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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토파일럿’ 빼고 싸게 샀어요”…국내 車업체는 냉가슴, 왜?회사원 박모 씨(34)는 올해 2월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을 사면서 자율주행 보조시스템 ‘오토파일럿’을 옵션에서 뺐다. 오토파일럿은 자동차 업계의 자율주행 보조기술 가운데 가장 앞섰다고 평가받는 테슬라의 대표 기술이다. 박 씨는 차를 일단 산 뒤 언제든지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만으로 기능을 살릴 수 있다는 말에 이같이 결정했다. 박 씨는 “오토파일럿 가격이 771만 원이라 처음에 옵션에 넣어서 사면 찻값도 비싸지고 취득세 부담이 커진다”며 “나중에 진짜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옵션을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1~6월)에만 7080대가 팔리면서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의 절반 가까이(43.3%)를 차지한 테슬라의 돌풍에 국내 완성차업계가 냉가슴을 앓고 있다. 연간 5만 대 이하를 수입하는 테슬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국내의 까다로운 자동차 안전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유연한 판촉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반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규제를 받기 때문이다. 자율주행 보조2020-08-06 17:45:00
재규어코리아, 2020년형 ‘XF 가솔린 모델’ 출시… 국내 수입 세단 시장 다크호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20년형 ‘XF’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첨단 기술과 진보된 디자인을 앞세워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를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한 국내 수입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재규어는 지난 4월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20년형 XF 3개 트림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25t 포트폴리오’와 ‘25t 체커드플래그 에디션’, ‘25t AWD 체커드플래그 에디션’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체커드플래그 에디션 트림은 전용 배지와 휠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체커드플래그는 자동차 경주에 사용되는 깃발을 말한다. 브랜드 레이싱 헤리티지를 강조한다. 전용 바디 킷과 블랙 팩, 18인치 글로스 블랙 휠 등이 더해져 역동적인 감성을 살렸고 실내에는 전용 가죽 스포츠 시트와 스티어링 휠, 글로스 블랙 트림 피니셔와 다크 헥스 알루미2020-08-06 17:05:00
DS 오토모빌, 전기차 레이싱 포뮬러 E 6라운드 우승‘DS 테치타’가 5일(현지 시간) 베를린에서 재개된 포뮬러E 6라운드 경기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DS 테치타는 드라이버와 팀 부문 1위를 지키며 2년 연속 더블포디움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말 5라운드 경기 이후 중단됐던 전기차 레이싱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의 2019/20 시즌이 8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다. 재개 후 첫 번째 경기인 6라운드에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최고점인 30점을 얻으며 2위와 12점, 3위와 40점이라는 큰 점수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전 경기인 5라운드부터 1위에 올라선 그는 재개 후에도 기세를 이어가며 누적점수 97점으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 이에, DS 테치타는 총 128점으로 팀 챔피언십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다 코스타가 결승점에 도달했을 때 남은 에너지가 0%였지만, 이미 2위와의 거리를 크게 벌어진 상황이라 안정적으로 결승선을 끊었다.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2020-08-06 16:42:00
BMW코리아, 차량용 플랫폼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출시BMW코리아는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의 무선 애플 카플레이에 이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를 공식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차량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연결해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는 기능을 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내비게이션, 일정, 전화 등 운전자가 자주 이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차량 디스플레이에 직접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BMW와 구글이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선보인 만큼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카오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경우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계기판에도 방향 표시 정보가 구현되는 등 최적의 연결성을 자랑한다. 안드로이드 오토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오토 앱을 설치한 후 구글 설정에서 무선 연결을 활성화한 뒤 차량 디스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선택해 연결하면 된다. 구글 음성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서도 안2020-08-06 14:20:00
