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 번째 출고 차종은 트랙터 모델인 ‘만(MAN) TGX 500마력 6x2 이피션트라인3’다. 이 모델은 유로6C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D26 2세대 디젤 엔진과 스마트시프팅 기능이 적용된 차세대 팁매틱(TipMatic) 변속기가 탑재됐다. 우수한 연비와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장거리 운송용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차종을 구매해 행운의 주인공이 된 소비자는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송명훈씨다. 탁송업에 종사하는 송명훈씨는 “장거리 운전에 필수적인 안전성과 안락함이 탁월하고 연비가 우수하다는 주변 평가를 고려해 만 TGX 트랙터를 선택하게 됐다”며 “1만 번째 모델이라는 행운을 누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만 트럭의 가치를 인정해준 덕분에 누적 판매대수 1만대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이 기간 수입 상용차 브랜드 중 가장 광범위한 모델 라인업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운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기별로는 지난 2002년 덤프트럭을 처음 선보였고 2008년과 2014년에는 각각 트랙터와 대형카고 라인업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2016년과 작년에는 각각 중형카고와 중소형카고를 선보였다.
서비스센터의 경우 용인과 세종에 위치한 2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전국에 22개 서비스센터를 갖췄다. 이달 초에는 유로6 트럭 보유자를 위한 7년·100만km 보증 서비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