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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레버·ADAS·소프트웨어… 어느 차 브랜드가 가장 좋을까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제가 그동안 경험해 본 다양한 브랜드의 자동차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지난주부터 오래간만에 휴일차담을 재개했습니다만… 최근 저의 취재 영역이 자동차에서 IT분야로 바뀌면서 휴일차담은 이번 주와 다음 주 정도가 마지막 연재일 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2년 반 동안 자동차 업계를 출입하는 기자로 여러 종류의 차를 타본 경험을 편하게 한번 정리해 보려는 생각인데요. 제 마음대로 여러 브랜드의 장점을 조합해 볼 수 있다면 이 브랜드의 이런 장점만은 꼭 쓰고 싶다는 것을 편하게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어떤 차의 주행 성능과 승차감이 뛰어난지, 어떤 브랜드의 내·외장 디자인이 가장 매력적인지… 이런 핵심적인 영역을 비교해 보려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영역은 각 브랜드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고 ‘가격’이라는 변수와 무관하지 않은 이슈이기 때문에 ‘단순히 어떤 차가 좋더라’고 쉽게 얘기하기 힘들기도 합니다.2021-08-07 18:07:00
바이든이 불붙인 전기車 전쟁… 준비 더딘 국내업계 ‘비상등’바이든이 불붙인 전기車 전쟁… 준비 더딘 국내업계 ‘비상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30년부터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절반을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하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내놓았다. 유럽연합(EU)에 이어 미국이 예상을 뛰어넘는 친환경차 전환 목표를 내놓으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도 대응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현지 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연료전지 등 친환경 자동차가 2030년 신차 판매 비중의 40∼50%에 도달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전기차다.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행정명령에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모회사 스텔란티스 등 미국 ‘빅3’ 자동차 제조사 대표가 행사에 참석해 동참하겠다는 공동성명을 냈다. 한국 현대차, 일본 도요타 등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미국은 미래 핵심 산업인 전기차 패권을 차지하겠다는 의도도2021-08-07 03:00:00
르노삼성, 온라인 한정 구매 특별혜택 제공르노삼성자동차는 온라인 한정 구매 특별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르노삼성 온라인 스페셜 픽 캠페인은 QM6와 SM6 모델 55대 한정 대상으로 진행된다. 8월 판매조건에 더해 온라인 한정 특별혜택으로 30만 원이 추가 할인된다. 르노캐피탈 할부 이용 고객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보험패키지(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 타이어 보험, 신차 교환 프로그램)를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스페셜 픽 캠페인은 원하는 조건의 차량 검색 및 재고수량 확인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원하는 가격, 모델, 파워트레인, 색상과 연결되는 차량 검색뿐만 아니라 해당 상품의 재고수량까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스페셜 픽 캠페인은 6일 오후 르노삼성 홈페이지 내 ‘온라인 스페셜 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메뉴에서 원하는 차량을 탐색하고 재고수량을 확인 후 청약금을 지불하면 지정한 영업거점의 담당자와 연결된다. 이후 차량 구입 관련 본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온라인2021-08-06 15:39:00
바이든 “2030년 美신차 절반은 전기차로”…테슬라는 안 불러미국이 자국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30년 최대 5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놓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패권 잡기에 나섰다. 유럽연합(EU)에 이어 미국까지 공격적인 친환경차육성 정책을 내세우면서 자동차 산업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국내 자동차 업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무공해 자동차와 트럭의 신차 판매 비중이 2030년 40~50%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이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모회사 스텔란티스 등 미국 대표 자동차 제조사도 공동 성명을 통해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 현대차, 일본 도요타 등도 지지 의사를 전했다. 다만 이날 백악관 발표 현장에는 전 세계 1위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 관계자가 초청되지 않았다. 테슬라가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와 대립각을 세우며 소2021-08-06 15:11:00
전기차가 아직은 세계를 지배할 수 없는 이유[김도형 기자의 일편車심]전기차로 완전히 전환하겠다고 외치는 자동차 기업이 늘고 있다. 최근엔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부터 새 모델은 모두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볼보도 2030년까지 모든 차종을 100%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머지않은 미래에 전기차가 전 세계의 도로를 장악할 것 같은 움직임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지금 전 세계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는 15억 대쯤 된다. 지난해 순수 전기차 판매는 200만 대를 조금 넘겼다. 보급 속도가 더 빨라져도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모두 대체하려면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 전환 속도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기차는 전기가 필요하다는 단순한 사실이 큰 제약이 될 수 있다. 전기차는 잘 갖춰진 전력 시스템을 요구한다. 한국 같은 나라라면 큰 문제가 없다. 2030년 전기차 300만 대 보급 계획을 세운 한국은 그에 걸맞은 전력 인프라를 준비할 능력과 자원이 있다. 하지만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의 상황은 다르다. 전기차 충전을2021-08-06 03:00:00