한독모터스, 용산에 BMW 전기화 모델 특화 전시장 개소한독모터스가 6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BMW 전시장을 열었다. BMW 용산 아이파크몰 전시장은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BMW 전기화 모델에 특화된 시티 세일즈 아울렛)이다. 총 814㎡ 면적에 전기화 모델 3대가 전시된다. 특히 BMW 차징 스테이션은 한독모터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시설로, 6개의 주차 공간과 3개의 충전기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는 시연차량이 상시 준비돼 내연기관 모델과의 비교 시승을 비롯한 차별화된 시승 및 충전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BMW 전기차를 용산 아이파크몰 전시장에서 출고하는 경우 전용 시설을 활용한 충전 관련 상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량의 배터리도 가득 충전된 상태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대형 디지털 미디월을 통해 다양한 차량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BMW 전기화 모델들만의 특징과 함께, 배출가스 제한 구역 진입 시 차량을 순수 전기 주행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지오펜싱 기술 기반 e드라이브 존 기능 등을 간접2020-08-06 13:04:00
도요타 전시장 방문하면 ‘GR 수프라’ 토미카 한정판 증정한국토요타는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GR 수프라’ 토미카 한정판을 증정한다고 6일 밝혔다. 토미카는 다이캐스트 자동차 모형 브랜드로, 올해 창업 50주년을 기념해 GR수프라 토미카 한정판을 새롭게 선보였다. 도요타 가주 레이싱 디자이너가 디자인에 직접 참여, 기하학 패턴의 그래픽 및 로고를 도입해 실제 레이싱카의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토요타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에서 사전신청 후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사전신청 없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현장에서 도요타 공식 SNS 중 한 개 채널을 새롭게 구독해 참여하면 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 상무는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운전이 주는 최상의 즐거움’을 콘셉트로 개발된 GR 수프라를 미니사이즈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올해부터 3년간 CJ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에 GR 수프라의 외관 디자인을 레이싱2020-08-06 11:56:00
개막 앞둔 ‘EV 트렌드 코리아 2020’, 전기차 체험 행사 마련‘EV 트렌드 코리아 2020’가 내달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전기차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EV 트렌드 코리아 주최 측은 행사 현장에서 시승 프로그램과 세미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기차와 관련 산업 동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그립’과 함께하는 비대면 전시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시승과 세미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한 예약제로 운영된다.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코나, 넥쏘, 포터Ⅱ ▲기아자동차 니로, 쏘울 ▲쎄미시스코 스마트 EV Z ▲캠시스 쎼보-C 총 7종의 전기차를 대상이다. 관람객들은 사전 접수를 통해 원하는 전기차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 온라인 사전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EV 트렌드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전기차 세미나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하는 시2020-08-06 11:48:00
현대성우그룹, 여름 휴가철 자동차 배터리 관리법 제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이가 차량을 이용해 전국 각지로 떠나고 있다. 휴가철 차량 운행 중에는 얘기치 못한 비상상황을 맞을 우려가 있다. 이에 현대성우그룹(회장 정몽용)의 배터리 전문 브랜드 쏠라이트는 차량 이용량이 높아지는 휴가철 자동차 배터리 관리법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자동차 배터리의 기본 수명은 평균적으로 2년에서 3년이다. 2차전지인 납축전지의 경우 충전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운전자 중 상당수가 자동차 배티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여 문제 발생 시 바로 배터리를 교환하고 있다. 기본적인 자동차 배터리의 교체 여부 판별은 정비소 및 대리점을 통한 부하시험을 통해 이뤄진다. 하지만 자동차 배터리 커버에 내장된 확인경(인디케이터)의 색상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확인할 수도 있다. 확인경이 흰색이면 배터리 방전, 적색이면 전해액 부족, 흑색이면 확인경 오염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흰색 혹은 적색일 시에 배터리를 충전하고 흑색일 시에는 배터리 점검을 해야 한다.2020-08-06 11:31:00
수소차 보급 느는데… 충전소 확충은 난항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사는 김모 씨는 2년 전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자동차(수소차) ‘넥쏘’를 구매했다. 서울 광화문 인근에 직장이 있는 김 씨는 출퇴근길에 마포구 상암동 수소충전소를 이용했지만 이제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충전소나 강동구 상일충전소까지 가야 한다. 지난해 상암동 충전소가 승압공사에 들어가면서 1년 가까이 불편을 겪고 있다. 어렵게 충전소에 가도 수소차들이 몰린 탓에 두세 시간 기다리기 일쑤다. 김 씨는 “주변에 수소차를 타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지만 서울에서 정상 운영하는 충전소가 달랑 두 곳뿐이어서 지인들에게 선뜻 권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정부가 미래 친환경차로 수소차를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내놓고 차량의 품질이 올라가면서 수소차를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충전시설이 따라가지 못해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수소충전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6월 초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2020-08-06 03:00:00
