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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차량용 배터리 개발에 16조원 투자”세계 1위 자동차 업체인 일본 도요타가 차량용 배터리 개발에 2030년까지 약 1조5000억 엔(약 16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7일 발표했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주행 영상(사진)도 처음 공개했다. 7일 일본 도요타 본사에서 열린 배터리 및 탄소 중립에 대한 투자자 설명회에서 마에다 마사히코 도요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30년까지 차량과 배터리 통합 개발을 통해 차량 한 대당 배터리 비용을 현재의 50% 이하로 절감하고자 한다”며 “2020년대 후반 상용화를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등 3가지 타입의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도요타가 중국, 미국 등지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한 12초짜리 유튜브 영상에는 전고체 배터리로 달리는 전기차의 도로 주행 모습이 담겼다. 도요타는 “정식 번호판을 받은 세계 첫 전고체 배터리 프로토 타입 자동차”라고 밝혔다. 이 차량은 지난해 6월 제작돼 테스트 도로에서2021-09-09 03:00:00
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 SSCL, 코로나19 항균·방역 시스템 도입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는 감염환경관리 전문 업체 ‘에스디랩코리아’와 방역 및 향균 코팅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이에 따라 SSCL은 모든 매장 쇼룸과 서비스센터, 시승차, 사무실 등 모든 공간에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도입한다. 계약에 따라 전국 쇼룸과 서비스센터에 SD 차세대 향균 코팅 솔루션을 적용하고 정기적으로 표면 세균활성지수를 측정한다. 측정된 세균활성지수 데이터는 에스디랩코리아에 전달돼 필요한 조치가 이뤄진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방역 시스템은 미래에 주목받는 생체모방기술을 응용한 향균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1억 년 된 썩지 않는 잠자리 날개에서 발견한 자연적 향균 기법과 최신 코팅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향균 코팅 방역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안전 지수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SSCL 관계자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2021-09-08 18:59:00
“전동화 오프로더 국내 상륙”… 지프 ‘랭글러 4xe’ 공식 출시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랭글러 4xe(Wrangler 4xe)’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출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랭글러 4xe는 스텔란티스코리아(구 FCA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한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내연기관과 조합돼 구동을 지원하는 차종으로 일정 거리를 전기만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4xe’는 지프를 상징하는 ‘4x4’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알파벳 ‘e’는 전동화를 의미한다. 지프는 이날 강남구 신사동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랭글러 4xe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바위와 나무, 흙, 풀 등을 배치해 오프로드 분위기를 구현했다. ‘지프 어반 트레일(Urban Trail)’ 콘셉트로 꾸며진 행사장에는 미국에서 공개된 태양열 충전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랭글러 4xe는 기존 랭글러 오버랜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랭글러 특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로고 배지와 친환경을 상징하는 파란색 디자인 요소가 더해진2021-09-08 18:25:00
언제 볼 수 있을까? 미래 수소차[퇴근길 한 컷]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에서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개막됐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 '트레일러드론'이 소리없이 운전요원 없이 자율주행 시연을 하고 있습니다. 15.3m의 이 차는 두 개의 보기(Bogie·열차 하단의 바퀴가 달린 차대) 위에 트레일러가 얹혀 있는 형태로 좁은 로터리도 쉽게 통과해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수소모빌리티쇼+ 전시회에 앞서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기업 간 수소 협력을 위해 조성된 최고경영자 협의체로, 출범식 후 총수들이 다함께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전시회에는 현대차그룹, SK그룹 이외에도 포스코그룹, 현대중공업그룹, 효성그룹, 두산, 코오롱그룹 등이 부스를 마련해 첨단기술을 선보입니다. 수소로 할 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이 전시는 11일까지입니다.고양=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2021-09-08 17:07:00
자율주행 로보택시 실물 공개…현대차·폭스바겐 주도권 경쟁현대자동차는 2023년, 폭스바겐은 2025년…. 6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IAA 모빌리티 2021’에서 두 회사가 밝힌 자율주행 로보택시 상용화 일정이다. 양사는 모셔널, 아르고 등 각각 수조 원을 투자한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을 자신들의 기술 파트너로 소개했다. 스타트업과 손잡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현존 최고 수준인 레벨4(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주도권 경쟁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정보기술(IT) 경쟁력과 모빌리티 등 이종 서비스간 협업 능력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연대로 구글 계열사 웨이모 등 자율주행차 퍼스트무버에 대한 추격을 본격화한 것이다. 자동차업체들은 자율주행을 교통체증과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로도 주목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IAA 모빌리티 2021 개막 전날인 5일 밤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르고와 함께 레벨4 자율주행 미니밴 ‘ID 버즈 AD’의 프로토타입을 처음 공개했다. 이 차량은 폭스바겐 대표모델이던 옛 마이크로버스와 비2021-09-08 14:57:00
