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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생산 350만대 아래로…17년만에 ‘최악’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이 350만대 아래로 내려섰다. 해외생산 확대로 인한 점진적 생산 감소에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이 겹치며 2004년 이후 17년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한국지엠·쌍용·르노삼성·대우버스·타다대우 등 7개 승용·상용 완성차업체는 지난해 346만2299대의 차량을 생산하는데 그쳤다. 2020년에 비해 1.3% 감소한 수치다. 2004년(347만대) 이후 17년만의 최저치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2000년 처음으로 300만대를 돌파했다. 2007년에는 400만대를 넘어섰고, 2015년에는 455만대를 넘기며 최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2015년 이후 2016년 423만대, 2017년 411만대, 2018년 403만대 등 내리막길을 걸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문을 닫은 이듬해인 2019년에는 395만대로 400만대선이 무너졌다. 2020년 역시 코로나19로 전세계 수요가 위축되며 351만대 생산에 그쳤다.2022-01-18 10:07:00
기아, 하이브리드 전용 신형 니로 오늘부터 사전계약기아는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인 ‘디 올 뉴 기아 니로(신형 니로·사진)’의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1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니로는 2016년 선보인 니로의 2세대 모델이다. 연료와 전기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나왔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과 개별소비세 3.5%를 반영해 △트렌디 2660만 원 △프레스티지 2895만 원 △시그니처 3306만 원이다. 구형 모델보다 200만 원 정도 올랐다. 신형 니로는 전장(앞뒤 길이) 4040mm로 구형보다 65mm 길어진 것을 비롯해 차체와 실내공간이 커졌다. 최고 출력 105마력을 보유한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32kW의 모터가 탑재됐다. 복합연비가 L당 20.8km로 국내 SUV 중 가장 높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2022-01-18 03:00:00
[단독]국내 첫 대형 전기트럭 나온다… 상용차 시장 친환경 화두로볼보트럭이 이르면 올해 말 국내 상용차 시장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을 한국에 출시한다. 현재까지 1t급 미만 소형 트럭에만 한정됐던 국내 전기트럭 시장이 중대형 화물차로도 확대될지 주목된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볼보트럭은 올해 하반기(7∼12월) 유럽에서 본격적인 대형 트럭 양산에 돌입한다. 이미 상용화를 위한 주행 테스트는 마친 상황. 양산은 고객 인도를 위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는 의미다. 볼보트럭은 유럽과 함께 한국 시장에도 대형 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볼보트럭이 가장 먼저 들여오는 전기트럭은 25t급이다. 차량 본체와 짐 무게까지 합친 총 중량 40t을 기준으로 하면 주행거리가 한 번 충전 시 300∼350km다.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는 자동차 업계가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평가받는다. 상용차는 긴 주행거리와 강한 힘이 필요한데 전기 동력 차량은 내연기관에 비해 힘이 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으로 국내에서도 전기트럭은 현대자동2022-01-18 03:00:00
[단독]볼보트럭, 국내 첫 대형전기트럭 도입 계획볼보트럭이 이르면 올해 말 국내 상용차 시장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을 한국에 출시한다. 현재까지 1t급 미만 소형트럭에만 한정됐던 국내 전기트럭 시장이 중대형 화물차로도 확대될지 주목된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볼보트럭은 올해 하반기(7~12월) 유럽에서 본격적인 대형트럭 양산에 돌입한다. 이미 상용화를 위한 주행테스트는 마친 상황. 양산은 고객 인도를 위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는 의미다. 볼보트럭은 유럽과 함께 한국 시장에도 대형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볼보트럭이 가장 먼저 들여오는 전기트럭은 25t급이다. 차량 본체와 짐 무게까지 합친 총 중량 40t을 기준으로 하면 주행거리가 한번 충전 시 300~350㎞다.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는 자동차 업계가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평가받는다. 상용차는 긴 주행거리와 강한 힘이 필요한데, 전기 동력 차량은 내연기관에 비해 힘이 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으로 국내에서도 전기트럭은 현대자동차의 ‘포터 일렉2022-01-17 16:05:00
람보르기니, 작년 역대 최고 실적 달성…글로벌 8405대 인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021년 전 세계 8405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대비 13%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472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그다음으로 중국(935대), 독일(706대), 영국(564대), 이탈리아(359대), 한국(354대) 등으로 나타났다. 미주지역은 전년 대비 14%,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전년 대비 12%,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한국은 총 354대 판매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델별로는 SUV 우루스가 5021대, V10 우라칸 2586대, 아벤타도르 798대 등으로 나타났다. 람보르기니는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수요와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전망도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는 4종의 신차를 공개할 계획이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인 스테판 윙켈만은 “람보르기니의 체계화된 전략, 브랜드의 명성, 람보르기니2022-01-17 14:44:00
현대차그룹, 설 연휴 전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4402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또 온누리상품권 약 74억 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한편, 설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 동안 결연시설 및 소외이웃 등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6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현대자동차그룹은 1차 협력사2022-01-17 10:08:00
