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크리스찬 부에트너 한국타이어 유럽본부 이벤트 및 전시 담당자, 헨리 칠콧 포뮬러E CMO, 만프레드 샌드비츨러 한국타이어 유럽본부 모터스포츠팀장, 펠릭스 킨저 한국타이어 유럽본부 기업커뮤니케이션팀장, 필립 파웰카 한국타이어 유럽본부 마케팅 담당자.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E 시즌 9의 ‘베스트 팬 익스피리언스 오브 더 이어’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포뮬러E는 올해 공식 팬 페스티벌 프로그램인 ‘알리안츠 팬 빌리지’ 내에서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하는 후원사 중에서 한국타이어를 이번 어워드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한국타이어는 전시관을 통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홍보했다. 또 포뮬러E와 공유하는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기술을 통한 혁신’을 바탕으로 자사 기술력을 알렸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은 시즌 최다인 2만 5000여 명이다.
로마 대회에서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의 성과물인 업사이클링 롱보드를 전시했고 이외에 레이싱 타이어를 재활용한 RC카 타이어와 업사이클링 슈즈 등 아이템도 선보였다.
또 여성 인재들의 모터스포츠 분야 참여 독려를 위한 ‘FIA 걸스 온 트랙’ 프로그램의 프리젠팅 파트너로 활동했고 대회에 공급하는 아이온 타이어를 경기 후 전량 수거해 재활용하는 등 노력을 펼쳤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