- 한국타이어나눔재단, ‘2021 타이어나눔 지원사업’ 하반기 공모 진행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이동환경 개선이 필요한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타이어를 지원하는 ‘2021 타이어나눔 지원사업’ 하반기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지원 기관 공모는 오는 30일까지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업무용 15인승 이하 승합차 또는 2000cc 미만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비영리단체 및 사회복지기관이다. 기관 적합성 심사와 타이어 노후(마모 및 파손) 정도에 따른 교체 필요성 평가를 거쳐 약 350여개 기관을 선정해 10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11월 12일까지 각 기관이 신청한 티스테이션에서 타이어 4개 및 휠 얼라인먼트, 경정비 서비스가 제공된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9-08 14:16:00
아우디,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간판 차량 지원아우디코리아는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간판 차량 4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 내 사람 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갯마을 차차차에서 아우디는 대표 세단인 아우디 A5 스포트백, 아우디 A6를 비롯해 순수 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 대형 SUV인 아우디 Q7 등 극 중 인물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극 중 윤혜진 역의 신민아는 아우디 A5 스포트백 과 아우디 e-트론을 타고 등장한다. 아우디 A5 스포트백은 스포티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품격 있는 진보적인 스타일, 그리고 실용성과 세단의 편안함까지 모두 갖춘 아우디의 대표 중형 세단이다. 아우디 e-트론 은 아우디 최초의 순수 전기 SUV로 아우디의 DNA와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해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의 기술들과 다양한2021-09-08 11:23:00
현대차그룹, 수소생태계 확산 주도… “모빌리티를 넘어 완전한 수소사회로”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의 마중물이 될 민간 수소기업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 써밋’이 8일 출범했다. 기업 간 수소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수소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등 국내 수소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협의체의 등장으로 국내 수소산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 설립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현대자동차그룹은 공동의장사를 맡아 코리아 H2 비즈니스 써밋을 이끈다. 특히 정의선 그룹회장은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과의 논의를 통해 설립을 본격화하는 등 수소기업협의체 출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날 열린 창립 총회에서 정의선 회장은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수소산업 생태계의 균형적인 발전이 늦었지만, 우리 기업들이 전 산업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만큼 못할 것도 없겠다는 자신감도 든다”며 “개별 단위의 기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기업, 정책, 금융 부분을 하나로 움직이는 역할을 함으로써 수소산업 생태계의 완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수소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리2021-09-08 09:48:00
“전기차 전환, 10년내 결판날 것”… 벤츠-BMW도 생존 경쟁“시장을 뒤집을 전기차 전환의 기술 변곡점은 10년 내에 올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그룹의 올라 셸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사진)는 3일 국내 언론과 가진 온라인 인터뷰에서 수차례 ‘10년’을 강조했다. 2030년이면 자동차시장은 전기차만의(electric-only) 시장이 될 것이고, 어떤 식이로든 10년 내에 전기차 승부의 결판이 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셸레니우스 CEO는 “2025년 이후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든 신차 플랫폼을 전기차 전용으로만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의 직접 생산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학 기초단위부터 배터리 셀 제조까지 수직계열화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7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전시를 시작한 ‘IAA 모빌리티 2021’은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의 대세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세계 4대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전신인 이 전시회에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과거와 달리2021-09-08 03:00:00
영화속 누비는 쏘나타 ‘더 블랙’ 50대 한정판매현대자동차는 쏘나타 고성능 모델 N 라인의 외장 디자인 특화 모델 ‘더 블랙’을 9일부터 50대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쏘나타 N 라인의 프리미엄 트림(선택사양에 따른 등급)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9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의 주인공에서 착안한 검은색 외장에 빨간색으로 강렬한 모습을 더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3568만 원이다.2021-09-08 03:00:00