빨간 버튼 누르면 순간 마력 업! “질주 본능엔 최적”‘아반떼가 무슨 스포츠카라도 되나.’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시속 200km로 서킷을 질주하는 아반떼 N을 보기 전까진. 국민 준중형차로 불리는 아반떼를 고성능 스포츠카로 업그레이드한 아반떼 N의 스티어링휠(운전대)에는 ‘N 그린 시프트(NGS)’라고 적힌 빨간색 버튼이 있다.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운전자 몸을 뒤로 젖혀지게 하는 부스터 버튼을 연상시킨다. 원리는 다르지만 고속 주행 중 순간 마력을 극대화하는 기능은 같다. 핸들을 쥐었을 때 엄지손가락이 닿는 위치의 NGS 버튼을 누르니 이미 시속 170km로 달리던 차가 순식간에 190km 가까이 속도를 높였다. 3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세단 모델인 아반떼 N을 직접 몰아봤다. 280마력, 최대토크 40kgf·m의 힘을 내는 2.0 터보 엔진은 일반도로부터 경주용 서킷 주행까지 무난하게 소화했다. 노멀-스포츠-N 3가지 모드는 ‘1차 3색’의 주행감을 선사했다. 노멀 모드가 일반2021-08-06 03:00:00
순간 출력 극대화 ‘부스터’… 제로백 5.3초 ‘질주본능’[아반떼 N 시승기]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주인공들이 급가속을 할 때 빨간색 버튼을 누르는 장면이 나온다. 순간 속도를 높여 운전자를 뒤로 젖혀지게 하는 일종의 ‘부스터’ 기능이다. 국민 준중형차로 불리는 아반떼를 고성능 스포츠카로 업그레이드한 아반떼 N도 스티어링휠(운전대)에 비슷한 단추를 달았다. 영화처럼 연료에 가스(아산화질소)를 주입하진 않지만 주행 중 20초 동안 엔진출력을 극대화시키는 ‘N 그린 쉬프트(NGS)’다. 핸들을 쥐었을 때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닿는 위치에 있는 NGS 버튼을 누르니 이미 170km 속도로 달리던 차가 순식간에 190km 가까이 질주했다. 3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세단 모델인 아반떼 N을 직접 몰아봤다. 280마력, 최대토크 40kgf·m의 힘을 내는 2.0 터보 엔진은 일반도로부터 전문가용 서킷 주행까지 무난하게 소화했다. 먼저 장애물 사이로 지그재그 주행하는 슬라럼 코스에서 급가속과 급회전을 하며 몸을 풀었다. 허리2021-08-05 14:03:00
[시승기]“테슬라 나와”…G80 전기차, 현대차 최첨단 기술력 다 담았다 흔히들 전기차 하면 처음 떠올리는 모델이 테슬라다. 테슬라는 전기차 선두주자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테슬라를 잡기 위한 후발주자는 많다. 현대차를 비롯해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현대차도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 모델을 내놨다. 이름도 G80e 혹은 eG80이 아닌 그냥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이다. 앞으로 현대차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전기차에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려준다. 전동화 모델 출시를 알린 지난 7월6일. 현대차는 기자단에게 우선적으로 G80 전기차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규모를 최소화했다.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시승은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서 가평의 한 카페까지 왕복 100㎞로 진행됐다. 시승차량은 G80 전동화 단일 모델이다. 최대 출력 136㎾, 최대 토크 350㎚2021-08-05 12:49:00
- 현대차·기아, 미국서 친환경차 판매 고공행진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 친환경차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1∼7월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만 4만1813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대수(1만111대)보다 4배 증가한 수치다. 이 중 현대차 개인 고객의 경우 399%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역시 올해 1∼7월 미국 시장에서 1만9320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전년(9918대) 대비 94.8% 급증한 기록이다. 두 회사의 1∼7월 미국 친환경차 판매는 총 6만1133대로 지난해(2만29대)보다 20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양사의 미국 판매가 총 94만8723대로 44.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친환경차의 판매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파워트레인별로는 하이브리드가 전년 대비 205.3% 증가한 5만610대가 판매돼 가장 많았다. 전기차는 207.7% 증가한 1만336대, 수소전기차는 103.3% 증가한 187대가 판매되는 등 파워트레인별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2021-08-05 11:10:00
“친환경차 잘 달리네”…현대차, 美 판매 4배 늘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차 판매가 급성장했다. 5일 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1~7월 미국 판매(누적)는 94만872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9%나 늘었다. 이 중 친환경차는 6만1133대로 205.2%나 증가했다. 특히 현대차는 친환경차 판매가 4만18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6% 증가해 4배 늘었다. 기아도 친환경차 판매가 1만9320대로 지난해보다 2배에 가까운 94.8% 성장했다. 종류도 수소전기차 187대(103.3%), 전기차 1만336대(207.7%), 하이브리드 5만610대(205.3%) 등 고르게 늘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중인 친환경 차종은 현대차 9종(넥쏘·코나 EV·아반떼 HEV·쏘나타 HEV·투싼 HEV·싼타페 HEV·아이오닉(구형) HEV·아이오닉(구형) PHEV·아이오닉(구형) EV)과 기아 4종(니로 HEV2021-08-05 10:44:00
