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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월 37만6704대 판매… 전년 대비 4.3% 감소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12-01 16:51:00업데이트 2023-05-09 15:02:40
현대자동차는 2020년 11월 국내 7만35대, 해외 30만666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7만670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0.9% 증가, 해외 판매는 7.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이 기간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10.9% 증가했다. 세단은 그랜저(1만1648대)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7477대, 쏘나타 5038대 등 총 2만 4804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은 투싼 7490대, 팰리세이드 5706대, 싼타페 5157대 등 총 2만2124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1109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31대가 팔렸다.

제네시스는 G80 5019대, 이어 GV80 3258대, G90 925대, G70 350대 등 총 9567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11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2% 감소한 30만6669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