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는 내차팔기 홈서비스의 올해 상반기 접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9.3% 늘어난 6만5000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내차팔기 홈서비스는 고객이 PC 및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내 차를 판매할 수 있는 개인 매입 서비스다. 케이카 앱에서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신청하면 차량평가사가 고객의 일정에 맞춰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어디든지 찾아가 차량을 진단한 후 매입가를 안내해준다.
케이카 소속 매입 전문 차량평가사가 직접 방문해 부당 감가나 추가 수수료 부담 없이 정확한 차량 가격을 책정, 최종 판매를 결정하면 즉시 차량 금액을 입금해준다. 실제 케이카가 지난 5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내 차를 팔 때 이용하고 싶은 곳’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2.3%가 부당 감가 없이 정확한 가격으로 빠른 입금을 해주는 곳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강점을 기반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내차팔기 홈서비스 접수 건수는 6만5000건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 건수는 약 48만건에 달한다.
최근 케이카는 내차팔기 홈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데이 보장제’를 도입했다. 원데이 보장제는 차량평가사가 직접 방문해 견적과 입금, 소유권 이전까지 전 과정을 하루 안에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복잡한 절차와 부당한 감가 등 고객들이 차량을 팔면서 걱정할만한 요소를 없앤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