“기후변화 대처” VS “교통지옥”… 파리, 시속 30km 제한 둘러싼 갈등《3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시청까지 이어지는 센 강변도로가 꽉 막혔다. 편도 3차로 중 1개 차로가 버스 및 자전거 전용도로로 사용되면서 나머지 2개 차로에는 퇴근길 차량이 가득했다. 이 대열에 낀 운전자 가브리엘 씨(42)는 신호에 걸려 차가 멈춘 사이 기자에게 “지금도 정체가 심한데 시 당국이 밝힌 대로 30일부터 파리 전체에 시속 30km 이하로 속도를 제한하는 정책이 실시되면 지옥문이 열릴 것”이라며 한숨을 쉬었다.》2021-08-05 03:00:00
푸조, 네이버서 ‘e-2008 SUV’ 판매푸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e-2008 SUV’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푸조 e-2008 SUV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역동적 주행성능, 합리적 가격,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두루 갖춰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마트스토어 판매 모델은 e-2008 SUV GT 트림으로 100대만 한정 판매한다. 고객은 푸조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예약을 진행하고, 선택한 전시장의 세일즈 컨설턴트 안내에 따라 차량을 출고하면 된다. 판매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푸조 제주렌터카 이용권이 주어진다. 여기에 200만 원 현금 할인과 40만 원 전기차 충전 카드, 150만 원 상당 220V 비상용 충전기 무상 제공까지 총 420만 원 상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2008 SUV GT 가격은 4940만 원이다. 스마트스토어와 보조금 혜택을 모두 더하면 지역에 따라 3606만(대전시)~3984만 원(서울시)에 구매 가능하다.동아닷2021-08-04 17:58:00
아우디 ‘e-트론 론칭 캠페인’, 디지털애드어워즈 금상 수상아우디코리아는 ‘e-트론 론칭 캠페인’이 2021 대한민국 디지털애드 어워즈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아우디 e-트론 론칭 캠페인에서는 아우디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e-트론의 국내 출시와 함께 e-트론을 알리고 실제 고객의 이야기를 담은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아우디는 단순한 차량 소개가 아니라 e-트론에 대한 보다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실제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차량에 대한 관심과 세일즈에 기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아우디가 수상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은 디지털 캠페인에 사용된 디자인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티브를 통한 메시지 전달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아우디는 아우디 e-트론 론칭 캠페인 아래 글로벌 어셋 활용과 국내에서의 촬영을 통해 총 4가지의 주제로 15개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해당 컨텐츠는 아우디 코리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2021-08-04 17:48:00
볼보코리아, 탄소 배출 줄이는 ‘리차지 캠페인’ 실시볼보자동차코리아는 ‘리차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리차지 캠페인은 탄소배출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기후위기 심각성 고취 및 2040년 기후 중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볼보차의 친환경 비전에 따라 기획됐다. 실제 지난 2019년 기준 국제과학 공동협의체 글로벌 카본 프로젝트(GCP)가 발표한 대한민국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억 1126만톤으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또한 1인당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도 연간 44kg로 세계 3위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언론정보학보가 지난해 발표한 ‘한국인의 기후변화에 대한 위험 인식 지형 도출’에 따르면 기후변화를 단순한 자연현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에 볼보차코리아는 자사 공식 소셜 채널 및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인식 재고를 위한 심리테스트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안전 운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오염 심각성과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심리테스트 사이트2021-08-04 17:41:00
- 독일 고급차 판매 급증… 벤츠·BMW·아우디 훨훨지난달 수입차 시장이 반도체 수급 불안에 따른 공급 부족 영향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고급차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지프와 혼다도 100%가 넘는 큰 폭의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 람보르기니와 롤스로이스 등 최고급차 판매 역시 급등세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389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6월 2만6191대 보다 6.9% 감소, 2020년 7월 1만9778대 보다 23.3% 증가한 수치다. 2021년 7월까지 누적대수(17만2146대)는 전년 동기(14만8014대) 보다 1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독일 고급차 강세가 두드러졌다. 메르세데스벤츠(7083대)·BMW(6022대)·아우디 (2632대) 3사는 전체 수입차 판매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BMW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57.8% 급증했다. 벤츠도 판매 신장도 35.8%에 달했다.2021-08-04 17:34:00