中, 車수출 200만대 돌파… 한국 턱밑 쫓아왔다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량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로 늘면서 사상 처음 200만 대를 돌파했다. 수출량 기준으로 큰 차이를 보이던 한국(잠정 205만 대)을 단숨에 턱밑까지 쫓아온 것이다. 2016년 멕시코에 밀려 세계 자동차 수출국 ‘빅3’ 자리에서 내려온 국내 자동차 산업계가 중국에도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나온다. 16일 중국 공업정보화부(CAAM)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완성차 수출 대수는 201만5000대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붕괴로 99만 대 수출에 그친 2020년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만 23만 대를 해외에 판매하는 등 수출 성장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난다. 2018∼2020년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한국과 연간 90만∼141만 대 차이를 보여 왔다. 이 차이가 3만∼4만 대 수준으로 급격히 줄어든 배경으로는 중국 자동차 내수시장의 감소만큼 수출로 이를 만회하려는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2022-01-17 03:00:00
- 한국 ‘전기차 年10만대 클럽’ 입성국내 전기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1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중국,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만 포함됐던 ‘전기차 10만 클럽’ 국가는 지난해 노르웨이(약 11만 대)와 한국이 추가됨으로써 총 7개국이 됐다. 1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신차로 등록된 전기차는 10만402대다. 이는 2020년 4만6677대에 비해 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증가율 115.1%는 직전 연도 증가율 33.5%(3만4969대→4만6677대)와 비교하면 세 배 이상이다. 매년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글로벌 자동차업계에서는 ‘연간 10만 대’ 나라별 전기차 내수시장 규모를 판단하는 1차 기준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를 견인한 곳은 현대자동차그룹의 1세대 전기차 전용 모델들이다. 이날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21년 4월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5는 9개월여간 총 2만2671대를 팔았다. 지난해 7월 테슬라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2022-01-17 03:00:00
“전기차 800km 시대 앞당긴다”… SK이노, 새 전해질 개발 연구팀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협력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배터리로 각광받는 전고체 배터리를 조기에 상용화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공대(Georgia Tech) 이승우 교수진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행 배터리 제품에 적용되는 액체 형태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배터리를 말한다. 배터리 용량을 늘리면서 무게와 부피, 화재 위험 등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 ‘꿈의 배터리’로 여겨진다. 상용화까지는 넘어야 할 난제가 여전히 존재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전기차 시장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승우 교수팀은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고무 형태 고분자 고체 전해질을 개발했다.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를 통해 지난 13일(현지시간 12일) 관련 논문이 소개됐다. 논문 이름은 ‘Elastomeric electrolytes for high-energy solid-state lithium batteries’다. 기존 고체 전해질 단점으로 꼽히던 이온전도도를 100배가량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고무처럼 신축성을 확2022-01-16 22:05:00
韓, 노르웨이와 함께 ‘전기차 10만 클럽’에…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국내 전기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중국,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만 포함됐던 ‘전기차 10만 클럽’ 국가는 지난해 노르웨이(약 11만 대)와 한국이 추가됨으로써 총 7개국이 됐다. 1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신차로 등록된 전기차는 10만 402대다. 이는 2020년 4만6677대에 비해 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증가율 115.1%는 직전년도 증가율 33.5%(3만4969대→4만6677대)와 비교하면 세 배 이상이다. 매년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글로벌 자동차업계에서는 ‘연간 10만 대’ 각 나라별 전기차 내수 시장 규모를 판단하는 1차 기준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를 견인한 곳은 현대자동차그룹의 1세대 전기차 전용 모델둘이다. 이날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20년 4월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5는 9개월여 간 총 2만 2671대를 팔았다. 지난해 7월 테슬라가 차량용 반도체2022-01-16 15:11:00
