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이 국내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커뮤니티에 전해졌습니다
오늘 22일 커뮤니티 자동차 게시판과 SNS 등에 "테슬라 사이버트럭 한국 도착."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이버트럭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X(구 트위터)의 한 유저는 "테슬라가 한국에 들어왔다.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끌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은 사이버트럭의 모습과 더불어 촬영된 오늘 날짜가 담겨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달 말부터 중국 베이징, 상하이, 선전, 항저우, 난징, 시안, 청두, 충칭 등 8개 도시에서 사이버트럭을 전시했었고 21일 전시를 종료했습니다. 그리고 22일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사이버트럭은 생산량이 적어 미국 내에서도 여전히 대기가 엄청납니다. 따라서 미국 외 지역에서 판매 계획이 없는데요. 테슬라는 2025년까지 연간 25만대 사이버트럭을 생산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예약건수는 100만 대 이상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지금 더이상 예약을 한다면 2029년이 되어서야 받을 수 있는 셈이죠.
아직 공식적으로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전시 일정이 밝혀진 바 없지만 테슬라가 국내에 22일 입고된 것으로 보이며, 업계에서는 이르면 다음주 국내에서 사이버트럭 공개 행사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3 12월 미국에서 열린 테슬라 사이버트럭 라이트쇼
일각에서는 예정돼 있는 국내 차주들의 K라이트쇼 개최에 맞추어 4월 국내에서 선보일 가능성을 점쳤는데요, 사이버트럭이 22일 국내에 등장하면서 그 보다는 앞서 대중앞에 선보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내 테슬라 운전자들은 지난해도 함께 모여 K라이트쇼를 개최했으며 올해도 오는 4월 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 테슬라 차량 1000대가 모일 예정입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