위기의 포드車… CEO 전격 교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미국 자동차기업 포드가 제임스 해킷 최고경영자(CEO·65)를 교체한다고 4일(현지 시간) 밝혔다. 포드는 10월 1일 자로 해킷 CEO가 은퇴하고 짐 팔리 최고운영책임자(COO·58·사진)가 새로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2013년 포드에 합류한 해킷 CEO는 2017년 5월 CEO에 취임했다. 그는 스마트카, 자율주행기술, 무인주행차량 연구 부문을 이끌어 온 자율주행차 전문가다. 해킷 CEO의 교체는 실적 부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CNBC에 따르면 포드의 주가는 해킷 CEO 취임 이후 약 40% 하락했으며 지난해에 영업이익은 2018년에 비해 4700만 달러(약 559억 원) 감소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포드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9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9억 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해킷 CEO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회사를 재편하려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2020-08-06 03:00:00
- 수제 스포츠카 등 소량생산차 튜닝규제 완화‘수제 스포츠카’와 같은 소량 생산 자동차 관련 규제가 완화되고 일부 자동차 장치에 튜닝(사용자가 차량을 취향에 맞게 바꾸는 것)하는 절차도 간소화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의 후속 조치다. 개정안에 따라 기존 소량 생산차의 기준은 ‘100대 이하 제작·조립’에서 ‘3년 내 300대 이하 제작·조립’으로 완화된다. 제도가 적용되는 자동차는 △차량 총중량 3.5t 이하이며 승차정원 10명 이하인 수제 자동차 △항공기 겸용 자동차 등으로 규정했다. 또 자동차의 구조·장치 중 안전 우려가 적은 △동력 전달 장치 △픽업형 화물자동차의 적재함 덮개 △등화 장치 △소음 방지 장치 등은 승인을 면제하고 검사만 받으면 튜닝할 수 있게 했다. 이륜자동차도 국토부 장관이 고시하는 경미한 구조·장치로 튜닝할 때 튜닝 승인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정순구 기자 soon2020-08-06 03:00:00
- 수입차 판매 5개월만에 꺾여… 7월 27% 감소외국산 수입차 판매 증가세가 5개월 만에 꺾였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1만9778대로 6월(2만7350대)보다 27.7%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매달 증가세를 유지해 오던 수입차 등록대수가 월 2만 대 아래로 떨어진 건 2월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폭 축소와 해외 공장 생산 중단에 따른 물량 부족 등으로 수입차 판매가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7월부터 승용차 개별소비세를 1.5%에서 3.5%로 높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수입차 등록대수는 14만801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2만8767대)보다 14.9%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월에만 5215대를 팔아 1위를 지켰으며 BMW 3816대, 아우디 2350대, 폭스바겐 1118대, 쉐보레 1106대 등으로 뒤를 이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일부2020-08-06 03:00:00
“LPG보다 안전한데…” 주민 반발에 수소차 충전소 확충 ‘난항’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사는 김모 씨는 2년 전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자동차(수소차) ‘넥쏘’를 구매했다. 서울 광화문에 직장이 있는 김 씨는 출퇴근길에 마포구 상암동 수소충전소를 이용했지만 이제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충전소나 강동구 상일충전소까지 가야 한다. 지난해 상암동 충전소가 승압공사에 들어가면서 1년 가까이 불편을 겪고 있다. 어렵게 충전소에 가도 수소차들이 몰린 탓에 2, 3시간 기다리기가 일쑤다. 김 씨는 “주변에 수소차를 타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지만 서울에서 정상 운영하는 충전소가 달랑 2곳뿐이어서 지인들에게 선뜻 권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정부가 미래 친환경차로 수소차를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내놓고 차량의 품질이 좋아지면서 수소차를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충전시설이 따라가지 못해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수소충전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6월 초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2020-08-05 21:54:00
갑작스런 한국인 직무대행 체제… 벤츠코리아, 뵨 하우버 사장 부임 취소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달 국내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을 예정이었던 ‘뵨 하우버(Björn Hauber)’ 벤츠스웨덴·덴마크 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부임이 어려워짐에 따라 김지섭 고객서비스부문 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발표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뵨 하우버 사장 개인적인 사정으로 국내 부임이 취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퇴사한 것은 아니지만 향후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이동이 제한되는 상황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선임된 김지섭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 2002년 벤츠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아시아 경영 어소시에이트 프로그램(Asia Management Associate Program)’에 선발돼 벤츠코리아와 인연을 맺었다. 2003년에는 다임러 호주·태평양본부에 있었고 2004년에는 독일 본사에서 근무했다. 2005년에는 국내로 돌아와 영업과 마케팅, 제품전략기획, 고2020-08-05 21:38:00
