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전국 휘발유값 3주 연속 올라…상승폭 계속 커진다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도 날이 갈수록 급격하게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12.2원 오른 리터당 1339.1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 주보다 12.3원 상승한 리터당 1139.5원이었다. 특히 상승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14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선 지난 11월 넷째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리터당 1.4원 올랐지만, 12월 첫째주는 8.2원 올랐으며 이번 주는 12원 넘게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6원 상승한 리터당 1424.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84.9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08.9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306.6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2020-12-12 06:43:00
- 현대차, 美업체 인수… 로보틱스 사업 본격화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로봇 전문 업체를 1조 원에 인수하며 로보틱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11일 현대차그룹은 11억 달러(약 1조2000억 원) 가치의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80%를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80%, 소프트뱅크그룹이 2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으로선 약 9600억 원을 투입하는 셈이다. 현대차(30%), 현대모비스(20%), 현대글로비스(10%)와 더불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20%의 지분을 직접 인수한다. 이번 인수는 관련 정부 부처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1∼6월)에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4년 4족 보행이 가능한 운송용 로봇 ‘빅 도그’를 개발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봇 운용에 필수적인 자율주행(보행)·인지·제어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2020-12-12 03:00:00
‘화재 사망’ 테슬라, 운전미숙? 차량결함?서울 최고급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테슬라 전기자동차의 충돌 화재로 변호사가 목숨을 잃은 사건과 관련해 사고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차량을 넘겼으며 블랙박스와 사고기록장치(EDR) 등의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용산구 한남동의 A아파트 주차장에서 9일 사고가 발생한 테슬라 차량에 대한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국과수로 이동 조치해 원인 조사 및 분석을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9일 오후 사고 차량인 ‘테슬라X 롱레인지’를 운전했던 대리기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됐다. 하지만 서울에 있는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어서 아직 경찰 조사를 받지 않고 있다. 경찰은 주차장 내부 폐쇄회로(CC)TV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지만 카메라와 현장 간 거리가 멀어 사고 원인과 대리기사가 운전석에서 빠져나온 과정 등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2020-12-12 03:00:00
현대차, ‘로봇개’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정의선도 20% 지분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로봇 전문 업체를 1조 원 규모에 인수하며 로보틱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11일 현대차그룹은 11억 달러(1조2000억 원) 가치의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80%를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80%, 소프트뱅크그룹이 2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으로선 약 9600억 원을 투입하는 셈이다. 현대차(30%), 현대모비스(20%), 현대글로비스(10%)와 더불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20%의 지분을 직접 인수한다. 이번 인수는 관련 정부 부처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1~6월)에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2004년 4족 보행이 가능한 운송용 로봇 ‘빅 도그’를 개발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봇 운용에 필수적인 자율주행(보행)·인지·제어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로봇 시장이 202020-12-11 18:17:00
현대차그룹,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인수 합의… 정의선 회장 지분 참여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로보틱스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기업가치 11억 달러(약 1조2000억 원)에 달하는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에 대한 지배 지분을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으로부터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를 보유하게 된다. 소프트뱅크그룹 지분은 20%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이 공동으로 지분 인수에 참여한다. 최종 지분율은 현대차 30%, 현대모비스 20%, 현대글로비스 10%, 정의선 회장 20%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의 지분 참여는 그룹이 앞으로 본격화할 미래 신사업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현대차그룹 측은 설명했다. 로봇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우수 인력 확보와 우량거래처 유치 등에 도움이 될2020-12-11 17:46:00