지프, 아디다스·고프로와 협업 캠페인 전개… 첫 전동화 모델 ‘랭글러 4xe’ 퍼포먼스 공개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가 스포츠 브랜드 아이다스, 액션카메라 브랜드 고프로 등과 이색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웰컴 투 마이 플레이스(Welcome to my place)’를 테마로 기획됐다. 과감하고 역동적인 정체성을 가진 세 브랜드가 모여 다양한 장소에서 본인만의 스타일로 모험을 즐기는 모습을 총 7편의 영상에 담았다. 지프는 오는 8일 공식 출시 예정인 첫 번째 전동화 모델 ‘랭글러 4xe(Wrangler 4xe)’의 탁월한 온·오프로드 성능을 보여주면서 존재감을 뽐낸다. 랭글러 4xe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협업 일환으로 지난 3일 공개한 ‘익스트림 스포츠 파쿠르(Parkour)’ 영상은 도심 건물과 건물 사이를 안전장치 없이 신체 능력만을 이용해 주파하는 파쿠르의 짜릿함을 보여준다. 랭글러 4xe 위를 현란한 기술로 뛰어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눈길을 끈다. 고프로 액션카메라 렌즈를 통해 지프 랭글러 4xe와 아디다스 의류 제품을 개성 있는 스토리로2021-09-07 18:02:00
현대차,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 50대 한정 판매현대자동차는 쏘나타 N 라인의 디자인 특화 모델 ‘더 블랙(The Black)’을 오는 9일부터 50대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모델은 영화 속 신스틸러로 등장하기도 한다.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은 쏘나타 N 라인 프리미엄 트림을 기반으로 영화 주인공인 ‘스네이크아이즈’ 캐릭터에서 착안해 블랙 외장과 레드 컬로 포인트 요소가 더해진 전용 디자인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프로젝션 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다크크롬 엠블럼과 레드컬러 포그램프 가니시(장식)가 더해졌다. 측면은 무광 블랙 컬러 19인치 휠과 도어 핸들, 사이드미러 커버 등이 적용됐다.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와 시각적인 대비를 이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후면은 다크크롬 컬러 엠블럼과 레터링, 카본 리어 스포일러 등을 통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렸다. 실내는 나파가죽 스웨이드 시트와 앞좌석 통풍시트, 운전석 전동시트,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탑재됐다.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전방충2021-09-07 17:35:00
정의선 회장의 수소 발자국… 수소 전도사로 거듭난 이유 ‘미래세대’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연관어로 ‘수소’가 등장한다. 세계 유수 자동차그룹 최고경영자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는 정의선 회장의 굵직한 글로벌 수소 행보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정 회장은 ‘수소 전도사’로 불릴 만큼 수소사회 구현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업 측면에서 현재를 기준으로 수소가 매력적인 비즈니스라고 보기는 어렵다. 단기간에 수익을 기대하기 쉽지 않고 시간과 비용 등에서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 회장은 우리 세대 책임과 의무 관점에서 수소를 바라본다고 현대차그룹 측은 전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수소에 투자하는 것은 수소기술이 수익을 창출한다는 생각보다는 우리가 가능한 기술적 수단들을 모두 활용해 미래를 지키는 차원이라고 줄곧 강조해왔다고 한다. 정 회장에게 태초의 청정에너지인 수소가 미래와 지구, 인류를 위한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정 회장은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하이2021-09-07 16:58:00
“2040년 모두를 위한 수소사회 구현”… 현대차그룹 ‘하이드로젠 웨이브’ 개최현대자동차그룹은 7일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 글로벌 온라인 행사를 열고 수소사업 비전과 세계 최고 수준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 모빌리티 실체를 공개했다. 오는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기조 발표자로 나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Everyone, Everything, Everywhere)’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수소사회를 2040년까지 실현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특히 정 회장은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앞으로 내놓을 모든 상용 신차는 수소전기차 또는 전기차로만 출시하고 오는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가격과 부피를 낮추고 내구성과 출력을 대폭 개선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상용차 전면 친환경차 전환 계획을 발표한 완성차 업체는 현대차그룹2021-09-07 15:31:00
현대차 “상용차 신모델, 수소·전기차만 출시”…2040년 수소대중화 선언현대자동차그룹이 앞으로 버스, 트럭 등 상용차 신모델은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로만 선보이기로 했다. 2028년에는 현재 판매중인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수소 기술 확대를 통해 2040년 수소에너지 대중화 원년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에너지 확대를 통해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0)’로 하는 탄소중립 달성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는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8년부터 쌓아 온 현대차그룹의 수소 관련 역량을 총망라해 소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기조발표 사전 자료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 수소에너지를 쓰도록 하는 수소사회를 2040년까지 달성할 것”이라는 ‘수소비전 2040’을 선포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상용차를 수소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대형버스, 트럭 등 상용차는 이제부터2021-09-07 15:09:00
