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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기 좋은 ‘무중력’ 2열 좌석”… 기아차, 4세대 7인승 카니발 실내 공개기아자동차는 13일 ‘신형 카니발’ 실내 디자인과 주요 편의사양을 공개했다. 두 다리를 뻗을 수 있도록 설계된 2열 좌석과 뒷좌석 승객을 위한 수납공간 및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최신 센터페시아 구성과 다이얼방식 전자식 기어노브 등이 눈길을 끈다. 실내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모델 탑승구조는 2+2+3, 7인승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내장 디자인 콘셉트는 ‘무한한 공간 활용성(Spatial Talents)’으로 설정했다.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에 차별화된 프리미엄 감성을 더해 일상에서 최상의 공간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체적으로 우주선을 모티브로 미래지향적인 첨단 공간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안락하고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비롯해 운전자와 동승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편의사양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우주선 실내를 연상시키는 크래쉬패드 디자인으로 웅장하고 미래적인 공간을 구현했다고 했다. 운전석에는 첨단 감성 12.3인치 클러스터(계기반)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센터 디스플2020-07-13 10:31:00
MINI 코리아, ‘MINI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에디션’ 출시MINI 코리아가 ‘MINI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에디션’을 총 50대 한정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MINI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에디션은 2007년에 출시되었던 사이드워크 에디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MINI 최초로 ‘딥 라구나 메탈릭(Deep Laguna Metallic)’ 외장 컬러를 적용해 독창적인 매력을 더했고ㅡ 17인치 시저 스포크 휠을 장착해 존재감을 강화했다. 인테리어도 특별하다. 사이드워크 에디션 전용 MINI 유어스 천연 가죽 시트, 대시보드 패널, 스티어링 휠 로고, 도어실 플레이트 등을 통해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엔진은 2가지다. 3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쿠퍼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의 성능을 갖췄으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쿠퍼 S 모델은 최고출력 19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가격은 쿠퍼 모델이 4590만 원, 쿠퍼 S 모델이 5040만 원(모델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7-13 10:14:00
다임러트럭코리아,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 실시다임러트럭코리아가 여름 맞이 ‘2020 쿨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달 7일 까지 진행되는 서비스 캠페인에서는 ▲ 총 244종 부품 최대 30%할인 ▲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테크니컬 액세서리12종 30% 할인 ▲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르만 DPF 69% 할인(코어 반납 시) ▲ 유상 수리 고객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 ▲ 모든 방문 고객 총 14개 항목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 및 사은품 제공 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모든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부품 및 테크니컬 액세서리는 메르세데스서비스 카드 적립 포인트로도 구입 가능하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는 “혹서기 운행에 앞서 차량 점검 및 여름철 필수 항목 정비는 장거리, 고중량 화물 운전을 하는 트럭 고객들의 안전에 매우 중요하다”며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쿨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여름철 운행을 준비해 쿨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외에도 차2020-07-13 09:56:00
코오롱모빌리티, 여름철 수입차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코오롱모빌리티는 여름철 수입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달 31일까지 7주간 진행되는 이번 무상점검 캠페인은 여름철 장마, 폭염, 휴가 시즌을 안전하게 대비하는 사전 점검 서비스다. 캠페인 기간은 지난해보다 여유 있게 7주간으로 연장해 무상점검 시 많은 고객들이 한 장소에 밀집되지 않도록 했다. 코오롱모빌리티는 무상점검 캠페인 기간 동안 지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전문성과 기술력을 통해 무상점검 서비스와 타이어, 엔진오일과 같은 소모품 및 유상수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타이어 및 배터리 상태, 누유 점검, 와이퍼 블레이드, 워셔액 등 오일류 및 냉각수, 에어컨 필터, 각종 등화 장치를 포함한 총 54가지 항목에 대한 차량 점검 서비스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코오롱모빌리티는 365일 수입차 안심 케어 보증수리 서비스 ‘코오롱모빌리티 워런티’ 추가 상품도 새로 선보인다. 새롭게 추가된 ‘올인원’ 상품은 엔진, 미션 외에 제동장치, 조향장치,2020-07-13 09:50:00