현대모비스, 반도체 분야 개발 역량 확보… ‘현대오트론’ 반도체사업부문 인수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반도체 분야 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현대오트론’ 반도체사업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자동차 분야 기술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반도체 기술 경쟁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이사회를 통해 현대오트론 반도체사업부문을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트론은 반도체사업부문 개발 인력과 관련 자산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격은 1332억 원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반도체의 전문적인 설계와 개발, 검증 역량을 키워 미래차 전장 분야에서 차별화된 통합 제어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 및 전력 반도체 핵심 기술을 조기에 내재화해 해당 역량을 고도화하는 한편 차세대 고성능 반도체 분야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향후 고도의 정밀 제어가 필요한 미래차 기술에 적합한 반도체와 제어기통합형 시스템을 개발해 완성차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2020-12-11 16:58:00
[시승기]벤츠 뉴 스프린터 ‘디바인 5’… VIP 공간의 재해석집값은 해마다 최고점을 찍고 있다. 특정 지역은 자고 일어나면 거래 가격이 달라질 정도다. 정부가 3년 동안 스물 네 번이나 부동산 안정화 정책을 폈지만 집값은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다. 집값이 고공행진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공간에 대한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들어 자동차도 공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가활동이 늘어나면서 미니밴이나 SUV가 인기를 끈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양산차로는 공간적 한계에 부딪힐 때가 많다. 미니밴의 3열은 활용도가 떨어지고, SUV 역시 2열에 성인 탑승객 3명 앉기 버겁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고 공간의 확장성을 극대화한 차가 바로 밴이다. 밴은 몸집이 큰 대신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경우에 따라 달리는 집무실이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도 꾸밀 수 있다. 스프린터를 앞세운 메르세데스벤츠는 글로벌 밴 시장의 선두주자다. 스프린터는 1995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130개국에서 4002020-12-11 16:07:00
도로교통공단, 사내벤처 2호팀 출범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0일 강원도 원주시 공단 본부에서 2020년도 사내벤처팀 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열고 사내벤처 2호팀을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정부 일자리 정책을 선도하고 혁신적인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내벤처 1호팀을 출범시킨 바 있다. 이후 사내벤처팀 추가 발굴을 위해 올해 10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했다.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속도검지 기법연구 및 ITS 장비 개발’을 고안한 팀이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내벤처 2호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공단은 정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준정부 공공기관이나 사내벤처 제도 활성화를 위한 자체 노력으로 이번 사내벤처 2호팀 출범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사내벤처 2호팀 출범을 통해 사내벤처 1호팀과 함께 교통안전분야 신사업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사내벤처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2020-12-11 16:04: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내년 신차 20종 출시… 사회공헌에 50억 투자 결정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과 주요 계획,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하는 디지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수칙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 2018년 발표한 비전과 실행계획을 한층 더 발전시킨 새로운 비전 ‘한국의 모빌리티 변화를 선도하다'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인 '미션 5+’를 제시했다. 인적, 물적 개선 노력에 따른 주요 성과를 기반으로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낸 데 이어 산하 네 개 브랜드에 걸친 다양한 신차 출시와 전동화를 앞세운 미래전략을 통해 한국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변화를 이끌겠다는 기업의 의지를 담았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아직 국내 인증 프로세스를 시작하기 전에 ‘폴크스바겐 ID.’'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등 전기차 모델 2종을 국내 시장에 선공개하며 한국에서 그려 나갈 전동화 전략의 포문을 열2020-12-11 10:41:00
수입차 6대 중 1대는 ‘억’ 소리나는 고급차…코로나에도 판매 ‘불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대당 1억원을 넘는 고가 수입차들의 국내 판매량이 늘고 있다. 전체 수입차 판매의 약 16%가 고급차일 정도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경기와 무관한 고소득층의 소비 형태와 슈퍼카 브랜드의 국내 인지도 상승 등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경기부양책으로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를 시행하면서 소비진작 효과를 낸 것도 영향을 미쳤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24만34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이 가운데 1억원 이상 고가 차량의 판매량은 3만871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8998대)보다 33.5%(9714대) 늘었다. 전체 수입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9%다. 차량 6대 중 1대는 ‘억’대 차량인 셈이다. 현 추세라면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는 연말까지 사상 첫 4만대 돌파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2020-12-11 07:28:00