- 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급증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지는 올해 2·4분기 매출액 1조8063억 원과 영업이익 1871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2.4%, 영업이익 167.1%가 증가한 기록이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액은 11.7%, 영업이익은 0.6% 늘었다. 신차용 타이어(OE) 및 교체용 타이어(RE)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모두 성장 했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도 약 38%로 전년동기 대비 5.4%포인트 상승하며 질적 성장까지 이뤄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 북미,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의 판매 회복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을 통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4분기에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수요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먼저 유럽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6%포인트 증가했으며, OE와 RE 판매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시장도 전년동기 대비 18인치 이2021-08-04 17:08:00
엔카닷컴 “중고차 시세 기준 정립… 21년 쌓은 빅데이터 활용“경제수준 향상과 삶의 질 개선 욕구에 따라 자동차 소비가 보편화되면서 1인당 자동차 보유대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2437만 대. 지난 2008년 이후 해마다 2~3%씩 차량 대수가 올라가고 있다. 아직은 인구 2.1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수준이지만 이 같은 추세라면 미국(1.1명)이나 독일(1.6명)처럼 인구 1명당 1대 보유가 현실이 될 날도 머지않았다. 중고차 시장 확대는 자동차 보유대수 증가를 부추기고 있다. 중고차는 감가상각이 높아 접근성 측면에서 신차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조건만 맞으면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최근엔 반도체 수급 악화에 따라 신차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중고차 인기가 더욱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불신은 여전하다. 지난 4월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중고차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고차 매매시장이 불투명·혼탁·낙후된 이유 중 ‘가격산정 불신’이 전체 47.3%나 차지했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빅데이터를2021-08-04 16:39:00
‘콜 대리운전’ 진입 노리는 카카오…업계 “골목상권 침해” 반발전화통화로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는 이른바 ‘전화콜’ 시장에 카카오가 진입하려 하자 대리운전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카카오가 모바일 앱으로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는 기존 사업을 뛰어넘어 전화콜 사업까지 진입하는 것은 일종의 골목상권 침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4일 대리운전 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의 자회사인 CMNP는 최근 ‘1577 대리운전’을 운영하는 코리아드라이브와 신규 법인인 ‘케이드라이브’를 설립하고 1577 대리운전 서비스를 넘겨받았다. ‘1577 대리운전’은 전화콜 업계 1위 서비스였기 때문에 기존 대리운전 업계는 카카오가 전화콜 시장에 직접 뛰어드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리운전 업계는 2016년에 이미 ‘카카오T’를 통해 모바일 앱 대리호출 시장에 진출한 카카오가 전화콜 시장에 뛰어들지만 않으면 공존이 가능할 것으로 봐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전을 기준으로 국내 대리운전 시장은 하루 평균 30만 콜, 연간 3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2021-08-04 14:55:00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車 ‘그랜저’…2위는?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주를 벌였다. 판매 상위 모델을 모두 독식했다. 반면 ‘르·쌍·쉐’(르노삼성·쌍용차·쉐보레)는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차 ‘그랜저’였다. 다만 판매량은 지난해 보다 꺾였다. 대신 제네시스 ‘G80’이 10위 안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내수 시장 자동차 판매량은 모두 92만4000대이며, 이중 국산차 판매량은 75만6000대이다. 이중 현대차는 38만3158대를, 기아는 27만9883대를 판매해 압도적 수치를 보였다. 판매 상위 모델 10대 중 7대가 현대차, 3대가 기아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그랜저다. 5만2830대를 팔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유지했다. 다만 내년 완전 변경(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판매량은 다소 주춤했다. 지난해 상반기(7만7604대)보다 2만5000대 가까이 판매량이 줄었다. 기아 카니발은 완전 변경2021-08-04 11:04:00
쌍용차, 올 뉴 렉스턴 스페셜 모델 ‘마스터’ 출시쌍용자동차가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개선한 올 뉴 렉스턴의 스페셜 모델 ‘마스터’를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올 뉴 렉스턴 마스터 스페셜은 고객 선호사양을 중심으로 고급 편의 사양은 물론 안전 사양까지 기본 적용돼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스티지 모델과 더 블랙 모델 사이에 추가돼 가격과 사양을 두루 원하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프레스티지 모델을 베이스로 ▲브라운 인테리어 패키지 ▲블랙 헤드라이닝 ▲플로팅 무드스피커를 기본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연출했으며, 더 블랙 모델에 적용한 ▲블랙 스웨이드 퀄팅 인테리어를 옵션(50만 원)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기존 프레스티지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 중 95% 이상 선택하는 ▲4트로닉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주행 성능 및 안전성을 높였다. ▲디지털 스마트 키 ▲빌트인 공기청정기 ▲도어 스팟램프 등도 기본 적용했다. 올 뉴 렉스턴 마스터 스페셜 모델의 판매가(개별소비세 인하2021-08-03 15: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