기아차, 4세대 카니발 내장 공개‘무한한 공간 활용성’ 내장 디자인 콘셉트 첨단 사용자 공간, 동승자 케어 편의사양 확대 기아자동차가 4세대 카니발의 실내 디자인과 주요 편의사양을 13일 공개했다. 4세대 카니발의 내장 디자인 콘셉트는 ‘무한한 공간 활용성(Spatial Talents)’이며, 안락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에 운전자와 동승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4세대 카니발의 크기는 전장 5,155mm, 전폭 1,995m, 전고 1,740mm, 축거 3,090mm이며,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40mm, 전폭은 10mm, 축거는 30mm 늘어나 동급 최대의 넉넉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운전자 공간도 확 달라졌다. 우주선의 실내를 연상시키는 크래쉬 패드 디자인을 적용하고 12.3 인치 클러스터(계기판)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센터페시아 버튼 역시 터치 방식으로 구현해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와 편의성을 높였다.2020-07-13 09:47:00
[시승기]캐딜락 XT6, 패밀리카로 거듭난 아메리칸 럭셔리… “타봐야 아는 넉넉함”캐딜락코리아는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신차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딜락 XT6는 야심차게 1번 타자로 내놓은 모델이다. 대형 SUV 인기 추세를 반영해 브랜드 최신 대형 SUV 모델을 전략적으로 선두에 세웠다. 캐딜락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고급 브랜드다. 자동차 본질인 달리기 성능과 주행감각, 안전 측면에서 오랜 전통과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제조사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 밀려 유독 저평가된 브랜드이기도 하다. 국내 인지도가 아쉬운 부분이지만 캐딜락이 선보인 모델 면면을 살펴보면 독일이나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또 다른 차별화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대표 차종으로는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가 있다. 궁극의 ‘아메리칸 럭셔리’를 상징하는 모델이다. 투박한 디자인과 크기를 럭셔리 감성으로 승화시킨 사례다.이번에 선보인 XT6는 에스컬레이드 특유의 넉넉한 성능과 공간활용성을 이어받으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더2020-07-13 07:30:00
현대차그룹, 글로벌 자동차 시장 규모 8756만대 → 7000만대 ‘쇼크’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0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2019년보다 20% 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충격이 더 크다는 것이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의 분석이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년대비 약 20% 감소 이보성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장은 10일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을 주제로 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세미나에서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7000만대 초반 규모로 2019년(8756만대) 대비 약 20%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해 회복 속도 역시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5.2% 급락했던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과 2년만인 2010년 +3.6%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발생한 2020년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급격한 위축은 2022년에도 여전히 -2020-07-13 05:45:00
-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 4년새 2.7배로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가 4년새 2.7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진료비의 심사·평가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내놓은 ‘자동차보험 한방진료의 현황과 개선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3576억 원이던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는 지난해 9569억 원으로 167.6% 늘었다. 같은 기간 양방진료비가 1조1981억 원에서 1조2573억 원으로 4.9%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가벼운 뇌진탕, 경추염좌, 요추염좌 환자 등 상해급수 12∼14급인 경상환자의 진료비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경상환자 진료비 1조2000억 원 가운데 한방진료비는 7689억 원(65.3%)을 차지했다. 김동혁 기자 hack@donga.com2020-07-13 03:00:00
