄터키주 합작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8월에는 하우 타이탕 포드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양사의 합작 사업이) 북미를 넘어 유럽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혀 유럽 합작법인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코치 그룹은 에너지 전자 자동차 금융 등의 부문에 100여 개 계열사를 거느린 터키 대표 그룹이다. 포드와는 1959년 합작법인 ‘포드 오토산’을 설립하고 연간 생산 45만5000대 규모로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다. 3사의 배터리 합작 공장은 터키 앙카라 인근 바슈켄트 산업특구2022-03-15 03:00:00
“람보르기니보다 빠르다”… 포르쉐 SUV 끝판왕 ‘카이엔 터보GT’ 국내 출시포르쉐 SUV ‘끝판왕’이 국내에 상륙했다. 포르쉐코리아는 14일 새로운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카이엔 터보GT’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카이엔 터보GT는 지난 2007년 단종된 스포츠카 ‘포르쉐 카레라 GT’ 이후 약 15년 만에 선보인 ‘GT’ 모델이다. 차급은 다르지만 카이엔이 포르쉐 GT 계보를 잇는 셈이다. 차명은 카이엔이지만 실제로 카이엔 터보GT는 ‘카이엔 쿠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GT 모델 특성에 따라 보다 역동적인 스타일의 카이엔 쿠페를 유일한 GT 모델로 선보인 것이다. 기존 최고성능 모델인 카이엔 터보 쿠페보다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파워트레인은 카이엔 터보 쿠페와 큰 차이가 없지만 크랭크축과 드라이브, 터보차저, 연료직분사, 흡기시스템, 인터쿨러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개선이 이뤄져 성능을 차별화했다. 람보르기니 우르스와 동일한 구성으로 완성된 셈이다. 동력성능 수치도 우르스와 동일하지만 가속성능은 카이엔 터보GT가 앞선다. 4.02022-03-14 18:59:00
벤츠코리아, 도산대로 ‘신사 서비스센터’ 오픈… 강남권 도심 접근성 강화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시 강남구에서 신사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센터 운영은 공식 딜러 더클래스효성이 맡는다. 강남권 소비자 접근이 용이한 신사동 한가운데에 위치한 센터로 주변 수입차 거리 환경 속에서 벤츠 특유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연면적은 996.56㎡ 규모로 이뤄졌으며 총 7개 워크베이를 갖췄다. 하루 40대 넘는 차량에 대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센터를 방문한 소비자는 디지털 콘셉트 인테리어 기반 쾌적한 환경 속에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벤츠코리아는 설명했다. 주말인 토요일에도 오후 1시까지 문을 연다. 신사 서비스센터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서비스센터 이용 시 12가지 항목을 무상 점검하는 서비스와 무상 픽업&딜리버리, 순정부품 20% 할인 등을 다음 달 말까지 제공한다. 사고 수리 시에는 벤츠 골프백을 증정하고 유상 수리 시 벤츠 컬렉션 제품을 선착순으로 준다.조명아 벤츠코리아 네트워2022-03-14 17:58:00
5대 손보사들 일제히 자동차보험료 인하…왜?KB손해보험이 다음 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1.4% 내리기로 했다. 이로써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5대 손해보험사의 차보험료가 일제히 1.2~1.4% 낮아지게 됐다. KB손해보험은 다음 달 11일 개시하거나 갱신하는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4%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차량 운행량이 줄면서 차보험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이 개선된 데 따른 결정이다. KB손해보험의 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81.5%로 1년 전보다 3.2%포인트 감소했다. 메리츠화재 역시 다음 달 21일부터 개인용 차보험료를 기존보다 1.3%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4월부터 차보험료를 1.2% 내리기로 결정하자 대형 손보사들이 잇달아 보험료 인하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삼성화재에 이어 DB손보, 현대해상도 차보험료를 각각 1.3%, 1.2% 인하하기로 했다. 손보업계가 차보험료를 내리는 것2022-03-14 17:43:00
SK온·포드, 美 이어 유럽 배터리 합작법인 추진… 터키 최대기업 ‘코치’ 참여SK온이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포드(Ford)와 손잡고 미국 내 최대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에 착수한데 이어 올해는 유럽 생산거점 확보를 추진한다. 유럽 거점 확보를 위해 SK온과 포드는 터키 최대 기업인 코치(Koç)와 함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을 신설하기로 했다. SK온과 포드 배터리 동맹이 미국에 이어 유럽으로 영역을 넓힌 것이다. SK온은 포드와 코치 등 3자가 참여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14일(현지시간) 체결했다. 코치(Koç Holding)는 지난 1926년 설립된 터키 대표 기업이다. 1959년 포드와 함께 포드오토산(Ford Otosan)을 설립하고 코카엘리지역 등에서 상용차 등을 생산 중이다. 연산 45만5000대 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합작 배터리 생산 공장은 터키 앙카라 인근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 생산 품목은 하이니켈(High Nickel)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라고 한다. 이르면 오는 2025년부터2022-03-14 16: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