쌍용車, ‘G4 렉스턴’ 구매 고객에 임영웅 화보집 제공 등 이벤트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을 구매한 고객에게 가수 임영웅 씨의 비공개 사진이 담긴 화보집과 ‘시그니처 컬렉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그니처 컬렉션에는 △JBL 블루투스 스피커 △스틸 텀블러 △가죽 키홀더 △임영웅 자필사인이 포함된 머그컵△G4 렉스턴 정밀모형이 포함됐다. 14일까지 선착순 200명에게 전달된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2020-08-05 15:19:00
7월 수입차 판매량 1만9778대… 쉐보레 제외하면 전년比 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97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작년에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던 쉐보레 브랜드 실적(1106대)을 제외하면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8672대로 4.0% 줄어든 규모다. 또한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폭 축소와 휴가로 인한 전통적인 비수기 시즌 영향으로 6월보다는 27.7% 감소했다. 올해 1~7월 누적 등록대수는 14만8014대로 작년(12만8767대)과 비교해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215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BWM(3816대)와 아우디(2350대), 폭스바겐(1118대) 등이 뒤를 이으면서 독일차 4강 체제를 구축했다. 쉐보레는 1106대, 볼보는 1069대다. 다음으로는 포르쉐 914대, 렉서스 749대, 미니 629대, 도요타 520대, 포드 483대, 지프 410대, 랜드로버 311대, 인피니티 216대, 링컨 189대,2020-08-05 11:50:00
여아 세워두고 ‘금발+바나나+스포츠카’…아우디 광고 논란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 아우디가 금발의 소녀를 모델로 기용했다가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했다. 아우디는 지난 2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신형 RS4 광고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심장 박동을 더 빠르게-모든 방면에’라는 문구를 적었다. 논란이 된 광고 사진에는 금발의 소녀가 붉은색 차량 앞에서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초 아우디는 RS4가 표방하는 패밀리카 이미지에 브랜드 특유의 강력함 매칭을 의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어린 아이를 선정적으로 이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대다수는 “왜 하필 바나나냐”, “금발여성, 스포츠카, 바나나 등 3가지가 모두 남성 욕정의 대표적 상징물”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아우디는 이튿날 트위터에 “불쾌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면서 “가족을 겨냥한 신차 콘셉트에 맞게 꾸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는 해당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겠다. 이 광고가 만들어진 과정에 대해 조사하겠다”고2020-08-05 10:56:00
7월 수입차 판매 ‘주춤’…작년보다 늘었지만 전월比 27.7%↓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판매 확대를 이어오던 수입차 판매가 한풀 꺾였다. 전년 대비로는 소폭 늘었지만 지난달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개별소비세 축소 영향 등으로 전월 대비로는 30%가량 판매가 감소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6월(2만7350대)보다 27.7% 감소한 1만9778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만9453대) 대비로는 1.7% 소폭 증가한 수치다. 전체 판매량은 지난 3월(2만304대) 올해 처음으로 2만대를 돌파한 이후 6월까지 4개월 연속 2만대를 상회하는 판매를 이어갔지만 지난달에는 이같은 상승세가 꺽였다. 7월부터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폭이 축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누적 판매량은 14만8014대로 전년 동기 12만8767대 보다 14.9%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독일차 브랜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5215대로 가장 많았고, BMW(3816대), 아우디2020-08-05 10:35:00
쌍용차, ‘G4 렉스턴’ 구매 시 임영웅 미공개 화보집 증정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 구매 고객에게 임영웅 비공개 사진이 담긴 화보집을 증정한다고 5일 밝혔다. 특별제작 화보 ‘아임 히어로 시그니처 화보집’이 포함된 시그니처 컬렉션은 G4 렉스턴 신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6일 증정이 시작(선착순 200명, 14일 마감)된다. 시그니처 컬렉션은 화보집과 함께 △JBL 블루투스 스피커 △스틸 텀블러 △스노우 베이지 가죽키홀더 △임영웅 자필사인 커플 머그컵 △G4 렉스턴 정밀모형 등 아이템이 고급스러운 블랙컬러 하드케이스에 담겨 전달된다. G4 렉스턴은 임영웅 모델 활동이 시작되는 화이트 에디션 출시(지난 4월)를 전후로 한 3개월 기준 평균판매량이 51.4% 증가하는 등 플래그십 모델의 새로운 매력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8-05 09:19:00
현대차, 코로나속 美서 첫 플러스성장현대자동차가 7월 미국에서 판 차가 작년 7월보다 더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3월 이후 4개월간 급락했던 차 판매량이 7월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경쟁 업체들이 미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디자인과 성능이 개선된 신차를 미국에 대거 투입한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현대차는 총 5만8934대(제네시스 포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5만8926대)보다 소폭이지만 늘어났다. 기아자동차는 이 기간에 지난해보다 1.7% 줄어든 5만247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그룹 전체로 보면 판매량은 0.8% 줄었다. 반면 도요타의 지난달 판매량은 19.0% 줄었고 혼다(―11.2%)와 스바루(―19.7%)도 두 자릿수 감소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로나19 와중에 현대·기아차가 이처럼 선방할 수 있었던 데는 신차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2020-08-05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