소비자 불만 커진 중고차 매매, 대기업 진출 여부 놓고 논란현재 중소기업만 할 수 있는 중고차 매매 사업에 대기업 진출을 허용할지 여부를 두고 정부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대기업 진출을 두고 대기업과 일부 소비자는 ‘중고차 시장의 신뢰성 확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기존 중고차 매매업계는 ‘자체적인 자정 노력을 통해 개선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고차 매매업을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에서 제외할지를 두고 2일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중고차 매매업은 과거 SK그룹 등 대기업도 가능했지만 2013년 정부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대기업의 신규 사업 진출, 사업 규모 확장이 제한됐다. 중고차 판매업의 중기 적합업종 지정은 지난해 초 일몰됐으나 이를 대체하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가 도입돼 현재 중기부가 지정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 앞으로 5년간 대기업은 중고차 판매업에 진입할 수 없게 된다. 중고차 매매업의 적합업종 제외 논란은2020-07-13 03:00:00
- “세계자동차 생산-판매, 2023년 돼야 회복”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생산과 판매 모두 큰 악영향을 받은 세계 자동차업계가 2023년에야 2019년 수준으로 겨우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보성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장은 10일 경기 용인에서 열린 ‘2020년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 리뷰 및 하반기 전망’ 세미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신차 판매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할 것”이라며 “선진국의 부진을 신흥국 수요가 상쇄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선진국, 신흥국 모두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올해 하반기(7∼12월)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재확산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어 본격 회복세는 내년 상반기(1∼6월) 이후에야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세계 자동차업계가 생산과 판매 모두에서 코로나19 이전과는 다른 전략을 내세울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이 소장은 “과거에는 인건비 등 비용이 저렴한 곳에서 집중 발주하는 게 공급망 관리의 핵심이었지만, 2월 중국에서의 부품공급 차질2020-07-13 03:00:00
[단독]현대차, 품질 강화 특단 대책… “신차, 한달간 도로 테스트후 출시”최근 신차의 ‘품질 리스크’로 어려움에 빠진 현대자동차가 품질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신차 출시 전략을 변경하고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품질 개선 활동에 나서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울산공장에서는 근로자의 이른바 ‘조기퇴근’ 관행에 해고 처분까지 내리면서 생산 품질 컨트롤의 고삐를 죄고 있다. 최근 제네시스 GV80이 디젤 엔진 진동 문제로 출고를 중단한 데 이어 신형 그랜저의 대시보드 조립불량 문제 등 내놓은 신차마다 품질 문제가 불거지자 바싹 긴장한 모습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통상 디자인 공개 직후 신차를 출시하던 이제까지와 달리 앞으로 신차의 디자인 등을 공개한 뒤에도 최장 한 달 동안 일반도로에서 수십, 수백 대의 차를 테스트한 다음에 차를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빠른 출시’보다는 ‘제대로 된 품질’이 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일반도로 테스트의 기간과 차량 대수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현대차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불거진 품질 문제가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신차에서 두2020-07-13 03:00:00
- LGD, 벤츠 S클래스에 P-OLED 공급LG디스플레이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9월 출시하는 신형 S클래스 세단에 차량용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패널을 공급한다. 성장 가능성이 큰 자동차 OLED 시장에서 LG가 주도권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S클래스의 기능 제어 장치인 센터페시아 패널로 LG디스플레이의 P-OLED를 채택했다. 센터페시아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12.8인치의 초대형 모니터로 미래차의 핵심인 인포테인먼트를 구현할 핵심 장치다. LG디스플레이는 2016년부터 벤츠 E클래스에 P-OLED를 공급하고 있는데,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S클래스까지 확대 공급했다. 벤츠에서는 LG OLED 패널이 곡선으로 디자인 할 수 있어 인체공학적 설계가 가능한 점, 액정표시장치(LCD)보다 전력 사용량이 30% 적은 점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LG디스플레이의 P-OLED 공급처가 프리미엄 자동차업체로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2020-07-13 03:00:00
