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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車는 G90” 삼성 인사개편에 현대차 ‘함박웃음’“삼성그룹 인사 수혜자는 다름 아닌 현대자동차.” 삼성 등 대기업들이 전무 등 직급체계를 ‘부사장’으로 통일하는 직제 개편에 나선 가운데 업계에서 나오는 얘기다. 당장 삼성그룹 직제·인사개편으로 대거 늘어난 ‘부사장’들이 현대차 고급 세단인 ‘G90’을 타게 되면서 최소 수백 대 이상 더 팔릴 전망이어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해 계열사의 전무 직제를 없애는 등 직급체계 개편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에서만 190여 명의 부사장이 탄생했다. 삼성그룹 다른 계열사들까지 합치면 새로운 부사장은 수백 명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이 임원들에게 지급한 법인차는 현대차의 경우 상무, 전무, 부사장 이상에게 각각 ‘그랜저’, ‘G80’, G90이었다. 전무에서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부사장이 된 ‘뜻밖의 부사장’과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해어야 하는데 전무 직제 삭제로 단번에 부사장이 된 ‘한방에 부사장’들이 대거 G90을 받게 된 것이다. 삼성은 과거 G80을 타던 뜻밖2021-12-28 15:15: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울 도시녹화 성과 관련 유공시민 표창 수상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도시녹화 캠페인 ‘서울, 꽃으로 피다’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표창 수여는 서울을 푸르게 만든 시민·기관·단체 및 유공직원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매년 진행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생활 주변의 녹지를 확충하고 자발적으로 녹지를 조성하는 등 푸른도시 서울을 위해 협력 및 봉사한 시민과 단체, 기업 등을 엄선해 표창을 수여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년간 환경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시내 초등학교 주변의 녹화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통학로를 조성하고 도시녹화사업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서울시 표창까지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미래인재들을 위한 안전하고 푸르른 통학로를 조성하는 데 동참하고 도움을 주신 학교 및 구청 관계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2021-12-28 11:54:00
팅크웨어, 내비게이션 18년, 블랙박스 10년 연속 브랜드 대상 수상팅크웨어는 한국소비자 포럼이 주관하는 '2022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내비게이션 부문 18년 연속, 블랙박스 부문 10년 연속 1위로 아이나비 브랜드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은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18년 연속 수상하며 대표 내비게이션 브랜드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은 25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기술력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거치가 가능한 7인치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LS800T’와 8인치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M800’을 출시해 내비게이션 시장에 새로운 업계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10년 연속 선정되며 퍼스트클래스에 이름을 올린 아이나비 블랙박스는 고객 중심의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팅크웨어는 올 해 ‘아이나비 QXD7000'을 출시하며 프리미엄을 넘는 초프리미엄 블랙박스 시장을 선도했다는 평이다. 아이나비 QXD7000는 현실적인 색감과 선명도를 더해 QHD 화질이 적용되고, 32021-12-28 10:41:00
- 케이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케이카는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중고차 유통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 케이카는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4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높은 이커머스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케이카가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올 들어 11월까지 누적 거래 비중이 전체 판매량 중 45.5%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 거래 비중은 출범 이후 2016년 9.3%에서 2020년 35%로 확대, 3년간 연평균성장률 45%를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 케이카는 이커머스 거래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중고차를 100% 환불 받을 수 있는 ‘3일 책임환불제’와 24시간 구매 가능한 ‘즉시 결제 시스템, ‘3D 라이브 뷰’, ‘당일 배송’ 등 온라인 구매 환경을 혁신적으로 제시해왔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케이카의 이커머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이용자의 니즈를2021-12-28 10:04:00
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 진행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기프트카 캠페인은 ‘기프트카 온에어’라는 이름을 달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이 절실해졌지만, 오프라인 사업에 익숙한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거나,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진입부터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PR 스튜디오’ ▲일반인이 추천한 주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판매 방송을 진행해 매출 증대를 돕는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기프트카 PR 스튜디오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환을 위한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들이 촬영 장비를 갖춘2021-12-28 09:46:00
