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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30 세대 위한 구매 프로그램 ‘스타트 플랜’ 출시

원성열 기자
입력 2020-07-07 10:01:00업데이트 2023-05-09 15:46:39
48개월 동안 차량 가격 최대 57% 유예
취등록세 무이자 대출, 주유비 할인 지원


기아자동차가 2030 세대의 차량 구매 부담을 줄여줄 새로운 구매 프로그램인 ‘스타트 플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7월 중 모닝, 레이, K3, 니로 HEV, 쏘울, 스토닉, 셀토스, 스포티지 차량을 출고하는 2030 세대(1980년~2000년 출생자 한함)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총 48개월의 할부 기간 동안 선수율 제한 없이 차량 가격의 최대 57%를 유예(유예금은 마지막 할부금 납입 회차에 일시 상환), 3.5%의 특별 저금리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예를들어 ‘스타트 플랜’ 프로그램을 통해 셀토스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개소세 감면 반영 시 차량가 2248만 원)을 구매할 시 48개월 동안 매달 약 25만 원을 납입하고, 마지막 할부금 납입 회차에 약 1281만 원의 유예금을 함께 납입하면 된다.

기아차는 이 밖에도 차량 취등록세 부담 완화를 위한 무이자 대출 지원, 주유시 리터 당 300원을 할인해주는 주유비 할인(월 2만7000원, 1년간 32만4000원 한도) 지원, 신차 외관 손상을 보장해주는 ‘K-스타일 케어+’ 서비스 무상 가입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장기 렌터카보다도 부담이 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카 라이프를 경험 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