‘엑스맨’ 마이클 패스벤더, ‘포르쉐 911 RSR’ 타고 르망 레이스 출전영화 엑스맨 시리즈 ‘매그니토’로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 손잡고 유로피안 르망 시리즈에 출전한다. 포르쉐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Michael Fassbender)’가 포르쉐와 함께 유럽에서 열리는 르망 시리즈에 출전한다고 10일(현지 시간) 밝혔다. 아일랜드계 독일인(또는 독일계 아일랜드인) 패스벤더는 2017년형 포르쉐 911 RSR과 함께 포르쉐 고객팀 프로톤컴페티션(Proton Competition) 소속으로 레이스에 도전한다. 포르쉐 지원을 통해 처음으로 ‘로드 투 르망(Road to Le Mans)’에 참여하는 마이클 패스벤더는 배우가 되기 전까지 레이서를 꿈꿔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아버지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온 것으로 전해진다.포르쉐에 따르면 패스벤더는 포르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레이싱 커리어를 시작했다. 최고출력 485마력을 발휘하는 포르쉐 911 GT3 컵 트레이닝 세션이2020-07-12 21:26:00
[단독]현대車 , 조기 퇴근 관행에 해고… ‘품질 리스크’ 극복 안간힘최근 신차의 ‘품질 리스크’로 어려움에 빠진 현대자동차가 품질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신차 출시 전략을 변경하고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품질 개선 활동에 나서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울산공장에서는 근로자의 이른바 ‘조기퇴근’ 관행에 해고 처분까지 내리면서 생산 품질 컨트롤의 고삐를 죄고 있다. 최근 제네시스 GV80이 디젤 엔진 진동 문제로 출고를 중단한 데 이어 신형 그랜저의 대시보드 조립불량 문제 등 내놓은 신차마다 품질 문제가 불거지자 바싹 긴장한 모습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앞으로 신차의 디자인 등을 공개한 뒤에도 최장 한 달 동안 일반도로에서 수십, 수백 대의 차를 테스트한 다음에 차를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빠른 출시’보다는 ‘제대로 된 품질’이 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일반도로 테스트의 기간과 차량 대수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현대차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불거진 품질 문제가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신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2020-07-12 17:11:00
“코로나 직격탄 맞은 세계 車산업, 3%대 성장복귀 이제 어려워”세계 자동차 판매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급락한 가운데 본격적인 회복은 내년 상반기 이후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는 지난 10일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최한 포럼에서 코로나19 이후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2023년 쯤 돼야 지난해 수준의 수요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재점화된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경우 코로나가 재확산하고 있어 2025년도까지 기존의 3% 초중반 성장으로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 글로벌경영연구소는 코로나19 안정화 시기에 대해서는 올해 3분기 이후 정점을 찍은 후 안정세로 전환될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종식은 백신이 상용화될 것을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봤다. 다만 안정국면을 거친 후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지연되는 상황서 2차 확산 발생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산업은 공급 측면에서는 리스크 관2020-07-12 12:45:00
벨로스터N·벤츠AMG…짜릿한 소리·진동으로 타는 고성능차[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의 주제는 짜릿한 즐거움을 주는 운전입니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출시한 ‘벨로스터N DCT’를 비롯한 고성능차에 대한 경험을 한번 이야기해보려는 것인데요. 저는 가족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대표 중의 하나인 현대자동차 싼타페 오너입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에 올라서기만 하면 자연스레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켜고 운전에 대한 피로를 크게 줄이는 주행을 선호합니다. 필요에 의해서, 이동의 수단으로 차를 이용하는 평범한 운전자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2년 가까운 기간 자동차 업계를 취재하다보니 이런저런 경험을 하게 됐고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점에 대해서 조금씩은 알아가는 기분입니다. 운전에서 재미를 찾는 것 역시 다양한 방식이 있겠습니다만 오늘은 고성능차에 대한 경험을 중심으로 얘기해 보겠습니다. 현대자동차의 품질 문제에 대한 지난번 휴일차담에 보내 주신 큰 관심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현대차의 품질 문제는2020-07-11 16:00:00