- 반도체 직접 만들고… 범용칩 하나로 여러 기능 사용올 한 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겪은 완성차 업체와 반도체 기업들이 주문 및 생산 방식을 바꾸거나 차세대 반도체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27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수급난이 촉발한 차 반도체 생태계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이후 차량용 반도체 주문량은 내년 전 세계 생산 능력을 이미 20∼30% 초과한 상태다. 차량용 반도체의 평균 배송 기간도 올해 10월 22.9주에서 11월 23.3주로 증가했다. 특히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칩에서 배송 지연이 두드러지고 있다. 현대차·기아도 현재 MCU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겪고 있다. 이에 완성차 업체들은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를 대비해 반도체 공급망 관리에 변화를 주고 있다. 기술 협력과 자체 생산, 반도체 수급·공급망 관리 방식 전환을 시작한 것이다. 미국 포드는 반도체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와 전략적 협력으로 생산 기술 등을 업체 내부로 수직 통합한2021-12-28 03:00:00
반도체 이어…전기차 핵심소재 ‘희토류 리스크’중국 정부가 전기자동차 핵심 소재인 희토류 생산 기업들을 통합·재편하면서 자동차업계가 새로운 공급망 리스크에 직면했다. 전 세계 희토류의 70%를 공급하고 있는 중국이 최근 남부지역 채굴업체 3곳을 합병한 ‘중국희토류그룹’을 출범시키자 앞으로 희토류 생산 및 수출 통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최근 전기차 모터와 배터리 원자재 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언제 터질지 모르는 ‘희토류 무기화’ 화약고까지 더해지면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7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전기차 모터 소재로 쓰이는 디스프로슘, 네오디뮴 등 희토류 가격은 지난달 기준 각각 kg당 461달러(약 55만 원), 130달러(약 15만 원)로 지난해 평균치보다 각각 77%, 165% 올랐다. 올해 희토류 가격의 급등세는 주요 생산지인 중국의 전력난과 미얀마 쿠데타 등으로 공급은 부족했던 반면 팬데믹 완화와 함께 전기차 등 신에너지산업 수요가 크게 늘었기2021-12-28 03:00:00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SUV 타이어 2종 美 굿디자인어워드 수상한국타이어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본고장 미국에서 제품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Dynapro AT2 Xtreme)’과 ‘다이나프로 XT(Dynapro XT)’가 미국 2021 굿디자인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은 온·오프로드용 타이어로 많은 인기를 얻은 ‘다이나프로 AT2’의 후속 제품이다. 다이나프로 AT2 역시 독일 레드닷디자인어워드 2020에서 제품 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미국시장에 새롭게 출시한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은 긴 마일리지를 보장하는 주행거리와 공격적인 디자인의 숄더와 사이드월, 향상된 소음 감소 능력 등이 특징이라고 한다. 여기에 눈길 제동성능을 인증하는 ‘3PMSF(3-Peak Mountain Snowflake)’ 인증을 받고 다각적인 홈과 사이프로 제작돼 젖은 노면과 험한 눈길 제동성능2021-12-27 15:32:00
홍남기 “내년 4월 CPTPP 가입 신청…車 반도체 내년 하반기 안정”정부가 내년 4월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신청서 제출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는 내년 하반기께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속 통관, 대체 가능 품목 발굴 등 긴급 대응에 나서며 내년 3월께는 차량용 반도체 국가 로드맵을 발표하기로 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내년 4월 CPTPP 가입신청서 제출…회원국 비공식 접촉”홍 부총리는 “대내적으로는 관련부처 TF를 통해 민간분야 파급효과 및 보완대책 방향 등을 논의 마련하고, 대외적으로는 2022년 의장국인 싱가포르, 부의장국인 멕시코와 뉴질랜드를 비롯한 CPTPP 회원국과 비공식 접촉·협의를 진행했다”고 알렸다.이어 “전반적으로 2022년 4월경 CPTPP 가입신청서 제출을 목표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부연했다.CPTPP는2021-12-27 11:34:00
현대모비스, CES서 미래차 2종 선보인다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제자리 회전이 가능한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카 2종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공개되는 전기차 기반의 초소형 모빌리티 ‘엠비전 팝’(사진)과 도심형 수소 모빌리티 ‘엠비전 투고’에는 현대모비스가 10월 개발 완료한 ‘e-코너 모듈’이 장착됐다. e-코너 모듈은 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바꾸는 조향, 자동차를 정지시키는 제동, 노면 충격을 흡수하는 현가, 자동차에 힘을 전달하는 구동 등 4개 시스템을 바퀴 하나에 접목한 장치다. 네 바퀴가 90도로 꺾여 좌우 이동이나 평행주차가 가능하다. 보행자와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램프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도 집약됐다. 스마트폰과 운전대(스티어링 휠)를 도킹하는 개념을 도입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화면을 그대로 차량 디스플레이에 연동시켜 활용하거나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운전자가 피곤하면 운전대를 보조석으로 이동시켜 동2021-12-27 03:00:00
