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드라이빙 센터’가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BMW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100만번째 고객이 다녀갔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 8월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 그룹 내에서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자리잡은 전 세계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또한 그룹 내에서 아시아 지역으로는 최초이자 독일과 미국에 이어 건립된 세 번째 드라이빙 센터이기도 하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는 초기 770억 원과 추가 확장비용 125억 원을 포함해 총 895억 원이 투자됐다. 현재 29만1802m² 면적 안에 2.6km 길이의 드라이빙 트랙과 오프로드 코스를 비롯한 시승 체험 시설,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롤스로이스 등 BMW 그룹 내 모든 브랜드의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공간, 특별한 출고 경험을 제공하는 ‘딜리버리 존’,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주니어 캠퍼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게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정비 및 에어포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까지 갖춰 일반인들이 방문할 수 있는 단일 공간으로는 명실상부한 국내 자동차업계 최고 시설로 발돋움했다. 내부 직원 교육 시설인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R&D 시설까지 보유, BMW 그룹 코리아 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BMW 드라이빙 센터의 누적 프로그램 이용객은 지난 25일 기준 14만6000명으로 이들의 주행거리를 합산하면 약 408만km, 지구 둘레를 약 101바퀴 이상 돈 거리에 육박한다. 어린이 대상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인 주니어 캠퍼스 이용객도 7만6000명에 달할 정도로 활발히 운영돼 왔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드라이빙 센터는 BMW 그룹의 한국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대표한다”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드라이빙의 즐거움, 그리고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이번 1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100만번째 방문객에게는 기념 행사와 풍성한 선물을 제공했다.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업계 최초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만 원 상당의 100만 BMW 코인과 함께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숙박권을 증정했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BMW 드라이빙 센터에 방문해 시승 신청 행사에 응모한 고객 중 8명을 추첨해 BMW 또는 MINI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30만 원 상당 드라이빙 센터 이용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 중 올해 연말까지 신차를 출고할 경우 BMW 드라이빙 센터 스타터 팩 바우처를 추가 지급한다.
BMW 밴티지 앱 신규 가입 및 기존 가입 고객에게는 선착순 3000명에 한해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카페테리아 ‘오슬로’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오슬로 무료 쿠폰은 BMW 밴티지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