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99P’가 르망 24시 100주년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북서부 도시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 100주년 레이스에서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가 이끈 페라리-AF 코르세 레이싱팀은 51번을 단 499P로 경기 시간 동안 342랩을 주행하며 1위에 올랐다. 페라리가 르망24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1965년 대회 이후 58년 만이다.
이번 결과로 인해 페라리는 도요타와의 격차를 19포인트로 좁히며 메뉴팩처러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이번 승리로 페라리는 1949년, 1954년, 1958년, 그리고 1960년~1965년(6회)에 이어 10번째로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특별 축사를 통해 “오늘은 페라리의 모든 이들에게 바치고 싶은 잊을 수 없는 날”이라면서 “24시간이라는 긴 경주 시간, 예측할 수 없는 날씨, 그리고 뛰어난 경쟁자 등 어려운 조건에서 전체 팀이 이룬 오늘의 결과는 저희 모두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북서부 도시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 100주년 레이스에서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가 이끈 페라리-AF 코르세 레이싱팀은 51번을 단 499P로 경기 시간 동안 342랩을 주행하며 1위에 올랐다. 페라리가 르망24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1965년 대회 이후 58년 만이다.
이번 결과로 인해 페라리는 도요타와의 격차를 19포인트로 좁히며 메뉴팩처러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이번 승리로 페라리는 1949년, 1954년, 1958년, 그리고 1960년~1965년(6회)에 이어 10번째로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특별 축사를 통해 “오늘은 페라리의 모든 이들에게 바치고 싶은 잊을 수 없는 날”이라면서 “24시간이라는 긴 경주 시간, 예측할 수 없는 날씨, 그리고 뛰어난 경쟁자 등 어려운 조건에서 전체 팀이 이룬 오늘의 결과는 저희 모두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