케이카, 2022년 중고차 키워드 ‘META-G’ 선정케이카는 다가올 2022년 중고차 시장 핵심 키워드를 ‘META-G’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Mobile) 이용 중심의 이커머스(E-commerce) 거래 증가는 물론 스테디셀러의 세대 교체(Transition), 야외 활동(Activity) 증가로 인한 SUV·대형차 인기 지속, 친환경차(Green) 수요 증가 등 5가지 키워드다. 이번 키워드는 올해 케이카 직영점 및 홈서비스를 통해 판매된 중고차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내년 중고차 시장 흐름을 예측했다. # 모바일 구매 선호 중고차 시장에서 비대면 구매 트렌드가 대중화된 가운데 모바일 채널 이용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온라인으로 차를 구매하는 케이카 ‘내차사기 홈서비스’ 이용자 중 모바일(애플리케이션) 이용자는 54.5%에 달했다. 연령 별 모바일 이용자를 분석해보면 20대 28%, 30대 40%, 40대 22%, 50대 이상 10%를 차지했다. 케이카는 온라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쉽고 편리한 중고차 쇼핑 환경과2021-12-24 15:41:00
불혹 맞은 포르쉐 ‘PDK’ 개발 후일담… 전동화 시대 생존법 “하이브리드”포르쉐를 상징하는 변속기 ‘포르쉐 듀얼클러치(PDK)’가 어느덧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포르쉐는 4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포르쉐코리아 본사 대회의실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는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일부 국가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라운드테이블에 포함됐다. 디지털 라운드테이블은 포르쉐 본사가 있는 독일에서 PDK 개발자들이 직접 나와 PDK 개발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미디어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60년대에 변속기 개발을 총괄한 엔지니어와 레이서 등 PDK 개발에 기여한 주요 인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번 디지털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PDK의 미래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었다. 포르쉐는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PDK 100주년은 박물관에서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여전히 내연기관을 이용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PDK의 역할은 한동안2021-12-24 14:51:00
도로교통공단 “코로나19에도 음주운전 사고 증가세”… 주말 저녁·새벽시간 가장 빈번도로교통공단은 24일 모임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교통사고 특성을 알려 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음주운전 사고는 작년부터 증가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영향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기준 1만7000건 이상 발생했고 전체 교통사고의 8%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6~2020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9만1622건으로 1848명이 사망하고 15만4763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매일 전국에서 약 50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시간대별로는 주말에 음주운전 사고가 빈번했다. 금요일 밤 10시부터 토요일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았고 평일과 비교해 주말에 31%가량 음주운전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음주운전 사고 가해운전자 연령대는 젊은 층에 집중됐다. 20~30대가 462021-12-24 09:29:00
자동차 대기업 “내년 1월 중고차 진출”완성차를 만드는 자동차 대기업들이 내년 1월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정부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 결정을 미루는 가운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시장 진출을 하염없이 늦출 수 없다는 것이다. 대기업이 시장 진출을 강행할 경우 기존 중고차 업체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겸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23일 ‘우리 제조업의 위기와 대응과제’를 주제로 열린 산업발전포럼에서 “국내 완성차 업계는 2022년 1월부터 사업자 등록과 서비스 공간 마련, 중고차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마련 등 중고차 사업 진출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산업협회는 현대차, 기아 등 완성차 업체들이 소속돼 있는 단체다. 실제로 업계에선 현대차, 기아, 한국GM 등이 내년 초부터 중고차 시장 진출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수입차 업체들은 이미 중고차 시장에 진출했는데 국내 업체들만 발이 묶여 있다. 정부 결정을 보고 움직2021-12-24 03:00:00
- 수소화물차 달린다… 2030년까지 1만대 투입정부가 친환경 수소전기 화물차를 국내 물류현장에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수소연료 전기 화물차 1만 대를 투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현대자동차 등은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11t급 수소 화물차 시범운영 기념식을 열고 화물차 5대를 물류사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2대), 현대글로비스(2대), 쿠팡(1대) 등 물류사는 국제 특송화물, 강판 등을 운반하는 데 현대차에서 개발한 수소 전기트럭 ‘엑시언트’를 투입한다. 엑시언트는 현대차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 화물차로 스위스 등 유럽에서 주로 운행되고 있다. 1년 동안 1000∼1500회 정도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탄소감축 효과가 큰 사업용 차량 50만 대를 친환경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수소전기 트럭은 1만 대를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2021-12-24 03:00:00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아드리아해의 바람처럼 보라, 이토록 우아한 질주를《1일은 이탈리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마세라티의 창립 기념일이다. 