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자동차는 이달 말까지 도요타와 렉서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브랜드별로 침수피해 차량 지원을 위한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속된 폭우와 홍수로 피해를 입은 도요타 및 렉서스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침수상태와 내·외관, 엔진 룸, 배선상태 등 물 유입과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침수피해로 인한 유상수리 시에는 최대 300만 원(도요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공임과 부품가격을 30% 할인한다. 보험수리 시에는 운전자 자기부담금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차량은 안전을 위해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받아보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