CES서 ‘90도 꺾이는 바퀴’가 주목받은 진짜 이유[이건혁 기자의 CES 후일담]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던 세계 최대 가전·IT(정보통신) 전시회 CES2022가 끝난 지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 갑니다. 워낙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기술을 들고 나타났던 만큼, 폐막 이후에도 관련된 이야기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전기차 플랫폼 경쟁, 그리고 바퀴와 자율주행 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모빌리티 관련 회사가 몰려있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 홀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모비스의 전시관이 있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e-코너 모듈’을 앞세워 CES를 찾았죠. ‘e-코너 모듈’은 바퀴가 90도까지 꺾일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 모듈이 장착된 차량은 평행주차에서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운전면허를 가진 분들은 동의하실텐데, 후면주차보다 어려운 게 평행주차인데요. 크랩주행(바퀴를 90도로 완전히 꺾어 전후가 아닌 좌우로 진행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앞뒤로 움직이는 걸 반복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주차를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2022-01-15 13:00:00
‘대기업 중고차 진출’ 심의위서 결론 안나…3월 이후 판단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이 3월 이후로 미뤄졌다. 이날 관련 심의위원회가 처음으로 열렸지만 보완 자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4일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는 중고자동차 판매업 관련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실태조사 결과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추천의견, 중기부가 상생협약을 위해 그간 추진해온 경과와 주요쟁점 등을 보고받고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심의위는 신청 기간이 오랜 시간이 흘렀음을 감안해 동반위 추천 당시 실태조사 자료로는 현재의 변화된 시장을 판단하기에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최신 데이터로 보완해 차기 회의에 제출해 줄 것을 중기부에 요청했다. 또 기존 대기업과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매입 방식이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과 소비자 후생에 대한 분석도 요청했다. 심의위는 오는 3월 다음 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차기 회의를 통해 실태조사 보완 결과와 중고차 관련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2022-01-14 19:57:00
수요예측 ‘1경5203조 원’ 몰려… LG에너지솔루션, 공모가 30만 원 확정LG에너지솔루션이 14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공시했다. 공모가는 30만 원으로 확정됐다. 주당 희망공모가액(25만7000~30만 원) 밴드 최상단에 해당한다.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KOSPI) 상장 예정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536곳과 해외 기관 452곳 등 총 1988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2023대1’을 기록했다. 코스피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 경쟁률, 최대 규모다. 전체 주문 규모는 1경5203조 원이다. ‘경(京)’ 단위 주문이 몰린 것도 사상 최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 잠재력과 LG에너지솔루션 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투자자(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일부 기관 제외)들은 주당 희망공모가액으로 최상단인 30만 원 이상을 제시했다고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전했다. 일정 기간(15일~최대 6개월) 동안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은 77.42022-01-14 17:02:00
감출 수 없는 존재감… ‘마세라티’ 107년 역사의 비결마세라티는10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다.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는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V6미드십 스포츠카인 MC20를 동시에 선보이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춤과 동시에 레이싱 헤리티지를 이어가는 일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 다재 다능한 하이엔드 브랜드로 거듭났다. 마세라티를 알면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마세라티를 찾게 되는 묘한 매력들을 느낄 수 있다. ○ 마세라티 하이브리드 라인업… 클래식과 변화 그 사이에서 마세라티는 가슴을 울리는 특유의 배기음으로 오랜 기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하지만 자동차 전동화와 친환경 시대의 도래로 마세라티 특유의 매력적인 배기음보다 자동차의 정숙성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마세라티의 팬덤 중에서도 브랜드 고유의 이탈리안 헤리티지를 그대로 간직하고 한결 부드러운 배기음과 친환경적인 차량을 원하는 수요도 자연스럽게 생겨나고 있으며 마세라티 또한 이2022-01-14 10:40:00
4세대 ‘제네시스 G90’ 시동… “세계 고급차 점유율 8%이상 목표”‘2만 대.’ 제네시스가 국내 최고급 대형 세단인 ‘제네시스 G90’의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내건 판매 목표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훈풍이 불었던 지난해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세계 대형 고급차 시장(23만 대 추정)의 점유율 8% 이상을 가져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13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 G90은 14∼23일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 전시관인 경기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에 전시된다. 전장 5275mm, 전폭 1930mm에 첨단 기술이 총망라됐다. 버튼을 누르면 열리는 문과 조수석에 사람이 없을 때 뒷좌석 발받침이 자동으로 내려오는 기능 등이 적용됐다. 가솔린 3.5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파워트레인(380마력)은 낮은 엔진 회전(RPM)으로도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게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장재훈 현대차(제네시스) 대표는 “G90은 궁극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제네시스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올해는 제네시스가 글로벌 프2022-01-14 03:00:00