올해로 설립 107년을 맞은 마세라티의 역사는 긴 만큼 굴곡도 많았다. 그러나 오랜 세월 모터스포츠와 스포츠카 시장에서 빛을 발한 차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다. 그 가운데에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차가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았다. 1971년에 등장한 ‘보라(Bora)’가 그 주인공이다.》1960년대 중반, 재정난에 허덕이던 마세라티는 파산 위기를 겨우 넘기고 프랑스의 시트로엥을 새 주인으로 맞았다. 시트로엥은 1968년에 마세라티를 인수한 뒤로 모델 라인업을 재정비하기 시작했다. 이전까지 마세라티는 모터스포츠에서의 활약으로 명성을 얻었지만, 스포츠카 시장에서는 다른 업체들의 그늘에 가려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빼어난 스타일의 기블리로 주목을 받기는 했지만 쟁쟁한 경쟁자들에 비하면 아쉬움이 있었다. 특히 그 무렵 스포츠카 시장의 흐름이 바뀌면서 여러 업체가 새로운 설계 개념을 받아들이고 있었는데, 마세라티는2021-12-24 03:00:00
웅장한 배기음은 그대로… 마세라티 첫 하이브리드 SUV‘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마세라티 전동화의 미래가 투영된 마세라티 최초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이다. 마세라티만의 배기음을 간직한 이 하이브리드 SUV는 전동화 진출에 대한 마세라티의 철학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감속과 제동 시 에너지를 회수하기 위해 4기통 2.0L 엔진과 48볼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가솔린 V6의 우수한 엔진과 퍼포먼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연비를 향상시켜 효율을 높였다. 마세라티 48볼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BSG(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 배터리, e부스터, DC/DC 컨버터 등 4가지 구성품이 탑재됐다. BSG는 제동과 감속 시 에너지를 회수한다. 또 엔진의 e부스터에 전원을 공급하는 트렁크의 배터리 충전 등 얼터네이터 역할도 한다. 차량에 e부스터를 탑재하는 이유는 일반 터보차저 백업과 낮은 rpm에서도 엔진 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구동 전략은 배터리나 BSG를 통해 필요2021-12-24 03:00:00
현대차그룹, 엔진개발센터 폐지 배터리센터 신설현대자동차그룹이 엔진개발센터를 없애고 배터리개발센터를 신설하는 내용의 연구개발본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내연기관보다 전기를 기반으로 구동하는 차량(전동화 모델)을 중점 개발해 전기차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17일 연구개발(R&D)본부는 산하 파워트레인 담당 조직을 전동화개발 담당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엔진개발센터는 폐지됐고, 배터리개발센터가 새로 추가됐다. 배터리개발센터는 배터리설계실, 배터리성능개발실, 배터리선행개발실 등을 거느린다. 아울러 파워트레인 담당 산하에 있던 파워트레인 시스템 개발센터를 전동화시험센터, 파워트레인 성능개발센터를 전동화성능개발센터, 파워트레인지원담당을 전동화지원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대차그룹은 내연기관 개발 조직 자체를 없앤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기차처럼 전기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들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현대차 R&D 본부2021-12-23 21:29:00
볼보코리아, 한정판 ‘S60 R디자인’ 15분 만에 완판… 다음 달 출고 개시볼보코리아는 150대 한정판으로 선보인 ‘S60 R디자인(R-Design) 에디션’ 모델이 판매 개시 15분 만에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파격적인 가격(5110만 원) 정책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짧은 출고 대기 시간도 인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60 R디자인 에디션은 다음 달부터 출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볼보 R디자인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브랜드 트림 전략에 따라 인스크립션과 함께 최상위 모델에 해당하는 트림이다. 역동적인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실루엣이 특징이다. 인스크립션에 비해 젊은 감각을 강조한다. 블랙 마감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미러 캡, 윈도우 라인, 19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 실내 전용 스포츠 스티어링 휠, 나파 가죽 시트,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이 주요 특징이다.특히 이번 S60 R디자인은 국내 젊은 세대를 겨냥해 브랜드 최초로 공식 앱을 활용한 판매가2021-12-23 18:28:00
르노삼성 XM3, ‘스페인 올해의 차’ 등극… 현대 투싼·아우디 Q4 e트론 제압르노삼성자동차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스페인에서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투싼과 기아 쏘렌토, 아우디 Q4 e트론, 포드 머스탱 마크-E, 폭스바겐 ID.4 등 쟁쟁한 경쟁차종을 물리치고 최고의 차 자리에 오른 것이다. 올해 50회를 맞은 스페인 올해의 차는 최종 후보 12종이 경합을 벌였다. 스페인 자동차 전문기자 평가(70%)와 주관사인 ABC뉴스 독자 평가(30%)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 따라 순위가 정해졌다. XM3는 총 16.52%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투싼은 13.22%로 2위, 11.87%를 받은 아우디 Q4 e트론은 3위를 기록했다. 유럽지역 톱5 규모 시장인 스페인에서 르노 브랜드 차가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지난 1997년 르노 메간 이후 25년만이라고 한다. 르노삼성이 생산한 XM3가 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스페인 올해의 차 수상에 앞서 슬로베니아 올해의 컴퍼니카와 루마니아 올해의 차 최종2021-12-23 17: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