케이카, 상반기 중고차 시장 비대면·SUV에 관심케이카는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 키워드로 ‘H.O.M.E’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H’는 홈(Home)이다.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중고차 시장에도 비대면 구매 트렌드가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매장 방문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은 온라인 구매에 나섰고, 케이카도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서비스를 강화했다. ‘O’는 아웃도어다. 해외 대신 국내 언택트 여행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차박·캠핑·낚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험로 운행이 수월하고 공간 활용이 뛰어난 SUV 및 RV 차량의 수요가 덩달아 높아졌다. 상반기 케이카 판매 차량 중 SUV·RV 차종은 국산과 수입차 각각 27.9%, 28.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반기 베스트 셀링카 10위권 내 ‘올 뉴 카니발’, ‘익스플로러’, ‘티구안’ 등이 이름을 올렸다. ‘M’은 MZ 제너레이션이다. 전통적으로 중고차 시장의 주요 고객층은 비교적 구매력이 큰 4050 중년 세대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가성비를 추구하는2020-07-10 16:23:00
BMW코리아, ‘뉴 X5 x드라이브45e’ 사전계약 실시BMW코리아가 10일 ‘뉴 X5 x드라이브45e’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신차는 최신 BMW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된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이다. 국내에는 내달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뉴 X5 특유 고급감과 활용성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우수한 연료 효율과 긴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BMW 뉴 X5 x드라이브45e에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용량이 두 배 이상 큰 배터리가 탑재된다. BMW PHEV 모델 중에서 가장 긴 순수전기모드 주행가능거리다. 최대 54km까지 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주행할 수 있다. 394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합산 출력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킬로미터당 43g에 불과하다. 국내에는 뉴 X5 x드라이브45e x라인과 뉴 X5 x드라이브45e M 스포츠 등 총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1억1300만~1억2100만 원 대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7-10 15:54:00
기아차, 대학생 서포터즈 ‘레드 크리에이터’ 3기 모집기아자동차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브랜드 미래를 함께 고민할 대학생 서포터즈 ‘레드 크리에이터’ 3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출범한 레드 크리에이터는 대학생들이 기아차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시도를 통해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장기적인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수는 다음 달부터 약 4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모집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존 오프라인 면접과 발대식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뤄진다.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오프라인 팀 빌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개인으로 선발해 팀을 나누던 기존과 달리 지원자들이 접수 단계부터 팀을 구성해 지원하도록 했다. 수행 미션도 달라졌다. 1, 2기가 팀별로 희망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하던 것과 달리 이번 3기는 사회적 이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대학생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아차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메인 미2020-07-10 11:56:00
[신차 시승기]렉서스 ‘UX 250h’… 하이브리드 최적화 SUV소형 SUV 시장은 마치 ‘아이돌’ 경연장을 방불케 한다. 다른 차급과 달리 개성 강한 외형이 많고, 저마다 지닌 특징도 제각각이다. 소형 SUV를 찾는 소비자들 연령대가 낮은 만큼 제작사들이 유행에 민감하고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렉서스는 하이브리드와 특유의 장인정신을 앞세워 지난해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2016년 파리국제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소형 SUV 콘셉트카 ‘UX’가 3년 만에 양산차로 거듭났다. 렉서스 최초 소형 SUV의 탄생이다. 렉서스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영역인 만큼 신차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 최근 만나본 UX 250h는 외관부터 시선을 끌었다. 차체 크기는 작지만 존재감이 확실했다. 각도에 따라 다른 인상의 디자인을 표현하는 설계로 다양한 매력이 느껴졌다. 우선 UX 250h는 렉서스 디자인 상징 대형 스핀들 그릴에서 시작되는 ‘스핀들 아키텍처’를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앞 도어에서 시작되는 측면의 캐릭터 라인은 뒤로 이어질수록 높아져 더욱 화려한 외관을 완성한다.2020-07-10 11:46:00