현대차 “2025년까지 60조원 투자… 전기차-수소-모빌리티 역량 강화”현대자동차가 2025년까지 60조100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소연료전지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10일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2020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주요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인베스터데이는 주주,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회사의 경영 방침을 소개하는 행사다. 이날 현대차는 자동차 부문의 영업이익률을 2025년 8%(지난해 기준 2.04%)로 끌어올리고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2040년 8∼10% 점유율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원희 대표(사장)는 “지난해 내놓은 전체 투자 계획보다 1조 원이 줄었지만 미래사업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늘렸다”며 “전동화와 수소 관련 투자 목표가 4조5000억 원 늘어난 14조9000억 원으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전체 자동차 사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기존 5% 목표를 유지했다. 그동안 신사업으로 꼽히던 수소는 모빌리티디바이스(차량, 비행2020-12-11 03:00:00
“픽업트럭부터 정통 오프로더까지”… 포드코리아, 내년 ‘브롱코’ 등 신차 6종 투입포드코리아가 내년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브랜드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이 상륙을 앞두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내년 신차 6종을 국내에 도입해 라인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포드와 링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크게 눈에 띄지 않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비중 있는 신차들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대형 고급 SUV 모델인 에비에이터와 소형 SUV 코세어를 출시하고 브랜드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에비에이터 PHEV와 익스플로러 PHEV를 선보였다. 올해 기반을 다진 포드코리아는 내년 더욱 강력한 신차를 앞세워 존재감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2021년 1월에는 대형 SUV 익스플러로 상위 모델인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출시할 계획이다. 익스플로러는 이미 국내 시장에서 상품성을 입증한 모델로 꾸준히 우수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는 인기차종이다. 지난달까지 단일모델 기준 누적2020-12-10 20:33:00
“코로나19에도 기업 육성은 멈추지 않는다”… 벤츠코리아, 스타트업 아우토반 ‘엑스포데이’ 개최메르세데스벤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국내에서 진행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환경 속에서 일부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했다. 벤츠 측은 어려운 여건에도 미래 성장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다임러그룹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 100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 5개 스타트업의 최종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데이(Expo Day)’를 10일 개최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그룹이 지난 2016년 설립한 글로벌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독일과 미국, 인도 등에 이어 세계 7번째로 국내에서 처음 개최됐다. 100여개 기업이 모집에 참여하면서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벤츠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창업허브, 스파크랩 등과 함께 스타트업2020-12-10 18:53:00
車업계, 코로나19 재확산·노사갈등에 ‘몸살’국내 자동차업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노사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0일 온라인으로 ‘CEO 인베스터데이’ 행사를 갖고 2025년까지 예정됐던 투자계획을 1조원 축소, 60조1000억원으로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한 투자비 절감, 내연기관 투자 축소 등을 투자 축소의 이유로 들었다. 현대차는 아울러 2040년까지 세계 주요시장에서 전 라인 전동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완성차 1위 현대차그룹이 내연기관 투자 축소에 나서며 내연기관차 부품업체들의 심각한 위기가 예상된다. 기아자동차는 광주사업장 생산직 사원 1명이 1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최근 광주공장에서 잇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생산차질을 빚고 있다. 임금단체협상을 둘러싼 부분파업도 이어지고 있다. 3차에 걸친 부분파업으로 누적 생산차질은 3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기아차 노조)는 임금단체협상에 진전이2020-12-10 17:04:00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다재다능 ‘GV70’ 완성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는 제네시스 ‘GV70’에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선택이 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 GV70의 GV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 럭셔리차'라는 의미로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 뿐 아니라 생체인식을 활용한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제네시스 GV70에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선택 시 최적으로 배치된 15개 스피커를 통해 역동적이고 고급스런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해 있는 미드레인지와 트위터가 결합된 코액셜 스피커는 프론트 도어의 3웨이 스피커들과 조화를 이뤄 차량 전체에 사운드 스테이지를 향상시키고 다이내믹한 소리를 구현한다. 또한 케블라, 네오디뮴 등 프리미엄 소재가 적용된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는 사운드는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음색을 표현한다. 특히 C필러 좌우에 위치한 와이드 디스퍼션 스피커는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정확하게 전달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사운드 필드를 조성함으로써 차량 내 최상의 서라운드2020-12-10 16:48:00