[단독]현대차 GBC 터파기 공사 내년 7월로 미룬다… 105층 대신 50~70층 2, 3개동 추진 가능성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옛 한국전력 땅에 진행 중인 통합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신축의 터파기 공사 착수 시점을 올해 10월에서 내년 7월로 미루기로 했다. 105층으로 계획된 건물 층수를 낮추기 위한 설계 변경 및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서울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 7월 현대차가 제출한 GBC 사업의 4번째 환경보전방안서를 검토하고 있다. 새 계획에는 당초 올 10월이던 터파기 공사 착수를 내년 7월로 연기하는 방안이 담겼다. 완공 시점을 2026년으로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층 규모의 GBC 홍보관을 내년 5월까지 코엑스 맞은편 영동대로 변에 짓는다는 내용도 새로 포함됐다. 현재는 흙막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가 2019년 현대차그룹에 내준 건축허가에는 올해 10월 터파기에 착수한다는 일정이 담겨 있다. 터파기 공사는 건축물의 높이, 면적, 동 수 등 건축 계획이2021-09-07 03:00:00
현대차 “2035년부터 유럽서 내연기관車 안 판다… 2045년 탄소중립”현대자동차가 2035년부터 유럽에서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중단하고 배터리·수소 전기차로 라인업을 채우기로 했다. 2045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비전도 내놨다. 현대차는 6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이 같은 내용의 친환경 전략을 발표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사진)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세상을 위해 옳은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과 에너지 솔루션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4대 모터쇼인 ‘IAA 모빌리티’는 그동안 홀수 해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라는 이름으로 열린 행사다. 올해부터는 개최지가 뮌헨으로 바뀌고 행사 명칭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기 위해 모터쇼 대신 모빌리티로 썼다. 현대차는 2020년 3%인 전기차 모델 판매 비중을 2030년 30%에 이어 2040년 8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2021-09-07 03:00:00
- 카카오모빌리티, ‘12개사 자율주행 동맹’ 출범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분야의 국내외 유력 기업과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6일 카카오모빌리티는 “12개 업체가 참여하는 ‘KM(Kakao Mobility)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주로 참여한 LG그룹과 GS칼텍스를 비롯해 이스라엘의 자율주행 원격 관제 솔루션 기업 드라이브유, 독일 차량 부품사 콘티넨탈 등이 합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각 사의 주력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를 들어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에스더블유엠, 토르드라이브 등과는 자율주행 시스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정밀 고화질 지도 분야에선 스트리스와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들에게는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를 통해 쌓은 데이터 등을 제공해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에 ‘이동2021-09-07 03:00:00
볼보코리아, 지구 안전 캠페인 ‘리차지’ 성료… 총 35만 명 참여볼보코리아는 탄소배출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기후위기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전개한 ‘리차지(Re:Charge)’ 안전 캠페인이 약 35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볼보코리아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주제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기후위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Re:Think)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Re:Duce), 지구를 위해 다시 채우는(Re:Use)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심리테스트 사이트 ‘푸망’과 내비게이션 ‘T맵’,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푸망과 진행한 심리테스트에는 총 25만5687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진행한 친환경 안전운전 서약 이벤트에는 9만7002명이 동참했다. 서약을 마친 참가자들이 급가속이나 급제동을 하지 않고 주행한 거리는 총 420만2204km로 조사2021-09-06 20:21:00
폴크스바겐, 도심형 전기차 콘셉트 ‘ID.라이프’ 첫선… “실내가 라운지로 변한다”폴크스바겐은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뮌헨모터쇼)’를 통해 전기차 브랜드 ID.패밀리 첫 번째 소형 모델인 ‘ID.라이프(LIFE)’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보다 많은 소비자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전동화 가속화(ACCELERATE)’ 전략 일환으로 양산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겼다고 한다. ID.라이프 양산 모델을 오는 2025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가격대는 2만~2만5000 유로(약 2747만~3431만 원) 수준으로 설정했다. ID.라이프는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로 개발됐다.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기술,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공간 등이 주요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간결한 스타일과 비율은 브랜드 도심형 전기 모빌리티 방향성을 보여준다.폴크스바겐은 ID.라이프가 초기 개발 단계부터 지속가능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이빙 경험, 다양한 사용자 취향 등을 고려해 설계됐다고 전했다. 군더더기 없는 디2021-09-06 20: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