테슬라 25대 넘게 해킹했다 주장한 19세 독일인…“원격 조종 가능” 최근 한 10대 독일인이 테슬라 차량 25대 이상을 해킹해 원격 조종이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독일 국적 IT 전문가이자 보안업체 창업자인 다비드 콜롬보(19)가 테슬라 차량 25대 이상을 해킹해 원격으로 창문과 문을 여닫는 것은 물론 주행까지 가능했다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소수의 테슬라 차주들이 사용 중인 타사 소프트웨어에서 발견한 결함이 해킹이 가능했던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콜롬보는 “해킹한 차량의 도난 방지 시스템을 무력화시켰으며, 차량 내부에 운전자 탑승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해당 소프트웨어가 아직 수정 중이라 정확한 해킹 방법은 공유할 수 없다고 콜롬보는 못박았다. 테슬라는 해당 사건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지난 11일 사건 조사 담당자가 콜롬보에 연락을 취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이어 결함이 발견된 소프트웨어 개발사에서2022-01-13 18:20:00
제네시스 “올해 판매목표 22만대…브랜드 위상 높이는게 G90 역할”지난해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 10위권으로 진입한 제네시스가 올해 판매목표를 21만5000대~22만대로 내걸고, 공격적인 점유율 확장에 나선다. 롱휠베이스 기준 1억원 후반대의 플래그십 대형 럭셔리 세단 ‘G90’을 내세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2023년 지난해보다 3배 성장한 8.6% 점유율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은 지난 11일 용인 제네시스 수지에서 열린 G90 미디어 행사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올해 판매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난해 글로벌 판매 20만대를 돌파했고, 올해는 21만5000대에서 22만대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라인업 보강, 미국 등 판매 지역 확대 등으로 볼륨이 확대됐다”며 “글로벌 럭셔리 탑10에 들어가 혼다 아큐라나 인피니티는 이미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시장 포지셔닝을 좀 더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상품, 마케팅, 기타 서비스 전략까지 구체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2-01-13 17:00:00
제네시스 “‘G90’ 올해 3배 더 판다”제네시스 “‘G90’ 올해 3배 더 판다”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수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에서 플래그십 세단 G90 언론 공개행사를 열고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G90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한 우아한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 제네시스는 최고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이동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G90를 개발했다. 장재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G90는 오늘의 제네시스가 세계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이는 궁극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여준다”며 “제네시스는 지난해 글로벌 연간 판매 20만대 돌파와 글로벌 럭셔리 마켓 톱 텐에 진입했으며 2년 연속 국내 고급차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연평균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국 시장은 물론 북미, 중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더2022-01-13 09:38:00
- 현대차-기아 “비순정품 쓰면 고장난다”… 공정위 ‘거짓 과장’ 판단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자사가 제작한 순정부품을 쓰지 않으면 고장이 날 수 있다는 식으로 거짓·과장 광고를 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현대차·기아에 경고 처분을 내렸다. 공정위는 현대차·기아가 자동차부품 품질이나 성능을 부당하게 표시한 행위에 대해 경고 조치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2012년 9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제작·판매한 차량 취급설명서에 ‘차량에 최적인 자사 순정부품을 사용해야만 안전하고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비(非)순정부품 사용은 차량 성능 저하와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표시했다. 해당 차종은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G70 등 현대차 23종과 레이, 모닝, K3 등 기아 17종이다. 순정부품은 완성차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부품과 동일한 부품이다. 현대차와 기아가 쓰는 순정부품은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하청업체에서 납품받아 공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인증기2022-01-13 03:00:00
LG전자, 벤츠 전기차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급LG전자는 독일 자동차기업 메르세데스벤츠 AG에 계기판과 중앙디스플레이, 보조석 디스플레이가 모두 연결된 파노라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사진)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사는 프리미엄 전기차인 2022년형 EQS 모델에 공동 개발한 플라스틱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반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플라스틱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자유롭게 휘고 구부릴 수 있어 차량 대시보드 전체를 곡면 형태의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만들 수 있다. 곡면의 유리 성형, 표면 처리, 디스플레이 접합 등에도 LG의 최신 기술이 집약됐다. 터치 기반 인터페이스와 초고화질 해상도, 얇은 베젤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제품 안전성도 높여 정면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도 계기판 부품 등으로 인한 탑승자의 머리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지난해 LG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AG의 모회사인 다임러그룹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전무)은 “고객들에2022-01-13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