현대차, 4대 미래전략·수정 ‘2025 전략’ 공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전환 가속화”현대자동차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 발표를 단행했다. 현대차는 전기차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연료전지 등 핵심 미래사업 전략 및 혁신적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수소 생태계 주도권 선점 등을 위한 새로운 ‘2025 전략’을 10일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다. 이원희 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펀더멘털 개선노력과 적극적인 위기 경영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익성 하락 최소화, 주요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의 노력을 이어왔다”며 “전기차 판매 글로벌 톱3 달성과 세계 최초 수소상용차 출시 등 미래 시장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는 현대차의 핵심 미래 경쟁력인 전기차와 UAM,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자율주행 등과 관련된 새로운 전략을 소개해 미래 기술 전략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2020-12-10 16:18:00
현대차, 2040년까지 주요시장 전 라인업 전기차·수소차로 전환현대자동차가 2040년까지 글로벌 주요시장에 출시하는 전 라인업을 전기차·수소전기차로 채운다. 현대차는 10일 온라인을 통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2021년 아이오닉5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전용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의 전기차·파생 전기차를 포함해 2025년까지 12개 이상의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연 56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40년까지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제품 전 라인업의 전동화를 추진한다. 2030년부터 우선 유럽·중국·미국 등 핵심시장에서 단계적으로 전기차로의 라인업 변경을 추진하며, 인도·러시아·브라질 등 신흥국의 경우에도 점진적으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품성 측면에서는 고사양, 고부가가치 모델을 중점적으로 개발, 출시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중장기 전동화 시장 리더2020-12-10 15:27:00
기아차, 통합 모바일 앱 ‘기아 빅’ 새 단장… 감사 이벤트 진행기아자동차는 10일 통합 모바일 앱 ‘기아 빅(KIA VIK)’을 새 단장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바일 환경과 사용자 트렌드 변화, 2년여 간 실제 사용 데이터 등을 분석해 앱을 개편했다고 전했다. 또한 앱 리뉴얼을 기념해 내년 1월 29일까지 소비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벤트는 기아 빅 앱에 가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각 이벤트 기간에 기아 빅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이번에 리뉴얼 론칭한 기아 빅 앱은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는 메뉴를 직관적으로 구성하고 로그인과 동시에 차량 정보와 소모품 관리, 정비진행현황 등을 표시해 사용 편의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차 측은 전했다. 신차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를 위해 ‘차량 구매’ 메뉴도 신설했다. 신차정보와 시승기, 온라인 견적, 시승 예약, 영업소 방문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고 한다. 이벤트의 경우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 의류관리기와 최신 폴더형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경2020-12-10 13:48:00
기아차 쏘렌토, 유럽서 에어백 하나 빼고도 안전도 평가 만점기아자동차 쏘렌토가 유럽에서 최고 수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유로엔캡(NCAP)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쏘렌토는 지난 9월부터 유럽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성인 탑승자 보호(82%)와 어린이 탑승자 보호(85%), 보행자 보호(63%), 안전보조장치(87%) 등 4가지 항목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평가에 투입된 모델은 쏘렌토 1.6리터 가솔린 터보 T-GDi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차종분류는 대형 오프로드(Large Off-Road 4x4)로 분류됐다. 유로NCAP 측은 쏘렌토가 측면 장애물 테스트에서 탑승객 신체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충돌 시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어린이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후방 충돌 시 우수한 승객 보호 성능을 갖췄다고 했다. 기본 장착된 전방충돌방지장치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 측은 경량화하면서2020-12-10 13:27:00
“미래 차 시장 패권은 우리 것”… 中 야심찬 ‘전기차 굴기’3일 저녁 중국 베이징 도심 차오양먼(朝陽門) 근처에서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차량공유 서비스 ‘디디추싱(滴滴出行)’ 애플리케이션(앱)을 켰다. 약 5분 뒤 차량 한 대가 도착했다. 차종은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의 ‘모델3’였다. 최근 베이징 거리에서는 녹색 번호판을 단 이런 전기차를 흔하게 볼 수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부자들의 ‘세컨드 카’ 정도로 인식됐지만 이제 서민들의 생계수단인 ‘디디추싱’에까지 전기차가 쓰이고 있는 것이다. 운전자 리우(劉) 씨는 “요즘 전기차가 아니면 당국으로부터 신규차량 번호판조차 받기 어렵다”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테슬라 전기차가 출시돼 구입했고, 쉽게 번호판을 받아 디디추싱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中 “2035년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은 유럽과 중국이다. 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리서치업체 마크라인을 인용해 올해 1∼10월 유럽의 전기차 판매가 88만1000대를 기록해 중국(78만2020-12-10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